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가운데 31.5%가 불교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불교(31.5%), 가톨릭(29.8%), 기독교(2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연령별 호감도에서는 불교의 경우 20대(34.6%), 60대이상(31.8%), 30대(31.7%), 40대(29.8%), 50대(28.3%) 순으로 집계됐으며, 기독교는 60대이상(25.9%), 가톨릭은 40대(41.0%)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신뢰하는 종교기관으로는 가톨릭교(35.2%)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불교(31.1%), 개신교(18.0%) 순으로 나타났다.또 개신교가 바뀌어야 할 점으로는 교회 지도자들(25.5%), 교회의 운영(24.4%), 교인들(17.2%)로 나타났다. 한국 개신교가 신뢰받기 위해 개선해야 할 ...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1월 18일 하영제 산림청장의 예방을 받고 산림청과 불교계가 산불방지 숲가꾸기사업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하 청장은 "산불로 2005년 4월 낙산사가 소실되고 올해 2월 방화로 숭례문이 소실되는 등 화마에 의한 문화재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산림청이 올해를 사찰ㆍ문화재보호 원년으로 정하고 연초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찰ㆍ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숲가꾸기사업에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관 스님은 "숲가꾸기사업 취지에 찬성한다"고 밝히고 "낙산사 사례처럼 산불은 사찰과 나무 사이의 이격거리를 두는 것만으로는 막아내기에 부족함이 있으며 길가에서 뿌리를 드러내고 위태롭게 서있는 나무에 대한 보존방안을 마련해야 산사태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이날 배석한 기획실장 장적 스님은 "내년부터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문화재청, 산림청 관계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상호 ...

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새해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30일간 제18기 단기출가학교를 개설한다.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개교 4년 동안 18기생까지 총 9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100여 명이 실제로 출가해 현재 승가대학 및 선원 등에서 수행정진을 하고 있다. 문의 033-332-6664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국회의원 모임인 연등회 최문순 회장은 11월 14일 고려대 기숙사 신축공사로 인해 수행환경 파괴와 문화재 훼손의 피해가 우려되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고대 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가진 만남에서 보타사 주지 범해 스님은 "고대가 문화재 훼손과 수행환경 파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데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무관심과 성북구청의 허가과정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국회차원에서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최문순 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성북구청의 허가과정 및 석조마애불 보호 등에 관하여 철저히 조사하는 등 연등회 의원들과 상의해 반드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는데 필요한 자금조성이 추진된다.박근혜 의원 등 22명은 11월 11일 문화재 보존·관리를 주요골자로 한 문화재보호기금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근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화재보호기금법은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보호기금을 설치하고 그 관리·운용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문화재보호기금은 정부로부터의 출연금, 정부 외의 자의출연 또는 기부금, 복권기금으로부터의 전입금, 문화재 관람료로부터의 납부금, 수익금 등으로 조성(안 제4조 제2항) △'문화재보호법' 제44조에 따라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는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 등은 징수금액의 100분의 10을 문화재보호기금에 납부하도록 함(안 제4조 제2항) △문화재보호기금은 문화재 보존을 위한 관리 및 수리, 문화재의 긴급보수 또는 복원, 문화재 주변의 경관보호, 매장문화재의 발굴, 문화재의 발굴...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2월 5일까지 각 지역 신도회와 청년회를 대상으로 '제2회 천태종 창작등 경연대회' 작품을 공모한다. 창작등 공모는 개인등부문에 한해 실시되며 종단 이미지에 부합되는 작품이라야 한다.△창작도 △활용성 △디자인 △완성도 등 4가지 부분에 각 25점씩이며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상금 각 5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발표는 12월 10일 할 예정이다. 천태종측은 "매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제등행렬 시 기존 장엄등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개인 창작등을 개발·보급해 종단의 장엄함과 화려함을 표현하고자 창작경연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의 043-420-7309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