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종교교과서가 새롭게 출판됐다.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정 정사)은 3월 16일 "진각종립 중고등학교인 심인중·고등학교와 진선여자중·고등학교 수업용으로 사용될 종교교과서를 3월 2일자로 발간해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6년 초판된 고등학교 종교교과서는 14년만에 바뀐 것이며, 2000년 교육과정개편에 따른 중학교 종교교과서는 10년만에 처음이다. 이번에 발간된 새 종교교과서는 교육과정의 변화와 학교교육현장의 다양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인간의 현실과 그 이해를 종교적인 입장에서 정리한 단원, 종교의 일반적인 특성과 종교적 삶과 자세를 다룬 단원, 그리고 불교의 교리와 문화에 대한 단락과 진각종의 역사와 교리 등을 중고등학생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특히 종교의 다양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인간의 종교적 특성과 종교문화의 바른 이해 속에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종교에 대한 교리적 이해가 아닌 삶 속에서 종교와 자기 자신에 대해 답할 수 있는...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3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제9기 심학과정과 제6기 교학과정 수료식 및 제10기 심학과정 입학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효심(행원심인당 주교) 정사 등 7명이 제9기 심학과정을 수료하고, 승진혜(선정심인당 교화) 전수 등 11명이 제6기 교학과정을 수료했으며, 원주(무애심인당 주교) 정사 등 9명이 제10기 심학과정에 입학했다.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교육원의 재교육과정은 더 성숙하고 도약하는 과정으로 학과수료과정을 통해 지식의 양뿐만 아니라 수행과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는 과정이자 종교인으로서의 길을 다듬어 가는 과정"이라면서 "졸업생 여러분들은 교육받은 인품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라며, 입학생 분들은 교화 이외에도 교육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종의회의장 성초 정사도 "교화와 종단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교육과정을 수료하시는 스승님들 모두가 교육을 통해 진각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19회 진각대학 졸업식이 3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통리원 대회의실에서 봉행됐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 진각대학(원)장 경정 정사, 종의회의장 성초 정사,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혜정 정사, 서울교구청장 수성 정사 등이 참석한 졸업식에서는 은혜지(복전심인당 교화) 전수 등 12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총인상은 여원성(실각심인당 교화) 전수, 진각대학장상은 심인주 처무, 통리원장상은 선운(실각심인당 주교) 정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진각대학장 경정 정사는 고사를 통해 "20주년을 맞는 진각대학이 새싹에서 나무가 되었다"면서 "오늘 졸업하는 졸업생들은 진각종의 교직자가 되기 위한 생각의 틀을 형성하는 것을 잊지 말고, 내가 받은 교육을 어떻게 베풀 수 있는지 고민하길 바란다"고 했다. 경정 정사는 이어 "도제교육과 중생교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인만큼 오늘 졸업식을 출발이라고 생각하며 삶의 보람과 종단의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된 토론회가 3월 11일과 12일 연달아 개최됐다. 3월 12일 불교미래사회연구소가 개최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제도의 진단과 개선방향을 두고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법무법인 신아 김형남 변호사는 "현재의 총무원장 선거제도는 본사주지와 종회의원을 비롯한 몇몇 스님들의 영향력 하에 있는 과두(寡頭)선거의 양태를 띠고 있고 특히 비구니 스님들의 영향력에서 비켜가 있다"면서 "선거인단이 사전에 노출돼 금품, 타락선거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이에 "선거공영제를 중심으로 한 총무원장의 선거운동에 대한 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3월 11일에는 교단자정센터가 개최한 '선거완전공영제도입,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제도 개선 토론회'가 개최됐다.두 토론회에서 중점적으로 제기된 문제는 선거인단 선출문제와 비구니스님의 참종권 확대, 부정선거 방지를 ...

1977년 화재로 소실된 천년고찰 도갑사 대웅보전이 복원됐다. 조계종 도갑사 주지 월우(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스님은 3월 11일 "4년여 간의 중창불사를 거친 대웅보전 낙성 및 삼존불 점안법회를 4월 11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기념법요식은 오후 2시에 열린다. 복원된 대웅보전은 외부중층, 내부통층, 온칸몰림 방식의 250여㎡ 규모로 건축양식은 조선초기 다포식 팔짝지붕에 막새기와를 얹어 현대와 조화를 이룬 전통양식이다. 대웅보전에 모셔진 삼존불은 10m 규모이며, 후불탱화는 높이 6m, 길이 11m이다. 중창된 대웅보전의 건축형태는 유구조사 결과 정면 5칸, 측면 4칸의 250여㎡ 규모라는 것과 유구의 배열형태가 중층일 가능성이 높다는 고증을 반영해 복원됐다.대웅보전 중창 복원불사는 2004년 취임한 현 주지 월우 스님이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추진됐으며 원형복원을 위해 문화재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1년간의 기단 및 유...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3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진기 63(2009)년도 새해49일불공 회향불사를 일제히 봉행했다. 1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49일동안 봉행된 이번 새해49일불공을 통해 진언행자들은 나라의 안녕과 경제발전, 종단의 교법질서 호지로써 교화가 활성화 되기를 서원했다.

(사)지혜로운여성 부설 나무여성인권상담소는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및 교육을 위한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64시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수료 후 여성부에서 인정하는 성폭력상담원 자격증이 발급된다. 또한 교육수료 후 나무여성인권상담소를 통한 성폭력 상담 및 교육활동에 참여도 가능하다. △우리 사회의 성문화 △성폭력 범죄의 유형 및 실태 △직장 성희롱 대응방안 △성폭력 피해자의 특성과 상담 △상담원의 자세와 역할 등을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만해NGO교육센터 소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수강료는 25만 원이다. 문의 02-732-1367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