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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가려 뽑은 스님의 주요어록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이다.<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다.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오두막 편지> 중에서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물소리 바람소리>...
2010-03-11 15:55:42
이 시대의 연꽃과 같은 영혼의 스승
맑음은 개인의 청정을, 향기로움은 그 청정의 메아리를 뜻한다.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가꾸는데 앞장 선 법정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스님은 목포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 상과대학 3학년을 수료한 뒤 진리의 길을 찾아 출가를 결심했다."난 그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인이 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휴전이 되어 포로송환이 있을 때 남쪽도, 북쪽도 마다하고 제3국을 선택, 한반도를 떠나간 사람들 바로 그런 심경이었다." 출가에 대한 스님의 변이다. 1954년 경남 통영 미래사에서 효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1959년 해인전문강원을 수료하고 비구계를 수지했다. 그 뒤 스님은 '불교사전' 편찬작업, 동국대역경원 역경위원 등 불교계 언론과 출판분야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0년 초반 대한불교신문(현 불교신문의 전신) 논설위원과 주필을 맡아 날카로운 필력을 드러냈다. 1972년 첫 에세이 집 '영혼의 모음'을 동서문화원에서 출판, 장...
2010-03-11 15:47:19
법정 스님 저서
법정 스님의 글은 정갈하며 향기롭고 여운이 남는 문체로 불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스님 삶의 자취와 청정한 영혼이 담긴 수상록 등은 출판될 때마다 수십만 독자의 관심을 끄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는 했다. 독자들은 자연을 지키며 청빈한 삶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호소하는 스님의 글을 통해 영혼을 정화해왔다. 따라서 스님은 청정하며 올곧은 수행승으로, 이 시대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는 영혼의 스승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가꿔주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존경받고 있다. 스님은 수많은 법문집과 경전번역서, 여행서 등을 저술했는데 주요 목록은 다음과 같다. 출간년도와 출판사는 초판을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일부 저서는 초판발행 후 출판사와 제목을 바꿔 출간되기도 했다. ◇법문집=산에는 꽃이 피네(1998), 일기일회(2009),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2009)◇산문집=영혼의 모음(母音)(1972), 무소유(1976), 서 있는 사람들(197...
2010-03-11 15:18:29
법정 스님 수행이력
1932년 02월 15일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출생1954년 02월 15일 경남 통영 미래사에서 입산 출가1956년 07월 15일 효봉선사를 은사로 사미계 수계1959년 03월 15일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 수계 1959년 04월 15일 해인사 전문강원에서 명봉화상을 강주로 대교과 졸업, 이후 지리산 쌍계사와 가야산 해인사, 조계산 송광사 등 선원에서 수선안거(修禪安居)1960년 초봄~61년 '불교사전' 편찬작업에 동참1967년 동국역경원 편찬부장,1972년 첫 저서 영혼의 모음 발간1973년 불교신문사 논설위원, 주필, 씨의 소리 편집위원, 민주수호국민협의회와 유신철폐개헌 서명운동 참여1975년 10월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8명의 젊은이가 사형 선고를 받는 것을 보면서 크게 충격을 받고 반체제운동의 한계를 느껴 송광사 불일암으로 돌아감1976년대표 저서인 무소유 발간1985년경전공부 모임 법사1984년~1987년 송광사 수련원 원장1...
2010-03-11 15:09:08
(1보)길상사 전 회주 법정 스님 원적
조계종 길상사(주지 덕현 스님,서울 성북구 성북2동) 전 회주이자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이사장법정 스님이3월 11일 오후 1시 51분께 길상사에서원적에 들었다.법정 스님은 최근삼성서울병원서 치료를 받아 오다가 이날 오후 길상사로 옮긴 직후 원적에 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제183회 임시회 본회의를 진행하던 중 스님의 입적 소식을 전해듣고 묵념으로 먼저조의를 표했다.
2010-03-11 14:21:55
봉원사 소유권 분쟁 완전매듭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태고종(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3월 10일 오전 1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봉원사(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소유권 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서 서명식은 조계종과 태고종 양 종단이 1월 28일 서울고등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봉원사 소유권 분쟁이 50여 년 만에 마무리됐다.서명식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반세기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오늘의 봉원사 합의점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양 종단이 손을 잡고 소통과 화합으로 불교중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오늘 이루어낸 합의를 기점으로 양 종단이 마무리 안된 사찰도 잘 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조계종, 태고종 양 종단이 합의한 합의서에는 △조계종·태고종 봉원사는 서울고등법원 소유권확인 등 사건에 대해 재판부가 결정한 결정문의 결정사항 준수 △결정문 별...
2010-03-10 13:45:05
태고종 대성사 눈사태 피해 입어
태고종 대성사(주지 혜철 스님·충북 옥천군 교동리)는 3월 10일 충북지역에 내린 큰 눈으로 사찰 주변의 오래된 소나무들이 쓰러지고, 사찰 입구에도 소나무들이 넘어져 방치되면서 출입이 여의치 않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주지 혜철 스님은 "대성사 주변에 폭설로 인해 적송 수 그루가 부러지고 뽑혀있어 주변 환경이 크게 훼손돼 있는 상태"라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나무에 쌓여있는 눈을 치워주도록 119안전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많은 곳의 피해로 어렵다는 담당자의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충북도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옥천지역 적설량은 10cm를 기록하고 있다.
2010-03-10 13:26:27
실천승가회 대표 퇴휴 스님 선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신임 대표에 전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퇴휴 스님이 선출됐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이하 실천승가회)는 3월 5일 오후 3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퇴휴 스님, 부대표에 법경ㆍ현종ㆍ재범ㆍ정휴 스님을 선출했다. 또 집행위원장은 혜용 스님, 감사는 종호 스님과 혜성 스님이 각각 선임됐다.퇴휴 스님은 선출 직후 "부족한 저를 대표로 선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퇴휴 스님은 이어 "특히 새로운 회원을 모으고,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제도권 안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회원스님들이 실천승가회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 사업 및 감사보고, 2010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논의해 승인했다. 올해 예산은 총 1억5천300여 만원으로 확정됐다. 5대 사업기조로는 ...
2010-03-09 16:45:36
낙동강서 4대강 반대 공동기도회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가 함께 하는 종교환경회의가 4대강운하개발사업이 강행되는 오늘을 생명의 위기로 진단하고 4대 종단 공동기도회를 개최한다.종교환경회의는 심각한 위기시대에 자연생태계에 대한 폭력을 회개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3월 15일 오후 2시 경북 상주시 경천교 부근 낙동강유역에서 '어찌 이곳을 흩트리려 합니까'를 주제로 하는 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공동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날 공동기도회는 천경배 신부의 사회로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 생명의 강 환경연대 상임대표 최완택 목사, 천주교창조보전연대 황상근 신부의 여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 4대 종교에서 공동으로 작성한 기도문을 함께 낭독한다. 또 매주 낙동강순례를 이어가고 있는 지율 스님과 함께 드라마 '상도' 촬영지에서 청룡사 전망대, 상주보 공사현장에 이르는 길을 함께 순례하고, 4대강 사업 반대의 뜻을 담은 선언문 낭독도 이어질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
2010-03-09 16:37:42
이웃종단·종교인도 의료비 감면
조계종과 동국대학교가 이웃종단은 물론 신부, 수녀, 목사 등 이웃종교인들에게 의료비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의료비 감면 협약식을 체결했다.3월 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포교원장 혜총 스님,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동국대 상임이사 성관 스님, 동국대 오영교 총장, 동국대 민응기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웃종단과 이웃종교인 성직자들에게 의료비 감면혜택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동국학원이사장 정련 스님은 "이웃종교인들이 부족함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다시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따라 조계종과 동국대는 동국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일산, 경주, 일산한방, 분당한방, 경주한방)에서 진료를 받거나 시설을 이용할 때 2009년 이후 발급된 종단 신도증 소지자에 대해 비급여항목 15% 및 건강검진 등 20%를 감면키로 했으며...
2010-03-09 15:44:56
"자연공원 내 전통사찰 납골시설 적법"
자연공원 내 전통사찰의 납골시설 설치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조계종 금선사(주지 법안 스님)는 3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찰 내 납골당 설치는 관청의 허가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났다"고 밝혔다. 금선사는 2006년 서울 종로구청에 납골당 건립 허가신청을 냈지만 구청측이 "사설납골당 설치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다"며 수리를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대법원(주심 박시환)은 판결문을 통해 "불교사찰 내 납골당 설치는 자연공원법 제18조 제2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공원 내 허용되는 행위인 불사를 위한 시설 및 그 부대시설의 설치에 해당하고, 자연공원의 경관을 해치거나 보존·관리에 지장을 줄 우려가 없으므로 관청의 허가대상이 아니다"고 판시했다.소송을 대리한 김형남(신아법무법인) 변호사는 "법원의 입장은 전통사찰에서의 기존 건물을 이용한 납골당 설치가 우리 전통의 장례풍습에 부합하며, 불교 전래의 화장문화가 자연공원 내외를 막론하고 존중되어야 한다는 의미"...
2010-03-08 16:32:30
정토사상 과거·현재·미래 재조명
정토종(총무원장 혜선 스님)은 3월 4일 오후 2시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한국불교와 정토사상'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갖고 정토사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했다.이날 동국대 교수 보광 스님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 정토사상의 특징은 정토삼부경을 중심으로 연구되었으며 48대원과 십념, 염불선을 중시했다"면서 "정토교확과 사상이 널리 유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토사상과 신앙이 너무나 보편화되다 보니 종파형성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철학과 신규탁 교수는 "한국의 정토신앙 특징은 죽은 자를 위한 의례 속에 깊이 관계하고 있다"면서 "죽기 전 보살행 실천과 진여법성을 깨친 후 임종에 즉하여서는 한 생각 놓지 말고 아미타정토 환생을 발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국대 최봉수 교수는 "미래 한국사회에서의 정토의 가르침이 어떻게 기여해야지 정토문화로 정립될 수 있을 지에 대한 방향과 가르침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경전이 정토부 경전 가운데 ...
2010-03-08 09:41:06
신도전문교육기관 워크숍 개최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은 제33대 집행부 4대 핵심사업의 하나인 신도교육과 조직화를 위해 2월 24, 25일 양일 간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신도전문교육기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0년 신도교육교재 및 체계와 신도 품계의 시행 등 신도교육체계의 확립을 위한 개선을 앞두고 권역별 토론 및 전체 논의를 통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 취합 등으로 향후 신도전문교육기관의 활성화 방안과 신도교육 체계의 정립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계종 포교원의 2010년 불교대학 학사운영지침 및 신도교육 체계화와 조직화사업에 대한 브리핑, ‘신도조직화 방안’ ‘미디어 블로그를 이용한 불교대학 홍보전략’을 주제로 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권역별 분임토의를 비롯해 전체토론을 통해 불교대학의 활성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3-05 17:17:50
육군사관학교 제66기 졸업․임관법회
육군사관학교 제66기 불자생도 졸업 및 임관법회가 3월 3일 화랑호국사에서 봉행됐다.이날 법회에는 진각종 포교부장 겸 문화사회부장 덕정 정사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총무국장 정범 스님, 조계종 안국선원 수불 스님, 군불총 사무총장 박대섭 장군, 육사생도 80명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진각종 포교부장 겸 문화사회부장 덕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4년 동안 순간 순간들을 가슴에 담아 호국불교정신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수호신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진각종은 불자 졸업생도들에게 임관축하선물로 실행론CD를 선물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0-03-05 15:52:12
육군3사관학교 불자생도 졸업법회
육군3사관학교 제45기 불자생도 졸업 및 임관축하 기념법회가 2월 28일 오후 5시 경북 영천시 충성호국사(주지 범행 법사)에서 봉행됐다.이날 법회에는 진각종 경산심인당 주교 증광 정사, 진각종 문화사회국장 대원 정사,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김현기 3사관학교장, 이서영 교수부장, 김상태 충성호국사 신도회장, 불자생도 150명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경산심인당 주교 증광 정사는 축사를 통해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장교로 임관하게되는 불자생도들은 무엇보다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지혜 눈이 필요하다"면서 "부처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잊지 말고 부임지에 가서도 부처님의 제자로서 국토수호에 사명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화랑 스님은 "불자생도들은 임관과 함께 육군 지휘관으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라면서 "항상 솔질하고 진솔하게, 자비롭고 남을 배려하는 보현행원의 마음가짐으로 국토가 밀엄정토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진각종...
2010-03-03 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