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역대조사전 4월 22일 낙성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총본산 구인사 내에 건립된 천태종 역대조사전에서 존상 봉안식과 낙성식을 차례로 봉행한다. 이날 행사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 존상 점안 등 점안의식에 이어 낙성 테이프 절단, 경과보고, 도용 종정예하 법어, 중국불교협회 관계자 등의 축사, 발원문 순으로 진행된다.조사전은 지상 2층에 연면적 693㎡(210평)의 건물로, 1층은 스님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에는 한ㆍ중 양국의 천태조사상이 봉안된다. 봉안되는 한국천태조사상은 한국천태조사 1조인 고구려 파약선사, 백제 현광선사, 신라 연광법사, 고려 대각국사 의천, 고려 원묘국사 료세, 조선 행호대사 등 23존이다. 중국천태조사는 1조인 용수존자를 비롯해 남악혜사선사, 천태지자대사, 법화존자 지위, 형계존자 심연, 보운존자 의통, 자변종간대사 등 20존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4-11 1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