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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무가지 '판판뉴스' 창간
불교방송(이사장 영담 스님)이 8월 1일부터 주간지 '판판뉴스'를 제작해 지하철에서 무료로 배포한다.판판뉴스는 타블로이드 판형이며 3만부를 제작해 2만부는 지하철에서 소화하고 나머지 1만부는 불교방송 후원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한다.판판뉴스는 기존 종교뉴스 외에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웰빙, 출판, 국제, 연예, 엔터테인먼트, 종합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차별적이고 전문성 있게 취재 보도하며 각계 전문가들과 논평위원, 논설위원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빌어 이판사판의 세계를 보다 분석적으로 전망할 계획이다. 판판뉴스 창간 특집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던져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촛불집회에 대해 108명에게 의견을 묻는 특집기사와 독도문제를 둘러싼 정부의 외교문제점에 대해 심층분석했다. 불교방송은 8월 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역에서 창간행사를 갖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7-30 12:59:30
호미곳 밤 밤하늘 수놓은 장엄등
형형색색의 진각종 장엄등이 호미곶 포항 밤 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포항시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불빛퍼레이드에 초청돼 청룡과 청색·황색 공작명왕, 코뿔소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엄등을 선보여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각종 장엄등은 7월 26일 국제불빛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빛퍼레이드(포항 중앙초등학교-북부해수욕장) 참가와 함께 27일 새벽까지 북부해수욕장에서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장엄등 전시회를 가졌다.가족들과 함께 4번째 불빛축제를 봤다는 김홍길(48·강원도 동해시)씨는 "불빛 축제만 생각하고 왔는데 뜻밖에 용과 공작새를 형상화한 움직이는 장엄등을 보게 돼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했다"며 "내년에도 장엄등이 전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각종 문화사회부 국장 정효 정사는 "이번 불빛축제 참여로 인해 종단의 문화적 재원을 이용해 지역...
2008-07-30 11:23:26
소요산 문화재관람료 1천원
최근 법원 판결로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문화재관람료 징수 부당성 논란에 대해 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7월 21일 '소요산 문화재관람료 징수에 대한 입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동두천시는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의 법원 결정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점과 자재암에서 매표소 옮기거나 문화재 관람료 포기 의사 없고 소송기간의 장기화 등에 따른 문제점이 있어 동두천시와 자재암간에 지난 7월 1일 소요산관광지 관리협약을 맺었다"며 "시와 자재암간 2년간의 관리협약을 체결하여 등산객들이 1천원을 내게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동두시는 이어 "시에서 자재암과 관리협약을 체결하는 이유는 소요산을 개발하여 활성화시키고자 하는데 소요산의 95%가 자재암 소유의 사유지이기 때문에 토지 사용 등을 협의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자재암에서 소요산 개발시 토지를 무상 사용 동의키로 하였으며 우리 시민들에게는 계속 문화재관람료를 면제하여 주기로 했다...
2008-07-30 10:48:32
"황우석 박사의 체세포배아연구 승인하라"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스님들이 7월 24일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체세포배아복제연구승인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번 결의문은 보건복지부의 승인 신청 처리기한인 8월 2일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결의문을 통해 "황우석 박사팀의 연구를 부당한 이유로 억제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더 큰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 해줄 것"을 촉구했다.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이어 "특허청은 황우석 박사가 제출한 줄기세포 특허를 원천특허로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심사해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정부는 생명공학과 관련한 국가제도와 법령을 개선해야 하며 불교계 의견을 수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의문 채택은 일부 교구본사 주지 스님의 건의로 이루어 졌으며 황우석 박사가 이날 회의에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7-30 10:42:50
"우리가 할 수 있는 역사적 결단 내리겠다"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한 공식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 요구사항이 이달말까지 나오지 않을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역사적 결단을 내리겠다.”조계종 전국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7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본사주지 회의를 갖고 정부에 종교편향 공직자 엄중 문책과 법적 제도적 재발방지 입법 조치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 총무원 직속 종교편향대책기구와 범종단적 차원의 대책기구를 구성해 향후 벌어질 종교편향에 강력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 공직자들의 납득하기 어려운 종교편향 행위는 국민화합을 저해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 취임이후 보여준 국민과의 소통과 대화의 단절, 그리고 종교편향 행위들은 우리들에게 더 이상 종교간의 평화유지에 대한 믿음을 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구본사주지스님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 민족을 화합시키는 대통합시키는 역할을 할 것 △종교편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편...
2008-07-24 22:06:33
헌법정신 수호 ‘시국문화제’
시국법회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수경, 명진, 효림, 정념, 선묵, 지홍, 계호, 능혜 스님, 박광서 교수)는 7월 23일 오후 7시30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주권재민과 정교분리 헌법정신 수호 시국문화제’를 봉행했다. ‘모진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우리의 희망 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시국문화제는 조계종 호계원장 법등 스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악가수 전명신, 가수 김현성·이수진·안치환의 공연, 정희성 시인의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국문화제에서 자신의 노래인 내 가는 이 길 험난하여도를 열창하고 있는 가수 안치환씨 법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시민이 촛불을 든 것은 생명에 대한 각성이었고, 종교인들이 서울광장으로 나선 것은 촛불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며 “헌법정신과 사회 공동체를 파괴하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협조·비폭력·불복종운동을 지속한다면 우리는 국가정책을 바른 방향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촛불집회 주도 혐의로...
2008-07-24 22:04:42
태고종 일본서 영산재 시연
태고종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산하 옥천범음대(학장 일운 스님)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동안 일본 오사카문화원 대극장에서 영산재를 봉행한다.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시연되는 이번 공연에는 일운 스님을 비롯한 옥천범음대 영산재범음단 30명이 참여해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총 3회 시연하게 된다.고려시대부터 전승돼 온 영산재의 전통맥을 잇고 있는 영산재는 지난 10여년 전부터 수많은 국제행사에 적극 동참해 불교문화를 핵심을 하는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왔다.태고종은 영산재가 민족과 종교를 초월하여 범인류적 문화유산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관계전문가들의 지적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영산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불사를 추진하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7-24 14:57:04
제 18대 국회 정각회 출범 기념법회
국회의원 불자 모임인 정각회가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공식 출범했다. 국회의원 불자 모임인 정각회는 7월 23일 오전 7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18대 국회정각회 출범식 및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공식 출범했다.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및 회칙승인, 임원선출, 신임회장 취임식, 축사, 법어,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진각종 총무부장 효심 정사,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신임 정각회장 최병국 의원을 비롯한 정각회원 20명 등 사부대중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병국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상생활화 하고 여·야 구별 없이 화해하고 상행의 정치를 정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정각회 출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살면서 마음에 염두해 두어야 할 중요한 것은 생명을 경시해 자신과 남을...
2008-07-24 11:50:10
“육자진언 염송법은 티-몽-한 잇는 신앙벨트”
“육자진언의 염송법은 티베트․몽골․한반도를 하나의 신앙벨트로 연결시키고 있다.”한국과 몽골의 밀교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양국의 불교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몽골 울란바타르 간단사에서 열렸다.진각종 회당학회(회장 효운 정사)와 몽골불교미술대학(학장 푸래바트 라마)은 7월 23일 몽골 간단사에서 ‘한-몽의 불교문화’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간단사 스님들의 밀교의식으로 시작된 이날 국제학술회의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종회의장 성초 정사, 회당학회장 효운 정사 등 진각종 스승 및 신교도 40여명과 몽골불교미술대학장 푸래바트 라마를 비롯한 간단사 스님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회당학회장 효운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불교의 교섭은 한ㆍ몽 양국의 정신적 세계와 문화를 풍부하게 하는 원동력이었고 동아시아 불교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밀교사상의 유훈이 남아있는 양국이 상호교류를 통해 전통을 복원하는 한편, 인류가 당면한 ...
2008-07-23 18:52:17
아축·정지심인당, 경주교구 기로스승 야외법회
진각종 울산지역 아축심인당(주교 관명 정사·울산시 중구 학성동)과 정지심인당(주교 원혜 정사·울산시 남구 신정5동)은 7월 17, 18일 양일간 '경주교구 기로스승 야외법회'를 개최했다.야외법회에 참가한 경주 교구내 기로스승 8명과 아축, 정지심인당 노보살들은 울산 정자바닷가와 경주 석굴암, 연꽃단지 등을 둘러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7-23 12:40:03
서울, 경기, 충청, 제주 스님들 '종교편향 종식' 촉구
서울, 경기, 충청, 제주 지역 본말사 주지 스님들이 7월 22일 종교편향 종식과 평화적 촛불집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스님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지역과 학연, 빈부격차 등으로 국민갈등을 부추긴 정부가 최근 종교차별과 편향행위를 통해 또다시 종교갈등과 분열을 조장한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강조했다. 스님들은 또 "국토해양부 '알고가'에서 사찰이 삭제되고 경찰청장이 특정종교의 복음화에 앞장선 것, 경기여고 교장이 불교문화재를 땅속에 묻은 사건 등은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행위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했다. 스님들은 이어 △공직자로서 종교편향을 자행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어청수 경찰청장, 주영기 경기여고 교장을 파면할 것 △종교편향 재발방지를 위해 국가공무원법, 초.중등 교육법 개정 등 근본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 불자들에게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 △국민화합과 통합을 위해 촛불집회 구속자 석방과 수배해...
2008-07-23 12:24:11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 1심형량 유지
울주군 흥덕사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해 배정받은 협의로 기소됐던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는 "1심에서 판단한 유죄 부분이 모두 인정되므로 원심 선고 형량이 무겁지 않다"며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또 신정아 씨와 변양균씨에게도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각각 선고했다. 성곡미술관 전시회 후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됐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7-23 12:19:59
한몽국제학술대회 개막
회당학회(학회장 효운 정사)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몽골 울란바타르 간단사에서 한국과 몽골 양국의 불교와 문화를고찰하는 한몽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몽골의 불교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육자진언 신앙의 유래(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겸 유가심인당 주교 혜정 정사), 몽골인들이 완선복 신력법을 지켜온 전통(몽골불교총본산 간단텍첸링사 부설 학예원 소남라마), 고려시대 여-원 불교의 교섭(진각대학원 교수 김경집), 몽골불화 슈탠쪼락의특징과 제작이론(몽골불교미술대학장 겸 불모라마 푸래바트), 한몽불교문화의 유전(진각대학원 교수 허일범), 칭기스칸과 몽골불교(후렐바타르 L 과학원 박사 ) 등 6개의 주제발표에 이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회당학회와 몽골불교미술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한몽국제학술대회 참가차 7월 22일 몽골을 방문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이날오후 4시 30분 몽골대통령을 면담하고 양국 불교의 교류확대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몽골 울...
2008-07-23 10:05:52
포교국장 재안ㆍ신도국장 범성 스님 임명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7월 17일 신임 포교국장과 신도국장에 재안(在安) 스님과 범성(汎星)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포교국장 재안 스님은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1993년 사미계를, 1997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2년 해인사에서 3급 중덕계를 품수했으며 봉은사 포교국장을 거쳐 서울 강남경찰서 경승, 포교원 신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도국장 범성 스님은 1991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4년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1년 직지사에서 3급 법계를 품수했으며 조계종 사회국장을 역임했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07-21 17:06:55
"수배자 체포영장 강제집행 반대"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조계사에서 보름 넘게 천막농성 중인 촛불집회 수배자 7명에 대한 경찰의 체포영장 강제집행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조계종 총무부장 원학 스님은 7월 18일 오후 3시 우문수 종로경찰서장의 예방을 받고 "절집안에 와서 사는 사람들은 오로지 가정과 국가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며 "그 사람들에게 나가라고 할 수 없다. 종단에서도 그럴 뜻이 없다"고 체포영장 강제집행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원학 스님은 수배자 7명에 대한 불구속 수사와 신변보장이 전제된다면 종단 차원에서도 설득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서 우문수 서장은 "수배자들이 15일째 조계사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법집행 차원에서 어려운 점이 많다. 수배자들이 자수하거나, 종단에서 설득을 해서 자진출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일각에서는 법집행기관인 경찰이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있으니...
2008-07-21 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