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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2억 원 전달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3월 31일 경북 의성 소재 의성체육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를 만나 산불 진화에 필사의 노력을 해준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전하고, 피해 복구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오늘 성금 전달 후 전국 말사에서 법회 때마다 성금 모금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빌고자 안동 지역 사찰에서 위령재를 봉행할 예정”이라면서 “도지사님께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피해 복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성금을 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위해 위령재를 지내주신다니, 시간을 내서 꼭 참석하겠다”며 “산불 피해를 조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5-04-01
경북 산불 및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위한 모금 캠페인 실시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성우 스님)가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경북 산불과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최근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수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불로 인한 피해는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주택, 농경지, 산림, 사찰 등이 소실되었으며, 이재민들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한편, 미얀마에서는 3월 28일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1,644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3,40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수많은 건물이 붕괴되고, 전력과 통신이 두절되어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얀마는 내전으로 인해 경제와 의료 등 필수 인프라가 취약한 상태에서 이번 지진으로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은 “예기치 못한 산불과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과 미얀마의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고통 속에 있는 분들...
2025-03-31
천태종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노력할 것”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3월 27일 ‘전국 산불 확산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희생자들이 극랑왕생을 기원하는 한편 재난 상황이 조속히 종식되기를 기원했다.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담화문에서 “이번 산불로 수많은 국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천년 고찰을 비롯한 소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되었다”면서 “천태종은 종도들과 함께 이번 산불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위로했다.이어 덕수 스님은 “천태종도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사찰의 신도들과 함께 물심양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혼란한 정국 속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로 전 국민이 불안한 마음에 휩싸여 있다. 이럴 때일수록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전했다.끝으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 등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
2025-03-27
태고종 제6대 호법원장에 구산 스님 선출
태고종 제6대 호법원장에 구산 스님(도선정사 주지)이 선출됐다.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는 3월 26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제153회 임시중앙종회에서 호법원장 선거를 실시해 구산 스님(도선정사 주지)이 41표를 획득해 제6대 호법원장에 선출됐다. 현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15표를 얻었다. 구산 스님은 선출 직후 “종단의 위상과 질서를 바로잡고 정의로운 호법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중앙종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정운 스님(법화사 주지)의 임명동의안을 의결하고 2024년 종무행정 감사보고와 2024년도 종단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5-03-26
조계종 “국민의 아픔을 보듬고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청송 대전사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영남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는 가운데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 26일 담화문을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담화문을 통해 “먼저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정부기관과 사찰의 여러 스님들을 비롯한 사부대중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화마로 인하여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유산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생명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정부 당국에서는 인력의 구조와 진화대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기를 바라며 재난 지역의 사찰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총무원에서는 피해를 입은 사찰들이 다시금 법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화재를 계기로 우리 종단은 유관기관과 긴...
2025-03-26
태고종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안정된 일상 되찾길”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3월 26일 대형산불 재난상황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재난상황이 하루속히 종식되기를 발원했다.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성명서에서 “한국불교태고종은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분이 삶의 터전을 잃고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으며,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슬픔과 고통 속에 계신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어 “화재진압과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과 군인, 공무원, 자원 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도 깊이 경의를 표하며, 모든 관계자의 안전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태고종은 이번 재난이 하루빨리 수습되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다시 평온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안정된 일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보배 기자 84be...
2025-03-26
조계종, 산불 피해 및 문화유산 복구 위한 긴급모금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생긴 이재민 및 피해 사찰 지원을 위한 긴급모금을 시작한다.3월 21일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빠르게 번지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산불로 인하여 15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1만 5천ha에 달하는 산림이 화재로 소실되고 이재민도 5천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의 규모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사찰의 피해도 크다. 3월 24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운람사가 전소된 데 이어, 25일 오후에는 제16교구본사 고운사가 전소됐다.조계종은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사찰 지원을 위한 모금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 긴급구호 모금은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과 피해 사찰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동참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www.dreaminus.org)...
2025-03-26
조계종 포교원 ‘30년사’ 발간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포교원 별원 30년간의 포교 현황 및 성과를 담은 ‘포교원 30년사’를 발간했다.제1대부터 제9대 포교원까지 30년의 기록을 담고 있는 이 자료집은 △1장 포교원이 지나온 길 △2장 포교원 주요 사업 △3장 포교 전략과 향후 과제 △부록 등을 통해 포교원을 이끌어 온 정락·성타·정련·도영·혜총·지홍·범해·선업 스님의 포교업적과 교역직 종무원 및 일반직 종무원의 포교활동 결과를 담아냈다.포교원은 “30년사 발간을 계기로 1994년 별원화된 포교원 30년 성과가 온전히 계승되어, 종단 포교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3-26
조계종, 2025 국제선명상대회 참가자 모집 본격화
조계종이 주최하는 ‘2025 국제선명상대회’가 4월 1일 봉은사에서 개막을 앞두고 참가자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기존의 명상 체험을 넘어선 총 15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불교인 및 명상 입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특히,4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국제 선명상 축제에서는 수불 스님과 월암 스님의 선지식 법문, 금강 스님의 ‘심주(마음의 보배) 만들기’와 화두 체험 프로그램, 캉세르 린포체를 비롯한 세계 각국 스님들의 법문 등을 듣고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아울러 ‘선명상 지도자’들과 ‘선명상 앰버서더’로 구성된 명상·요가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기존 봉은사에서 진행되던 기도 및 법회 프로그램도 이번 국제 선명상 축제와 통합되어 운영된다. 전체 프로그램들은 △깨달음을 위한 선명상(불교철학, 화두체험을 통해 내면의 통찰을 깊게 한다) △몸을 위한 선명상(심신 조화와 아름다운 건강을 위한 ...
2025-03-25
지허·법헌 스님 태고명인 지정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3월 21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총무원장실에서 지허 스님(시흥 천수사 주지)과 법헌 스님(안산 법륜사 주지)에게 태고명인증서를 전달했다. 지허 스님은 벽응 스님계 태평소 음악인 ‘불교대취타’로 명인으로 지정됐다. 1993년 봉원사에서 벽응 스님으로부터 태평소 음악을 직접 전수받았으며, 이후 200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수생으로 인정된 데 이어 2003년 영산재 이수자로 공식 인정됐다. 현재 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의장, 경기중부교구 종무원장으로 있다.법헌 스님은 중국을 비롯해 동아시아에 전래된 불교경전을 담아 낸 글씨 ‘실담범자’로 명인으로 지정됐다. 현재 동방불교대 실담학과 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에서 실담학 석·박사과정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5-03-25
불기 2569년 봉축표어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이하 봉축위원회)는 불기2569(202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Peaceful World, Compassionate Mind)’을 선정했다.올해 선정된 봉축표어는 세상이 조화롭게 유지되기 위해 평화와 안정을 찾고, 자비로운 마음을 키우고 이를 사회와 세상에 확산함으로써 세상에 평안을 가져오자는 뜻을 담고 있다.매년 선정하는 봉축표어는 기본 표어인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공동으로 사용되며, 당해 연도의 사회 상황과 염원 등을 담아 선정한다.봉축위원회는 “올해는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등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봉축위원회에서는 봉축표어를 담은 포스터와 현수막 디자인을 전국 사찰 및 단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연등회 포스터도 함께 배포하고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3-21
제25차 한·중·일 중국대회 예비회의 등 의결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는 3월 20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기 2569(2025)년 제1차 이사회 및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10월 중국 북경에서 봉행할 예정인 제25차 한·중·일 중국대회 예비회의를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안휘성 안칭 태호현 장운국제대주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예비회의에서는 종단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4명의 상임이사가 참석해 대회주제와 참가인원, 발표원고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게 된다.앞서 이사회에서는 회원 종단 간 화합과 우의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한국불교지도자 해외성지순례’를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몽골로 확정하고 세부 일정은 사무처에 일임하기로 했다.앞서 이사회는 불기 2568(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의결하고, 상임이사에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 스님, 총지종 총무부장 덕광 정사, 이사에 정토종 총무원장 보문 스님으로 변경하고 법화종의 상임이사 복귀 요청을 의결했다.한편, 총회에서는 보령...
2025-03-20
한일불교 부회장에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 인준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하 한일불교)는 3월 20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일반회계 3억2천370만 원, 특별회계 1억3천만 원 등 총 4억5천370만 원을 확정했다.올해 사업으로는 △제42차 한일불교문화교류 한국대회(6월 17일~19일, 부산 범어사) △제1차 청소년교류대회(8월) △제18차 무차만발공양(4월 20일, 부산) △제17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한국, 11월) △국외 문화재 환수 사업(지속) △강제동원희생자 유골봉환회의 등이다.앞서 총회에서는 신임 한일불교 부회장에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와 총지종 통리원장 록경 정사를 인준했다.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와 불교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이사에는 진각종 총무부장 법운 정사와 조계종 사회부장 진경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 스님, 총지종 총무부장 덕광 정사, 본원종 총무원장 법성 스님, 법륜종 총무원장 금륜 스님, 법연종 총무...
2025-03-20
제21기 숲해설가 전문과정 수강생 모집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숲과 교감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국가자격증 숲해설가 전문과정을 개강하고, 제2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은 3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이론과 토요일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산림환경교육 △산림생태 △숲해설프로그램개발 △숲해설기법 △숲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3월 18일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개강식에서는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 소장의 강연(제1강 나는 어떤 숲해설가가 될 것인가?)이 진행됐다.제21기 숲해설가 전문과정은 3월 2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3-20
조계종, 2025년 ‘불교시민사회단체 공모사업 선정’
조계종 사회부(부장 진경 스님)는 3월 11일 불교시님사회단체 공모사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실천 활동 분야 4개 사업과 취약계층·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선 실현 분야 2개 등 총 6개 사업을 선정했다.불교시민사회단체 공모사업 선정단체 사업은 △사단법인 다나의 ‘도시 행성인을 위한 먹거리 나눔’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절로 되는 기부_108배 챌린지’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의 ‘부산진구 환경지킴이 도반 도솔천 수호대’ △전국비구니회의 ‘자비의 빛, 생명의 빛 환경캠페인’ △불교기후행동의 ‘환경보살의 원력으로 기후위기를 넘어 생태사회로’ △사단법인 전북청년경제인불자회의 ‘2025 환경버스킹 Right Now’ 등이다.선정된 단체는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진행 후 11월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