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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찰음식 소임자 교육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수경 스님)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은 7월 15일과 16일 1, 2차로 나누어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사찰 공양을 담당하고 있는 소임자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소임자 교육'을 실시한다.제1차 교육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소임자를 대상으로, 2차는 일반사찰의 소임자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문화부(02-2011-1770)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02-2011-1970)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이번 교육은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의 우수성과 정신'이란 주제강의와 대안 스님의 '사찰음식의 영양학적 측면과 사찰음식 소임자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 선재, 대안, 운아 스님의 진행으로 제철음식인 '여름별식과 여름저장음식 만들기' 시간도 마련된다.조계종측은 "최근 현대화된 인스턴트 음식, 화학조미료와 각종 첨가제, 보존제 등이 들어 있는 음식물들의 유입으로 수행과 건강...
2008-07-10 11:05:05
불광사 불광장학생 모집
서울 잠실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가 불광장학회를 조직하고 첫 장학금을 수여할 초·중·고·대학·대학원생을 모집한다.미래 불교발전에 기여할 인재발굴과 저소득 불자가정에 대한 교육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불광장학회 선발대상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등학생과 불교관련 연구 및 학업을 진행중인 대학·대학원생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올해 2학기 등록금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7월 20일까지며 불광교육원(02-417-2551)과 불광사 홈페이지(www.bulkwangsa.org)를 참조하면 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7-10 11:04:40
법타·운담 스님 공권정지 판결
조계종 초심호계원(원장 종열 스님)은 7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59차 심판부를 개정해 '직무비위'(무단사회법 제소)로 초심호계원에 회부된 법타(은해사 주지) 스님과 운담 스님에게 각각 공권정지 2년과 5년의 징계를 내렸다. 초심호계원은 또 직무비위와 승풍실추로 회부된 지성 스님과 혜수 스님에게는 각각 공권정지 1년과 2년을 확정했다.전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 전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 승풍실추와 직무비위로 회부된 현법 스님과 무원(승풍실추), 실상(직무위반), 자용(직무비위), 지문 스님 등에 대해서는 심판연기를 결정했다. 광진, 청운, 성견 스님 등은 호계원법 제11조 '본인출석의 원칙'에 따라 다음 심판부에서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다.호계원법 제11조에는 '호계원의 심리에는 당사자가 출석해야 한다. 다만 출석을 요구하였음에도 당사자 일방이 정당한 이유없이 2회까지 출석하지 아니한 때는 그대로 의결 처리할 수 있다...
2008-07-10 11:04:06
'알고가' 사찰누락 사과문 발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수도권 대중교통정보시스템 '알고가'에 사찰정보를 누락한 것과 관련해 7월 7일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 장관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게재한 사과문에서 "수도권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알고가 시스템'의 전자지도 업데이트 과정에서 사찰 명칭이 누락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불자 및 알고가 시스템을 이용하는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모든 국민에게 불편부당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정부가 특정 국민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책임을 묻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7-10 11:03:25
"자재암 경내지 의도적 부정한 것"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자재암 문화재관람료가 법적근거가 없다는 의정부지법의 판결에 대해 해당 사찰과 교구본사가 "소요산 관장지가 자재암 경내지인 사실을 의도적으로 부정한 판결과 인식부족"이라고 주장했다.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와 자재암은 7월 7일 '문화재관람료 판결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재판부의 판결문은 소요산 전체가 조계종 자재암 경내지인 사실을 무시한 것"이라면서 "이는 사찰과 문화재에 대한 인식부족에 기인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봉선사와 자재암은 이어 "재판부는 문화재보호법 제44조 1항만 인용한 후 바로 뒤 조항인 동법 제44조 2항 '제1항에 따른 관람료는 해당 문화재의 소유자, 보유자 또는 관리단체가 정한다'고 규정한 부분을 외면한 채 자의적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봉선사와 자재암은 또 "문화재보호법 제44조 2항에 따른 내용은 관람료의 금액, 관람료 징수위치 등을 모두 포괄...
2008-07-10 11:02:40
캄보디아 텝봉 스님 초청법회
강남 봉은사(주지 명진스님)는 7월 6일 오전 11시 법왕루에서 캄보디아 왕사인 '텝봉 스님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했다.텝봉 스님은 내란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캄보디아 불교의 중흥을 위해 평생을 바친 스님으로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불교계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스님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 건설과 극빈아동 급식 등에 한국불교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봉은사는 캄보디아 학교의 무료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텝봉 스님은 캄보디아에서 가져온 흑단 부처님 사진과 앙코르와트사원이 그려진 은쟁반, 평화로운 농촌모습이 그려진 유화를 선물하고 어린이 합창단원들에게 일일이 호신불을 나눠줬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7-10 11:01:11
"동식물 희생시킨 죄 참회합니다"
"인간이 지닌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동·식물들을 희생시킨 크나큰 죄업을 엎으려 참회하옵니다."강릉 현덕사(주지 현종 스님)는 7월 6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인간의 욕심에 희생당한 동물과 식물의 영혼을 위로하는 '동식물 천도재'를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천도법회는 동식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의식에 이어 이계진 국회의원의 강연, 춤사랑무용단의 천년학춤, 하유 스님의 법고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외줄을 탔던 권원태 남사당의 줄타기 등이 마련됐다. 현덕사 주지 현종 스님은 "생명의 소중함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 등 모든 존재로 확대될 때 의미가 있다"며 "동식물 천도재로 인해 불성을 가졌던 동·식물들을 위로하고 생명존엄 사상을 깊이 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천도재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저희 불자들은 오늘 현덕사 동·식물 영가 천도재를 맞아 이 사바세계는 모든 생명이 각자 다 평화...
2008-07-10 10:57:56
"공직이용 종교편향행위 중지하라"
이명박 정부 공직자들의 종교편향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영남지역 본말사 주지스님들이 7월 2일 '이명박 정부는 공직이용 종교편향 행위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본말사 주지연수에 참석한 주지스님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최우선 정책기조가 정부조직의 복음화에 있는가 싶을 정도로 공직자들의 종교편향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국토해양부에서 제작한 지도에는 사찰삭제, 경찰청장의 경찰복음화 대성회 참석독려 포스터 게재, 경기여고 성보문화재 훼손 및 각급 학교에서의 기독교 교육 등 종교간 화합을 해치고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스님들은 이어 △정부는 폭력진압 중지하고 국민의 정당한 권리인 평화시위 보장할 것 △종교편향행위를 자행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어청수 경찰청장, 주영기 경기여고 교장 파면할 것 △종교편향 방지를 위해 공직자윤리법, 총리훈령, 각급 공기관에 공문시행 등 재발방지대책을 즉각 수립하여 시행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2008-07-10 10:52:00
"세계의 이웃들에 자비를…"
세계의 평화와 자비를 향한 부처님의 약속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제구호단체 '더 프라미스'가 6월 27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창립취지문 낭독, 축사, 회칙제정, 임원선출, 이사장 인사말, 감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자승 스님은 축사를 통해 "더 프라미스의 창립은 상구보리하여 하화중생하겠다는 뜻"이며 "어려운 이웃들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해탈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화사 주지 묘장 스님의 회칙제정 제안에 창립준비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정관에 동의하고, 직지사 중암 주지 도진 스님은 더 프라미스의 초대 이사장으로 웅산 법등 큰스님을 추천해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추대했다. 조계종 호계원장인 법등 스님은 "창립을 준비했던 회원 중의 한 사람으로서 단체를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놓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결자해지...
2008-07-07 12:12:31
"불교외호 발전의 계기로…"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김동건)는 6월 19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9주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다시,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1부 식전행사, 2부 공식행사, 3부 공연 및 만찬으로 진행된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부처님의 법을 계승해 나가는 것이 출가승의 책임이고, 울타리와 대문처럼 불교를 외호하는 것이 재가불자의 역할"이라며 "수레의 두 바퀴와 새의 두 날개와 같이 포교와 전법, 외호와 내호가 함께한다면 불교는 저절로 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축사를 통해 "오케스트라가 각기 다른 악기로 하나의 화음을 이루어 좋은 음악이 되듯이 재가연대의 교단자정센터, 불교아카데미,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영상연구원 등 각기 단체가 불교 발전을 위한 사회의 큰 역할로서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 사회의 각 분야를 선도하며 여론을 주도하는...
2008-07-07 11:50:55
미얀마 희생자 천도재 봉행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 스님)는 6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미얀마 싸이클론 희생자를 위한 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날은 미얀마 싸이클론 피해발생 49일이 되는 날로 자연재해 앞에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은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자 봉행됐다. 법륜 스님은 추모법문을 통해 "얘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사람들이 고통을 겪을 때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치유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며 "희생자들이 신체장애, 인종차별이 없는 부처님의 나라, 극락세계에 가서 다시는 이런 고통이 없는 세상에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천도재에는 미얀마 우 싼띠 마 스님이 미얀마식으로 법회를 진행하고, 미얀마 대사관 우 예이 린 참사관이 참석해 대사관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7-07 11:44:01
‘백제의 미소 길’ 조성 촉구
백제시대 불교문화의 특구인 내포가야산에 개발광풍이 불면서 가야산을 관통하는 도로건설계획과 골프장건설, 한국전력공사의 송전철탑건설공사 등 자연파괴 움직임이 끊임없이 일고 있다. 이에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옹산 스님) 수좌스님들이 하안거 반결제(석달 중 절반 되는 날)일인 7월 1일 그곳에서 ‘백제의 미소 길 걷기’ 행사를 봉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내포가야산 백제의 미소 길 걷기'는 가야산 관통도로를 저지하고, 백제의 미소 길 조성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혜사, 견성암, 향천사, 개심사, 보덕사 선원 등 덕숭총림 제방에서 하안거 중인 대중스님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백제의 미소 길’은 예산 가야사 터에서 서산 보원사 터까지 7km에 이르는 길로, 충청남도가 제안한 폭 9m의 차량통행도로를 가야산지키기시민연대(이하 가야산연대)의 제안으로 사람이 걷는 길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지난 1년 간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왔다. 그러나 최근 또다시 차...
2008-07-07 11:23:17
통합 ‘신도교육 지침서’ 발간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은 그동안 별권으로 제작ㆍ보급했던 신도교육 지침서를 한 권으로 엮어 통합 ‘신도교육 지침서’를 발간했다.이번 지침서는 그동안 발간돼온 ‘입교교육 지침서’ ‘신도임원 재교육 지침서’ ‘전문교육 지침서’를 비롯해 신도관련 법령, 신도교육용 교재 등 신도교육 전반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통합해 수록했다.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발간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는 힘은 신도교육을 통한 포교일 것”이라며 “포교원은 신도교육을 위한 장기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교육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혜총 스님은 이어 “전국의 모든 사찰에서 신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부대중은 신도교육이야말로 불교의 미래를 준비하는 불사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길 바란다”며 “포교원 또한 이번 지침서의 미비점을 보완해 더 좋은 지침서를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교원은 통합 ‘신도교육 지침서’를 교구본사를 비롯한 전국 2천여 개 사찰에 배포했으며, 향...
2008-07-07 11:18:21
“캠프 때 환경교육 하세요”
환경부와 조계종,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 등 7개 종교로 구성된 ‘종교단체 환경정책 실천협의회’(위원장 정연택)는 6월 27일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될 각 종교단체의 캠프 프로그램에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교육내용을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는 또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환경문제 전반에 걸쳐 환경보전의식을 제고시키는데도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이에 환경부에서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시민 실천수칙’을 담은 영상물을 비롯한 각종 환경교재 CD(1만여 개),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각 종교계에서 전문 환경교육 강사를 요청할 경우 지방환경청소속 환경교육ㆍ홍보단 강사(400여명)를 지원할 계획이며, 배포자료 이외에도 환경부 홈페이지 및 환경교육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각종 환경교육 자료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교육 포털사이트(http://www.keep.go.kr)는 7월 초부터 운영...
2008-07-07 11:16:30
심인산악회 창립2주년 기념법회
진각종 대전교구 심인산악회는 6월 28일 대전근교 장동 산림욕장에서 대전교구청장 휴명 정사를 비롯한 교구소속 스승들과 총금강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이날 1부 법요식에서 휴명 정사는 축사를 통해 “즐거운 신행함께하는 신행하나되는 신행문화를 선도하여 신교도 복지증진과 불법홍포에 기여하는 심인산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산악회 창단과 더불어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해광 회장에게 공덕패를 수여하기도 한 이날 행사는 흙길 맨발 걷기대회와 청남대 견학 등을 통해 회원들간의 건강증진과 친목, 우의로 신심을 다지고 발전을 서원하는 회향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07-07 11: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