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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관 스님 예방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3월 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지관 스님은 이 자리에서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넸어야 하는데 장관 취임 후 첫 대외 공식 일정으로 이렇게 조계종을 찾아와 주셔서 고맙다"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말이 다 좋은 말이고 좋은 것"이라며 흐트러짐 없는 업무수행을 당부했다.유인촌 장관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문화관광부가 기존의 문화와 관광은 물론 체육, 정부홍보, 디지털문화콘텐츠 분야 등을 흡수하게 됐다"며 "조직이 커진 만큼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와 문화재보호정책 등을 잘 살펴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보겠다"며 "특히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사찰체험이 아닌 한국고유의 정신문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예방에는 기획실장 승원 스님, 호법부장 정만 스님, 사서실장 심경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2008-03-04 14:11:04
불사(佛事) 기반시설부담금 폐지
사찰 불사때 발생하던 기반시설부담금이 폐지된다. 국회는 2월 26일 제271회 국회 제9차 본회의에서 최경환(한나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사찰이나 비영리 복지시설의 신축, 증축, 개축시 부과되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최근의 경우 종단은 조계사 앞에 건립중인 전법회관의 기반시설부담금으로 3억 원을 납부한 것을 비롯해 조계사 시민선원의 경우에도 기반시설부담금으로 1억6천만 원을 지출했으며 법당 불사에도 보통 수백만 원의 부담금을 내야했다"며 "기반시설부담금 폐지로 그동안 지출되던 예산을 수행과 교육에 쓸 수 있어 포교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후 대통령 공포 즉시 시행된다. 기반시설부담금은 일정 기준 이상의 건축행위에 대해 건축허가 시점에서 토지...
2008-03-03 14:38:18
조계사 안내 터치스크린 도입
조계종 조계사(주지 원학 스님)는 2월부터 경내에 터치스크린시스템을 도입해 신도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사찰소개, 행사안내, 법회안내, 신행안내 등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수록돼 있다. 또한 간단한 터치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사찰을 찾는 관광객과 신도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조계사는 앞으로 조계사 안내 뿐만 아니라 인사동 등 종로구 일대 관광안내정보 등을 함께 수록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3-03 14:37:12
체육관 헌공불사 '식전 야단법석(?)'
진각종립 위덕대학교 체육관 헌공불사가 지연되는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했다.사건의 발단은 2월 22일 오전 종단에서 체탈도첩을 당한 손덕호 전 정사가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자격이 있다"며 행사장에 나타남으로써 일어났다. 손덕호 전 정사는 이날 행사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이를 지켜본 종단의 스승들에게 제지를 당했다.종단 스승들은 "종단에서 체탈도첩을 당한 자가 어떻게 종립대 행사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느냐"며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이에 손덕호 전 정사는 "나는 아직까지 이사장"이라며 진입을 시도했고 한재숙 총장도 "교직원들은 뭐하고 있는 것이냐. 이사장님을 모셔야 되지 않느냐. 여기 사진을 찍고 녹음도 하라"며 손덕호 전 정사를 옹호했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행사는 20여 분 지연됐다.행사장 진입에 실패한 손덕호 전 정사가 물러나 다행히 몸싸움 등 험악한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축하의 장이 돼야 할 행사가 파행을 겪었던 것이다. 또한 학교의 수장인 총장...
2008-03-03 11:54:26
유소년 클럽팀 초청으로 친선경기
경산심인당(주교 증광 정사․경산시 중방동) 코끼리축구단(단장 도륜 각자)이 2월 24일 대구 신암초등학교에서 대구 천칭 유소년 클럽팀 초청으로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날 두 팀 모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전의 경기를 펼쳤으나 코끼리축구단은 아쉽게도 3:0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추운 날씨와 연습장소 문제로 동계훈련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 코끼리팀에게는 아쉬운 경기였지만 작년 봄부터 12월까지 매주 연습한 실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또한 이날 경기로 코끼리축구단은 지역 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됐다. 경산심인당 코끼리축구단은 지난해 12월 해단식을 가졌으며, 3월 중 2008년도 발단식을 봉행할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02-28 18:34:05
태고종 연석회의 개최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3월 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중앙 3원장 및 각급 종무기관장,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 3원장, 종단 중진간부스님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종단 간부 확대 연석회의는 최근 전승관과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진실규명 및 대책을 논의하고 종단 현안과 향후 종단의 진로(종책수립) 및 제94회 정기중앙종회에 관한 안건 등을 논의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2-28 18:04:37
태고종 선암사 3월 2일 주지 진산식
태고총림 선암사 제28세 주지 경담 스님 진산식이 3월 2일 선암사 대웅전에서 봉행된다. 이날 진산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중앙종회의장 인공 스님, 중앙사정원장 월운 스님, 종단 중진대덕스님 및 각급 종무기관장,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 등 사부대중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신임 주지 경담 스님은 지난해 12월 28일 선암사 적묵당에서 열린 재적승 전산대회에서 신임 주지로 선출됐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2-28 18:04:05
'포살·결계에 관한 법' 입법예고
조계종이 포살 및 결계에 관한 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조계종은 2월 28일 "포살 및 결계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승가공동체의 공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전승가(現前僧伽)의 수행과 전법을 위한 승가공의제를 선양하며, 포살을 실천·수행하여 승가의 공의전통 회복을 목적으로 '포살 및 결계에 관한 법'을 제정하고자 한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승려(예비승 포함)는 율장정신과 법령에 따라 안거 중 종단에서 시행하는 포살과 결계에 반드시 참여하여야 하고 포살은 결제기간 중 월 1회 이상 개최한다.총무원은 각 교구본사 등의 결계보고를 취합하여 연 1회 결계록을 발하고 결계록에 등재되지 아니한 사미·사미니는 비구·비구니계를 수지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결계록에 등재되지 아니한 경우는 법령에서 정하는 각급 승가법계고시에 응시할 수 없으며 법계를 품수 또는 승서할 수 없게된다. 종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은 3월 11일까지 서면, 이메일, 전화로 총무원 총무부로...
2008-02-28 18:03:36
조계종 제34기 행자교육원 개원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청화 스님)은 2월 26일 제8교구본사 직지사에서 제34기 행자교육원을 개원했다.제34기 행자교육원에는 입교갈마와 입방고사를 거쳐 총150명(남 103명, 여 47명)이 고불식에 참가해 23일 간의 행자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34기 행자교육원(행자교육원장 성웅 스님) 교육은 사미(니)계율문, 위의문, 부처님생애, 초발심자경문, 조계종사 등의 교과교육과 예식의궤, 기본습의, 삼보일배, 일보일배, 원로대덕스님의 특강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34기 행자교육에서는 33기에 이어 입교 행자들이 매일 수행일기를 작성하고 있다. 작성된 수행일기는 회향식에서 부처님 전에 올릴 예정이며 4년 후 구족계 수계식에서 본인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2-28 18:00:58
서울불교문화대학 졸업식
관음종 서울불교문화대학(학장 홍파 스님)은 2월 26일 오후 서울 묘각사 대불보전에서 2007학년도 불교학과 제1기 학위수여식과 함께 보살계 수계식을 봉행하고 졸업생 33명에게 졸업장 및 보살계첩을 수여했다.학장 홍파 스님은 졸업식사에서 "부처님 법은 배움에 끝이 없다"며 "1년 과정으로 부족한 부분을 느끼는 분들은 재입학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2008-02-28 17:59:37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위령·천도재
봉은사(주지 명진 스님)가 2월 27일 50여 년 만에 고국에 돌아온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를 위한 위령재 및 천도재를 봉행하고 넋을 위로했다. 이번에 돌아온 유해는 일본 사찰 고쇼지와 호세지에 안치돼 있던 고 정영득(1929년생), 이정기(1929년생), 구연석(1928년생), 조용문(1907년생)씨 등 4명이다. 봉은사 보우당에서 열린 천도재에는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유해 환국에 도움을 준 도노히라 요시히코 스님(일본 일승사 주지)과 유가족,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재 및 천도재를 봉행한 유해는 2월 28일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으로 옮겨져 봉안됐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2-28 17:57:34
필승전망대 통일대불 점안·낙성법회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스님)는 2월 21일 오전 11시 필승전망대 통일대불 점안 및 낙성법회를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교구장 일면 스님, 김갑영 3군사령부 법사, 조병오 6사단장, 김병규 연대장 등 군종교구 및 부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일면 스님은 인사말에서 "필승전망대 통일대불 점안 및 낙성법회는 청정한 수행도량을 조성하여 청성부대 장병들의 안녕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함"이라며 "우리 불교는 호국불교, 민족불교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2-28 17:53:24
개악 문화재보호법 폐기
문화재관람료 징수에 있어서 문화재청장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한다는 내용의 문화재보호법개정안 일부 조항을 삭제한 번안동의안이 2월 26일 열린 제271회 국회 제9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2월 19일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문화재보호법에서 문화재청장의 사전 승인제에 대한 해당 조항이 폐기된 것이다. 그 외의 개정 조항은 개정 내용대로 적용된다.개정된지 일주일 만에 법이 폐기되기는 했지만, 조계종 총무원이 국회 입법사실에 대해 뒤늦게 인지한 점과 제대로 된 대응책 마련의 미비한 것 등에 대한 비판과 조계종의 대정부ㆍ대국회 업무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02-27 17:45:00
10·27법난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안'이 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185명 중 184명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10·27법난 특별법은 공포 후 3개월 후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2010년 6월 30일까지 효력을 갖는다.이와 관련 조계종 10·27법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법타, 원학 스님·이하 추진위)는 2월 27일 오전 10·27법난 특별법 제정 환영논평을 발표했다.추진위는 논평문을 통해 "10·27 법난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명백한 종교탄압이자 한국불교 전체의 치욕이었다"며 "그럼에도 28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특별법이 제정되어 한국불교의 명예를 회복하고 당시 피해자들의 상흔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지게 되었다"고 환영했다. 추진위는 "그러나 우리 종단과 피해자들이 주장해왔던 추가적인 진상규명, 피해자 개인 및 종단에 대한 보상 등이 추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별법에서 미흡한 부분은 시행령의 제정과정에서 보완되어야 ...
2008-02-27 17:24:50
문화재관람료 사용내역 공개키로
조계종 문화재사찰위원회(위원장 현응 스님)는 2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문화재관람료 사용내역을 3월 중 공개하기로 했다. 또 현행 문화재관람료 명칭을 문화재구역입장료로 변경키로 하고 사찰에 공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계종 재무부장 장적 스님은 관람료 내역 공개와 관련해 지자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일반 시민들이 사찰관람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관람료가 문화재의 관리, 보수, 유지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릴 필요가 있어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67개 문화재관람료 사찰에서 지난해 징수된 관람료는 약 330억원이다. 1차 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현재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지 않은 범어사와 백담사 등에 관람료 징수를 권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문화재위원으로 마곡사 주지 법응 스님을 선출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2-27 17: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