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태고원 이사장에 일우스님
재단법인 한국불교태고원 새 이사장에 일우 전 태고종 중앙종회 의장(청도 보현사 주지)이 선출됐다. 태고원은 5월 7일 오전 11시 대전 금강정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일우 스님을 새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부이사장에 보안 스님(청주 연화사 주지), 상임이사에 월해 스님(총무원 총무부장·대전 금강정사 주지)를 각각 선출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5-20 13:59:10
문화재관람료 통합징수 '명암'
전주지법 "마이산 탑사는 정당·금당사는 부당"/ '탑사 관람료 통합징수는 정당하나 마이산 입장료와 금당사 관람료를 통합징수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방법원 민사부(판사 김병식)는 최근 우 모씨가 '마이산 도립공원 입장료에 사찰관람료를 함께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마이산 탑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 모씨 등 2명이 조계종 제17교구 금당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서는 "사찰관람료 600원을 돌려 주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탑사의 경우 담이 없어 누구나 볼 수 있는 데다 마이산 관광도로가 경내를 통과하는 만큼 탑사의 사찰관람료 징수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당사와 관련된 판결에서는 "진안군이 마이산 도립공원에 들어가는 사람으로부터 도립공원 입장료를 징수하면서 금당사의 문화재를 관람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불문하고 금당사를 대리하여 문...
2002-05-20 13:59:03
태고종, 30일 전국교임 결의대회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5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봉원사 삼천불전에서 '전국 교임 한마음 정진 결의대회'를 봉행한다. 태고종은 이날 법회를 통해 지난 3월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봉행된 태고종도 한마음 대각정진대법회 이후 조성되고 있는 종도들의 화합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교임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게 된다. 태고종은 또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교임의 위상을 높이고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헌장 및 수칙제정 △지방교구별 조직구성 △운영과 기능활성화 방안마련 △교임법복 및 낙자 제정 △화합을 통한 발전방안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5-20 13:58:27
애니 '오세암' 전용관 2곳서 11월 개봉
영화 '오세암'의 제작사 마고21(대표 이정호)은 5월 16일 "최근 계몽아트홀과 아트선재센터 등 서울 시내 2곳의 극장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한 달간 '오세암'을 상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5-18 11:54:14
고속철 반대의견 전달 묵살
청와대 앞서 경찰에 저지당해/ 금정산·천성산 고속철도 통과 반대를 위한 범어사 통도사 내원사 공동대책위와 금정산 천성산 고속철도통과반대 부산시민종교대책위는 5월 15일 고속철도 반대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던 중 원천봉쇄 됐다. 이들 대책위 관계자 230여명은 오후 1시 50분께 청와대 앞에 도착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2시간 여 동안 차안에서 농성을 벌이며 "이 달 말까지 고속철도사업과 관련,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범시민 결사반대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 관계자들은 이어 한나라당 이강두 정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고속철도 착공을 지지한 한나라당 건교위 소속 부산지역 위원들의 입장이 당론인지 밝혀라"고 요구했다. 한편 대책위는 5월 16일 부산역 광장에서 대시민 보고회를 갖고 부산시장 출마후보자들에게 '금정산 고속철도 관통반대 공약채택'을 촉구키로 했다. 건설교통부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의 금정산·천성산 고속철도 관통노선 ...
2002-05-18 11:54:08
구제역 발생지역 봉축행사 자제당부
농림부 시·군에 지시/ 농림부는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비롯해 각종 집회나 행사 등을 제한토록 해당 시, 군에 지시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농림부 지침에 의하면 구제역 발생농가 인근 위험지역 3㎞ 이내에서는 행사를 할 수 없으며 경계지역 10㎞이내의 사찰을 방문하는 사람이나 차량에 대해서는 소독이 강화된다. 또 집회나 행사시 소독조 및 초소에 인력을 보강해 감염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 안성과 용인, 충북 진천 등 구제역 발생지역에서는 19일 이전에 긴급 반상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이 같은 방역 지침에 대한 협조와 다른 지역 사찰 방문 자제를 당부키로 했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5-18 11:54:01
동화 '오세암' 독후감 5월 31일까지 공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동화 '오세암' 독후감 공모전이 5월 13일∼31일 열린다. 오는 11월 개봉예정인 영화 '오세암' 제작사인 마고21과 (주)다음 커뮤니케이션은 고 정채봉 선생의 원작동화 '오세암'을 주제로 독후감상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1983년 초판된 '오세암'은 15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대표적인 아동문학 중 하나이다. 창작과비평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주)대교, 삽살개 보존회가 협찬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초, 중, 고등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인터넷(http://book.daum.net/event/oseam)을 통해 다음 홈페이지→책→독후감 공모전을 찾아가면 되며, 원고지 10매 내외(A4 2장 내외)분량이면 된다. 단 유치부와 초등부는 원고분량이나 형식이 자유다. 대상 수상자...
2002-05-17 14:44:36
'북한산살리기 2002인 선언' 1만인으로 확대
'북한산국립공원 살리기 2002인 선언'이 선언자 확대를 위해 5월 22일로 연기됐다. 북한산국립공원 살리기 시민·종교연대(공동대표 일면·최열·이선종)는 '2002 세계 산의 해'를 맞아 5월 15일 '북한산 국립공원 살리기 2002인 선언' 행사를 갖기로 했으나 보다 많은 동참을 담아내고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만인 선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5월 22일 오전 11시 종로성당 3층 대강당에서 열릴 이날 선언식에서는 각계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연을 지키고 산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과 북한산국립공원을 도로건설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결의를 전국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문의 02-734-1915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5-17 14:44:30
효암 통리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은 취임 1주년(5월 17일)을 앞두고 5월 14일 오전 11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불교계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단의 종지·종풍을 바탕으로 선대 스승님들의 뜻을 이어 진각종이 한국의 밀교중흥종단으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효암 통리원장은 이를 위해 "종단 교육원과 종학연구실,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소, 박물관 등과 협의를 거쳐 중국 법문사 박물관 등 전문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문헌과 자료를 수집하는 등 연구활동을 진행시켜 한국과 중국의 밀교사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암 통리원장은 또 "취임 초 밝힌 어린이, 청소년, 지방포교 활성화 등 20여 가지 종책사업은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종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여기에 승속이 구별 없는 모든 종도들의 참여와 화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효암 통리원장은 종단간 화합을...
2002-05-17 14:44:22
조계종 영문표기 변경
조계종(총무원장 정대)은 5월 10일 종무회의를 갖고 종단 영문표기를 변경키로 결정했다. 정부의 새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이루어진 영문표기 변경에 따라 종단의 명칭인 '조계'의 경우 'Chogye'에서 'Jogye'로 바뀌고, 조계종 영문표기는 'Korea Buddhist Chogye Order'에서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으로 변경했다. 조계종 기획실은 "종단명의 영문표기 변경은 종단 영문표기 통일화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이후 종단 영문표기 및 철자개정, 종단의 주요 공식기구명칭 및 직책, 불교적 용어명칭의 표기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5-17 14:44:14
S.A,Y 청소년문화축제 '굿'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서울 성북구 청소년 문화 한마당을 위한 'S.A.Y(Seongbuk Area Youth Festival) 청소년 문화축제'가 5월 11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사)비로자나 청소년협회가 주관한 청소년 문화축제는 지구촌의 축제인 월드컵을 주제로 한 문화마당으로 청소년들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청소년 동아리의 끼를 보여주는 제1부에서는 고려보건대 응원단 S.T의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동아리 3팀(북악중 댄스P, 한성대 N.O.D, 비로자나 리얼힙합), 풍물동아리 1팀(성신여고 땅울림), 록밴드 2팀(용문고 소나기, 성균관대 엘세데아)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BBS 프라임 뮤직 특집공개방송으로 꾸며진 제2부에서는 신세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비복스를 비롯해 자두, 심태윤, G.고릴라, 박혜경, 지영선, J-WALK, T 등의 초청가수들이 열띤 공연을 펼쳐 청소년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
2002-05-16 11:39:32
불(佛)야성 축제… 축제…
월드컵 성공기원 법회·제등행진 펼쳐/ 불기254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봉축하고 월드컵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연등축제가 5월 10일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등지에서 성대히 봉행됐다. 서울지역 연등축제는 연인원 1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낮 12시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불화시연, 탁본, 연꽃 그리기 등 전통문화마당과 염주만들기, 모자등 만들기, 달마그리기 등 나눔마당, 통일지도만들기, 북한난민돕기, 바자회 등 NGO 마당, 외국인 등 만들기 등 국제불교마당, 수지침, 사찰음식 등 나눔마당, 먹거리 살거리 마당 등 불교문화마당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오후 4시 30분 동대문운동장에서는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등 불교계 대표자들과 김상남 청와대 불자회장(대통령비서실 복지노동수석비서관), 박준영 전 청와대불자회장 등 사부대중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등법회를 봉행했다. 연희단...
2002-05-16 11:39:27
종단명칭 영문표기법 변경(2002. 05. 10)
1.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정대스님)은 지난 5월 10일 종무회의를 통해 현재의 종단영문표기를 Chogye 에서 Jogye 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써왔던 조계종이라는 영문표기를 'Korean Buddhist Chogye Order' 에서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으로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2. 이와같은 결정은 정부의 새 로마자 표기에 따른 것이며, 외국(스님포함)인들의 자문을 거친 결과로서 그동안 종단 내외적으로 혼란을 가져왔던 것을 영문표기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종식시키게 되었습니다. 3. 종단명의 영문표기 변경은 종단 영문표기 통일화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조계종 국제교류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후 작업으로는 종단 영문표기 및 철자 개정, 종단의 주요 공식기구의 명칭 및 직책, 불교적 주요 용어명칭의 표기 작업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4. 이 작업에 ...
2002-05-16 09:46:53
대체복무제 본격홍보
수요일마다 대학로서 전개/ 대체복무제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 개선을 위한 불교연대(이하 불교연대)는 학생단체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 서울 대학로에서 대체복무제 홍보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대체복무제 입법청원을 앞두고 대체복무제의 효용성과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대체복무제란 병역거부자들이 군사훈련이나 예비훈련 없이 복지기관 등에서 일정기간 봉사활동을 하며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미 서양에서는 1900년대 중반부터 도입했으며 현재 25개국에서 실행하고 있다. 대체복무제의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는 외국의 사례로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인권보장 △사회복지 확대(독일의 경우) △대체복무제 도입에 따른 병역선택의 가능성에 의해 경쟁에 의한 군대의 지위향상과 군복무 환경개선, 군대 내의 인권신...
2002-05-13 14:54:08
문화재청
지난해 6월부터 논란을 빚어온 해인사 청동대불의 높이가 33m로 축소 결정됐다. 사적분과를 담당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3분과는 최근 심의를 거쳐 "해인사가 요청한 43m 청동대불은 주변경관을 훼손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10m를 낮춰 높이 33m로 건립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해인사측은 "아직 문화재청으로부터 정식 공문을 받아보지 못해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답변했다. 문화재청의 결정대로 33m 불상이 조성된다면 1989년 충북 속리산 법주사에 건립된 청동대불과 높이가 같은 대불이 해인사에도 조성되게 되는 셈이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5-13 14: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