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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미륵사지 탑등' 4월 14일 점등
불기 2553(200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서울시청 앞 봉축상징물 점등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4월 14일 오후 7시에 봉행될 예정인 '희망과 나눔의 등'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등 불교계지도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불자 및 서울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 밝혀지는 '미륵사지 탑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웅장한 규모를 보여주는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탑을 전통등으로 형상화 한 것이며 좌대를 포함한 높이가 20m에 이른다. 이번 탑등은 미륵사지석탑의 70% 크기에 회화적인 면을 더하여 전통한지등이 갖는 화려하고 은은한 멋을 살렸으며 기단부의 면석에서 탑신부 9층의 면석부분에 이르는 10부분에 대한 컬러는 생명을 의미하는 무지개 빛을 삽입했다. 탑등은 총 10부분으로 나뉘어진 탑과 좌대로 이루어졌으며 40호 크기의 한지 500여장이 사용됐다. 또한 빗물에 젖어도 변형이 적...
2009-04-09 16:55:23
천태금강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4월 11일 오후 1시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재학생 218명에게 2009학년도 1학기 천태금강장학금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이 전공별 학업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대표 13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이날 지급되는 장학금은 신입생을 포함한 전교생 323명 중 316명(재학생 98%)이 혜택을 받는 것으로 금액은 7억2천여만 원이다. 전액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생도 289명(92%)에 이른다. 금강장학금은 매학기 직전학기 성적 평점평균이 기준 이상인 학생(3.30이상 등록금 전액면제, 2.70이상∼3.30미만 등록금액의 70% 면제)에게 인원제한 없이 지급한다. 한편 금강대는 2월 19일 2009학년도 신입생 98명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3억5천여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9-04-09 16:51:44
불교중앙박물관 나무갤러리 개관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4월 8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나무갤러리 개관식을 봉행했다.나무갤러리는 불교중앙박물관이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개관한 것으로 99.17㎡규모에 3개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초대전에는 석정(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스님의 작품 100여 점이 4월 22일까지 전시된다.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오늘이 불교중앙박물관 개관 이후 두 번째로 기쁜날" 이라며 "앞으로 나무갤러리 운영을 잘해서 박물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초대전을 여는 석정 스님은 "나무는 심는다고 해서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태양, 물, 공기 등을 조절해줘야 잘 자라고 꽃도 피울 수 있다"면서 "나무갤러리 첫 전시에 작품이 소개돼 영광"이라고 밝혔다.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2009-04-09 16:02:08
케이블카 설치 전방위 반대운동
"우리나라 명산에 불고 있는 케이블카 바람을 막아야 합니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가 4월 7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종회분과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문제점과 반대운동 계획을 발표했다.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은 "1990년대 케이블카 바람이 불던 일본도 현재 자연공원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철거하는 추세"라면서 "현재 우리나라 설악산, 내장산, 덕유산, 대둔산, 팔공산, 금오산, 두륜산 등 7곳의 자연공원에 설치된 케이블카도 대부분 적자운영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명산에 더 이상의 케이블카 설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각 스님은 앞으로 팔공산, 밀양 재약산, 설악산, 관악산, 북한산, 한라산 등 전국의 명산에 불고 있는 케이블카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반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각 스님은 특히 "갓바위 부처님이 있는 팔공산은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이곳에 케이블카를 설치해 상업영리 목적을 추구하게 된다면 이는...
2009-04-09 16:00:43
'행복이 두 배 되는 뻥튀기 나누기'
조계종 조계사(주지 세민 스님) 스님과 신도들이 4월 8일 서울 인사동 수도약국 앞에서 '행복이 두 배 되는 뻥튀기 나누기' 행사를 갖고 뻥튀기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2009-04-08 16:58:26
마곡사 신도회 간부 주지 검찰 고발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신도조직인 금강회 간부 박모씨는 4월 3일 서울 조계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1일 주지 법용 스님과 화주보살 이모씨를 대전지방경찰청 공주지청에 비리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박씨는 "말사주지 품신대가 금품수수, 산중총회 당시 금품살포, 주지 진산식 비용 강압적 징수, 마곡사 실록축제 당시 수말사 주지에 금품 갹출·횡령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며 고소내용을 공개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조계종 총무원에 진정서를 접수시켰으나 총무원이 명백한 비리사실을 알면서도 징계를 미루고 있어 사법기관에 고발하게 됐다"면서 "지금이라도 법용 스님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주지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며 그동안 수수한 금품은 종단 발전기금으로 내 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씨는 화주보살 이모씨와 관련해서는 "법용 스님의 돈을 화주보살이 관리했다고 판단에서 고발을 하게됐다"고 덧붙였다.조계종 초심호계원은 4월 16일 오전 제65차 심판부...
2009-04-08 15:11:49
13대 강원종무원장 백운 스님 취임법회
태고종 강원교구 제13대 종무원장 백운 스님 취임법회가 4월 7일 오전 11시 강원도 춘천시 석왕사에서 봉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 인천종무원장 대은 스님, 강원종무원 중앙종회의장 운곡 스님, 한장수 강원도교육감, 허천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종사이운, 상축, 약력보고, 취임사, 격려사, 법어, 축사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교는 모든 법의 의리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살바야'라는 지레를 성취하여 사물의 실상을 여실하게 관조하고 미혹에 의한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서 참다운 자유와 영원한 행복을 향유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종교"라면서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열심히 수행정진하여 일체종지를 성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종무원장 백운 스님은 취임사에서 "재임기간동안 종정예하의 뜻을 높이 받들어 종단의 자존을 지키고 종도의 권익을 보호하며 이사가 구...
2009-04-08 14:15:42
절중국사 다례제 봉행
조계종 법흥사(주지 도완 스님)는 4월 4일 제1109주년 절중국사 다례제를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절중국사는 신라말의 선승으로 구산선문 중 하나였던 사자산문을 개창한 선승이다.이날 법흥사 주지 도완 스님은 "우리가 오늘 극진히 정성을 다해 올리는 따뜻한 찻물은 선사의 높은 도행을 흠모하는 간절함이 배어있는 것"이라며 "선사의 선지를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가 세상의 영원한 스승으로 응화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08 14:10:39
조계종 승려특별분한신고 실시
조계종 총무원은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올해 승려특별분한신고를 실시한다.승려특별분한신고는 2000년 정기분한신고를 비롯해 특별분한신고 때 신고하지 않아 현재 승적이 말소된 상태의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1990년 분한신고를 필한 2000년 분한신고미필자 1천581명이다. 신고절차는 신고인의 사찰주지 또는 은사의 확인을 받아 재적 교구본사에 신고하면 된다. 단 재적 교구본사가 직할교구인 경우는 총무원 총무부에 신고해야 한다.조계종은 "내년에 실시되는 2010년 분한신고 이전에 마지막 기회를 줌으로써 본의아니게 시행기간을 놓친 결격 없는 스님들을 구제하기 위해 실시한다"면서 "금번에 실시하는 특별분한심사는 2000년 정기분한신고이며 2001년, 2002년, 2004년 특별분한신고를 마친 스님들은 대상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문의 02-2011-1703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07 15:28:06
종무행정 프로그램 전국 확대보급
조계종 사찰 증명서나 승적 증명서를 재적 교구본사에서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조계종은 4월 6일 "중앙종무행정기관과 지방(교구본사, 사찰)종무기관의 종무행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본사종무행정 프로그램을 전 교구본사로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지난해 본사종무행정 프로그램(증명발급용)을 개발해 월정사, 동화사, 불국사, 해인사, 송광사 등 5개 교구본사에서 시범운영한 바 있다.본사종무행정 프로그램이 전 교구본사로 확대 보급됨에 따라 사찰·승적용 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사찰명, 소재지, 연락처, 사찰구분, 창건주, 창건일자, 현주지, 주지임기, 역대 주지현황, 재산현황(토지, 건물, 토지 및 건물) 목록검색, 사찰통계(소속말사 현황), 역대 주지스님 사찰소유재산(토지, 건물) 현황 등을 출력할 수 있게 됐다.조계종측은 "증명서 발급을 위해 총무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필요없이 관할 교구본사에서 사찰관련증명(확인원, 재직증명원)과 승적증명(승적증명서, ...
2009-04-07 15:27:32
예비군승 입대전 교육 실시
조계종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스님)는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육군31사단 호국관음사에서 '2009년 예비군승 입대전 교육'을 실시한다.올해 임관 예비군승(후보생 12명, 요원 8명) 20명을 대상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의식, 설법, 습의, 상담기법, 주지법사의 역할, 포교기법, 군종장교의 역할, 종무행정 안내,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군종특별교구는 "입대전 교육은 포교능력의 극대화를 통해 군승 자질을 향상시키고 군승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군포교 활성화 및 군불교 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07 15:25:11
상륜심인당, 상륜불교대학 개교
진각종 상륜심인당(주교 승명 정사·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부설 상륜불교대학이 4월 1일 개교식을 갖고 첫 강의에 들어갔다. 60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상륜불교대학은 매주 수요일 '금강경 강좌'를 통해 부처님 법을 만나게 된다. 이날 개교식에서 상륜불교대학 학장 승명 정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 수행하여 경제위기와 반목, 질시 속에서 허덕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화합의 구심점이 되자"고 강조했다.한편 상륜심인당은 미생물 액제 EM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포항앞바다 살리기운동'도 전개하고 있다.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03 14:00:52
제49주년 호국팔만대장경 정대불사
조계종 해인사(주지 선각 스님)는 4월 11일 오전 10시 해인사 대웅보전 앞에서 '제49주년 호국팔만대장경 정대불사 및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대법회'를 봉행한다.해인사측은 "1959년 이후 해마다 나라사랑, 민족화합을 염원하는 호국대법회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경제안정과 가족사랑의 염원을 함께 실었다"며 "팔만대장경에 담긴 부처님의 가피력과 신도님들의 원력으로 오늘의 사회 현실과 국민 여러분들 마음의 어려움들이 모두 해원되는 뜻깊은 발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5-934-3111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03 13:59:52
'행복 두배되는 뻥튀기 나누기'
조계종 조계사(주지 세민 스님)는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조계사 경내와 서울 인사동, 청진동 일대에서 불기 2553년 봉축행사의 일환으로 '행복이 두 배 되는 뻥튀기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조계사 공양미(농협 동백정 해맞이쌀)를 옛날 뻥튀기 방식으로 튀겨 1만 명 분량을 신도와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게 된다. 특히 4월 8일과 9일 인사동 수도약국 행사에는 조계사 스님들과 신도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낮 12시부터 청진동에서 뻥튀기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조계사측은 "뻥튀기가 기계에서 부풀어 터져 나올 때의 정겨움을 시민들과 함께 하며 잠시나마 어려운 경제를 잊을 수 있는 행복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03 13:54:35
미륵사지탑 수습사리 이운·공양의식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3월 31일 국립문화재연구소 금속보존처리실에서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이운 및 공양의식을 봉행했다.의식에는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집전으로 총무원 문화부장 수경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범하 스님, 총무원 문화국장 보련 스님, 익산 사자암 주지 향봉 스님이 참여했다.이날 의식은 미륵사지 석탑 해체과정에서 사리장엄구 발견 당시 이운의식이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던 것을 감안해 이운의식을 봉행한 후 수습한 진신사리를 모시고 공양의식을 봉행했다. 이날 12과의 부처님 진신사리가 수습됐다.조계종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현된 미륵사지 석탑의 진신사리는 1300년전 백제인의 불법을 세상에 넓히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신앙심의 발로라 할 수 있다"며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불자들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게 진신사리를 친견할 수 있도록 사리친견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4-03 13: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