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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원법회 연기
2002년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불교계 기원법회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종단협의회는 "당초 12월 20일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기원법회가 사정에 의해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12월 12일 밝혔다. 종단협의회는 올해 중 월드컵 성공기원법회 개최가 무산됨에 따라 청와대측과 법회관련 일정 등을 다시 논의해 내년 1월에서 2월중에 열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1-12-17 14:51:38
공무원불자 합동수계법회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노옥섭ㆍ감사원 사무총장)는 12월 9일 오전 10시 30분 경북 구미 아도모례원에서 제1회 합동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연합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수계법회는 불자로서 불명(佛名)을 수지하자는 공무원 불자들의 서원으로 마련됐으며 서울 대각사 조실 도문 스님이 계사로 참석했다.
2001-12-17 14:49:32
북한산 망치는 도로 '반대'
시민·종교연대 결의대회 갖고 저지 나서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시민·종교연대(이하 시민·종교연대)가 11월 4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출범식을 겸한 결의대회를 갖고 북한산국립공원 도로건설공사 중지를 강력히 요구하는 등 북한산 살리기에 나섰다. 일면 조계종 봉선사 주지,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법현 종단협의회 사무국장 등 종교·시민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집회에서 일면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북한산 도로공사는 자연환경과 수행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로써 종교·시민연대를 중심으로 한 2천만 불자들은 정부의 잘못된 관통도로 건설 계획을 바로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북한산국립공원의 8차선 고속도로 건설은 자연환경과 문화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이며 사찰의 수행환경을 지켜냄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생명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조계사에서 종묘까지 북한...
2001-12-17 14:49:12
내년 1월부터 주 5일제 근무
조계종 총무원 조계종이 종교계 최초로 내년 1월 1일부터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 조계종 정대 총무원장은 12월 3일 열린 종무회의에서 내년부터 중앙종무기관에 대해 주 5일 근무제 시행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 총무원은 "올해 1월부터 이미 격주 토요 휴무제를 실시해오고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 등 종무행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의 주5일 근무제 시행은 교계 각 종단과 종무기관, 타종교기관 등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불교계에서는 현재 태고종 총무원이 격주 토요일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2001-12-17 14:27:03
종단협 방북 연기
조불련, 내년초 재추진 요청 종단협의회(회장 정대) 대표단의 방북이 연기됐다.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은 12월 3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앞으로 전문을 보내, 12월 11일로 예정된 방북일정의 연기를 요청했다. 조선불교도연맹은 전문에서 "종단협의회 대표단의 평양 방문을 준비하던 중 사정이 생겨 내년 초 다시 협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2001-12-17 14:26:31
연말기획 / 자비를 나눕시다
황소바람에 애간장도 얼어 난방시설은 엄두도 못내 연탄도 못 피우고 '덜덜' 겨울 걱정에 잠도 설쳐 # 3 컴컴한 반 지하방, 그나마 크게 나있는 창문 덕에 낮에는 형광등을 켜지 않아도 지낼 수 있지만 큰 창문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것이 바로 겨울이다. 할머니의 표현에 의하면 창문 틈으로 황소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할머니 뭐하고 계셨어요?" "응, 누가 오이를 갖다 주길래 오이무침 만들려고…. 근데 오이가 벌써 얼어버렸네." 손님이 온다고 아침부터 쓸고 닦고 부지런을 부렸는가 보았다. 치울 것도 없는 좁은 방인데 바닥이 반질반질 윤이 날 정도로 정리 정돈을 해놓고 일행을 기다린 할머니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소녀 같은 수줍은 미소를 지닌 임 할머니는 선천적으로 등에 곱추병을 가지고 있어, 어려서부터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 결혼할 때는 장애라는 이유로 정실이 아닌 첩실로 시집을 가야했고, 아이를 낳을 수 없어 소박을 맞아 쫒겨난...
2001-12-17 14:24:23
진각종 성도절불사 봉행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불기2545년 석가모니 부처님 성도절을 기념하는 봉축불사를 12월 8일 오전 10시 국내외 모든 심인당에서 신교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일제히 봉행했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비롯해 종조 탄생성지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 LA 불광심인당, 워싱턴 법광심인당 등 국내외 모든 심인당은 12월초 불공을 겸해 이날 일제히 성도절 불사를 봉행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진리의 등불이 되기를 발원하며 부처님의 지혜광명과 가지원력으로 뭇 중생들이 무명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고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이 하루속히 성취되기를 서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12-15 11:52:57
불기협 9대 회장에 이재우 기자
한국불교기자협회는 12월 10일 오후 6시 30분 정기총회를 갖고 제9대 회장으로 천태종보 이재우 기자를 선출했다.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우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항상 불교기자협회를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또 부회장에 현대불교신문 김원우 차장을 선출하고, 잡지사측 부회장 1명은 잡지사 회원들의 전체회의를 통해 후보자를 상정한 후 다음 총회 때 선출하기로 했다. 감사에는 주간불교신문 하춘생 부장과 불교신문 김선두 부장이 선출됐다. 불교기자협회 정기총회에는 정회원 68명 중 위임장을 제출한 22명을 포함, 모두 50명의 정회원이 참석했다.
2001-12-15 11:52:54
종단협 대표단 방북 연기
종단협의회(회장 정대) 대표단의 방북이 연기됐다.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은 12월 3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앞으로 전문을 보내, 12월 11일로 예정된 방북일정의 연기를 요청했다. 조선불교도연맹은 전문에서 "종단협의회 대표단의 평양 방문을 준비하던 중 사정이 생겨 내년 초 다시 협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2001-12-15 11:52:51
청불회 회장 이기호 경제수석
청와대 불자회 제6대 회장에 이기호 경제수석이 내정됐다. 청와대 불자회는 최근 임원회의를 열고 박준영 전 회장이 국정홍보처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새 회장에 청불회 고문을 역임했던 이기호 경제수석을 내정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청불회 새 회장으로 내정된 이기호 경제수석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제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경제기획원을 거쳐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과 보건복지부 차관, 노동부 장관 등을 지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12-15 11:52:46
노인복지기금마련 전시회(2001. 12. 12)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세정)과 서울시립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은 무의탁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기금마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arts WILL'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고영우, 남궁산, 한종옥, 손원숙, 이경희, 양화선, 장태묵, 유양옥, 박혜수, 김현철, 박항률, 유미목 씨 등 국내 저명 작가들이 참여하며 동, 서양화와 조각, 판화 등 6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회에 앞서 개막행사는 12월 20일 오후 3시 불교계와 복지관련 인사들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된다.
2001-12-12 13:15:56
남북교류협력법 개정논의 관련성명(2001. 12. 06)
최근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각각 이번 정기 국회에서 남북교류협력법과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만들어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1990년에 제정된 남북교류협력법과 남북협력기금법에 대한 개정 논의가 제기된 것은 법 제정 이후 남북 사이에 진전된 교류 활성화와 남북관계를 반영해야 하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바람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주장하고 있는 개정안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핵심 내용이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기대하는 우리의 바램과는 역행한다는 우려를 가지지 않을 수 없기에 이에대한 불교계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민족화해와 남북교류 발전에 역행하는 법 개정을 즉각 중단하라.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남북교류와 통일정책에 대한 국회의 감독과 감시를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남북협력기금의 사용에 대해 사업규모가 5억원(한나라당의 경우 ...
2001-12-08 10:25:23
제3회 위덕독서대상 시상
제3회 위덕독서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생의 열정-좀머씨 이야기를 읽고'를 응모한 김혜미(영천여고 3년)양이 차지했다. 청소년들의 독서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덕독서대상 공모전에는 51개 고등학교에서 총659편의 작품이 접수돼 해가 거듭 될수록 학생들의 참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분석력, 어휘 문장력, 해석력과 비평적 안목 등을 심사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우수상에는 백은미(김해 가야고 3년), 천경아(충북 옥천고 3년), 서민희(경주 안강여고 1년)학생이 선정됐다. 이밖에 가작 5명, 입선 10명, 지도교사상 2명, 단체상 1팀도 별도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4일 위덕대 회당학술정보원에서 열렸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1-12-06 11:45:28
심인화 대전수 열반
정정심인당(부산시 부산진구 전포4동) 심인화 대전수가 11월 23일 오전 9시 열반에 들었다. 1936년 일본에서 태어난 심인화 대전수는 진기 13년(1959) 진각종에 입문하고, 진기 28년(1974) 실상심인당(서울시 구로구 구로본동) 교화를 시작으로 희락심인당(대구시 중구 남산동)을 거쳐 진기 40년(1986)부터 정정심인당에서 교화를 해왔다. 고 심인화 대전수 고결식은 11월 26일 오전 8시 정정심인당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2001-12-06 11:45:23
초대 군불교위원장 성광스님
초대 군불교위원회 위원장에 조계종 화계사주지 성광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은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포교원에서 군불교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성광 스님을 임명하고, 부위원장에는 전 조계종 교육부장을 역임한 계성 스님(공군 군승법사 전역)을 임명했다. 초대 군불교위원장에 임명된 성광 스님은 현재 예비역군법사회 회장으로 군 복무당시 군승단장을 역임했으며 1995년 전역했다. 한편 군불교위원회는 33주년 군승의 날인 11월 30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12-06 11: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