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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들에 자비의 쌀 나눠
(사)생명나눔실천본부는 5월 12일 오전 11시 본부 사무실 건물 1층 분수대 앞에서 '자비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자비의 쌀 나누기 사업은 본부에 치료비 지원을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쌀 20kg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본부에 매년 치료비 지원을 신청한 환자는 130명 정도지만 지원할 수 있는 환자는 50명 정도로 80명의 환자들은 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진행된 '자비의 쌀 나누기' 행사로 치료비 지원을 못은 80명의 환자들이 쌀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병마로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했다.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2009-05-14 12:05:40
“세계평화와 인류화합 이루자”
일본 불교계가 일본의 과거사를 참회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 방문했다. 일한불교교류협의회(회장 미야바야시쇼겐 스님)는 5월 13일 경기도 여주 신륵사에서 개최된 제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에서 일본의 과거사를 참회하고 전쟁희생자를 위로하는 문구를 새긴 ‘인류화합공생기원비’ 제막식을 갖고 세계평화와 공존을 기원했다. 또 일본이 끼친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 위로했다. 신륵사에 건립된 ‘인류화합공생기원비’에는 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 미야바야시쇼겐(宮林昭彦) 스님이 작성한 일본의 과거사 참회문이 새겨졌다. 미야바야시쇼겐 스님은 비문에서 “일본에 불교를 전해준 한국의 역할이 크다. 그럼에도 한국 국민에게 대단한 고통을 끼친 역사적 사실에 대해 반성과 참회의 염(念)을 깊이 하고 있다”며 “불교의 오랜 역사 속에서 오늘에 이르도록 양국의 민족이 고난을 뛰어넘으며 이어온 우정의 고리를 한층 넓혀가며 인류의 평화를 추구하는 불교도에게 부과...
2009-05-14 11:22:07
“정조 효행유적지 보존 절실”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이 담긴 융ㆍ건릉 유적지가 주변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훼손될 위기에 처하자 화성 용주사를 비롯한 종교ㆍ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본말사연합, 대한불교청년회, 한국효운동연합회 등 46개 시민, 종교, 학술단체로 구성된 ‘정조대왕 효행유적지보존 범국민연합’은 5월 11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조대왕 왕릉터 등을 포함한 효행유적지 파괴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조대왕은 생전 사도세자의 재실에 초상화를 걸어두고 시묘살이를 대신하며 죽어서라도 시묘살이를 하겠다고 융능의 끝자락에 묻혔다”면서 “현재 이런 정조대왕의 효행유적들이 태안3지구 아파트건설 정책으로 인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으로 무참히 파헤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오는 7월이면 유네스코에서 조선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고 하는데 이를 목전에 두고도 왕릉 앞을 15층 아파트로 덮어...
2009-05-14 11:12:02
‘불교 임종의례와 상례’ 종책연찬회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은 5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 임종의례와 상례지침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불기 2553년 제1차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포교연구실은 “불교상례에 대한 의미와 구체적인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불교상례에 대한 규정을 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포교연구실의 연구를 바탕으로 임종의례의 목적과 시기, 순서에 따라 임종을 맞이하는 당사자 및 가족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내용과 절차에 대해서 논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교연구실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불교 임종의례와 상례에 대한 의미, 절차를 조명하고 향후 ‘불교 임종의례와 상례 지침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의례학과 강동구 교수가 ‘불교 임종의례의 정의와 내용’을, 한국생활문화연구원 순남숙 원장이 ‘불교 상례의 의미와 절차’를 각각 발표한다. 또 정토사 관자재회 이사장 능행 스님, 조계종 기획국장...
2009-05-14 11:09:32
“진실된 자성참회를…”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 107주년 기념법회가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됐다. 도흔 총인예하와 통리원장 혜정 정사, 종의회의장 성초 정사를 비롯한 서울교구 스승 및 신교도, 학교법인 회당학원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산하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기념법회에 동참한 진언행자들은 회당 대종사의 은혜를 받들어 심인을 밝히고, 육행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봉축사를 통해 “참회는 우리 종단 신행문화의 바탕”이라면서 “이 바탕을 튼튼하게 하여야 올바른 수행, 올바른 서원, 그리고 올바른 회향이 가능하다”고 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회당 대종사께서 107년 전 이 땅에 오신 참된 뜻과 본래의 정신가치를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는 조건없는 진실된 자성의 참회, 중단없는 올바른 정도수행의 길을 걸어감은 물론 바람없는 자비실천의 회향을 이웃과 사회에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각차문화협회의 ...
2009-05-13 11:09:27
(1보)제 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개막
제 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5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제 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본행사는 13일 경기도 여주 신륵사에서 30주년 한일불교교류 기념비 제막식과 세계평화기원법요식에 이어 여주 미란다 호텔에서 학술세미나를 갖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 미야바시 쇼겐 스님, 일한불교 부회장 모찌다 니찌유 스님, 일한불교이사장 니시오까 료코 스님 등 한·일 불교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5-12 21:53:04
화엄사 주지 종삼 스님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5월 7일 오전 9시 30분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로 종삼 스님을 임명했다.종삼 스님은 임명장을 받은 뒤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해 한국제일의 문화사찰로 거듭나겠다"면서 "호남지역 템플스테이 거점사찰로 지정돼 진행 중인 템플스테이수련관을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종삼 스님은 더불어 "2012년 여수박람회를 교구의 국제화 및 문화사찰로서의 위상을 재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임기 4년동안 문중발전, 가람수호, 포교활동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2009-05-12 14:22:08
4대종교성직자 빗속 축구대회 열려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스님과 신부, 목사와 교무 등 4대 종교 성직자들이 축구로 하나됐다. 5월 11일 오전 9시 30분 과천 관문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교 성직자 축구대회는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치뤄 지난 대회 우승팀인 불교팀이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원불교팀을 만나 선전했으나 2대 0으로 석패해 3위에 그쳤으며, 2전 전승을 기록한 천주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조계종 사회부장 세영 스님은 “이번 축구대회로 지역과 종교간의 갈등이 사라지길 바란다”며 “내년 대회부터는 해인사 승가대학, 한신대학교 등과 같이 각 종교계의 대학에서 대회를 개최하면 종교간 상호이해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4대 종교 성직자 축구대회는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처음 개최된 것으로 각 종교간 친목을 꾀하고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200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
2009-05-12 13:49:22
기축년 하안거 결재위해 화엄사에 방부들이는 스님들
2009-05-08 17:27:28
조계종 신흥사 주지후보에 우송 스님
조계종 제3교구본사 속초 신흥사 주지후보에 백담사 주지 우송 스님이 당선됐다.3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7일 50여명의 재적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우송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우송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상임감찰, 신흥사 기획국장 및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9-05-07 16:43:16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불기 2553년 하안거 결제일(5월 9일)을 맞아 5월 6일 전국의 수행납자들을 분발토록 격려하는 결제 법어를 내렸다.법전 스님은 조주선사와 수유화상의 문답을 예로 들며 "조주탐수(趙州探水) 공안의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를 화두삼아 이번 한철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하안거는 하루 전날인 8일 저녁에는 결제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龍象榜)을 작성하고, 9일 입제 당일 오전 10시경에는 사찰별로 방장스님 등 큰스님을 모시고 결제법어를 청한 후 3개월간의 참선정진에 들어간다.조계종은 매년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2200여 명의 수좌스님(참선수행에 전념하는 스님)들이 방부(안거에 참가하겠다는 신청 절차)를 들여 수행에 매진하고 있으며, 일반사찰 스님과 신도들도 하안거 기간 동안에는 함께 정진하게 된다.한편 조계종은 지난 동안거에 이어 이번 하안거에도 '결계와 포살'을 실시한다. 하안거 입제...
2009-05-07 16:41:13
"승랍기산 사미·니 수계일로부터"
조계종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승랍 기산일을 사미계와 사미니계의 수계일로부터 기산하는 것이 전통방식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계종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타·이하 교구본사주지협)는 5월 6일 양산 통도사에서 제 4회 교구본사주지협의회의를 열고 종단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승려법 제 5조 승랍기산 문제와 관련해 "현행 승랍기산은 현실적인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구족계를 수계하면 사미계와 사미니계의 수계일로부터 승랍을 기산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라며 총무원에 건의키로 결의했다.교구본사주지협은 또 현재 사미와 사미니에게 발급하고 있는 예비승려증을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고려해 사미증과 사미니증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줄 것을 총무원에 건의키로 했다.이어 사미계 및 사미니계 수계 자격에 대해서는 △중학교 졸업자의 경우 교구본사 주지의 추천 시 수계자격 부여 △생활문신이 일반화 되고 있는 현 세대를 반영해 신체갈마 시 문신의 경중을 가려서 반영△15세 이상의 출가자는 교구본사 주지 ...
2009-05-07 16:39:55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 기축년 하안거 결제 법어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불기 2553년 하안거 결제(5월 9일)를 앞두고 5월 7일 결제법어를 내렸다.혜초 스님은 법어에서 "저마다 인연과 근기에 따라 제 갈 길을 가다보면 어느 순간에 수미(須彌頂上)에서 서로 만나게 될 것"이라며 "그러니 각자 가는 길에 의심 하지 말고 도반이 가는 길에 시비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혜초 스님은 이어 "외호대중과 선방대중 그리고 학인이 모여 총림을 이루는 의미는 서로가 탁마하여 도를 이루고자 함이니 대중은 원력으로 체(體)를 삼고, 하심으로 용(用)을 삼아야 시은(施恩)을 녹여 복전(福田)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다음은 혜초 스님 기축현 하안거 결제법어山蔭深綠好時節하니,爭虎徨鳥廻曹溪 로다.太古家風攝親疎요,分別是非非道人이로다.산그늘 푸르른 좋은 시절이 되니,다투던 호랑이 떠돌던 새들이 조계산에 돌아오도다.태고의 가풍은 친하고 먼 사이를 아우름이요, 시비를 분별함은 도인이 아니로다.무릇 道를 배우...
2009-05-07 16:32:09
"해탈과 성불의 인연을 짓자"
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은 5월 2일 오전 11시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총인원 탑주심인당을 비롯해 수원 유가심인당,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 미국 LA 불광심인당 등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총인원 탑주심인당(주교 무외 정사·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도흔 총인예하는 봉축법어를 통해 "우리 모든 불자와 유정들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큰 은혜와 광명을 받아 반야지혜로 불생불멸의 법과 윤회의 법을 깨닫고 선악 인과응보의 진리를 체득하게 되었다"며 "모든 불자들이 '나누는 기쁨과 함께하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자비행의 실천과 희사의 참 정신을 전하는 초발심을 내고 불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추어 상행과 화합으로 상호공양하는 인류공존과 공영의 실현을 위해 서원하자"고 말했다.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주석처인 유가심인당(경기도 수원시 북수동)에서 봉행된 법요식에서 "부처님은 2553년전 이 땅에 오...
2009-05-06 16:56:28
군종교구, 백두산부대 봉축 위문
조계종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스님)와 장군가족 불자모임 성보회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4월 28일 강원도 양구 백두산부대 GOP를 방문해 자비나눔 선물 700개와 떡, 격려금 등을 전달했다.
2009-05-06 16:4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