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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종헌·종법 일부 개정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10월 8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제93회 임시 중앙종회를 갖고 사설사암 재산처분문제 시비차단조항 등 종헌·종법 일부를 개정했다.중앙종회는 종헌에 사찰재산의 구분과 사설사암의 재산처분에 있어 사설사암을 보호하는 내용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 사찰재산을 등기명의와 관계없이 창건연원에 따라 구분하도록 했으며, 사설사암 재산처분 시에 총무원장의 승인 없이도 가능하도록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앞으로 사찰재산문제로 인한 시시비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중앙종회는 이어 총무원 기구개편과 현재의 종무행정 실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종법인 총무원법과 사정원법, 종무원법, 징계법 등을 개정했으며 교육위원회를 신설하도록 교육법을 개정했다.이에 앞서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종단에서는 도약을 위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종도들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동방불교대학교사 이전, 전법사와 교임의 체계적인 교육, 신도 교육교재 편찬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
2007-10-15 12:14:35
본말사에 조선일보 구독거부 지침
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 스님)은 10월 8일 전국 본말사에 조선일보 구독거부 지침을 내렸다.조계종은 지침서를 통해 "조선일보는 신정아 사건을 보도함에 있어 관련성 유무나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없이 불교계 관련 기사를 추측 왜곡보도함으로써 불교의 명예를 훼손시킨 언론"이라며 "우리 불자들은 불교의 명예를 회복하고 언론이 사실에 입각한 공정보도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신정아 학력위조, 종단과 연관시켜 근거없는 권력형비리 의혹제기 △'린다김'에 비유하며 선정적 흥미거리로 제기 △'부정한 돈을 지급받은 사찰, 신정아에 사례비 주었다'는 허위사실 유포 △'사찰 관련 인물? 변양균 고급숙소 숙박비 누가' 추측성 음해보도 △'월정사 문화재보수비, 신정아와 관련된 것'이라고 허위 왜곡보도 등이 대표적인 음해보도 사례라고 규정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0-15 12:13:18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원학 스님
원학 스님. 장적 스님. 세영 스님. 정만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0월 9일 총무원 총무부장에 원학 스님, 재무부장에 장적 스님, 사회부장에 세영 스님, 호법부장 서리에 정만 스님을 각각 임명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기획실장 승원 스님과 사서실장 심경 스님, 문화부장 수경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 스님은 유임됐다.총무원 부, 실장 스님들은 최근 신정아 사건으로 시작된 종교편향, 불교음해, 왜곡수사, 보도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었다. 신임 총무부장으로 임명된 원학 스님은 "부처님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는 기회라 생각하고 총무원장스님을 잘 모시면서 종단 안정과 불교의 사회적 역할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학 스님은 1965년 파계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1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1년 해인사 승가대학과 1985년 ...
2007-10-12 10:53:32
용성스님 생가터 복원죽림정사 낙성
독립운동가였던 용성 스님 생가터 복원 및 죽림정사 낙성 회향식이 10월 9일 오전 전북 장수군 죽림정사(주지 법륜 스님)에서 봉행됐다조계종 원로위원 정무, 천운, 혜정, 혜승, 도선 스님을 비롯해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죽림정사 조실 도문 스님은 법문을 통해 "죽림정사 성역화불사 낙성 회향법회를 봉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죽림정사는 용성진종조사의 유훈을 계승해 선양하는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원로의장 종산 스님은 원로의원 정무 스님이 대독한 축사에서 "우리 민족에게 겨레의 육신보살이라 할만한 용성 스님의 유훈 실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는 도문 스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죽림정사는 1만6천500여㎡ 규모로 대웅보전과 교육관, 기념관, 용성 스님 생가, 승방, 일주문, 불사리탑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법회에 이어 오후 1시부터 동국...
2007-10-12 10:39:27
관음종 수계산림 봉행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10월 5일 총본산 묘각사 대불조전에서 개산조 태허조사 탄신 103주년을 맞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이날 수계산림에서는 15명이 구족계를, 11명이 사미(니)계를 수지했으며 22명이 법사증을 받았다. 전계대화상인 죽산 종정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계는 스님들이 목숨과 같이 지켜야 하는 것으로, 자비의 마음으로 중생을 보듬을 수 있는 능력을 배가시키기 위한 용맹정진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수계산림에 이어 사부대중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산조 태허조사 탄신 103주년 다례제를 봉행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0-12 10:26:47
조계종,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10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4차 교구본사 주지회의를 열고 신정아 사건과 관련한 일부 언론의 보도행태를 비난하며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교구본사 주지회의는 또 정부와 국회는 국가문화재와 문화유산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 문화재와 문화유산 관련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해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사찰관리와 관련해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불자와 국민들에게 유감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교구본사 주지회의는 결의문을 통해 "최근 종교적 편견과 정치적 의도로 불교 위상을 손상시키고 있는 조선일보에 대해 거부운동을 범불교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이를 위해 전국의 본말사와 신도신행단체들의 조선일보 구독 거부와 전국 사찰 및 불교기관에 조선일보 구독거부 현수막을 게시키로 했다. 또 종교적 편향의식으로 수 차례 불교를 훼손, 폄하보도하고 있는 MBC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보도에 신...
2007-10-12 10:23:21
미얀마사태 평화적해결 촉구
세계불교도우의회(WFB)가 미얀마사태와 관련해 군사정권의 만행을 비난하고 평화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WFB세계본부는 10월 9일 WFB한국본부(회장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주최로 경주 코모도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국제컨퍼런스에서 평화와 비폭력의 불교정신으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WFB세계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최근 미얀마 군사정부는 소중한 불교재산 약탈과 많은 사람들을 투옥하고 폭력으로 인해 사상자를 냈다"며 "우리 전세계 불교도들은 미얀마에서 발생한 이러한 비극적인 사태와 폭거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진각종 창종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국제컨퍼런스에 한국을 비롯해 독일, 호주, 태국 등 10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WFB세계본부는 또 미얀마 군사정부에 △수감자 석방 △국민들에 대한 강압적 행위 금지 △인권존중 △미얀마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적 대화 등을 요구했다. 이어 WFB세계본부는 "우리 전세계 불교도들은 어려운 환경에 처...
2007-10-10 18:36:27
금강경 편찬을 위한 2차 세미나
조계종 불학연구소(소장 현종 스님)는 10월 12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금강경 편찬을 위한 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금강경 한글본 편찬,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금강경' 한글본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 번역상의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동국대 김무봉 교수의 '금강경과 한글 번역', 화엄학림 강사 각묵 스님의 '범본과 한역 금강경의 내용 검토', 전 화엄학림 학장 연관 스님의 '금강경 주요 개념 및 용어의 번역 문제', 경북대 조현춘 교수의 '금강경 한글 번역상의 문체와 운율 문제'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성운 정우서적 대표, 전영화 금강경 연구가, 동국대 김호성 교수, 한양대 김영운 교수 등이 논평자로 참석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0-05 13:52:34
경부운하 정책검증 대토론회 ‘후끈’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제1공약으로 내세웠던 경부운하를 둘러싸고 불교계가 처음으로 찬반 양측 대표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책검증을 위한 팽팽한 찬반양론을 벌였다. 불교환경연대가 10월 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연 ‘경부운하 정책검증 대토론회’는 △경부운하의 경제성 △토목기술적 문제점 △수질영향 △환경․생태영향 진단 등의 주제로 나눠 찬․반론자 1명씩 총 8명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세대 조승국 교수는 “운하 건설의 경제성 분석결과 총 사회적 비용은 16조2천863억 원인데 반해 사회적 편익은 37조4천999억 원”이라며 “경부운하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며, 홍수방지 및 용수공급 편익은 충주댐 1개 정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양대 홍종호 교수는 “사회간접자본 투자사업인 경부운하의 타당성을 평가할 때 건설과정 중 발생하는 산업 파급효과는 비용 대비 경제적 효과(B/C분석)...
2007-10-05 11:44:05
대구BBS ‘영남불교의 현장’ 방송
시경심인당(주교 경당 정사․대구 수성구 수성4가)이 9월 29일 대구불교방송 ‘영남불교의 현장’ 프로그램에 방송됐다. 영남불교의 현장은 포교방편이 남다른 곳을 찾아 생생한 포교현장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된 내용은 청정심다도회, 시경풍물패, 시경복지회, 요가교실 등 지역주민 포교를 활성화하고 있는 시경심인당의 포교현장을 생생히 담아냈다. 또 경당 정사의 법문과 신교도들의 체험법문을 비롯해 자작시 낭독 등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다시 듣기로 청취가 가능하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10-05 11:41:18
베트남에 교육·복지시설 건립
베트남 현지에 불교 교육·복지시설이 건립된다. 또 고엽제 피해자를 비롯한 고아와 장애인 등의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이 지속적으로 전달된다.조계종 중앙종회 정책모임 화엄회(회장 지명 스님)와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베트남을 방문, 직업기술학교 및 고아원, 연수원 등을 갖춘 복지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화엄회와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호치민시 구찌현, 롱안성 롱후현, 따이닌성 쩌우탄현 등 베트남 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토지 4곳을 답사한 후 호치민 시내에서 인접한 냐베지역의 2헥타르를 우선 매입키로 잠정 결정하고 현지 법인설립 등의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교육·복지시설에는 직업기술학교가 먼저 설립되며 연수원 법당 등도 건립될 예정이다.화엄회는 10월 2일 오후 2시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교 강당에서 고엽제 피해자, 장애아동, 고아, 대학생 등 100여 명에게 장학금 1만 달러를 수여했다. 화엄회는 고엽제 피해자를 비롯한 고아·장애인 등의 학업지원을 ...
2007-10-05 11:11:56
경기도 문화재보호조래개정안 저지
조계종 문화재사찰위원회(위원장 현응 스님)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보호조례개정안'이 문화재보호법령에 규정된 조항을 위배하는 내용임을 지적하고 조례개정 저지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교구본사주지회의 반대결의 추진, 문화재청과 경기도청 항의방문 등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문화재사찰위원회는 "현행 문화재보호법시행령에 의하면 문화재보호구역의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에서 건설공사 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사전 문화재 영향검토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경기도는 하위법인 조례를 불법적으로 만들어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를 동일하게 200m로 축소하는 내용으로 입법추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문화재 훼손을 가속화하여 실질적인 문화재보호정책의 후퇴는 물론 문화재적 가치를 현저히 떨어뜨리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재사찰위원회는 이와 함께 △조례개정안은 '문화재보호법과 동시행령'에서 위임한 범위를 벗어난 위법한 조례이며 △절차상...
2007-10-05 11:03:44
신도전문교육기관 연수교육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10월 9, 10일 양일간 대전 만불선원 대전불교대학에서 신도전문교육기관 실무향상을 위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불교대학의 실무자들에게 새로운 학사운영 평가방안을 소개하고 불교 인재양성을 위해 열리는 연수교육은 포교부장 동범 스님의 '종단 포교종책', 신도국장 재안 스님의 '신도회 조직 어떻게 할까?', 만불선원 주지 진천 스님의 '현대의 바람직한 신도 모습' 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0-05 11:02:38
조선일보, 월정사 기사 해명
조선일보가 9월 21일자 '월정사에 신씨 교수 임용때부터 국고 47억 지원' 기사와 관련해 신정아 임용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조선일보는 10월 1일자 기사를 통해 "문화재청이 2005∼2007년 사이 월정사에 국고 47억 원을 지원(조선일보 9월 21일자 A1면)한 것은 신정아씨의 동국대 교수 임용과는 관련이 없이 사찰의 문화재 보수·정비·복원 차원에서 2004년부터 적법 절차를 거쳐 예산에 편성되어 2005년부터 집행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이어 "한나라당은 10월 1일 월정사 국고 지원문제를 신정아씨의 교수 임용과 연관지어 보고 있지 않으며, 그것과 관련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10-04 15:25:35
제7회 삼랑성 문화축제
제7회 삼랑성 문화축제가 10월 13, 14일 양일간 강화도 전등사(주지 혜경 스님)에서 개최된다.'천년의 기다림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팔만대장경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난치병 최두나 어린이 돕기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축제는 10월 13일 오후 5시 30분 인천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 행사와 개막식에 이어 조덕배, 박학기, 유익종, 이치현, 임지훈, 고병희, 전유나씨 등 유명가수와 퓨전국악이 어루어지는 가을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 이어 14일 오전 10시에는 호국영령들을 위한 영산재가 열리며, 오후 2시에는 민족극단 우금치의 마당극 '청아청아 내딸 청아'가 펼쳐진다. 또 화문석공예 체험, 짚풀공예 체험, 천연염색 체험, 다도 체험, 도자기 물레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에 앞서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팔만대장경의 판각지인 강화도의 위상을 새롭게 알리고, 규장각에 보관돼 있는 세계기록문화유...
2007-10-04 15: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