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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량 각자 부경진각회 회장 연임
진각종 부산, 경남지역 남자 신교도들의 모임인 부경진각회는 3월 29일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 출범하는 3기 임원진으로 직전회장이었던 원량 각자의 연임을 결의했다. 부경진각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법회와 등산법회 등으로 경남지역 회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로 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0-03-30 14:27:20
천태종 구인사 전통사찰 지정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에 따르면 구인사는 연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로부터 전통사찰 지정통보를 받았으며 충청북도 등록을 통해 최근 '충청북도 전통사찰 제83호'로 지정됐다.천태종은 구인사의 전통사찰 지정을 위해 지난해 충청북도에 신청서류를 제출했고, 충청북도는 서류 검토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통사찰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불교계·학계·문화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사찰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구인사를 전통사찰로 지정, 고시했다. 구인사는 전통사찰 지정통보를 받은 후 3월 12일 충청북도에 등록절차를 마쳤다. 구인사는 전통사찰 지정에 따라 사찰 보존과 정비 등에 대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종단의 역사가 길지 않고, 사찰 대부분이 도심포교에 치중하다 보니 전통사찰은 한 곳도 없었다"며 "총본산인 구인사의 전통사찰 지정은 천태...
2010-03-30 09:58:20
조계종 총무원 "명진 스님 발언 사실과 다르다"
조계종 총무원은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3월 28일 일요법회에서 발언한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반박문을 발표했다.조계종 대변인 겸 기획실장 원담 스님은 "재작년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 청와대에 불교지도자들이 초청 받아 갔다. 그때 자승 원장이 종회의장으로 가서 각하, 소나기는 피하고 봐야죠라고 했다는 명진 스님의 발언은 명백하게 사실과 다르다"면서 "2008년 6월 6일 청와대의 불교지도자 초청오찬에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자승 스님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당시 촛불집회 관련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나 소위 소나기 발언은 자승 스님이 아니라 다른 종단 관계자가 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원담 스님은 또 "2009년 12월 24일 당시 자승 원장이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을 데리고 충청도에 내려가 마곡사를 비롯한 주지스님들을 모아놓고 세종시에 대한 도움을 ...
2010-03-30 09:57:36
"조계종 총무원장은 현정권 하수인"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 정치권 외압설'에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현 정권의 하수인"이라며 비판 수의를 높였다. 명진 스님은 3월 28일 오전 11시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린 법회에서 "지난해 12월 24일 자승 총무원장이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을 데리고 천안에 내려가 마곡사 등 충청지역 주요 사찰주지들 모아놓고 세종시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며 "그것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단의 수장이 시비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사안에 대해 주요 사찰주지스님들을 앉혀놓고 할 소린가"라고 말했다. 명진 스님은 이어 "세종시는 국가뿐 아니라 여권 내에서도 시비가 한창 된 사안인데, 일개 비서관 따위에게 손목을 잡혀서 총무원장이 따라 내려간 사유를 말해 보라"면서 "이런 태도는 이명박 장로 정권과 자승 총무원장간에 어떤 밀통이나 야합이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자승 총무원장이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비판했다. 명진 스님은 또 "20...
2010-03-30 09:53:09
"천안함 실종자 조속한 구조 기원"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이 3월 26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바라는 기원문을 발표했다. 조계종 대변인 원담 스님은 기원문을 통해 "조계종의 모든 사부대중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이 실종자 구조를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다해달라"고 정부와 군 당국에 당부했다. 원담 스님은 이어 "우리 종단의 모든 사부대중은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와 부상자들의 완쾌가 이루어지기를 부처님 전에 함께 기원하겠다. 가족들과 국민들 역시 심신의 안정을 찾아 실종자들의 원만한 귀향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10-03-30 09:49:49
제38차 주지 연수교육 실시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묘각사(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사찰 주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차 주지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초심으로 돌아가자'란 주제로 열린 연수교육은 2대 종정을 역임한 경조 스님의 '법화경의 중요성'을 비롯해 총무원장 홍파 스님의 '창종의 역사와 태허조사스님', 원로의원 인봉 스님의 '불교의식, 관음시식', 역경원장 혜담 스님의 '불교의식', 교육원장 종명 스님의 '나 없는 세상', 포교원장 법명 스님의 '홍포설법의 기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외부강사로 신규탁 연세대 교수가 '관음종의 종지와 조사스님의 신앙', 서동신 금오공대 교수가 '절수행과 호흡법'에 대해 강의했다.홍파 스님은 대각국사 의천 스님과 태허조사스님의 일대기를 소개하고 창종 이후 관음종이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중법회 ...
2010-03-30 09:49:19
‘경사로다’ 등 선보여 박수갈채
진각종 서원가요동호회 J&B소올(Jin-gak New Buddhist band of Sound-Holic)이 3월 27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울 종로구 견지동) 공연장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열었다.'서원, 인연, 하나되는 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6년 간의 활동을 결산하며 음악을 통한 포교활성화와 회원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서 J&B소올은 찬불가요 '경사로다' '우리 모두 사랑하길 서원해요' '오늘은 좋은날' '길떠나자' 등과 대중가요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0-03-29 11:43:47
지율 스님의 낙동강 사진전 개최
지난 1년 동안 낙동강에서 일어난 변화를 기록한 ‘지율 스님의 낙동강 숨결 느끼기’ 사진전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상주 등 전국 5개 도시, 7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나무갤러리를 비롯한 7곳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것은 ‘어찌 이곳을 흩트리려합니까’를 주제로 작년 3월부터 모래바람을 맞으며 강을 따라 걸으면서 낙동강 4계의 숨결을 기록한 지율 스님의 사진이다. 거대한 중장비들이 파열음을 내며 강바닥과 둔치를 파고 금빛 모래를 퍼 나르는 덤프트럭의 흙먼지 나는 행렬 끝에 선 지율 스님의 렌즈에 논이 모래에 짓눌리고, 주변 나무들이 모두 잘려나가 아우성치는 우리의 산하가 담겼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3-26 16:56:34
“봉은사와 조건 없는 대화 가능”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을 놓고 불교계 사회단체 실무자들이 3월 25일 오후 4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예방, 문제해결을 위한 입장을 전달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 단체들은 자승 스님에게 ‘조건 없는 대화’를 요구했으며 자승 스님은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는 있다.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승 스님은 또 “직영사찰 지정과정에서 신도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다. 앞으로는 신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조계종 중앙신도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환경연대, 대한불교청년회 등 불교사회단체 및 신행단체가 참여하는 불교단체연석회의는 3월 25일 오후 2시 긴급회의를 갖고 “조계종 총무원과 봉은사는 사태해결을 위해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에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에 대해 “극한대결로 몰려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깊이 우려하며, 불자들과...
2010-03-26 16:55:05
템플스테이 실무자 워크숍 개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은 3월 25, 26일 양일간 충남 공주시 전통불교문화원에서 템플스테이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전국 템플스테이 108개 운영사찰에서 9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올 한해 진행될 주요 템플스테이사업 설명 및 사찰관리 규정과 향후 템플스테이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문화사업단 총무국장 덕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템플스테이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게 된 것은 모두 실무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2010년 템플스테이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달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03-26 15:49:17
“4대강사업 중단돼야 한다”
조계종 환경총괄기구인 환경위원회(위원장 주경 스님)는 3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4기 환경위원회 6차 회의를 갖고 ‘4대강 사업 중단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환경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녹색성장의 하나로 포장한 4대강 살리기라는 미명 하에 우리 국토 전체의 생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생명의 근원인 강을 국민적 합의, 그리고 적법한 절차와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 진행하는 정부주도의 일방적인 공사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위원회는 “환경파괴, 생물종 사멸, 문화유산의 상실 등 국가적 대재앙을 우려하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전면재검토와 중단을 촉구한다”며 4대강 사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환경위원회는 또 △뭇 생명의 생존을 위협하는 4대강 사업 즉각 중단 △지류 수질을 개선하고 본류에 대한 대책수립 △4대강 사업 욕망을 버리고 국민과 자연, 생명 모두를 살리는 정책수립 등 3가지 요구항목 채택했다. 환경위원회는 이어 4월 17...
2010-03-26 15:47:51
문화재입장료 통합전자발권시스템 도입
조계종 재무부(부장 상운 스님)와 (주)아이모인(대표 송현)은 3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문화재보유사찰 문화재구역입장료 통합전자발권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동안 문화재보유사찰은 문화재구역입장료 징수제도와 관련해 관람객과 탐방객들로부터 꾸준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재무부는 “종단에서는 사찰을 찾는 입장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문화재보유사찰의 전체 의견과 위원회 회의를 거쳐 문화재구역입장료 통합전자발권시스템을 희망하는 사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게됐다”면서 “전자발권시스템 도입으로 문화재보유사찰은 매표업무의 완전 전산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게 될 것이며 다양한 통계 및 분석자료를 제공함으로서 문화재구역입장료 징수제도가 보다 진일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03-26 15:46:10
국제구호단체 ‘나누우리’ 창립
태고종 국제구호단체 자비나눔 실천도량 ‘나누우리’가 3월 2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창립법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나누우리’ 이사장 월운 스님과 임원진, 봉사단원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월운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도 세계 이웃의 도움으로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거듭났다”며 “변화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자세로 나누우리가 명실상부 국제기구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나누우리’ 고문으로 추대된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지구촌 소외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나누우리 창립을 축하한다”며 “나누우리가 인류공동의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종단도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공 스님은 이어 ‘나누우리’ 활동을 격려하는 성금을 이사장 월운 스님에게 전달했다.‘나누우리’ 봉사단장 송진여심 보살은 발원문을...
2010-03-26 15:45:26
‘모젠내비게이션’ 불교계에 사과
사찰을 무덤으로 표시해 물의를 빚은 모젠내비게이션이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 스님을 방문해 회신공문을 전달하며 정식으로 사과했다. 현대기아 CL사업부 박인서 모젠사업팀장과 LG전자 car사업부 최수헌 car품질보증실장 등은 3월 19일 오후 4시 조계종 사회부장 혜경 스님을 예방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혜경 스님은 이 자리에서 “불교를 폄훼하려는 의도로 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문제를 제기했을 때 4월 중순에야 해결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무성의하게 대응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모젠측은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점은 사과 드린다. 매년 4차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그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에서 그렇게 말씀드린 것”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과정상의 실수다. 원인을 분석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며 “심려를...
2010-03-25 18:10:02
미얀마 하이지학교 준공식 봉행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월 5일 미얀마 사이클론 나르기스 구호사업의 마지막 결실인 ‘미얀마 하이지학교’ 준공식을 현지에서 봉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계종 사회국장 묘장 스님과 미얀마 불교구호단체인 시타구불교협회 인사, 지역관료, 하이지학교 관계자 등을 포함한 인근 주민 및 학생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사회국장 묘장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번 구호사업은 한국과 미얀마 양국 불교계의 상징적인 협력사업으로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본 사업이 원만성취될 수 있도록 힘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계종이 미얀마의 대표적인 구호단체인 시타구불교협회(대표 나네이사라 스님)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사업은 2008년 11월 이라와디지역 내 구호식량 전달과 2009년 8월 양곤 인근 초등학교 건설에 이은 마지막 사업이다. 이번에 지은 학교는 지난해 준공된 아웅자부초등학교와 같은 최신식 건물이며 1천300여 명의 학생들이 오...
2010-03-25 18: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