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주지 인묵 스님 진산식
조계종 교종본찰 봉선사 제13대 주지 인묵 스님 진산식이 10월 20일 경기도 남양주 봉선사에서 봉행됐다.총무원장 지관, 봉선사 조실 월운,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자승 스님과 캄보디아 왕사 텝봉 스님을 비롯해 김순경 봉선사 신도총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진산식에서 인묵 스님은 "교구운영을 투명하게 해서 원융살림을 이루고 누구나 주인이 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치우치지 않는 인사정책으로 대중화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소속 사부대중이 안정된 상황에서 자기의 소임을 다하고, 자기의 능력대로 수행, 정진, 포교할 수 있도록 잘 외호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오후에는 중앙국악관현악단, 봉선사 연합합창단의 천수바라, 승무, 가야금병창과 가수 한영애, 김진복씨, 도신 스님, 국악인 최진숙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0-22 16: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