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분위기 외국인 납자 ‘GOOD’
불기 2553년 동안거 결제에는 전국 97개 선원에서 2천244명의 수좌가 방부를 들었다.
동안거 해제일을 3일 앞둔 2월 25일 충남 계룡시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를 찾았다. 깨달음의 길을 찾아 한국 땅을 밟은 벽안의 수행자들을 만나기 위함이었다.
무상사(주지 대진 스님)는 해외포교에 힘썼던 숭산 스님의 제자들이 2000년 창건한 국제선원으로, 외국인스님들과 불자들에게 수행공간을 제공하는 도량이다. 현재 무상사에는 스님 11명과 행자 3명, 재가수행자 19명이 수행하고 있다. 동안거 기간에는 스님 11명과 행자 3명, 남성 재가불자 28명, 여성 재가불자 38명 등 80명이 무상사를 찾았다. 재가불자 중 스님, 행자들과 똑같이 3개월 간의 정진을 해낸 이는 6명이다.
미국과 체코, 헝가리, 러시아를 비롯한 10여 개의 다양한 국가에서 무상사를 찾은 대중들은 새벽 3시 도량석을 시작으로 예불과 좌선, 108배와 울력, 차담 등을 이어가며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
2010-02-26 14: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