“지혜로움의 등불 다시 밝혀야”
대구광역시 봉축위원회는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16일 오후 7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타종,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점등, 봉행사, 봉축사, 축사, 발원문, 탑돌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혜명 정사는 봉축사를 통해 "자신의 검소함으로 세상과 함께 나누고 자비를 실천하는 계행과 정진으로 인류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때"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현실 속에서 구현하여 인류의 공영과 민족의 상생을 위한 지혜로움의 등불을 다시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봉축위원장인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은 봉행사에서 "함께하는 세상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가져보면서 지혜의 등, 자비의 등, 화합의 등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봉축위원회 위원장 허운(동화사 주지) 스님,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혜명 정사, 태고종 대구종무원장...
2010-04-21 1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