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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스님 조계사 회주 추대
조계종 원로의원 무진장 스님이 조계사 회주로 추대됐다. 조계종 조계사(주지 토진 스님)는 4월 14일 대웅전에서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 회주 추대식'을 봉행했다. 추대사, 회주스님 헌화ㆍ헌향, 불자증정, 법어 순으로 진행된 추대식에서 무진장 스님은 법어를 통해 "경ㆍ율ㆍ론 삼장을 통하면 저 하늘의 태양 같이 환하다. 오직 견성법을 통해 세상에 나아가 삿된 것을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주지 도문 스님은 추대사에서 "무진장 스님은 1970년 1월부터 조계사에 주석하면서 조계사 발전과 포교에 헌신한 조계사의 산 증인이자 큰 스승"이라며 "추대식을 계기로 조계사가 안정과 화합 속에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진장 스님은 1956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범어사 대교과를 이수하고 동국대 불교대학를 졸업했다. 조계종 제2ㆍ4대 포교원장 등을 역임한 스님은 2007년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에 추대됐으며 2008년 대종사에 품수됐다.이재우 기자...
2010-04-15 11:51:38
"템플스테이 100만명 시대 열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이 주최하고 전통불교문화원(원장 혜오 스님)과 마곡사(주지 원혜 스님)가 주관한 제2회 템플스테이 문화축제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공주시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해외 교환교수, 원어민 강사,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 참가자 200여 명과 내국인, 실무자, 스님 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We are ready!'를 주제로 열린 문화축제에 앞서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강조하고 "템플스테이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불교문화를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 스님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템플스테이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100만명 시대를 여는 장"이라며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운영전반에 대한 많은 정보는 물론 즐거움과 유익함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마곡사 주지 원혜 스님은 축사를 통해 "우리 불교가 세계...
2010-04-15 11:48:27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세상을…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 울산 등 주요 도시의 불기 2554(201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일정이 확정됐다.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가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세상'으로 확정된 가운데 서울지역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는 어울림마당과 연등법회로 분리돼 진행된다.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는 4월 1일 "어울림마당은 장충체육관에서 5월 9일 오후 2시에 봉행될 예정"이라면서 "연등법회는 5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봉축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도심 가로연등은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불을 밝히며 4월 27일 서울시청 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청계천 전통등전시회(5월7일∼23일) △남방불교지도자 초청(5월 13∼17일) △인천공항 등전시회(5월 11일∼23일) △전통등전시회(5월 14일∼23일) 등의 봉축행사가 진행된다.연등놀이는 5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불교문화마당은 5월 16일 낮 12시부터 조계...
2010-04-15 11:45:37
범음범패작법 기초ㆍ연구과정 개설
조계종 전통의식보존연구원이 범음범패작법 기초과정을 개설한다. 4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마다 열리는 기초과정은 상용의식인 불공과 시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조계종 초대 어장 동주 스님이 교수사로 강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스님들이 참여하는 연구과정도 12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오전 10시부터)에 개최된다. 문의 홍원사 02-2658-3100 전통의식보존연구원은 이에 앞서 3월 29일 서울 홍원사에서 범음범패작법 연구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작법연구과정 실습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교육에는 동주 스님과 법우ㆍ정오ㆍ현수 스님 등 이수자, 전수자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강의실에서 배운 재와 의식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실기위주로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4-13 17:14:54
조계종 승가대 교과과정 개편 추진
조계종 전국 승가대학의 교과과정이 개편될 예정이다.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4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선(禪) 관련 교육내용 개편을 포함한 종단 승가대학 교과과정 개편(안) 계획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전국 9개 지방 승가대학(사미 대상 13곳, 사미니 대상 6곳)의 교재가 한글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교육원 교육부장 법인 스님은 4월 6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한문교재를 이용한 교육은 원전의 난자(難子)찾기나 자구해독에 치중해 불교의 내용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이해를 하기에 사실상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글화교육이 이루어질 경우 한문 문장해석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불교 전반에 대한 다양한 학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교과과정이 개편되면 앞으로 한글화된 교재를 △초기ㆍ대승불교 등의 이해 △세계불교 역사 및 한국불교사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어학 △염불의례 등 실습 △컴퓨터 실습 등 교양 △선학개론 등 선 과목...
2010-04-13 17:03:12
인드라망 경전학교 수강생 모집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 스님)가 조계종 사자암(전북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주지 향봉 스님을 강주로 초청해 인드라망 경전학교 첫 번째 ‘육조단경’ 강의를 진행한다. 육조단경은 나뭇꾼 출신으로 글조차 몰랐던 유발행자가 홍인 스님에게 법을 전수 받아 중국 선불교의 6조가 된 혜능 스님의 이야기로, 깨달음의 세계가 알기 쉽고 편하게 쓰여있다. 강주 향봉 스님은 1972년 사미계, 1967년 구족계를 수지 했으며 불교신문사 편집국장과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청평사, 보광사, 내장사 주지 등을 거쳐 인도, 티베트, 네팔, 중국 등지에서 15년의 수행생활을 하고 돌아왔다.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마다 서울 신정동 인드라망교육도량에서 진행되는 강의 참가비는 7만원(교재비 9천원 별도)이며, 5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문의 02-576-1866 김보배 기자 84bebe...
2010-04-13 17:01:12
봉은사 직영사찰문제 '점입가경'
총무원 "정도를 넘어선 비방 행위…엄중 경고"봉은사 "명진 스님 발언 사실…법적 대응하라"조계종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4월 11일 일요법회에서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과 관련해 또다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정치권 야합, 청와대 개입설을 주장해 조계종 총무원측과의 분열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조계종 총무원은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의 4월 11일 일요법회 발언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개인 소유의 사찰도 아닌 천년고찰의 신성한 법당에서 확인되지 않은 일, 이리 저리 떠도는 말, 분별과 편견에 사로잡힌 말들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이 올바른 법회의 모습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직할교구 소속 공찰인 봉은사 직영전환이라는 종단 내부의 결의에 맞서 종단의 대표자를 비롯한 종단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 명진 주지의 행위가 정도를 넘어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조계종은 또 "신도들 앞에서 허위사실을 공개 거론하여 유포하는 것은 수행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며 "명...
2010-04-12 17:09:10
제533회 사명대사 춘계향사 봉행
조계종 표충사(주지 재경 스님·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는 4월 17일 오전 10시 표충사당에서 제533회 사명대사 춘계향사를 봉행한다. 이날 향사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삼귀의·반야심경봉독, 행장기, 헌향·헌화, 봉행사, 추모사 등의 추도식에 이어 불교와 유교의 제향이 각각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표충사 우화루에서 채상식 부산대 교수의 '임란과 임란 이후 사명대사의 구국외교활동', 한태문 부산대 교수의 '조선통신사와 사명당', 이순욱 부산대 교수의 '근대문학과 사명당 서사' 등에 대한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010-04-12 17:04:21
조계종 숭림사 5차 불사 회향
조계종 숭림사(주지 지광 스님·전북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는 4월 10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을 비롯해 금산사 부주지 성우 스님,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조배숙 민주당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불사 회향식을 가졌다.이날 회향식에서 월주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자들이 수행하기 위한 기본 조건인 도량장엄에 동참하는 것은 수행의 마음을 깨닫고자 하는 마음의 발로"라며 "이제는 포교, 복지사업에 관심을 갖는 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숭림사 주지 지광 스님은 "중창불사의 마무리 시점에서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된 만큼 익산과 군산지역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수도와 교육, 교화의 전당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숭림사는 10여 년 간 38억2천만 원을 들여 전통문화체험관 등 5개 당우 등을 신축하고, 보광전, 영원전, 나한전 해체보수 및 단청불사를 완료했다.
2010-04-12 17:03:42
새만금사업 성공기원법회
태고종 전북특별교구 종무원(종무원장 일허 스님)은 4월 4일 새만금 가력배수관문 옆 광장에서 총무원장 인공 스님, 승정원장 남파 스님, 전북특별교구 종무원장 일허 스님, 유윤순 전국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새만금사업 성공과 무사고 안전기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격려사에서 "새만금사업 성공기원대재를 통하여 어려움이 극복되고 국가경제 발전과 지역의 균형발전 그리고 인간과 자연환경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원대재에서는 새만금사업이 원만하게 성취돼 이 일대가 서해안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공사 및 사업시행 과정에서 희생된 바다생물 등 미물을 비롯한 뭇생명을 위령천도하는 의식을 올렸다. 또 백령도에 침몰한 천안함 실종선원 46명과 후배장병을 구하려다 유명을 달리한 한주호 준위의 극락왕생도 기원했다.
2010-04-12 17:00:47
"안상수 원내대표 사과와 사퇴를"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장 진오 스님)가 4월 9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안상수 원내대표의 정교분리원칙훼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와 공직 사퇴를 촉구했다.대중결사는 '봉은사 외압설'과 관련한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교분리의 원칙을 훼손한 안상수 원내대표와 그 책임을 함께 해야 할 한나라당은 정치권력의 종교개입이라는 사안의 본질을 조계종단 내부의 문제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조계종단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는 정치권력의 종교개입 차원을 넘어선 전체 불교계에 대한 도발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대중결사는 이날 안상수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한나라당의 거부로 인해 이뤄지지는 않았다.대중결사는 안상수 원내대표와 한나라당이 향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신문광고와 기자회견을 지속적으로 벌이며 6ㆍ2 지방선거 낙선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0-04-12 10:42:57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 열린다
불교계가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대규모 수륙대재를 봉행한다. 불교계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 추진위원회’는 4월 17일 오후 3시 조계사에서 1만불자가 참여하는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온 생명이 공존하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날 수륙대재는 4대강 공사현장을 담은 영상 상영, 천도의식을 포함한 수륙재, 신경림 시인의 시 낭송, 가수 안치환씨의 노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참여대중이 함께 하는 ‘생명살림 서원의 21배’도 이어진다. 공동상임추진위원장 퇴휴 스님은 “인간을 비롯한 뭇 생명들이 모두 강에 깃들어 살고 있다”며 “강을 살리기 전에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한다는 절박한 상황에서 수륙대재를 봉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수륙대재 추진위원회는 수륙대재 외에도 4대강 사업중단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륙대재에 앞서 4월 14일에는 전국 사찰에서 ‘4대강 반대 초하루법회’를 봉행하고, 조계종...
2010-04-09 16:53:34
아름다운동행 자비나눔사업 전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초하루법회가 열리는 4월 14일 전국 사찰에서 ‘1배 100원, 108배 모금법회’를 연다. 이 모금법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장학금과 치료비 등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3월 31일 아이티재난구호기금 모금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희망더하기사업을 이어간다. 이에 따라 5월 1일 조계사에서 난치병어린이 돕기 ‘1배 100원 모금 3000배 정진기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희망의 등달기’ ‘자비연꽃 배지달기’ ‘한끼나누기운동’ 등을 통해 자비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4-09 16:46:01
“자비의 인드라망을 건설하자”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이 주최하고 마곡사(주지 원혜 스님), 수덕사(주지 옹산 스님)가 주관한 ‘2010 대전ㆍ충청지역 포교결집대회’가 4월 3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나눔과 무소유로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교결집대회는 4천여 명의 대전ㆍ충청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 표준 한글본 독송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치사에 나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우리는 오늘 포교결집대회를 통해 포교에 대한 신념을 굳건히 다지고 일로 매진하겠다는 결정심과 분발심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포교를 위해 큰 원력을 세우고 그 역량을 모아 한국불교의 앞길을 환히 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마곡사 주지 원혜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이 시간 이 자리에 모인 충청지역의 불자님들이 나눔과 무소유를 발원하고 실천한다면 이 마음들이 우리들 주변에 있는 이웃들의 마음으로 전이되어 또 다른 선행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2010-04-09 16:44:34
진선여고 연화학생회 총인원서 수련회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김기덕) 연화학생회는 4월 2, 3일 이틀 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에서 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는 첫날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종이공예, POP공예체험,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진선여고는 4월 7일에는 2학년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한국주재대사관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쑥다원 께올라 주한 라오스대사는 라오스의 전반적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한 강연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0-04-09 16: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