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황룡사, “사찰 앞 아파트 건설은 수행환경 침해”
천태종 황룡사가 위치한 서구 한들구역에 4,8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에 따라 심각한 수행환경 침해가 우려된다.황룡사(주지 진철 스님)는 4월 14일 인천시청 앞에서 ‘한들지구 개발과 관련해 인천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공사 먼지·소음문제 해결 및 황룡사 조망권·일조권 보장’을 위한 항의집회 열고 인천시와 서구청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주지 진철 스님은 호소문을 통해 “황룡사는 47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사찰로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문화재급 청정도량”임에도 “관계 부처ㆍ건설사가 주민의견과 환경평가조차 무시한 채 사찰 앞에 40층 높이의 고층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진철 스님은 “황룡사 30미터 앞에 40층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최소한의 조망권조차 무시당하고, 사찰은 검은 그림자만 드리워진 채 불자들과 인천시민의 힐링공간을 빼앗겨버리고 말 것”이라며 인천시와 서구청에 △조망권·일조권 보장 △황룡사 앞 교통체증 해결 ...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