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발전의 기틀 마련하겠다"
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 인공 스님 취임법회가 10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봉원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 승정원장 남파 스님, 원로부원장 덕화 스님, 전 총무원장 운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진각종 총무부장 수성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총화종 총무원장 남정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원송 정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한화갑 민주당 상임고문, 주호영 특임장관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종사이운, 삼귀의례, 반야심경, 인사말, 법어, 화환증정, 취임사, 발원문, 축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안정과 화합의 바탕 위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가 유구한 불교의 역사 속에서 한국불교를 이끌어온 태고종이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종단의 안정이라는 기조 위에서 화합과 발전을 통해 종단중흥을 요구하는 종도들의 뜻과 의지를 겸허하...
2009-10-28 16: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