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종단·종교인도 의료비 감면
조계종과 동국대학교가 이웃종단은 물론 신부, 수녀, 목사 등 이웃종교인들에게 의료비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의료비 감면 협약식을 체결했다.3월 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포교원장 혜총 스님,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동국대 상임이사 성관 스님, 동국대 오영교 총장, 동국대 민응기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웃종단과 이웃종교인 성직자들에게 의료비 감면혜택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동국학원이사장 정련 스님은 "이웃종교인들이 부족함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다시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따라 조계종과 동국대는 동국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일산, 경주, 일산한방, 분당한방, 경주한방)에서 진료를 받거나 시설을 이용할 때 2009년 이후 발급된 종단 신도증 소지자에 대해 비급여항목 15% 및 건강검진 등 20%를 감면키로 했으며...
2010-03-09 15: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