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고등학교(교장 이하원)는 11월 27일 오후 2시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제13회 심인음악제를 개최했다.심인고 심인음악제에서는 김태규 학생 등 16명의 중창을 시작으로 피아노 듀오, 노래, 춤, 비트박스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 밖에 타 학교 여학생들의 찬조출연과 교사들의 사물놀이 특별공연이 곁들여져 음악제를 더욱 빛냈다.이날 음악제에서는 3학년 최우혁, 이민희, 최윤석, 최상락 학생의 노래가 대상을 차치했다.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조계종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는 12월 13일 오후 1시 불광사와 송파나루공원 일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생태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불광 생태문화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강연 △자연체험 프로그램(休+치유) △나무목걸이 만들기 △전통매듭으로 목걸이 만들기 △생태사진 전시회 △세밀화 전시회 △풀피리 연주회 및 불어보기 체험 △영혼을 울리는 자연의 소리, 한태주 흙피리(오카리나)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종교간 화합의 일환으로 이병일 강남향린교회 담임목사의 공개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02-417-2551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월정사(주기 정념 스님)는 12월 31일부터 2009년 1월 1일까지 오대산 비로봉 새해맞이 삼보일배 대정진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월정사를 출발해 상원사까지 약 11km를 삼보일배로 진행한 후 새해맞이 타종 및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문을 낭독할 예정이다.월정사측은 "삼보일배의 수행을 통해 지난 모든 잘못을 참회하고 자신의 부처를 바로 보아 나와 남,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님을 알아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수행의지를 다지고,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3-332-6664

태고종과 중국 절강성 주정부(州政府)는 12월 15일 중국 절강성 하무산 천호암(운림선사)에서 '태고보우국사 헌창기념비 제막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행사는 태고보우국사가 석옥청공선사로부터 법을 전해 받은 천호암 사지(寺址)에 중국측과 공동으로 불조(佛祖)의 심인(心印)을 계승한 보우국사의 헌창기념비를 건립함으로써 양국간 불교교류 증진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제막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을 비롯해 교무부원장 보경 스님, 대륜불교문화원장 무공 스님 등 종단의 원로스님들과 국제선차문화연구회 최석환 대표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제막식 후에는 한-중 공동으로 중국 절강성 호주시(湖州市)에서 '석옥과 태고, 그리고 선차(禪茶)'에 대한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태고보우국사는 고려 말 불교를 대표하는 대선사일 뿐만 아니라 원효 스님의 화쟁회통사상을 원융불교사상으로 실현하여 당시 5교 9산으로 크게 어지러웠던 고려 불교계를 통합하여 오늘날까지 한국불교의...

김천지역 조계종 사암연합회 소속 16개 사찰들은 12월 10일 오전 11시 김천역 광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따뜻한 팥죽을 전달하는 '동지맞이 자비나눔 팥죽공양' 행사를 연다.경제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김천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팥죽과 마음을 나누면서 어려운 현실을 다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직지사 강원 학인스님 10여 명과 직지사 종무원 모임인 선우회원, 김천지역 조계종 사암련 소속 사찰 스님·신도들이 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직접 팥죽을 전달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민주당 불자국회의원 모임인 국회연등회(회장 최문순)는 12월 1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불교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지난 9월 공무원종교중립법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불교관련법안 △전통문화진흥 △공직자 종교차별금지법안 등 3개를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불교계의 개정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전통사찰보존법, 자연공원법, 도시공원녹지법, 농지법 등 불교관련 국가규제 법안들에 대한 규제현황과 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전통문화 진흥을 주제로 한 토론회는 강창일 의원의 사회로 조계종 법무위원 정석원 변호사가 발제자로, 이종철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과 윤남순 문화체육관광부 종무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 공직자 종교차별금지법안 토론회는 박광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대표의 사회로 전 조계종 법률자문위원 김형남 변호사의 발제와 박선숙 의원, 정지석 기독교평화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설 방침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

불교방송이 12월 2일 오전 5시부터 KT의 실시간 IPTV서비스인 '메가TV 라이브'에 첫 전파를 송출했다.전국 8개 지상파 라디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BBS 불교방송은 KT의 종교분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콘텐츠사업자를 신청해 채널번호 550번을 부여받았으며 이날부터 24시간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IPTV는 TV시청 도중 인터넷뱅킹이나 온라인쇼핑 등과 같은 T-커머스를 이용하거나 관련 정보의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TV시청 중 생방송 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불교방송은 myLGtv에도 채널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영월 법흥사(주지 도완 스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12월 13, 14일 양일간 몽당연필 템플스테이를 가진다.6회째를 맞은 몽당연필 템플스테이는 사찰에서의 예절배우기, 걷기명상, 법고체험, 차담, 꿈낭만들기, 108배하기, 새벽예불, 좌선, 염주꿰기, 꿈낭걸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이다.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 법흥사 주지 도완 스님은 "외국인들이 사찰의 일상을 체험할뿐만 아니라 사회에 돌아가서도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의 실천의지를 배워가다보니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이제 템플스테이가 한번 해보는 체험에서 벗어나 궁극적인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법흥사는 이를 바탕으로 12월 31일에는 2008년 한해동안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적어 걸어두었던 꿈낭(꿈주머니)을 펼쳐 보이는 행사를 연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태고종 총무원과 보우승가회는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회의실에서 '종단 현안타개를 위한 보우승가회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날 공청회는 총무원장 운산 스님이 참석해 보우승가회가 제기한 도법사, 극락사, 중앙복지재단, 옥룡사 등의 의혹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양측은 종도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여러 종도들에게 저간의 경과를 보고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 종단의 안정과 종도의 대동화합을 위해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보우승가회는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어"양 극단을 향해 치닫던 시선을 한곳에 모으고 소모적인 공방을 중지하며 실체적 진실을 밝혀 종단의 주요현안이 외부에서 회자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며 "종단의 혼란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진실을 호도하는 일부 불순한 세력들이 종단의 현실을 악용하는 것 또한 봉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는 11월 27일 은해사 승가대학원에서 선거인단 102명 중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돈관 스님을 주지후보로 선출했다. 돈관 스님은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 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과 은해사 기획국장, 환성사 주지,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학장, 14대 중앙종회 의원 등을 맡아왔다.

심인고등학교(교장 이하원) 3학년 문찬후 학생 등 6명으로 구성된 힙합댄스연합팀(Move'up)이 11월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4회 청소년특별회의에 초청돼 특별공연을 펼쳤다. 이 댄스팀은 지난 5월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소속으로 청소년박람회에서 공연을 한 것이 계기가돼 이번 공연을 하게된 것이다.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 기본법 제12조에 의해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 육성정책 과제의 설정, 추진 및 점검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회의다.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