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경내 사리탑·사적비 제막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0월 8일 오전 11시 조계사 경내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세존사리탑'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사적비' 제막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녹원, 원명, 동춘, 혜성, 정무, 혜정, 밀운 스님 등 원로스님들과 포교원장 혜총 스님, 종회의장 보선 스님,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조계종 포교사단 강홍원 회장 등 사부대중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적비, 부처님진신사리탑 제막, 헌향, 삼귀의, 표창, 봉행사, 비문낭독,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지관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과거 7층석탑은 일본풍의 석탑이라는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아왔으며, 80년 근현대 한국불교 중심도량인 조계사에 사적비가 없음을 아쉽게 여겨 총무원장 재임 중 석탑과 사적비를 세우기로 결심했다"며 "사부대중은 부처님의 정법근간인 팔정...
2009-10-09 10:5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