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희망이 꽃피는 환희로움이 산하대지에 가득한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사부대중은 한마음으로 서울시청 광장에서 봉축탑등을 밝히면서, 부처님오신날에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기원했습니다. 정관계와 의료계, 그리고 전국민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우리나라는 코로나 엔데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함께 모여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세계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도 여전하며, 경제위기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로 인한 대형 산불은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서 진영과 종교, 민족을 이유로 전쟁의 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부대중 여러분!2,6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은 인류에게 큰 희망이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신의 굴레에 속박된 사람들, 운명론이나 쾌락주의에 속박된 사람들의 무지를 여지없이 깨뜨렸습니다. 존재의 실상에 대하여 바르게 알고 ...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