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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었는데 어찌…”
문수 스님 소신공양 국민추모제가 6월 5일 저녁 7시 조계사에서 봉행됐다. 4대강 사업 반대의 메시지를 담고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서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은 호소문을 통해 "사람이 죽었는데 어찌 눈도 깜짝하지 않는가? 강의 숨통을 자르면서 온갖 생명을 짓밟는 것도 모자라 사람의 목숨을 가져가고도 이토록 냉담할 수 있느냐?"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일침을 놓았다. 수경 스님은 이어 조계종 수뇌부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향해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 노릇 그만 하라. 온갖 교활한 방법으로 문수 스님의 소신공양 의미를 축소시키려 한 지난 며칠 간의 행위는 수행자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그래서는 안 된다"며 질타했다. 수경 스님은 이어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중지 폐기하라.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문수 스님의 유서를 읽는 것으로 연설을 마쳤다.이날 문수 스님 소신공양 국민추모제에서는 ...
2010-06-08 15:06:14
소신공양 문수 스님 영결식 6월 4일 봉행
4대강 사업 반대의 내용을 담은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의 영결식이 6월 4일 오전 10시 지보사(경북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에서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교구장으로 열린다. 조계종 총무원과 지보사, 지보사가 속한 교구본사인 은해사 관계자들은 6월 1일 군위 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장례위원장은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이 맡아 5일장으로 치르며 49재는 조계사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한편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는 6월 15일까지를 문수 스님 추모기간으로 설정하고 분향소 설치, 추모제, 참회와 성찰을 위한 108배 정진, 리본 및 추모배너 달기, 사찰현수막 설치 및 추모광고 게재, 청와대 및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항의 전화하기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4일부터 15일까지 조계사(서울 종로구 견지동)에서는 ‘참회와 성찰을 위한 108배 기도정진’이 봉행되고, 6월 5일 오후 7시에는 문수 스님 천도의식, 추모사 및 조사, 추모공연 ...
2010-06-03 16:31:32
‘4대강 반대’ 스님 소신공양
조계종 지보사(경북 군위군ㆍ은해사 말사)에서 주석하던 문수 스님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한다’는 유서를 남긴 채 5월 31일 오후 3시경 낙동강 지류에서 소신공양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위경찰서 소속 경찰은 현장에서 스님의 법구와 불을 붙이는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휘발유통, 4대강 반대 등을 주장하는 유서 등을 발견하고 군위 삼성성병원에 법구를 옮겨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견된 유서에는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 포기하라 △이명박 정권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이명박 정권은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내용과 함께 도반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문수 스님은 1986년 월정사에서 시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8년 중앙승가대학교 학회장을 역임하고 통도사, 해인사 등 제방선원을 거쳐 지보사에서 수행정진 중이었다.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
2010-06-01 13:17:05
“4대강사업 중단ㆍ생명살림 필요”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공동대표 대원ㆍ현산ㆍ지환 스님)가 불기 2554년 하안거 결제일을 하루 앞두고 4대강사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선원수좌회는 ‘4대강, 그 생명의 소리를 위한 성명서’를 통해 “선원수좌회 2천여 명의 납자들은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무정설법의 화두를 설파하여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확립시키지 못한 무능을 참회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에는 홍수예방과 오염정화라는 미명 아래 강행되어지는 4대강 개발은 자연의 순리에 역행함은 물론이고,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국민의 화합마저 분열시켜 생명의 소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4대강 사업은 물은 흘러야 한다는 생명의 순환질서를 파괴하고, 가진 자들만의 개발논리로 일반 국민을 소외시킴으로 소통과 화해를 위한 대동정치에 어긋나며, 개발만능주의에 의해 자연유산과 문화재를 파괴하며, 천문학적인 국민의 혈세를 강바닥에 허비하는 사업”이라 지적했다. 또한 스님들은 “서산대사의 소위 ‘이판사판’의 결연한 의지로...
2010-06-01 11:48:49
개원 5주년 지허 스님 초청 특별선회
태고종 열린선원(선원장 법현 스님)은 6월 5일 오후 3시 개원 5주년을 맞아 전남 순천 금둔선원장 지허 스님 초청 특별선회를 연다.지허 스님은 태고총림 선암사 칠전선원, 해인사 용탑선원, 통도사 극락선원, 동화사 금당선원, 용화사 미래선원 등 제방의 선원에서 정진하고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와 태고종 중앙선원장을 역임한 원로 스님이다. 이날 특별선회 직후인 오후 4시 30분부터는 불교어머니합창단과 테너 한정일, 소프라노 박소림씨의 공연, 전문마술사인 김우창씨의 마술시범과 니르바나 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문의 02-386-4755
2010-06-01 10:42:17
충담대종사 열반 12주년 추모재
태고종 감로사(주지 지성 스님)는 6월 15일 오전 11시 대웅전에서 소신공양으로 열반한 충담대종사(태고종 승정) 열반 12주년 추모재를 봉행한다.감로사 주지 지성 스님은 "한국불교 역사상 최초로 중생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하여 소신공양으로 화중생연을 피우고 육신등공한 충담당 원상 대종사 열반 12주년 추모재를 봉행한다"며 "충담 대종사의 높은 뜻을 기리고 실천을 다짐하는 회상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부대중들이 자리를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담 대종사는 분단조국통일, 생로병사 중생제도, 불교계 화합흥륭 등 세 가지 대원력을 세우고 1998년 6월 27일 감로사 미륵부처님 전에서 소신공양을 결행했다. 문의 031-584-0117
2010-06-01 10:41:38
숭림사, 블루베리 템플스테이
백제고도 익산 숭림사(주지 지광 스님)는 6월 19, 20일 양일간 블루베리축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숭림사 아랫마을 송천마을에서 개최되는 제2회 장수마을축제인 블루베리축제와 연계해서 열리는 템플스테이는 지역민과 사찰이 서로 협력하고 공생하는 지역포교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사찰문화체험(참선, 바루공양, 다도) 블루베리수확체험 및 음료시음, 블루베리 케익만들기, 문화예술공연, 전통놀이체험 등이다.참가자는 1박 2일 숭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인 3만원, 중고생 2만원, 초등학생 1만원이다. 문의 063-862-6396
2010-06-01 10:41:00
육군훈련소 신축불사동참자 오찬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5월 19일 오전 11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총무원장실에서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불사에 동참한 불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 앞서 자승 스님은 "부처님께서 상을 내지 말라 하셨지만 육군훈련소 법당 건축불사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이 도리"라며 "호국연무사 신축불사가 원만히 성취되도록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종교구장 자광 스님은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이 호국연무사 불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한국불교 미래를 밝힐 전법도량을 사부대중의 원력과 성원으로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날 오찬에는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전 선정사 주지 영진 스님,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구자선 중앙신도회 상임고문, 류홍우 보덕학회 이사장, 무량심 안국선원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0-06-01 10:34:33
조계종 하안거 결제
5월 28일부터 조계종 특별선원 봉암사를 비롯해 조계종 산하 전국 100여 개 선원에서 경인년 하안거에 들어간다. 2천200여 수좌스님들은 3개월 여간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8월 24일(음력 7월 15일) 해제까지 수행정진에 들어간다. 문경=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0-06-01 10:23:20
(2보)"관월당 환수 위해 공동 노력하자"
한·일 양국 불교계가 일본 정토종 가마투라 고도쿠인(高德院)에 있는 경복궁 건물 추정 관월당(觀月堂) 환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한일 양국 불교계는 5월 26일 제31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를 갖고 관월당 환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등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양국 불교계는 상호간의 불교문화교류가 더욱더 증진되기를 기원하는 한편 지구생명의 존망에 혜안을 돌리고 자연과 인류가 공존공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양국 불교계는 이날 오전 11시 연력사 근본중당에서 평화기원법회를 갖고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과 양국 불교가 소통하고 화합해 세계 속의 불교로 발전되기를 기원했다. '양국의 불교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겸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는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 있으며 인간위주의 개발과 환경파괴는 자연재앙으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오늘의 세상을 향해 한일 양국...
2010-05-26 18:00:46
4대강사업 저지 서울한강선원 개원
서울 조계사에 4대강사업으로 희생된 뭇 생명을 위한 선원이 문을 열었다. 4대강생명살림불교연대는 5월 25일 오후 2시 조계사 경내에 서울한강선원 개원식을 봉행하고, 21일간 단식 정진하는 ‘3.7 생명살림기도' 입재에 들어갔다. 남한강 여강선원과 금강의 금강선원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서울선원 개원식에서 선원장을 맡은 김포불교환경연대 대표 지관 스님은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해 종교인들이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은 뭇 생명에게 기도와 정진으로 참회하기 위함”이라며 “지금도 이웃종교인들이 현장에서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단식기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서울선원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에코붓다 유정길 대표가 낭독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우리는 지난날의 탐욕을 겸허하게 성찰하고 뭇 생명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불자들의 의지를 모아내는 운동을 추진하면서 4대강 생명살림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2010-05-26 16:15:40
유심시조아카데미 공개강좌
유심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유심시조아카데미’ 공개강좌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유심세미나실에서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홍성란 시인이 지도하는 ‘유심시조아카데미’는 옛 시조의 전통을 현대시조에서 어떻게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변용하고 있는지를 아름다운 옛 시조와 현대시조 낭송을 통해 감상하고 작품평가와 분석을 통해 이해하면서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좌다. 공개강좌는 매월 마지막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홍성란 시인은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으로 등단해 중앙시조대상, 유심작품상, 현대불교문학상, 이영도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성균관대와 방송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5-26 16:05:51
(1보)제31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시작
제31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5월 25일 오후 6시 30분 일본 교토 브라이튼호텔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개막됐다.이날 환영만찬에서 일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니시오까 료오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천태종 총본산인 연력사에서 개최되는 것은 양국 불교도에게 있어 인류화합과 평화기원을 통해 양국의 연대를 공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정산 스님은 "오늘의 시간이 양국 불교문화교류의 든든한 발전적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일본측에서 한일양국 불교교류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일면(조계종), 법현(태고종) 스님 등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통문화공연을 시연했다. 제31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는 5월 26일 일본 교토 천태종 연력사에서 세계평화기원법요식 및 학술세미나를 가진 후 5월 29일까지 은각사, 금각사, 지은원, 청수사, 약사사 등 일본 교토와 나라지역 성지를 순례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진각...
2010-05-26 14:35:09
민추본, 북측에 봉축물품 지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 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에 남측불자들의 마음을 담은 양초 200박스(100개/1박스), 향 20박스(100갑/1박스) 등 총 2천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5월 17일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으로 전달됐으며, 금강산 신계사를 비롯한 북측 사찰들에 전달돼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민추본은 “남과 북의 불교도들은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공동발원문을 채택해 동시법회를 갖고 남북화해와 조국통일을 기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5-20 17:41:27
조계사 동자승 청와대 방문
조계사 동자승 청와대 방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9일 조계종 조계사(서울 종로구 견지동)의 동자승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회를 열었다.김 여사는 "청와대에 와 주셔서 고맙고, 주지스님 말씀 잘 들어서 훌륭한 사람이 돼야합니다"라고 말했다. 동자승들은 김 여사에게 직접 만든 연등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기원을 담아 종이로 만든 축구공을 선물했다.다과회에는 동자승 7명을 비롯해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과 청와대불자모임인 청불회장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배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05-20 16: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