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극행을 덕목으로 삼아 종무행정 펼칠 터”
총지종 제21대 통리원장 록경 정사 취임식이 1월 16일 서울 강남구 총지사 서원당에서 봉행됐다.취임식에는 종령 지성 정사를 비롯해 종의회 의장 법상인 전수, 노진숙 서울·경인교구 신정회 지회장 등 총지종 주요 소임 스승들과 교도들이 참석했다.이날 제21대 통리원장 록경 정사는 취임사를 통해 “제21대 통리원은 종단 반세기라는 역사의 반석 위에 교화발전이라는 주춧돌을 놓는다는 각오로 출발하고자 한다”며 “‘지키고, 고치며, 극복하고, 실천한다’, 지킬 수(守), 고칠 개(改), 이길 극(克), 행할 행(行) 즉, ‘수개극행(守改克行)’을 덕목으로 삼아 종무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노진숙 서울·경인교구 신정회 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새 통리원장님의 취임을 기점으로 우리 총지종이 이 땅에 다시 밀교의 중흥이라는 희망과 비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서원한다”고 말했다.신임 통리원장 록경 정사는 2003년 전법관정수계를 수지하고 부산 정각사, 진주 화음사, 서...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