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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홍보대사 고두심씨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지관 스님)은 4월 2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2호 홍보대사로 탤런트 고두심씨를 위촉했다. 이날 지관 스님은 고두심씨의 자비실천과 선행을 치하하고, 적극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당부했다. 이에 고두심씨는 “종단이 전개하는 자비나눔사업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고두심씨는 ‘저소득, 실직가정을 위한 자비나눔사업’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운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고두심씨는 지난해 조계종이 주관하는 제5회 불자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2년 북한산 살리기 생명의 나무심기, 2005년 동남아 쓰나미 피해자 돕기 거리모금 등 불교계가 주최하는 자선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독실한 불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9-04-03 11:26:36
체육인불자회 장학금 수여식 봉행
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회장 이기흥)는 3월 3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회의실에서 불기 2553년 장학금 수여식(중앙 및 서울지부)을 봉행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호수돈여고 고지현, 사직고 박지호, 제주사대부고 강지욱, 충북체고 김우진, 세울체고 홍상우 등 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중앙 및 서울지부를 제외한 15개 광역시ㆍ도 지부별 장학금 수여식은 향후 지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축사를 통해 “포교원과 체육인불자연합회는 인재를 키워서 나라의 동량이 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이바지되길 바라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는 큰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체육인불자연합회 이기흥 회장은 “지난해 2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올해는 34명의 장학생들이 선발됐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을 도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국가...
2009-03-31 14:31:12
석주 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문집 봉정
석주대종사문도회와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은 3월 30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석주 큰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문집 봉정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선리연구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봉정사를 통해 “탄신 100주년을 맞아 기념문집을 발간한 것은 추모와 함께 후학들의 책임과 사명을 잊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불교계는 큰스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가슴 속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대독한 축사에서 “석주 스님은 후학양성과 어린이 포교, 사회복지 등 일선에서 포교에 앞장서신 분”이라면서 “기념집 간행으로 석주 스님의 원력이 전해져 한국불교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현해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선리연구원 이사장 법진 스님, 보문사 주지 송운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문집인 ‘그리운 석주 큰스님’은 ...
2009-03-31 14:30:19
화엄회 해외복지사업 나선다
조계종 종책모임 화엄회가 지구촌공생회, 로터스월드와 공동으로 해외복지사업에 나선다.화엄회(회장 도공 스님)는 3월 30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사)로터스월드(대표 성관 스님)와 BWC 공동운영협정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외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화엄회는 그동안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복지사업 방향을 모색한 결과 지구촌공생회와 협력해 미얀마에 '화엄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사)로터스월드가 운영하는 캄보디아 'BWC아동센터'(BWCㆍ캄보디아의 아름다운 세상)를 공동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날 화엄회는 아동센터에 게스트하우 보수보완을 위한 3억 원의 운영기금을 로터스월드에 전달했으며 매년 3만불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또 BWC아동센터 공동운영을 사단법인 로터스월드 이사회에 3인의 스님이 참여하고 로터스월드와 공동운영위원회(화엄회 5인, 로터스월드 5인)를 구성해 복지사업을 함께 펴나가기로 했다.화엄회장 도공 스님...
2009-03-31 12:12:02
지역종교 문화행사사업 공모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지역의 종교간 이해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종교문화행사 진흥을 위한 '제4회 지역종교 문화행사사업'을 공모한다.'제4회 지역종교 문화행사사업'은 서울지역 외에서 3개 종교 이상의 단체가 연합으로 주관하는 음악회, 전시회 등 순수문화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행사기간은 6월에서 11월까지다. 공모 접수는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총 1천8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다문화 종교순례'와 '제5회 치악산 종교음악제' '제9회 생명존중과 평화정착을 위한 기도회 및 음악회' '혼의 소리(부제:전북종교예술제)' 등 4개 사업을 지원했다. 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3-31 12:07:11
제1회 템플스테이 문화축제 열려
전국의 템플스테이 담당스님 및 실무운영자,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문화축제가 펼쳐졌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동안 김제 금산사에서 '제1회 전국 템플스테이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템플스테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7년 만에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8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담당스님,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등 운영사찰간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안아주는 템플스테이, 신나는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열린 문화축제는 전통사찰음식 조리체험, 발우공양, 다도, 한지만들기, 약초주머니만들기, 기화 단청그리기 등 체험행사와 임진왜란 때 1천여 명의 승병들이 먹을 밥을 비벼냈던 구시통 비빔밥 시연행사, 법고 경연대회, 예쁜 명함 콘테스트 등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템플스테이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과 문화행사가 둘째 날 오후 7시 금산사 미...
2009-03-30 17:10:47
불자 재소자 발원문 대회
전주교도소 교화위원회(위원장 승천 스님)는 3월 26일 전주교도소 대강당에서 불자 재소자를 대상으로 발원문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재소자 30여 명이 참여해 부처님 전에 자신의 과오와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하는 발원문을 낭독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교화위원회는 참가한 불자 재소자에게 영치금을 상품으로 전달했다. 교화위원장 승천 스님(일광사 주지)은 "본인의 과오에 깊이 반성하고 훗날 사회의 큰 일꾼으로서 한점 부끄럼 없는 참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더욱더 채찍질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3-30 16:58:47
육·해·공군 군승안거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스님)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동안 강원도 백담사에서 '2009년 육·해·공군 군승안거'를 실시했다.심신수련을 통한 군승 자질향상과 정체성 함양, 군포교 현장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안거에는 육해공군 군승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산 스님 초청법회와 초청특강, 포교사례 발표 및 토론, 포교 프로그램 실수, 간화선 수행정진 등이 진행됐다.
2009-03-30 16:56:36
자연공원법 개정안 실무소위 구성
조계종 '국립공원제도개선추진위원회(위원장 장적 스님)'는 3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현응 스님을 위원장으로 하고 변호사와 교수 등 관계전문가, 종무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소위원회'를 구성했다.자연공원법 개정안 검토를 위한 실무소위원회는 앞으로 '자연공원법' (전통)사찰과 종단의 소유권 및 수행활동 등 종교적 자율성과 사권(寺權)을 침해하거나 규제하고 있는 내용 등에 대해서 전반적이고 근본적인 검토를 해 대응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도개선추진위원회는 또 추진위원으로 법안 스님, 이병인 교수, 김재일 소장을 추가 위촉했다. 이재우 기자sanjuk@milgyonews.net
2009-03-30 16:55:35
오체투지순례단 2차순례 출발
지난해 지리산 노고단에서 계룡산까지 1차 순례를 마친 오체투지순례단이 3월 28일 계룡산 중악단에서 천고제를 봉행하고 서울 임진각 망배단까지 230km, 75일간의 순례에 들어갔다. 대고 울림과 함께 ‘사람, 생명, 평화’를 상징하는 솟대와 정화수를 든 무희가 등장해 부정을 씻는 정화의식으로 시작된 천고제는 수경 스님과 전종훈 신부, 문규현 신부가 각각 다례상과 향로, 정안수를 중악단에 올리고, 천지신에게 삼배를 올리며 순례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법사로 나선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은 “현대사회는 가치전도의 사회, 인간상실의 세계라고 한다”면서 “세 분의 오체투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참사람, 참생명, 참평화운동으로 세계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신경림 시인도 “가장 낮은자리에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는 이 땅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축시를 통해 순례단의 앞길을 축원했다. 천고제에 이어 세 성직자와 참가자들은 오체투지 3배로 서로에게 예를 ...
2009-03-30 15:54:30
자비의 108배 모금법회 봉행
경제위기를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 저소득ㆍ실직가정을 돕기위한 ‘1배 100원 108배 모금법회’가 3월 27일 초하루를 맞아 서울 견지동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교구본사와 말사 등 3천여 사찰에서 동시에 봉행됐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부장 세영 스님) 주관으로 봉행된 서울 조계사 모금법회에는 불교티브이와 불교방송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ARS후원금 접수도 이어졌다. 이날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법어를 통해 “이웃이 불행하면 내가 불행하고, 이웃이 행복하면 내가 행복해진다”면서 “더불어 사는 이 사회에서 전국의 사부대중 여러분들이 보시바라밀을 실천하여 불국토 구현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도 봉행사를 통해 “이웃이 어려우면 사회 전체가 어려운 것이 세상이치”라면서 “이웃을 위한 보시는 작지만 사회의 어둠을 걷어내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조계사 모금법회에 참석한 500여 명의 사부대중은 108배를 통해 스스로 참회하고 이웃을 위...
2009-03-30 15:51:35
봉축의 계절… 전국 연등축제 '물결'
불기 2553(2009)년 부처님오신날 주제가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으로 확정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경주, 울산지역 봉축행사 일정이 확정됐다.서울지역의 경우 4월 1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전통등 전시회(봉은사)를 열고, 4월 26일 불교문화마당(낮 12시∼오후 6시·조계사 앞길)과 어울림마당(오후 1시∼3시·장충체육관), 화합한마당(오후 4시·동국대학교), 연등행진(오후 6시·동국대운동장∼조계사 앞길), 대동한마당(오후 9시 30분·종각사거리)을 진행한다.(본지 409호 1면 기사 참조) 특히 진각종은 조계사 앞길에서 진행되는 불교문화마당에 진각문화체험관을 설치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종단의 문화체험을 비롯한 JGO스리랑카, 네팔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봉축위원회는 4월 17일 오후 6시 30분 부산역광장에서 봉축상징물 점등식을 시작으로 4월 26일 오전 11시 ...
2009-03-27 11:57:39
"우이령 탐방로 개설 반대"
경기도 양주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도봉산 우이령 탐방로 지정 및 도로개설을 추진하자 석굴암, 봉선사 등 인근 사찰이 도로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오봉산 석굴암(주지 도일 스님)은 3월 19일 주무부처인 환경부에 공문을 보내 "우이령 탐방로 지정 및 도로개설 계획에 관하여 양주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일부 급조된 양주시도로개설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합의한 것을 반대한다"며 "환경부의 현명한 정책 결정을 바란다"고 촉구했다.양주시와 관리공단이 추진하는 도로는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우이령을 잇는 비포장 길 6.8㎞다. 우이령 길은 1968년 1월 북한 공작원 김신조 등의 침투로로 확인되면서 40년 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됐었다. 이에 대해 양주시는 3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40여년간 양주시민을 비롯한 경기북서부 주민들이 20㎞이상을 우회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어왔다"며 "우이령 길이 개설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연계도로는 물론 국도 39호선, 국지도 39호선...
2009-03-26 12:06:15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퇴임식
“물이 지나간 자리에는 돌이 남고,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이야기가 남습니다. 지난 5년간 교육을 위해 공정하게 일을 펼치려고 했는데, 제가 지나간 자리에 좋은 이야기가 남길 바랍니다.”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이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3월 24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퇴임식을 갖고 “머물다 떠날 때는 말없이 가고 싶었는데 교육원 소임자들이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게 수긍했다”면서 “앞으로 시대변화에 발맞춘 승가교육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계종 법전 종정예하를 대신해 청화 스님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청화 스님은 종단의 막중한 소임을 맡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후배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며 “교육원장의 소임은 끝났지만 후배양성을 위한 또다른 시작이라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회의장 보선 스님도 “퇴임이 아쉬움으로 다하지 않는 까닭은 스님이 올바른 승가상 정립을 몸소 실천으...
2009-03-26 10:57:00
“국가인권위 조직축소 철회하라”
범불교대책위원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등 불교계 15개 단체들은 3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 축소 결정에 대한 반대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가인권위의 산적한 일을 앞에 두고 사람을 줄인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이라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독재의 시대로 시계추를 돌리려는 처사라면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영원히 외면당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 “정부는 당장 국가인권위 축소방침을 철회하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결정이 무엇인가를 깊이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 스님)는 3월 23일 논평문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국제사회에서도 깊이 우려하고 있는 인권위 조직 축소방침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있는 고민을 하기 바란다”면서 “행안부가 이번 방침안을 강행한다면 더이상 정부에서 인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것”이...
2009-03-26 10: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