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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찰정보 공식요청
국토해양부 수도권대중교통정보시스템 '알고가' 위탁운영업체인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김종원)가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스님)에 회원 종단들의 수도권 사찰정보를 공식 요청했다.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7월 14일 종단협의회장 앞으로 보낸 팩스공문을 통해 "알고가 시스템의 지도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최신 제작된 지도로 교체하여 서비스 및 보완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중요시설인 사찰 등의 명칭이 지도상 표출되지 않게 되는 실수를 하게 되었다"며 "불자 및 불교계 관계자 여러분께 적지 않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회는 "수정 업데이트를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각 종단별 사찰정보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7월 31일 이전까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연합회로 보내주면 수정·보완조치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종단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빠른시일 내 소속 ...
2008-07-18 15:34:42
제3회 비로자나 사랑의 축제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8월 2일 '제3회 비로자나 사랑의 축제'를 개최한다.비자자나와 사진예술이 어우러지는 '비조자나 사랑의 축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후 2시 '비로자나데이' 선포식을 시작으로 가야산 숲속 음악회, 체험이벤트, 사진전, 사진촬영 콘테스트,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숲속 음악회에는 소리꾼 남상일씨의 '사랑의 토크쇼'를 비롯해 장군밴드, 우도농악전수관, 포탈라 솔리스트 앙상블, 화 무용단, 동국대학교 국악예술단, 거문고 앙상블 '다비' 등이 출연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전통한지 닥종이 접기, 다도, 연등, 컵등 만들기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이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촬영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내 사랑을 찍어요'란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2인 또는 4인 이상 팀을 구성해 7월 2...
2008-07-16 09:32:01
진각종 종비장학생 하계연수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종비장학생 하계연수를 실시했다. 11박 12일간 실시된 연수는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부 3·4학년에 재학중인 종비생을 대상으로 종비장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자질을 습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종비생들은 계명정진, 종무체험, 간부스승님 면담을 비롯해 해인경 및 금강륜 만다라 사경, 월초불공, 강화도 야외법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단합과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7-15 15:12:53
진각종 해탈절불사 봉행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해탈절(우란분절)을 맞아 7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비롯해 울릉도 총지심인당, 미국 LA 불광심인당 등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일제히 진호국가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불사에 동참한 진언행자들은 진호국가불사를 통해 부모은혜를 갚고, 선망조상과 부모가 해탈되기를 서원했다. 진각종 8대 명절 중의 하나인 해탈절은 우란분경의 가르침으로 부모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 자기수행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보은의 날이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07-14 19:48:09
진각대학 사성지순례 실시
진각대학은 7월 1일부터 4일까지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각종 사성지순례를 실시했다.종단 성지순례를 통해 종조님의 사상을 바르게 이해하고 종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삼는다는 목적으로 실시된 성지순례는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총지심인당) 참배를 시작으로 종조 본가 도보순례, 성인봉 등반 등의 울릉도 탐방을 했다. 이후 초전법륜지 이송정(포항 신수심인당), 열반지(대구 불승심인당), 대각지 농림촌(대구 최정심인당) 탐방 일정으로 진행됐다.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경일 정사와 진각대 4학년들이 종조 대각지인 최정심인당에서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2008-07-14 19:19:30
종교편향 오해불식 특별지시
최근 종교편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승수 국무총리가 7월 4일 '종교적 편향성 오해불식을 위한 국무총리 특별지시'를 각 부처에 내렸다.한 총리는 공문을 통해 "최근 일부 부처에서 특정종교 편향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문제소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서는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업무추진과정에서 종교계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기 바라며 특히 종교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경우 종교간 형평성을 고려한 업무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곽영진 종무실장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국토해양부의 대중교통정보시스템 '알고가'의 사찰지명 누락과 어청수 경찰청장의 개신교행사 포스터 사진게재, 경기여고 문화재훼손 등의 사례가 지적됐다"며 "이번 국무총리 지침으로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내의 업무처리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종교적 편향인식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세부대책을 마련할 계...
2008-07-11 16:32:45
경관계획에도 “불교는 없다”
국토해양부가 작성한 경관계획수립지침 경관자원의 조사대상에 전통사찰은 제외돼 있어 전통사찰의 경관훼손이 우려되고 있다.조계종 환경총괄기구인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주경 스님)는 6월 30일 제1차 회의에서 현안관련 사안으로 국토해양부의 경관법과 경관계획수립지침 대상에서 전통사찰이 제외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위원회는 “경관계획은 지역의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적으로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개선․복원하기 위해 수립된 사항인 만큼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경관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사찰을 제외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국토해양부에서 이와 관련한 명백한 해명은 물론 개선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지난해 5월에 제정된 경관법은 국토의 체계적 경관관리를 위해 각종 경관자원의 보전ㆍ관리 및 형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정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하며 지역특성을 나타내는 국토환경 및 지역환경의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마련...
2008-07-11 12:16:47
이달의 환우 등에 지원금 전달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7월 8일 오후 1시 본부 사무실에서 6월 환우로 선정된 송희진씨를 비롯한 10명의 환우에게 총 2천325만 원의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송희진(여·다발성 경화증)씨에게 500만원, BBS '거룩한 만남' 방송환우인 김은자(여·심근경색증, 만성신부전)씨에게 750만원, '불교와 문화' 모금환우 백승민(남·척추손상, 간경화)씨에게 175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니르바나 07년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음악회 수익금으로 조영규(남·렛테러시웨병), 조우찬(남·급성골수성백혈병) 어린이에게도 200만원씩 전달했다.또 지난 1년간 보현사(주지 일관 스님) 신도회 '아름다운 동행'의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장건우(남·감각신경성 난청), 김예원(여·유윙육종), 김민석(남·신장암), 윤정찬(남·강직성 뇌성마비), 문수환(남·정신지체) 어린이에게 100만원씩 지원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2008-07-11 10:20:18
북한동포돕기 100만 서명운동 발대
정토회(지도법사 법륜 스님)는 7월 8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굶주리는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100만인 서명운동은 단기적으론 당장 식량이 부족해 아사자가 발생하는 북한 주민을 살리기 위해 정부 예산의 1%를 기금으로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환 사무총장은 "소박한 삶으로 절약된 기금을 북한동포들과 나누는 삶이 우리도 건강하고 북한동포들도 살리는 상생의 길이고 화해와 평화를 만들어 가는 운동이며, 시민들과 민간단체, 정부의 적극적 동참을 제안한다"는 취지가 담긴 100만인 서명운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청소년, 대학생, 교사, 직장인, 주부를 대표한 5명이 적게 쓰는 소박한 삶으로 모은 돈으로 북한 동포를 돕고,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진선...
2008-07-11 09:50:58
7월 환우 이운영씨 선정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7월 환우로 이운영(남·30)씨를 선정했다.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운영씨는 타인의 조혈모세포이식만이 완치될 수 있는 가느다란 희망이지만 몇 달의 치료에 1천만원이 넘어버린 치료비 때문에 더 이상 치료를 지속하지 못할까 두렵기만 한 상태다. 시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중풍으로 거동도 못하는 어머니의 간병으로 가족의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누나마저 일을 하지 못하고 있어 2천만원은 더 있어야할 이식비 마련은 어려울 따름이다. 다행스럽게도 항암치료만 잘 견뎌낸다면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줄 기증자가 우리나라에 여러명이 있는 형편이다.발병 전부터 중장비 기사 일을 배우고 있었던 이씨는 "열심히 일해서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후원계좌(농협 053-01-243778 예금주 생명나눔) 정혜림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7-11 09:39:17
상생의 미숫가루…
서울 조계사(주지 세민 스님)는 7월 10일 오후 2시 경내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광우병국민대책위 수배자와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주변에 배치된 전․의경들에게 ‘상생의 미숫가루’를 배달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07-10 17:16:13
“쇠고기 특별조치법 제정하라”
불교사회정책연구소가 국민들의 광우병 감염우려를 전면 차단하기 위해 ‘쇠고기 등 수입육류에 관한 특별조치법’ 또는 ‘소 해면상 뇌질환 예방 및 그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정부에 제안했다.불교사회정책연구소(소장 능원 스님, 이하 연구소)는 7월 9일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광우병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원천 차단해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감염우려를 막기 위해 법적․제도적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연구소측은 특별조치법이 국회의원들이 주장한 ‘가축전염병예방법’ 보다 강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별조치법에는 △전도축산가의 광우병 위험요소인 골분사용 금지 △죽은 소와 질환발병소 100% 전두검사 △수입시 광우병 의심고기 선적반입 금지 △수입육우 광우병 발병시 국가보상 △광우병 관련조항 위배 공무원 및 수출입업자 처벌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7월 8일 특별조치법 제안서를 이명박 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 및 한나...
2008-07-10 17:08:29
포항가정법률상담소 개소
포항가정법률상담소(한국가정법률상담소 포항지부) 개소식이 6월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한 승명(상륜심인당 주교) 정사는 취임사를 통해 “가정문제, 법률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어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승명 정사는 이어 “포항가정법률상담소는 포항지역 진각종의 위상을 드높이고 교화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 초대 소장으로 취임한 위덕대 사회복지학과 최용민 교수는 “법률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 건전한 사회복지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포항가정법률상담소는 가정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복지상담과 법률상담 및 소송대행을 무료로 해주고, 건전한 가정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30여 명의 자원봉사 상담원이 교대로 근무하며 상담을 해주고, 전문적인 법률문제는 지역의 변호사, ...
2008-07-10 17:08:01
“국민과 진정한 소통하라”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며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에 스님들이 나섰다. 불교계는 현정부의 출범 이후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종교편향을 중단할 것과 함께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국법회를 개최했다.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참여불교재가연대,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등 불교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국법회추진위원회는 7월 4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민주권 수호와 권력의 참회를 위한 시국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조계사를 출발해 종각네거리, 을지로를 지나 서울광장에 도착한 1천여 명의 스님들을 비롯한 사부대중과 시민 등 5만여 명(경찰추산 9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쇠고기 재협상과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종교편향을 규탄했다. 시국법회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수경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사부대중들이 조계사를 출발해 서울광장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법회에 참가한 사부대중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 철회 △국민과의 소통 △촛불집회 폭력진압 관련 어청...
2008-07-10 17:01:47
‘알고가’ 불교홀대 여전하다
사찰정보 고의누락 의혹을 받으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사과문 발표로까지 이어진 ‘알고가(수도권 대중교통이용정보시스템)’가 사찰정보 추가 등재작업을 마쳤지만 진각종을 비롯한 천태종 등 일부 종단의 심인당과 사찰 누락은 물론 검색기능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진각종 통리원은 건물 그림만 그려져 있을 뿐 아무런 명칭도 표기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주변 교회는 상세하게 표기돼 있어 대조를 이룬다. 또한 서울, 경기지역 심인당 1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9일 현재 △누락 8곳 △잘못입력 3곳 △오탈자 1곳인 반면 제대로 표기된 곳은 무애심인당과 남부심인당 2곳뿐이었다. 검색기능도 마찬가지다. 진각종 사찰을 지칭하는 ‘심인당’으로 검색했을 경우 검색결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남은 물론 ‘진각종’으로 검색했을 경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통리원 건물 하나만 검색된다.진각종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은 대응책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타종단과 이 문제...
2008-07-10 16: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