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제38주기 종조열반절 추념불사 "마음 가운데 큰 뜻이 하나 있으니 넓고 큰 생각으로 실천해야 하며 내가 바른 것을 세워서 참회하고 발라지는데 해탈이 되느니라."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종조 회당 대종사 열반 제38주기를 맞아 10월 16일 오후 2시 총인원 종조전에서 추념불사를 봉행하고 심인의 전법륜을 굴리며 한 평생 중생교화에 정진한 대종사의 뜻을 기렸다. 각해 총인예하와 효암 통리원장, 혜정 교육원장 등 서울교구 스승님 및 신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추념불사에서 효암 통리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지금 종단은 회당정신을 21세기 시대근기에 맞게 정립하고, 즉신성불과 현세정화의 진각종지 구현을 위한 초 대승적인 수행과 실천을 다짐하며 참여, 화합, 회향하는 종단의 기본이념 아래 미래지향적이고 새로운 불교운동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준비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종단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스승님들뿐만 아니라 신교도 모두 더욱 정진해 주기 바란...

진각종은 추기 스승강공에 이어 선대 열반스승님을 기리는 추념불사를 10월 19일 오후 2시 30분 총인원 내 대강당에서 봉행했다. 64위의 선대 열반스승님들의 유훈을 기리는 이날 추념불사에서 지회심 대종사(명륜심인당 주교)는 강도발원문을 통해 "선대 스승님 위업의 만 분의 일이라도 계승하고자 결의를 다지며 생전에 끼치신 바 공덕을 널리 선양하여 교화발전에 이바지하겠나이다"고 발원했다. 이어 효암 통리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64위 선대 열반스승님들의 존영을 앞에 하고 추념불사를 올리며 참여, 화합, 회향의 문화종단 구현을 위한 21세기적 새로운 진각불사를 창출해야 하는 당면한 소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된다"며 "진각대도를 펼쳐 오신 선대 스승님들의 노고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종단은 종조님의 유훈을 시대적으로 올곧게 해석하고 받들어 종풍을 쇄신하는 한편 수행풍토를 진작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사/주변 주상복합건물 신축반대 항의집회 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홍)는 10월 19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법당 앞 주상복합건물 신축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종로구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조계사 신도 2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에서 조계사 주지 지홍 스님은 "전통문화와 수행공간을 보존하여 조계종을 대표하는 조계사의 위상을 찾기 위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공사를 막겠다"고 밝혔다. 조계사 신도회는 "24층의 초고층 아파트가 신축되는 것을 결코 반대하며 종로구청은 즉각 건축 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의 항의서한을 발표하고 24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반대를 위한 항의서한을 종로구청장 앞으로 전달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은 원택 총무부장, 양산 사회부장, 지홍 조계사 주지가 참석한 가운데 10월 18일 오후 3시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옛 삼양식품 자리에 들어설 지하 8층, 지상 24층 주상복합건물의 신축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문화·수련사업 등 중점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혜명)는 2002년 사업예산을 3억6천700여 만원으로 확정하고, 2002년 주요사업계획으로는 청소년 문화·수련·홍보, 회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청소년 포교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는 '청소년문화 이해와 대처방안'을 주제로 '2002년 중앙임원과 지부대의원 연수'를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주보문단지 내 하일라콘도에서 개최하고 2002년 협회 사업계획 등을 중점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청소년 문화사업으로 댄스페스티벌, 청소년 가요제·연극제, 인터넷 애니메이션 경연대회 등을 올해보다 한층 폭 넓게 전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하고 음악, 연극 등 각 동아리를 선정,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문화조직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정부기관과 연계한 국책사업으로 국제 청소년교류, 청소년 어울마당 등으로...

전국경찰불교회 창립기념법회 혜명대정사 경찰의 날 감사패 전국경찰불교회(회장 김중겸)가 10월 21일 오후 3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안심·안전·안정을 기치로 치안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창립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천운 조계종 원로의원, 호당 진각종 총무국장, 원명 진각종 비서실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창립 기념법회에서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은 상운 포교부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경찰불자회의 울타리 안에서 앞으로도 부처님 법을 바로 배우고 서로 탁마 해주는 도반이 되어 우리 사회가 맑고 청정한 사회로 가는 호법신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중겸 전국경찰불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찰불자들은 부처님의 뜻을 가슴과 행동에 담아 안심·안전·안정을 일구는 경찰불자의 길을 걸어 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전국경찰불자회는 지난 3월 24일 창립을 결의한 후 4월 28일 개최된 창립식에서 김중겸 치안감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한편 서울 종암경찰서...

월정사/ 학술세미나·성보유물전 등 다채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 원행)는 10월 12일 월정사 성보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비롯한 '강원도 성보유물전', '사진으로 보는 100년 전 오대산의 성보문화재전', '오대산 월정사 가을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 불교문화재의 종합적 검토'란 주제로 개최된 학술세미나에서는 불교조각, 불교회화, 불교공예, 불교서지 등 불교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전문학자들이 모여 강원도 문화재의 가치를 검토하는 장이 됐으며 '강원도 성보유물전'은 월정사 성보박물관 전시실에서 보물 제793호인 상원사 문수동자상 복장유물 등 불교문화재 80여 점이 공개됐다. 월정사 경내 용금루 전시실에서 열린 '사진으로 보는 100년 전 오대산의 성보문화재전'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소실돼 화염 속에 자취를 감춘 오대산의 주요 사...

천태종 관문사(주지 춘광)는 창건 3주년을 맞아 10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에서 기념대법회를 겸해 관문사 창건공덕비 제막식을 봉행했다. 운덕 총무원장을 비롯한 조성준 민주당 의원, 하순봉 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법회에서 운덕 총무원장은 법어를 통해 "인간존중의 부처님 정신과 인연과보의 이치를 설하고 있는 불교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말하며 관문사 창건의 의미를 되새겼다.

태고종(총무원장 혜초)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담양 용화사에서 태고종 묵담 스님(1896∼1981)의 해동율맥 전수식과 구족계,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한다. 묵담스님의 해동율맥은 11월 10일 오전 11시 전통불교의식에 따라 수진 스님(용화사 주지)에게 전수되며, 수계산림은 10월 6일 입재해 10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교리법회 등 중점사업 확정 총금강회 서울지부 진각종 총금강회 서울지부(지부장 진산)는 10월 20일 하반기 대의원 총회를 수원 유가심인당에서 갖고 연말 송년음악회를 12월 14일 오후 7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서울지부는 또 이날 총회에서 하반기 행사 추진 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참여에 대한 토론을 거쳐 내년 중점사업으로 △밀교교리대법회(4월 예정) △기념음악회(5월 예정) △한마음 대동제(10월)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참가 등을 의결하고 종단이 추진하는 포교, 교육, 복지불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심인중학교(교장 정희영) 제2회 종합전시회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교내에서 개최됐다. 특히 불교동아리인 진각학생회 회원들은 반야심경 사경 전시회, 국토순례대행진 사진전, 연꽃만들기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물 로켓 발사, 모형비행기 에어쇼 등을 시작으로 개막된 전시회에는 진각학생회원 작품 이외에도 종이접기반, 시사반 등 각종 동아리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솜씨를 자랑했다. 심인중학교 종합전시회는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심인고등학교 11월 7일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심인고등학교(교장 박노선)는 10월 30일 오후 3시 교내 체육관에서 수험생(3학년)과 학부모, 교사 등이 동참한 가운데 법회를 갖고 수험생 전원이 우수한 성적 거두기를 서원했다. 일학 심인중고 정교실장은 법회에 앞서 "지난 1년 동안 함께 노력해 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기를 서원한다"고 발원강도 했다.

진각종 내년 예산이 175억7천500만원으로 확정됐다.(관련기사 3면) 진각종 종의회(의장 휴명)는 10월 20일 오전 9시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327회 정기 종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통리원, 교육원 등 각부 예산을 심의, 지난해 보다 11억8천700만원이 증가한 175억7천500만원으로 확정하는 한편 올해 도제양성 및 건설수리, 도서발행비 등 각종 사업과 관련해 예산 증가에 따른 추경예산 5억5천여 만원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종의회에서 의결된 내년 예산은 통리원 129억9천300만원, 교육원 8억7천200만원, 제시 7억1천200만원 등이다. 내년도 통리원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리운영 19억3천 만원 △문화관리 7억3천400만원 △포교관리 6억7천800만원 △건설수리 13억 원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사무국 예산 2억4천200만원(종책기획, 문화복지, 포교교육, 교법종학 등 분야별 예산은 제외) 등으로 각종 문화사업 및 어린이, 청소년, 신교도 관련 ...

종단 정체성확립·신행체계 일신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될 전망이다.(관련기사 3면) 진각종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효암)는 10월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기념사업 계획안이 10월 20일 열린 제327회 정기종의회에서 예산과 함께 확정됨에 따라 '참여·화합·회향'을 주제로 내년 1월에 봉행되는 새해 49일 서원불공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히고 "내년 1년간을 100주년 기념사업의 해로 정해 50여 개의 구체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계속적인 사업은 중장기적인 시간을 갖고 지속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종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기념사업은 참여, 화합, 회향불사로 각각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불사에는 기념사업 주제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진각종 소리 통일화 작업, (가칭)서원가 아카데미 설립 등 7개 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화합불사는 진각 50년사 발간, 소의경...

"진각 스승상 정립하자" 진기55년도 진각종 추기 스승강공이 10월 18, 19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총인원에서 봉행됐다. '진각 스승상 정립'을 주제로 봉행된 올 추기강공은 각해 총인 예하를 비롯한 국내외의 모든 스승님들과 종립학교 정교 등이 동참한 가운데 종조전 예참불사를 시작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혜정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의 강공은 종조님의 정신을 깊이 뿌리 내리고 바르게 이어서, 종단의 구심점을 마련해 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반세기가 넘는 역사 속에서 종조님을 모범자로 하는 근본적인 스승상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세기에 걸맞는 진정한 스승상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효암 통리원장의 개회불사에 이어 혜정 교육원장의 주제강연과 경혜 종사(불승심인당 주교)의 '심인진리의 수행과 실천법', 도흔 종사(탑주심인당 주교)의 '교법실천과 수행법', 복선정 대종사(보원심인당 주교)의 '진각종의 수...

스리랑카 네곰보 지역에서 직업훈련센터를 운영하며 현지 주민들의 경제 자활을 돕고 있는 JGO 스리랑카 지부가 11월 17일 기숙사 준공식을 갖고 국제 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준공식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기숙사 건물은 200평 규모에 숙소 12실(6인 기준)과 화장실, 샤워실, 식당 등을 겸비해 숙식이 가능하며, 70여 명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JGO 스리랑카 지부의 기숙사 건물은 그 동안 숙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현지 불교유학생과 훈련생들을 위한 숙소로 이용돼 종단의 홍보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컴퓨터 관련 기술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활 의지를 높이고 가정의 경제자립을 돕고 있는 JGO 직업훈련센터는 6월 30일 제1회 수료식을 통해 수료생 66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현재 9학급에서 총117명의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JGO 직업훈련센터 기숙사 준공의미) 스리랑카 현지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직업훈련센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