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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운융창·민족통일·국민화합을…
"해인사 대비로전 낙성대법회를 통해 국운이 융창하고 민족이 통일되어 국민대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자비광명을 내려주소서."조계종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11월 24일 해인사 대적광전 앞 특설무대에서 '해인사 대비로전 현판식 및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사부대중들엑 합장인사를 하고 있다.'국운융창, 평화통일, 국민대화합'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총무원장 지관 스님,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비로전 현판식에 이어 열린 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대통령 임기동안 3번이나 해인사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해인사와 깊은 인연인 것 같다"며 "대통령의 관심으로 팔만대장경과 함께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해인사 비로자나부처님의 비로전 낙성법회를 봉행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대...
2007-11-28 17:51:04
관음종, 감로심장회에 감사패 수여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11월 21일 서울 묘각사에서 (사)대한불교감로심장회(회장 혜문 스님)에 감사패를 수여했다.불교계 사회봉사단체를 격려하고 단체 및 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불교감로심장회가 화려하지 않으나 활동만은 그 무엇보다 고귀하기에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불교감로심장회는 심장병 및 기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재활기회를 주기 위해 1990년에 설립된 단체로 지금까지 193명의 심장병 환자의 수술을 도왔으며, 기타질환수술 134명 등 6만1천500여 명에게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 관음종은 앞으로 불교계뿐만 아니라 사회에 빛이 되는 봉사단체를 발굴해 부처님의 자비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하기로 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1-28 17:40:55
유소년 축구대회 8강 ‘기염’
경산심인당(주교 증광 정사ㆍ경산시 중방동) 자성동이 축구단인 코끼리 축구단이 대구광역시 관내 유소년 축구클럽 24개팀이 출전하는 ‘2007 생활체육 유소년 축구대회’에 본원심인당(주교 현경 정사ㆍ경북 청도군 청도읍) 축구단과 연합팀으로 출전해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1월 24일 대구광역시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막강한 대구FC 유소년클럽과 맞붙어 2:2 무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져 아쉽게 4강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종단을 알리는 홍보역할도 톡톡히 했으며, 내년 출전권도 자동 확보했다.한편 10월에는 코끼리 축구단 소속의 박창대(초등 5년) 어린이가 뛰어난 실력과 자질을 인정받아 대구의 축구명문 신암초등학교 축구단에 입단해 자성동이 축구단이 어린이포교는 물론 축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도 한몫을 하고 있어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7-11-27 17:22:24
자비의 김장 담그기
유가심인당(주교 혜정 정사ㆍ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금강회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자비의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이날 유가심인당 금강회 회원 30여 명이 담근 230상자의 김치는 11월 26일 수원 팔달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팀에 전달돼 팔달구청 산하 10개 동 소년소녀가장, 독거어르신, 노숙자쉼터 등에 전달됐다. 유가심인당 금강회원들이 담근 230상자의 김치는 수원 팔달구청에 전달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가심인당 금강회 회원들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이 김치를 드시는 모든 사람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유가금강취재단 김선미
2007-11-27 17:15:34
불기협 대상 유응오ㆍ신중일 기자
뛰어난 보도활동과 불교언론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불교계 기자를 찾아내 포상하는 한국불교기자협회상 선정결과가 발표됐다.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남배현ㆍ이하 불기협)는 11월 21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불기협 대상(선원빈 기자상)’에 주간불교신문사 유응오ㆍ신중일 기자의 ‘신정아 사건 연계 기사’를 선정했다. 기획부문에는 현대불교신문사 공동취재단의 ‘사람이 희망이다’를 선정하고, 보도부문에는 법보신문사 김현태 기자의 ‘성북구청장 교동협 백지화’가 뽑혔다.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유응오ㆍ신중일 기자의 ‘신정아 사건 연계 기사’는 언론의 본질적 기능인 비판과 계도, 정론을 통한 정의구현을 여실히 보여준 심층 기획기사”라며 “불교계의 위상타격이라는 부정적 평가도 없지 않으나 정의를 구현하고자하는 언론의 기능과 사회적 반향, 그에 따른 교훈적 측면에서 단연 돋보인 기사”라고 평했다. 현대불교신문사의 ‘사람이 희망이다’는 “인재불사의 시급성을 알리는 중요한 의제를 다룬 것이 돋보였다”고 평가됐다....
2007-11-27 17:11:12
“조계종 청정위원회 구성하라”
“자정과 참회정신이 실종된 조계종 총무원을 비판한다.”조계종의 참회와 자정을 위한 종단청정위원회(이하 청정위) 구성을 촉구해온 불교환경연대, 재가연대, 실천승가회 등 8개 불교단체는 이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11월 2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마당에서 종단청정위원회 설치 촉구 108 기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불교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자정과 참회정신을 버리고 종도들과의 신의와 약속 대신 종단 분열과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총무원을 강력히 성토하는 바”이라며 “자정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현 종단은 심각한 위상 추락과 종도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종단의 청정성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종도들의 기대를 모아 온 ‘종단청정위원회’ 구성조차 약속과 달리 변명으로 일관하며 그 취지와 목적을 퇴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불교단체들은 또 “종단쇄신이란 사명을 부여받은 새로운 집행부가 청정성 회복을 요구하는 종도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종단의 시...
2007-11-23 20:52:23
태고종 비구·비구니 150명 탄생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11월 21일 오후 3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제6차 구족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비구·비구니 150명이 구족계를 받고 정식 승려가 됐다.전계아사리 혜초 스님, 교수아사리 수진 스님, 갈마아사리 대은 스님을 3화상으로 본단을 구성한 이번 수계산림에서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전생 5백생은 인욕의 생이었다"며 "내가 없어야, 나를 버려야 다툼도 시기도 없다. 취해선 안되며 버리고 비워야 모두가 산다"며 종도들에게 화합할 것을 당부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1-23 11:34:17
태고종 "종단화합과 중흥" 결의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11월 21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전국 시도교구종무원 간부 및 종단 중진스님 연찬회를 개최하고 종단 대화합과 자성을 통한 종단중흥의 결의를 발원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 승정원장 남파 스님, 원로회의 의장 일우 스님, 총무원장 운산 스님을 비롯한 중앙 각급 종무기관 및 각 시도교구 종무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대중들은 결의문을 통해 "재적승 총회에서 새로운 후임주지를 선출하여 선암사 사태를 원만히 수습키로 한 종단의 방침과 의지를 적극 찬동하고 지지한다"며 "선암사 재적스님들이 참회하는 마음으로 선암사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시켜 선암사가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선교양종 중심도량이자 인재양성의 산실로서 기능을 다하여 주길" 촉구했다. 대중들은 또 "투철한 애종심과 화합정신에 입각해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종도가 종단의 주인이 되는 풍토를 조성하고, 공심(公心)으로 종단을 위해 헌신하는 자...
2007-11-23 11:32:49
선암사사태 새 주지선출로 가닥
주지 문제로 내홍을 겪어온 태고종 선암사 사태가 새로운 주지를 선출하기로 합의해 안정국면에 들어갔다.태고종 총무원측과 선암사 재적승들은 최근 선암사법 절차에 따라 재적승 총회에서 새로운 후임주지를 선출해 선암사 사태를 원만히 수습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선암사 대중들은 11월 21일 회의를 갖고 12월 13일 선암사 전산대회(총회)를 열어 새로운 주지를 선출하기로 결의했다.그동안 대립의 당사자였던 승조 스님과 설운 스님은 합의문에서 양측 모두 선암사 종무소임에서 물러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전산총회를 열어 신임 주지를 선출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전산총회에서 전임 주지 역임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으며, 쌍방 간에 제기된 모든 민 형사상의 소송문제는 서로 협의하여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또 선암사 현안들은 신임주지의 주도로 풀어가기로 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1-23 11:31:55
취재기자 모집안내
(알림)취재기자모집1973년~2008년. 새해에 맞이하게될 밀교신문의 발자취입니다. 35년 역사의 주인공으로 전문기자가 되어 밀교신문의 새로운 지면을 장식하면서, 새 역사를 만들어갈 꿈이 있는 인재를 모십니다.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모집부문 : 기자-모집인원 : 약간명-응모자격 : 제한없음-제출서류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전형방법 :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적성평가 및 면접-서류접수 : (우편)110-858 서울 종로구 수송동 58 두산위브파빌리온 611호/(팩스)02-6328-0137/(E-mail)dasolmaru@hanmail.net-문의전화 : 02-6328-0136 밀교신문사
2007-11-23 11:00:58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 동안거 결제법어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11월 23일 법어를 통해 "공부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게으른 마음이 생겨 초심이 흩어지고 내가 과연 부처님의 큰 뜻을 깨달을 수 있겠는가 하는 불신을 갖게 되며, 공부를 좀 했다는 사람들은 교만심에 빠져 다른 사람을 없수이 여기고 자신을 대접해주지 않는다고 역정을 내기도 한다"며 "이는 인간의 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는 속성으로 출가수행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조건"이라고 말했다. 혜초 스님은 또 "제방의 선덕과 강려들이여 확고한 신념과 목표를 정하고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는 각오로 강약을 조절하여 정진을 계속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각의 경지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이번 동안거 기간 무위도식하며, 허송세월 하는 일이 없도록 분심을 내어 일대사인연을 꼭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다음은 동안거 결제 법문이다.추산녹수원의구(秋山綠水元依舊)명월청청공일가(明月淸淸共一家)백운고처비금오(白雲高處飛金烏)벽파강상용옥토(碧波江上踊玉兎)가을...
2007-11-22 16:02:32
"자비와 채찍 보인 곳을 알고자 한다면…"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11월 24일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전국 수행납자들이 분발토록 격려하는 결제 법어를 내렸다.법전 종정은 "결제대중들은 세존이 양구한 곳에서 알아차리려고 해서도 안 될 것이고, 채찍을 든 곳에서 알아차리려고 해서도 안 될 것"이라며 "만약에 화두를 타파하여 이러한 도리를 분명히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천하의 모든 종사들이 외도와 도반이 되겠지만 만일 서로가 인증할 수 없다면 동토의 납자라고 할지라도 서천의 외도보다도 더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전 종정은 이어 "외도는 유언과 무언을 떠나서 한마디 할 것을 요구하였는데 이는 '사구와 백비를 떠나서 한마디 하라'는 말"이라며 "이번 동안거 결제철에는 조사께서 서쪽에서 오신 뜻을 사구와 백비를 떠나서 곧장 볼 수 있는 안목이 열리도록 삼동한철 동안 일주문을 걸어 잠그고 사관에서 용맹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다음은 동안거 결제 법어 전문이다.-자비와 채찍 보인 곳을 알고자 한다면- 세존께...
2007-11-22 15:18:16
"이명박·이회창 후보 예의주시할 것"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11월 21일 열린 토론회에 이명박, 이회창 후보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준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의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하여 불교계가 각 대선후보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하였던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불참한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태도는 명백하게 불교계를 무시한 처사"라며 "우리는 두 후보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며 특히 이명박 후보에 대하여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종교적 편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하여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준비위원회는 또 "토론회에 참여한 불교계 제 단체는 토론회에 불참한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불교계 행보를 예의 주시할 것임을 엄중히 밝힌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불참에 대하여'란 제목의 성명서 전문이다...
2007-11-22 15:13:45
총지종 포항 수인사 헌공불사 봉행
총지종(통리원장 원송 정사)은 11월 20일 포항 수인사(주교 지공 정사) 헌공불사를 봉행했다. 총지종 효강 종령을 비롯해 통리원장 원송 정사, 수인사 주교 지공 정사 등 사부대중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헌공불사에서 효강 종령은 법어를 통해 "자기 마음을 스승으로 하는 이는 안락과 지혜를 얻어 모든 번뇌를 끊고 보살도에 들어 청정한 과보를 증득한다"며 "수인사 도량이 보살도를 실천하고 무량중생들의 옴마니반메훔 염송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는 전당이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총지종 효강 종령을 비롯해 통리원장 원송 정사, 수인사 주교 지공 정사 등 사부대중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헌공불를 올리고 있다.원송 통리원장은 "신축불사를 위해 수인사 주교님과 스승님을 비롯해 수인사 신정회 회장님과 교도분들이 그동안 많은 고통과 고난을 인욕하셨고 사원 발전을 위해 용맹정진하셨다"며 "이런 정진과 지극한 발원이 있었기에 부처님께서 이처럼 아름답고 웅장한 전법도량을 내...
2007-11-22 15:10:17
"불교문화유산관리법 개정돼야"
"전통사찰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규제가 부처별로 나눠져 복잡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불교관련 규제법률을 해결하겠다."(정동영 후보), "불교는 종교이면서 우리 국민에게는 문화영역이기도 하다. 전통사찰보존법 개정안 등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문국현 후보)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계종, 불교TV 공동 주최로 11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생방송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불교문화유산 관리방안에 대해 "관련법들을 개정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불교문화유산관리의 불교계 참여확대 방안에 대해 정 후보는 "공영방송, 방송위원회, 사찰문화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위원회 등에 불교계 추천인사가 꼭 참여해야 한다"며 "단계적으로 불교계에 사찰과 주변 산림에 대해 위촉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전체 문화재의 70% 이상이 불교...
2007-11-22 11: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