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 45주기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도흔 총인예하의 정공을 시작으로 봉행된 추념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회당 대종사께서는 '옛날에는 의발이요, 현재는 심인법'이라는 열반게송을 남겨 우리시대의 살아있는 참된 가치를 심인으로 깨우치기를 부촉하셨다"며 "그 깨달음으로 우리의 삶을 돌이키고 참회와 서원의 자세를 가다듬어 이웃과 사회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실천의 주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불사에는 도흔 총인예하를 비롯해 원로스승 및 서울교구 스승, 종립학교장, 총금강회와 각종 신행단체 대표, 종립학교 학생, 신교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이날 회당 대종사 열반성지인 대구 북구 침산동 불승심인당에서는 대구교구 스승과 신교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연합 추념불사가 봉행됐으며, 탄생성지인 울릉도 금강원 종조전에서도...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 결의대회가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봉행된다. 대구경북지역 불교지도자들은 10월 13일 오후 3시 동화사 설법전에서 회의를 열고 대회 장소를 두류공원 야구장으로 정하는 등 대회 기조와 방향, 진행방안 등을 확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각종 사회갈등 해소 및 공동체정신 회복 △종교차별금지 입법 촉구 △범불교 대책위 대구경북지부 출범 △성시화운동 참여 공직자에 대한 거부운동 △불교도들의 화합과 단결 및 호법의지 제고 등을 기조로 결의대회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범불교지도자 회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기 위한 봉행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고 대구경북지역 조계종 5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과 진각종. 태고종, 천태종 등 주요종단 교구청장 및 지역종무원장 등을 공동봉행위원장으로 선임키로 했다. 또한 지역 교구본사와 주요 종단은 함께 힘을 모아 범불교도 결의대회가 원만하게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중앙대책위원회 상임대책위원장...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은 10월 3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성 칠장사(주지 지강 스님)에서 하나원 소속 새터민을 위한 조상영가 천도재를 봉행하고 '조상천도의 의마와 효에 대한 근본도리'를 주제로 한 법문을 했다. 이날 천도재에는 80여 명의 새터민이 참석했다.한편 조계종 포교원 산하 포교사단 통일분과위원회는 하나원 새터민을 대상으로 생활도움과 불법홍포을 진행하고 있다. 포교사단의 활동이 계속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 안성지역 사암연합회를 통해 2달에 한번씩 새터민을 대상으로 천도재를 봉행하기로 했으며, 8월 안성 석남사와 10월 칠장사에 이어 청원사, 청룡사, 운수암 등에서도 봉행될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은 10월 10일 포교부장에 계성 스님, 포교연수실장에 동성 스님, 포교국장에 부명 스님, 신도국장에 정무 스님, 사무국장 원교 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포교부장 계성 스님은 서운 스님은 은사로 1997년 화계사에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1년 해인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군종교구 부교구장을 역임했다. 현재 유가사 주지이며, 예비역 군승위원회장을 맡고 있다. 포교연구실장 동성 스님은 1964년 금강사에서 사미계, 1973년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현재 마산동부경찰서 경승실장, 육군 제6128부대 경남향승위원장을 맡고 있다. 포교국장 부명 스님은 1988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1993년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능인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몽운사 주지를 맡고 있다. 신도국장 정무 스님은 중선 스님을 은사로 1989년 통도사에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

한·중·일 3국 국제학술강연회가 10월 10일 오후 3시 제주 라마다호텔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불교도의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과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앞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한·중·일 세 나라가 우리의 환경에 대해 서로 주장하는 것은 부처님이 설한 진리이지만 저 무한한 진리의 신사빠 나무숲 속에서 제각기 집어든 한 줌의 나뭇잎이라는 겸손한 하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다종교사회이자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불교인으로서 서로 '다름'으로부터 오는 인권에 대한 침해 또한 우리 불교도가 지켜야 할 환경임을 함께 깨달아 자비심이 넘치고 환희심이 넘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이어 열린 강연회에서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혜자 스님은 '빈그릇운동은 21세기형 환경실천 모델'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빈그릇운동은 평등, 절약, 청결, 대중공양의 성격을 띄고 있는 발우공양을 현대화한 21세기형 웰빙식사법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