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스님)는 2월 24일 충남 논산 호국약천사에서 제49기 국군간호사관생도 임관 환영법회를 개최했다.군종교구장 일면 스님, 조계종 동학사 주지 견성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진각종 대전교구청장 겸 신덕심인당 주교 휴명 정사는 축사를 통해 "간호사관생도 여러분들은 나라를 지키는 일원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생명을 다루는 소중한 일들을 성실히 수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성실한 자기성찰과 수행공덕으로 무운장구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휴명 정사는 사관생도시절 열심히 신행생활을 한 김미림 생도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연등법회가 4월 26일 동국대운동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봉축법회와 함께 진행돼 왔던 어울림마당은 연등법회가 열리는 4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그동안 어울림마당과 연등법회가 열렸던 동대문운동장은 서울시의 공원화사업으로 철거됨에 따라 장소를 옮겨 봉행되게 됐다.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이하 봉축위원회)는 2월 27일 각 종단·사찰 실무자회의를 갖고 서울시청 앞 점등식, 전통등 전시회, 어울림마당, 연등놀이, 불교문화마당, 연등행진, 대동한마당 등 올해 봉축행사 주요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봉축행사는 4월 14일 서울시청 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이어 전통등 전시회는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개최된다. 연등놀이는 4월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인사동과 조계사 앞길에서, 불교문화마당은 4월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계사 앞길에서, 어울림마당은 4월 26일 오후...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국립공원제도개선추진위원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국립공원 제도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조계종은 2월 26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국립공원제도개선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 위촉식을 갖고국립공원 내 사찰인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 화엄사 종삼 스님, 개암사 혜오 스님, 진관사 계호 스님, 내장사 대원 스님, 중앙종회의원 현응 스님과 추진위원장 기획실장 장적 스님, 당연직 위원 재무부장 정념 스님, 문화부장 수경 스님, 사회부장 세영 스님을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국립공원 내에 있는 우리 사찰은 간섭도 많고 의무도 적지 않다”며 “여기 계신 스님들이 많은 노력을 해서 문제를 잘 해결해 달라”고 강조했다. 추진위원장 장적 스님도 “국립공원 내 사찰은 조계종의 향후 정체성을 위한 중요한 사찰”이라며 “재조정과 관련법령 제ㆍ개정 작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진위는 위촉...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은 신도등록 및 교육체계 등 ‘신도종책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종단등록 및 신도증 발급사업 개선에 착수하고 신도증 소지자에 대한 종단 혜택 확대를 위해 2월 26일 동국학원 의료원과 ‘종단 등록 신도를 위한 지정 의료기관 협약식’을 봉행했다. 포교원은 동국대학교 의료원과 올해 4월 예정인 새 신도증 발급과 병행해 종단 신도증을 소지하고 매년 교무금을 납부하는 신도가 일산 동대병원, 분당 한방병원, 경주 동대병원을 이용할 때 비급여항목 진료비의 10% 및 건강검진 또는 장례식장 사용시 본인부담금의 20%를 감면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신도증 발급과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2천만 불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는 불교를 사회 전반에 알리고 불교도가 하나되는 불교발전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이병묵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학교 의료원이 종립병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수 있게돼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