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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나는 한 몸”
“우리가 자연과 환경, 두두물물 별개인 것 없이 동체임을 깨닫고 자연 속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야할 것입니다.” 조계종 전 교육원장 청화(청평사 주지) 스님이 4월 19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교환경연대가 주관한 환경법회 법사로 나서 ‘동체대비의 생명관과 세계의 평화관’을 주제로 한 법문을 통해 ‘동체’를 강조하며 이같이 전했다. 청화 스님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100조 가량의 세포들 가운데 하나와 우리의 몸은 동체”라면서 “이 세포 하나가 몸을 지탱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원하는 그 이상의 기능들을 한다면 우리의 몸은 망가지고 말 것”이라고 했다. 스님은 이어 “환경도 이와 같다. 인간도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 하나와 같아서 우리가 원하는 것들만 추구한다면 환경은 무너지고 말 것”이라며 “환경과 나는 동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화 스님은 끝으로 “부처님은 중생과 내가 동체이고 중생과 자연이 또한 나임을 깨달은 분”이라면서 “유정과...
2009-04-22 16:10:47
제12회 전통등전시회 개막
조계종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 24일 낮 12시 서울 봉은사에서 제12회 전통등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선을 찾아'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통등전시회는 5월 5일까지 불자와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전시작품은 '목우풍경', '달마이야기', '조용한 울림', '공존의 수행', '이타의 선(禪)', '이타의 선(禪)', '찰나의 문' 등을 형상화한 것으로 총 100여 점의 작품이 대중들과 만난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 원학 스님은 "매년 새로운 등(燈)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전통등 전시회를 통해 등(燈)문화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관람객들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21 15:25:58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개관
조계종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가 4월 21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템플스테이가 시작된지 6년여만에 내·외국인들에게 템플스테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이 생겨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외국인들이 이곳을 많이 찾아와 참선하고 명상 등을 하게된다면 국위를 선양하고 불교가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착공식을 가진 후 1년여만에 완공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는 대지 579㎡, 연면적 2314㎡의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내부는 전용홍보관과 전시관,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관, 북카페, 사찰음식 시식체험장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템플스테이에 관한 정보공유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층 홍보관 및 북카페에서는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홍보물과 운영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찰에서 직접 만들고 사찰 이름을 붙인 공주 영평사 연잎차와 평창 월정사 메밀차,...
2009-04-21 15:24:34
법용 마곡사 주지 공권정지 5년
조계종 초심호계원(원장 종걸 스님)은 4월 16일 제65차 심판정을 열어 마곡사 주지 법용 스님에게 공권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다. 법용 스님은 말사주지를 품신하면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호법부에 의해 제소됐었다.심판부는 또 마곡사 사건과 관련해 마곡사 재무국장 대광 스님에게 공권정지 3년, 법용 스님에게 금품을 제공한 말사 주지 지용ㆍ서호 스님에게는 각각 공권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 마곡사 관련 직무비리로 징계회부된 비구니 대일 스님에게는 공권정지 1년, 대관 스님에게는 법계강급 1급을 결정했다.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21 15:20:32
[화보] 조계사 동자승 삭발ㆍ수계식
2009-04-21 13:35:29
동자승 삭발ㆍ수계식 봉행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법홍포에 앞장설 동자승 9명이 탄생했다. 조계사(주지 세민 스님)는 4월 19일 오후 1시 조계사 앞마당에서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을 계사로 해서 동자승 부모와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자승 삭발 및 수계식을 봉행했다. 조계사 동자승 단기 출가는 부처님오신날 행사 기간을 맞아 1년에 한 차례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9명의 동자승들이 18일간의 단기출가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단기 출가에 참석한 아동들은 예불, 다도, 불화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법흥사 템플스테이(4월 23~24일), 연등축제 거리홍보 및 법보시(4월 25~26일), 다문화가정지원센터 ‘행복한이주민센터’ 방문(4월 29일)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동자승들은 4월 20일 오전 11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지관 스님은 이 자리에서 “거짓말하지 않고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사람이 돼달라”면서 동자승 9명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기도 했다...
2009-04-21 13:32:41
"경제위기 극복에 다함께 동참하자"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4월 20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이 경제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줄 것을 요청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협의회는 "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제시해 국민들의 신뢰회복과 함께 희망을 주어야 할 것"을 요구하며 "경제계에는 방만한 차입경영 개선과 사내유보금을 재투자하고 경영합리화와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계에는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정쟁을 중단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상생의 정치를 펼쳐 나가야 한다"면서 "노동계는 국가적 경제위기 상황을 명확히 인식해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동생산성 개선에 적극 앞장서서 경제위기 극복의 주체가 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언론은 서민의 과소비 조장과 무책임한 폭로 등을 지양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로 격려해 사회 모든 계층이 국난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이자 ...
2009-04-21 12:11:00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서울광장 장엄등 점등
2009-04-17 15:08:34
"이웃과 함께 하는 당신이 부처"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관음종, 총지종 등 불교계 주요종단 지도자들이 불기 2553(200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메시지를 발표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4월 15일 발표한 봉축사를 통해 "모든 부처님들이 중생들과 고통을 함께하신 일로 세간에 출생하셨으니 중생들과 고통을 함께 하는 우리 이웃들이 있다면 그들은 모두 우리들의 부처님"이라며 "오직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지혜로운 마음과 자비로운 행동으로 고통 받는 중생들과 동행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4월 13일 발표한 봉축메시지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경제적 난관에 직면하여 온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불자들은 중생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면서 "오늘 밝혀지는 연등 하나하나가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되어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이 시대의 어려운 경제, 그리고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히 밝혀 소외받고 고통 받는 이들이 행복해지고 국민 모두가 희...
2009-04-17 13:24:13
"모든 중생이 부처로 태어나는 날"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관음종, 총지종 등 불교계 주요 종단 최고 지도자들이 불기 2553(200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어를 발표했다.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4월 8일 발표한 법어를 통해 "오늘은 미혹도 깨달음도 다 버리고 부처와 범부의 얽매임에서 벗어난 분이 우리 곁에 오신 날"이라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법전 스님은 이어 "무명 속에서 걸림 없는 지혜를 얻은 이는 곳곳에서 살아있는 부처를 만날 것이요, 타 오르는 분노 속에서 대비심을 잃은 이는 이르는 곳마다 삼악도를 이룰 것"이라면서 쉼 없는 정진과 수행을 당부했다.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4월 13일 발표한 법어에서 "부처님께서는 숙숙세(宿宿世)의 미혹 속에서 자신의 본래면목을 잃어버린 중생들이 본래 자리를 못보고 밖으로만 마음자리를 찾는 어리석음을 일깨워 일체중생이 다 본래 부처인 것을 알리기 위해 오셨다"며 "오늘 바로 이 자리, 우리 곁에 있는 내 이웃과 가족, 사랑하는 이와 미워하는 이, 그리...
2009-04-17 13:11:12
심향사 '길, 바람, 꿈' 연등음악회
조계종 나주 심향사는 4월 25일 오후 7시 경내에서 '길, 바람, 꿈'이란 주제로 연등음악회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음악회에서는 법고의 울림을 시작으로 락가수 강산에씨의 공연을 비롯해 베토벤바이러스의 송원진, 송세진, 신유식씨의 색소폰연주, 바리톤 황성철, 보컬 이현씨 공연이 봄날 밤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심향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미륵원'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사찰로 경내에는 미륵전, 극락전을 비롯해 고려시대에 제작한 보물 제50호 삼층석탑과 석불이 남아 있다.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17 12:43:38
강화연등축제 4월 25일 개최
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경 스님)는 4월 25일 오후 4시 강화문예회관 등지에서 불기 2553(2009)년도 부처님오신날 강화연등축제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강화지역 사찰별 2팀이 참가하는 불자노래자랑과 강화 춤 사랑의 초청공연, 가수 제갈승씨 축하공연과 난타공연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제등행렬이 펼쳐진다. 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17 12:43:06
"세계는 한 집안 공동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4월 15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오산 행복한이주민센터(상임대표 정호 스님)를 찾아 한글특강을 열고 이주민 이웃들을 격려했다.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외적 관심을 촉구하고 불교계 다문화센터 운영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지관 스님은 "세계는 한 집안이고 공동체"라며 "먼 이국에 와서 불편하겠지만 서로서로 이해하고 살자"고 격려했다. 지관 스님은 또 "고향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정이 들면 한국이 고향이 될 수 있다"며 "많이 도와드리지 못하지만 앞으로 여러분들의 한국생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지원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관 스님은 이주민 2세들에게 인형을, 결혼이주여성에게 유아용 놀이 한글카드와 요리책을 선물했다2003년 베트남에서 결혼이주해 귀화한 윤해숙(27)씨는 "이주민센터에서 한글교실과 요리교실, 탁아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문화에 적응하고 있는데 큰스님께서 이렇게 오셔서 격려해 주...
2009-04-17 12:37:00
천태종 명락사 다문화사찰 구축
천태종 서울 명락사(주지 무원 스님)가 외국인노동자와 이주여성들을 위한 다문화사찰로 거듭난다.명락사 주지 무원 스님은 4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다문화가족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다문화사찰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원 스님은 "관악구에 자리한 명락사는 서울서 3번째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곳"이라며 "천태종단의 3대지표 가운데 하나인 애국불교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위치"라고 말했다.명락사는 매월 25일을 다문화가족의 날로 정해 법회를 비롯한 한글학교 운영 등 다문화가족 관리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도 다문화가족 초청 어울림마당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5월 1일 오후 4시 명락사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설운도, 나미애, 북한예술단, 바라회 등이 출연하는 '명락사 4·8 예술제'가 개최된다. 부처님오신날인 5월 2일에는 △봉축...
2009-04-17 12:25:43
대웅전 후불탱화 점안법회
조계사(주지 세민 스님ㆍ서울시 종로구 견지동)는 4월 16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후불탱화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사 대웅전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부처님 후불탱화 점안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했다.
2009-04-17 10:5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