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자나불 무생계 수계대법회
조계종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선각 스님)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대적광전 앞에서 '2008 비로자나불 무생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한다. 무생계(보살계)는 비로자나불이 설하고 문수보살이 전해온 법신계다.해인사는 2005년 발굴된 목조 비로자나불 존상(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부처님. 해인사 대비로전 쌍동부처님)의 복장유물에서 발견된 지공화상의 문수보살 무생계첩에 의거해 작법을 복원하고 내용은 현대인들에게 맞는 생활규범으로 재조명했다.무생계(보살계)수계대법회에는 괘불이운을 시작으로 대령관욕, 입재식, 상단불공, 공양, 달마도 시연 퍼포먼스, 천도의식, 법문, 수계의식, 해인도 요잡, 계첩 배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법회는 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스님이 직접 주관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10-20 17: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