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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스님 훈련장병들에 수계
논산훈련소 장병 3천여 명이 지관 스님으로부터 계를 받고 진정한 불자로 태어났다.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스님)는 12월 16일 충남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훈련병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현직 조계종 총무원장이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법회를 봉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관 스님은 수계법회에 앞서 훈련소 견학과 병사식당에서 병사들과 점심공양을 같이 하는 등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계법회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을 비롯해 제 6교구 본말사 스님, 현역 및 예비역 군승, 정인악 군불교 후원회장, 군불교를 사랑하는 사부대중 200여 명과 훈련장병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수계법회에서 "오늘 발원한 모든 이들이 불자로 거듭 태어나 지혜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군에 있을 때나, 제대 후에나 지속적으로 불교와 인연을 맺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이 직접 주관하신...
2006-12-22 11:31:55
(현대불교03보)출판문화협회 성명서
그간 불교계에 적지않은 역할을 담당해 온 현대불교신문의 폐간 결정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또한 사회의 공기라는 유력한 언론매체의 폐간이 너무 급격하고 파격적으로 이루어져서 놀라울 따름이다. 밖에서야 그 속사정을 속속들이 알 수 없는 노릇이나, 다만 밖으로 전해지는 형태로 일이 진행되었고 향후 폐간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현대불교신문 직원뿐만 아니라 불교계 전체에도 심대한 상처를 주는 일일 것이다. 물론 언론도 경영의 한 대상인 만큼 사측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아무쪼록 창간의 초심과 불법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중생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 보살정신을 되새겨, 신문사를 구성하는 모든 주체들이 서로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서 상생의 길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무쪼록 현대불교신문이 이 아픔을 딛고 거듭 태어나, 2007년에도 불교계의 공기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기를 염원한다.
2006-12-19 15:23:55
(현대불교02보)실천불교승가회 성명
1994년 10월 ‘불교의 생활화 현대화 세계화’의 기치로 창간된 현대불교신문이 지난 12월 3일 이사회를 통해 폐간 결정된 것에 대해 본 회는 깊은 안타까움을 표명하는 바이다. 그동안 현대불교신문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불교계 언론 발전에 기여했으며, 포교와 더불어 불교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왔다. 이러한 현대불교신문의 갑작스런 폐간 결정은 불교계에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한마음선원의 경영악화에 의한 폐간을 이해하더라도 일방적인 폐간 통보는 운영자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를 져버리는 행동이다. 이는 내적으로는 수십명의 직원들을 졸지에 실업자로 전락시키는 것이며, 외적으로는 불교계의 사회적 위상을 떨어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한마음선원에서 지속적인 운영이 힘들다면 적어도 제3자 인수 등을 모색해 현대불교신문이 계속 발행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직원들 또한 애사심과 애종심으로 스스로 뼈와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한마음선원은 현대불교신문이...
2006-12-19 15:22:55
(현대불교01보)수미산정= 폐간만은 막아야
교계 유수 언론사 중의 하나인 현대불교신문사가 폐간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불교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곳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한마음선원이 정재를 투입하여 창간된 현대불교신문은 지난 10여 년 간 교계 언론을 선도하는 대표적 신문으로 자리잡아 왔다. 불교 정보의 인터넷 포털서비스는 물론 신속성, 공정성 등 언론의 기본기능과 불교매체로서의 '맑고 향기로운' 지면을 장식해온 현대불교신문은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불자들의 신망과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현대불교신문의 대주주인 한마음선원의 갑작스런 폐간 결정은 매우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창간 이후 무수한 정재를 투입해온 창간주로서는 더 이상 지속시키기 어려운 사정이 있겠지만, 이미 일개 사찰의 사보가 아니라 불교계를 대표하는 공론지로 자리잡은 신문을 아예 폐간키로 한 것은 불자들에게 주는 상실감이 너무 큰 것이다. 현대불교신문의 폐간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신문 발간의 법적 토대가 되는 법인의 해산절차...
2006-12-19 14:56:49
입장료 폐지 현실화 공동 대응키로
조계종 관람료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와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에 따른 대책위원회는 12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현실화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결의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문화재관람료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징수될 수 있도록 2007년 6월까지 현재의 매표소 위치에 존치 △문화재관람료 단독 징수에 따른 대국민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 △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에 따라 향후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모든 관람료 사찰이 함께 공유하고 공동대응할 것 등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총무원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람료 단독징수에 대한 실무적인 준비와 대국민 홍보, 안내판 설치 등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인식제고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12-19 13:34:26
"부처님 가피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강원도 불자들이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200일 기도에 들어갔다.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월도 스님)는 12월 17일 오전 10시 30분 4층 법당에서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200일 불공 입재 대법회 및 영상불공'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월도 주지스님을 비롯해 경혜(원주 성문사 주지), 융문(홍천 강룡사 주지) 스님과 이우식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유치단장, 이광준 춘천시장, 전병량 춘천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주지 월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강원도민 모두는 오래 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를 염원하고,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동계올림픽 개최야말로 뒤쳐진 강원도의 여건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200일 동안 국가와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이우식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단장이 대독한 기원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강원도 ...
2006-12-19 13:33:44
심인당 4곳 본존장엄가지불사 봉행
진각종 삼학(주교 현봉 정사·김해 진영읍 여래리), 보불(주교 신혜 정사·부산 사상구 모라동), 복전(주교 정훈 정사·부산 영도구 봉래3동) 심인당 본존장엄가지불사가 12월 15일 오전 9시 30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각각 봉행됐다. 삼학심인당 주교 현봉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삼학 신교도들과 스승이 화합해 심인의 빛을 밝히는 도량이 되도록 용맹정진 하겠다"고 밝혔다. 보불심인당 주교 신혜 정사는 "신교도들과 마음의 장엄을 이루어서 심인당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전심인당 주교 정훈 정사도 "심인당 발전을 위해 신교도들과 노력함은 물론 심인진리를 펼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12월 14일 오후 5시에는 시복심인당(주교 의신 정사·대구 동구 신천1동)도 본존장엄가지불사를 봉행했다. 주교 의신 정사는 "심인당 장엄불사를 계기로 더욱 발심해 교화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와 부산에서 봉행된 본존장엄가지불사에는 도흔 ...
2006-12-15 17:12:16
회당학원 이사장 직무대행 효운 정사
학교법인 회당학원은 12월 14일 오전 10시 심인중·고등학교에서 제 349회 임시 이사회를 갖고 회당학원 이사장 직무대행에 효운 정사를 선임했다. 이사회는 또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른 개방이사로 보훈 정사, 한기수 전 진선여고 교장, 차철순 변호사 등 3명을 선임했다. 학교운영위원회와 대학평의회에서 복수 추천된 인사 가운데 선임된 3명의 개방이사 임기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얻은 날로부터 4년이다. 회당학원측은 "이사장 직무대행을 선임한 배경은 이사회 소집권자가 이사장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라며 "개방이사 임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이사장도 새롭게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12-15 16:55:56
득도·응화심인당 이전 신축 지진불사
진각종 대전교구청 산하 득도심인당(주교 현수 정사·대전 중구 오류동)과 응화심인당(주교 진성·대전 동구 성남동)은 12월 12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각각 신인당 이전 신축 지진불사를 봉행했다. 대전시 서구 월평동과 대덕구 송촌동으로 이전될 득도심인당과 응화심인당 지진불사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대전교구청장 휴명 정사, 득도심인당 주교 현수 정사, 응화심인당 주교 진성 정사, 건설국장 원주 정사, 기획국장 원암 정사 등과 대전교구 스승 및 신교도 등이 참석했다. 삼귀명례, 유가삼밀, 강도발원문, 대전교구청장 휴명 정사 천지팔양신주경 봉독, 시토, 인사말 순으로 봉행된 득도심인당 지진불사에서 득도심인당 주교 현수 정사는 강도발원문을 통해 "득도심인당 신축 지진불사가 부처님과 진각성존의 위없는 가르침을 펴는 복전이 되어 심인정법이 넘치는 만다라 세계의 바탕이 되길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응화심인당 주교 진성 정사도 "복혜 많은 부처님과 천룡팔부의 가호는...
2006-12-15 16:26:22
"종하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부적절"
실천불교전국승가회(사무국장 이상효)가 종하 스님의 불교방송 이사장 선출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승가회는 성명서를 통해 10년 전 불교방송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공금을 횡령한 '대탑 건립사업' 사건을 들면서 "당시 범불교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사건의 진상조사와 대책마련에 부심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강조하며 "또 다시 중책의 소임을 맡긴 것은 불교방송 이사회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승가회는 종하 스님의 불교방송 이사장 선임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불교단체를 비롯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12-15 11:02:32
제 8회 진각논문 발표회 열려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12월 14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대회의실에서 제 8회 진각논문 발표회를 열었다. 논문발표에 앞서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정주제에 대해 수상한 논문이 선정되지 않아 따로 부탁한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는 더 양질의 논문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정 정사는 이어 "토론과 논문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삶과 수행에 관해 향상이 되길 서원한다"고 덧붙였다. 총평에 나선 진각종 통리원 재무부장 지정 정사는 "금번 논문내용이 사상, 수행, 실천, 의식, 과학과 종교적인 접근이라는 다양한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이 새롭다"며 "내년 진각종 창종 60주년을 맞이해 더 다양하고 의미 깊은 논문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발표된 논문은 지난 6월 진각논문대상 수상논문으로 선정된 불교부문 이영진 박사의 '열반을 대상으로 한 선정에 있어서 sanna(samjna·想)의 역할과 그 변천',...
2006-12-15 10:25:46
진각종 전국청년회장 신정호씨 선출
진각종 전국청년회 제 31대 회장으로 신정호(탑주심인당)씨가 선출됐다. 전국청년회는 12월 2, 3일 양일 간 대전 신덕심인당 내 진각문화회관에서 제 30회 회향제 및 제 33회 대의원회 정기총회를 갖고 수석부회장 김광근(시경심인당), 부회장 최원호(명륜심인당) 회원을 선출했다. 대의원과 청년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회향제를 겸한 정기총회에서는 진청문화제 등에 대해서 논의한 뒤 제 31대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차기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하고 제 20회 올해의 주인공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주인공은 지혜인상 권계령 회원, 자비인상 임혜경 회원, 용기인상 김광근 회원 등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6-12-15 10:25:03
좋은 벗들 10주년 기념법회
남북 민족간의 화해 협력을 도모하는 (사)좋은 벗들(이사장 법륜 스님)이 12월 12일 오후 6시 30분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10주년 기념법회를 열었다. 좋은 벗들은 대북지원단체로 그동안 북한 인권개선 및 새터민 지원사업 등에 있어 선구적인 활동을 해 왔다. 또한 북한사회 바로알기, 시민참여의 통일사업 등 홍보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여왔다. "세상의 누구와도 좋은 벗이 되겠습니다"로 열린 이날 기념법회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정형근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10주년 기념 특별 다큐멘터리 '금심이 이야기' 가수 백순희씨의 새터민 공연, 박철호·고미경씨의 뮤지컬 콘서트 등이 이어졌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12-14 17:53:57
권기종 교수 재가회장으로 선출
동국대 불교학과 동문회 재가불자 신임회장으로 동국대 불교학과 권기종 교수가 선출됐다. 동문회는 12월 13일 오후 6시 소피텔 앰버서더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회장, 감사 등 임원직을 선출했다. 감사 3인은 연임됐으며, 출가자 신임회장은 차후에 선출하기로 결의했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에는 몽골 고려사 주지 활안 스님이 수상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12-14 17:53:26
불교문화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제 3회 불교문화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12월 13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상작 '조신의 꿈 그리고 애별리고'는 삼국유사 3권에 수록된 '조신의 꿈 이야기'와 불교의 여덟 가지 괴로움 중 하나인 '애별리고'를 접목해 이별을 경험한 남자가 낙산사에서 조신의 꿈 이야기를 접한 뒤 크게 뉘우친다는 내용의 뮤직비디오다. 김종헌씨 등 27명이 수상한 시상식에 앞서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종훈 스님은 한국불교문화에 대한 콘텐츠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부가가치성이 높은 만큼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불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확보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12-14 17: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