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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정 정사 WFB 한국본부 회장추대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본부 제 8대 회장에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추대됐다. WFB 한국본부는 10월 17일 낮 12시 서울 중구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이사회 총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회정 정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4년이다. 임선교 전임 회장은 임기만료로 물러났다. 김찬묵 수석부회장은 유임됐으며, 진각종 유가심인당 주교 혜정 정사와 통리원 총무부장 회성 정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되고 사무총장에는 진각종 교법교육처장 수각 정사가 임명됐다. WFB 한국본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회장으로 추대해준 이사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사회의 뜻에 따라 세계불교의 발전과 WFB 한국본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정 정사는 이어 "WFB의 수많은 네트워크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불교가 해야할 일을 능동적으로 해나가는 불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사회 총회는 또 WFB 한국본부...
2006-10-17 17:12:05
불교환경장학금 첫 수여
불교환경과 생태문제에 관심 있는 유능한 인재 발굴을 위해 조성된 장학금이 처음으로 전달됐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 스님)는 10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2006 불교환경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3명에게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김용구(조계종 총무원 기획실 주임), 조흥원(서울대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김영준(서울대 대학원 철학과)씨 등 3명이다. 장학금을 받은 이들은 내년 9월까지 연구결과서를 제출하고 10월께 연구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진원 스님은 이날 "불교는 이제 환경에 애정을 가지고 깊은 연구에 힘을 쏟아야 하기에 인재불사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활발한 인재불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10-13 14:26:57
심인중고 교직원법회 봉행
심인중고등학교 2학기 교직원 법회가 9월 29일 교내 심인실에서 열렸다. 효운 정교실장의 집전으로 봉행된 법회에서 초청법사로 나선 김덕수 대구서부경찰서 법우회장은 그간의 포교활동을 회고하며 "우리는 부처님 말씀에 대해 잘 믿고, 잘 따르며,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솔선수범하여 불교를 널리 알리고, 포교활동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10-13 13:58:25
금강대 장학금 7천만원 쾌척
천태종 종합보험판매회사 (주)금강라이프가 이사진 교체에 맞춰 종립 금강대학교에 장학금 7천만 원을 쾌척했다. 임영배 신임 금강라이프 대표이사는 이사진들과 함께 10월 11일 오전 11시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맡을 때처럼 떠날 때도 아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소중히 쓰겠다"며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많은 노력을 부탁하며 대신 각 사찰 주지스님들의 지원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금강라이프는 10월 11일 서울 관문사로 사무실을 이전,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금강라이프는 2004년 5월 천태종이 설립한 종합보험판매회사로 불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49재보험, 상해보험, 건강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가입 인원수는 49재보험 2천여 명을 포함해 총 3천여 명 ...
2006-10-11 16:00:53
조계사 70년 만에 현판 내걸어
70년 만에 조계종 총본산임을 알리는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현판이 일주문에 걸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0월 9일 오전 11시 30분 총무원장 지관 스님, 원로의원 동춘 스님, 총무부장 현문 스님, 기획실장 승원 스님,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 등과 김충용 종로구청장, 정하건 한국서예가협회장, 전각장 오옥진씨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사 일주문 현판식을 봉행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조계사는 한국불교총본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3년 전부터 총본산 성역화불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조계사가 한국불교총본산으로 거듭나고 세계 속의 한국불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조계사 명상센터 등 성역화불사가 마무리되면 조계사는 종로문화의 1번지가 될 것"이라며 "조계사가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로구청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
2006-10-10 11:34:48
폭력물의 선암사사태 진정국면
신임주지와 재적승들간의 폭력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태고종 선암사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따라서 태고총림 선암사 사찰운영과 관련해 신구 주지간 갈등으로 연기됐던 제 30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입재식은 태고종 총무원 교무부 주관으로 10월 9일 오후 2시 선암사 대웅전에서 행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행자교육은 10월 3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날 입재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을 비롯해 사정원장 월운 스님, 선암사 현 주지 승조 스님, 전 주지 금용 스님 등 양측 인사들도 참석해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내비쳤다. 한편 태고종 총무원측은 10월 9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선암사 문제는 선암사 재적승들이 의사를 모아야 하며 근본적으로는 선암사 신임주지 승조 스님과 전주지 금용 스님이 이마를 맞대고 풀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총무원에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할 예정이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금용 스님측은 "선암사 재...
2006-10-10 11:34:08
"북한은 비핵화약속 지켜라"
조계종이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해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는 논평을 10월 9일 발표했다. 조계종은 기획실장 승원 스님 명의로 발표한 논평을 통해 "북한의 이번 핵실험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는 7천만 민족의 평화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자 지난 1991년 남북이 합의했던 한반도 비핵화선언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동이라 하지 아니할 수 없다"며 "이처럼 무모한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일차적으로 현 북한정권에 있으며, 국제사회의 책임요구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지금이라도 한반도 비핵화약속을 상기하여 모든 핵 관련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또 "정부는 냉철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며, 이럴 때일수록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남북간 긴장완화에 크게 이바지한 민간교류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유연한 대북 정책기조가 유지되도록 힘써주길 바라며, 불가피하게 대북 제재조치가 발효된다고...
2006-10-10 10:58:29
"가짜대학 보도는 개인 앙심탓"
태고종립 동방불교대학은 최근 서울방송(sbs) 8시 뉴스시간에 보도된 '가짜대학'과 관련해 10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배경과 경위를 밝혔다. 동방불교대학 하춘생 교학처장은 "이번 피고발조치는 종단의 강화된 행자소양심사결과 상습범죄경력의 사유로 탈락한 본 대학 승가학과 1학년 장 모씨가 승려의 길이 막히자 앙심을 품고 '본 대학이 고등교육법을 위배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총무원장 및 학장을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야기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 처장은 '대학' 명칭사용과 관련해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비인가 교육기관의 설립운영은 우리 사회에 이미 보편화된 현상"이라며 "단지 대학이라는 명칭사용의 불법성만을 내세워 24년 전통의 본 대학을 문제시설인양 접근하는 성북교육청과 서울방송은 상습범죄경력자의 목적성에 부화뇌동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 모씨는 동방불교대학을 상대로 지난 8월 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고소했으며 서울 ...
2006-10-10 10:57:54
한국 문화체험·산업시찰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제 7회 해외파견예정 및 해외거주 국제포교사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남·북 일원에서 개최됐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포교사들에게 한국의 전통사찰과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를 탐방함으로써 한국문화의 다양한 특징을 이해시키고 불교문화를 새롭게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에는 진각종을 비롯한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총지종, 원불교 등에 소속된 80여 명의 교역자와 포교사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합천 해인사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국보 제 32호인 팔만대장경판 관람을 비롯해 불국사, 통도사 서운암, 대왕암 등 전통사찰 참배와 발우공양, 다도체험, 불화 및 단청체험 등 불교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주 신라문화원 주관으로 경주지역 문화재 영상강의도 받았다. 또 경주 남산과 경주 국립박물관, 탑골 부처바위, 울산 현대중공업 등 지역 문화재와 산업을 접하기도 했다. 진각종 선륜심...
2006-09-28 21:02:27
"중국은 역사왜곡 중단하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9월 28일 성명서를 통해 "중국 정부는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통한 역사왜곡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종단협은 진각종,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27개 회원 종단 명의로 '중국정부는 진실한 역사의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에서 "최근 중국의 각 연구기관에서 연이어 내놓고 있는 이른바 '동북공정'의 성과물들을 대하면서 우리는 깊은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중국 정부가 진정으로 이웃의 여러 민족국가와 상호 존중하고 발전적인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진정한 선진국가로서 발전해 가고자 한다면 존엄과 도덕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단협은 또 "한중 양국의 10년이 넘는 국제교류 속에 대승불교의 전통을 함께 발전시켜온 두 나라가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이웃으로 살아가며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불교도들은 중국 정부가 성의 있고 역사의 진실을 인정하는 자세를 기대하며 중국 ...
2006-09-28 21:01:54
대구불교종단협의회 활동개시
대구불교종단협의회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관천 정사, 조계종 제 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 태고종 대구종무원장 경묵 스님, 천태종 대성사 주지 도산 스님, 대구사원주지연합회장 법혜 스님 등은 9월 20일 오후 대구 모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대구불교발전을 위해 대구불교종단협의회를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서 대구불교종단협의회 회장에는 허운 스님, 부회장에는 관천 정사, 경묵 스님, 도산 스님, 법혜 스님을 선출했으며 사무총장은 동화사 총무국장 홍관 스님을 임명했다. 대구불교종단협의회는 앞으로 대구불교발전과 상호이해를 목적으로 분기별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사무실도 운영키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09-28 19:31:47
동국대 총추위·교수회 의견 맞서
동국대 총추위(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와 교수회(회장 이종옥)가 총장선출과 관련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은 9월 28일 오전 11시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총장선출과 관련된 문제를 언급하면서 "교수회는 자율적 단체일 뿐, 원칙적으로 교수회와 직원노조 투표에 의한 후보자는 총추위 후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배 스님은 이어 "총추위는 시대적 요구사항이며, 총장은 학교 운영의 총책임자로 구조적 문제 및 재정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경영 마인드를 지닌, 비즈니스 개념이 있는 사람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수회와 관련한 향후 대응책에 관해서는 "희생과 고통을 수반하되 융통성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캠퍼스, 경주캠퍼스 간의 교수회 및 직원노조가 참여한 '제 16대 총장후보선출' 직선제 선거가 열렸다. 그 결과 경찰행정학과 이황우 교수와 선학과 보광 스님...
2006-09-28 16:02:44
불자 환경운동 닻 올리다
종단과 사찰, 사부대중이 불교의 생명존중사상과 환경친화적인 생활양식을 수행하는 실천덕목을 담은 '불교환경의제 21' 선포식을 가졌다.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지원 스님)가 3년여에 걸쳐 준비하고 9월 27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선포식을 가진 불교환경의제 21은 21세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불교의 환경사상을 조명하고 사부대중 삶의 지침이 될 기본의제를 비롯해 환경친화적인 생활과 수행, 생태사찰 만들기, 수행환경 지키기, 사찰과 지역공동체 등 4개 분야에 걸친 행동목표를 세분화시켰으며, 나아가 종단에서 실천해야할 사항 179개, 사찰에서 실천해야 할 사항 133개, 사부대중이 실천해야 할 사항 110개 등 각 단위별로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수립됐다. 더욱이 각 환경단체는 불교환경의제 21 공동실천 사업을 전개키로 하고, 사찰생태연구소의 생태사찰 만들기, 불교환경연대의 빈그릇운동, 환경오계 제정 및 실천,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의 친환경공양미운동 등에 사부대중의 ...
2006-09-28 14:55:59
진리 나누는 신행축제 연다
가족과 이웃 제도운동 활성화를 위하고 신행활동을 점검하는 진언행자들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진각종 창종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이를 위한 '제 1회 진각가족 진리나눔 축제'를 11월 25일 진선여자중고등학교 내 회당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우선 지역 교구와 교구내 심인당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대전, 전라교구를 1차 대상으로 하며, 이 3개 교구 신교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밀교교리법회, 가족 서원가대회, 신행활동 사례발표, 진각문화마당 등 4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원로스승 초청 특별법회인 밀교교리법회는 심인의 향기가 가득한 교리와 주옥같은 생활법문이 설해지면서 교리체득의 기회와 수행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직계존속 가족 또는 각 심인당 소속 진언행자 가족 3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가족 서원가대회는 서원가를 중심으로 한 노래와 기악발표 중심으로 마련된다. 서원가대회 참가자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하며 응모자가...
2006-09-28 14:54:57
장엄등(燈)의 장엄한 퍼레이드
진각종 장엄등이 진주와 경주에서 불을 밝힌다. 지난해 개최된 2005 진주남강 유등축제에서 시민들의 인기를 모았던 진각종 장엄등이 2006진주남강 유등축제에 또다시 참가해 인기몰이를 한다. 국가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 유등축제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주성 아래 천수교∼진양교 사이 남강 일원에서 펼쳐지며 12일간 환상적인 빛의 축제를 연출한다. 종교계 참여등으로 참가하는 진각종 장엄등은 지난해 전시됐던 백공작, 황공작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날아라 슈퍼보드 장엄등을 참가시킴으로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동시에 색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천심인당(주교 선덕 정사·진주시 칠암동) 신교도들과 부산청년회원들은 행사기간 동안 컵등만들기, 페이스 페이팅 등으로 체험마당을 꾸미며, 정기간행물, 차량용 스티커 배포 등으로 종단을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사회부 한 관계자는 "올 유등축제는 추석연휴와 맞물려 있어 고향 방문객을 비롯한...
2006-09-28 14: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