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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사냥꾼' 막 올라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대표이사 혜명)가 소극장 아리랑 아트홀 개관기념으로 마련한 어린이 아동극 '엉터리 사냥꾼'이 무대에 올랐다. 9월 14일 오전 11시 아리랑 아트홀에서의 첫 공연을 가진 극단 놀이터의 '엉터리 사냥꾼'은 환경과 동물사랑에 대한 어린이 연극으로 숲 속의 동물들을 잡아 부자가 되겠다는 사냥꾼과 꾀와 재치로 넘치는 토끼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코믹 추적극이다. 토끼로 인해 번번히 동물들을 놓치게 된 사냥꾼은 한꺼번에 동물들을 잡기 위해 온 산에 독가스를 뿌리고 숲은 오염이 된다. 이렇게 해서 동물들이 죽어갈 때 토끼가 관객과 함께 힘을 합쳐 사냥꾼을 혼내주고 숲을 다시 살린다는 내용이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시켜 주면서 끊임없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엉터리 사냥꾼'은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전하는 아동극으로 9월 29일까지 평일 2차례(오전 11시, 오후 4시), 주말 3차례(정오, ...
2001-09-25 08:33:20
"테러는 인류에 대한 도전행위"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는 9월 12일 미국 심장부를 강타한 테러사건 관련해 성명을 통해 "무차별 공격으로 고귀한 생명을 빼앗고 파괴한 테러행위는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에 대한 도전행위이며 종교적으로도 구원받지 못할 행동이다"고 전제하고 "사상 초유의 국가 재난으로 공포와 분노에 처해있는 미국 국민들은 침착한 마음을 되찾고 어려움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종단협의회는 또 "우리 정부와 국민들도 미국 국민들에게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며 "우리 나라의 이천만 불자들은 매우 안타깝고 불행한 사태를 당한 미국 국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이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대책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09-25 08:33:03
AWSJ 최우수논문상 받아
진선여고 졸업생 김현지양 진각종 종립 진선여고 졸업생 김현지(사진)양이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의 2026년 '아시아의 비전 논문공모'에서 최우수논문 수상자로 결정돼 화제가 되고있다. 70여 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 논문작성자로 결정된 김 양은 9월 10일 홍콩 그랜드 하이얏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아시아 각국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치·경제·문화 등을 탁월한 지적 능력과 위트로 잘 분석해 냈다고 평가받은 김 양은 올 2월 진선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법대에 재학중이다. 진선여고 재학 중이던 2학년 때 토익시험(TOEIC)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종단이 주관한 제6차 국난극복기원 참회대법회 회당백일장에서 최고상인 회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09-18 17:12:17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태복장군 뇌물수수 누명 못 벗어 명예회복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터 지난 99년 2월 20일 군법당 건립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군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김태복 장군에 대해 일부 유죄가 선고됐다. 9월 4일 대법원 제1호 법정에서 이뤄진 선고공판에서 대법원은 '원심 판결 중 유죄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에 환송한다'는 판결을 내리고,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 피고의 상고는 이유가 없다는 판결을 해 일부 유죄를 인정했다. 김 장군은 "대법원의 이 같은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어떤 일이 있어도 결백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군은 앞으로 남은 고등군사법원의 원심 판결에 따라 향후 복직 등의 명예회복 추진에 나설 것이며, 불교계도 김 장군의 명예회복을 위해 항의방문과 시위 등의 활동을 재개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필귀정…결백 증명될터" 3년여간의 법정 투쟁 끝에 일부 유죄 판결을 받은 김태복 장군을 만나 대법...
2001-09-18 17:11:15
전통팔관회 재현
남북통일·아주게임 성공기원 2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서 남북평화통일과 부산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기원 '팔관회'가 9월 23일 오후 3시부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불교전통의식으로 개최된다. 부산불교연합회 주최로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 기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가 두 번째로 부산지역 사찰 1천500여 곳과 스님, 불교지도자, 불교단체, 시민 등 3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통불교축제인 팔관회 행사는 오후 3시 부처님을 모시는 삼신이운과 권공의식에 이어 부산 불교합창단연합회, 관현악단의 찬불공양, 영가천도의식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한 무대에서는 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과 남북통일, 부산발전을 기원하는 법회도 봉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과 각자의 소원을 담은 동표를 등에 부착하고 2만개의 연등에 불을 밝히는 연등의식이 시연된다. 불자뿐만...
2001-09-18 17:09:23
9월 신교도 불적지답사
진각종 서울교구청(교구청장 수성)은 9월 25일 신교도 대상 불적지 답사행사를 실시한다. 9월 불적지 답사는 서울교구 소속 심인당별 신교도 80명을 대상으로 충남 공주 마곡사 일대를 답사하며, 접수는 9월 17일까지 통리원 재무부로 하면 된다. 문의 02-913-0752
2001-09-18 17:08:55
파라미타 지도자지침서 발간
사단법인 파라미타 청소년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파라미타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 '파라미타 분회 운영지침서'를 발간했다. 파라미타 분회 운영지침서는 평소에 파라미타반을 만들고 싶은데 구체적 방법을 모르거나 용기가 부족해서 시작을 못하는 지도자들을 위한 자료집이다. 이 지침서는 사찰이나 학교에서 파라미타반을 만드는 과정과 연간 수업지도안, 학생평가, 표창, 분회 및 지도활동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비롯 지도자의 의무와 역할, 야외활동 운영계획이나 청소년 관련 인터넷 사이트, 청소년 지도에 관한 도서와 CD목록 등도 수록하여 지도자의 안내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파라미타 청소년협회는 9월 3일 홈페이지(www.paramita.or.kr)를 개통했다. 파라미타 소개, 동호회 사랑방, 관련사이트, 자원봉사센터, 공지사항, 새 소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2001-09-18 17:08:37
경주지부 대의원 간담회
진각종 총금강회(회장 백진호) 경주지부는 8월 30일 경주교구청 사무실에서 지부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산 경주교구청장을 비롯해 백진호 총금강회장, 이수도 경주지부장과 대의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금강회 회비납부, 지부와 각 지회조직 개편작업, 교구청과 지부의 협조체제 구축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간담회에 앞서 백진호 총금강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종조탄생 100주년에 즈음하여 총금강회가 심기일전해 21세기에 걸맞는 종단으로 재 도약하는데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산 경주교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총금강회는 화합과 참여, 회향을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어 종단의 미래를 여는데 큰 몫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01-09-18 17:08:05
총금강회 대의원 연수
20·21일 경주서 개최 진각종 총금강회(회장 백진호)는 진기55년도 전국 대의원 연수회를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주보문단지 내 하일라콘도에서 개최한다. 이날 연수회는 '종단발전을 위한 신교도의 역할'을 주제로 위덕대 정교실장 덕일 대정사와 불교학과 장익 교수의 강연에 이어 분임토의, 종단발전 대 토론회 등이 마련된다.
2001-09-18 17:07:43
성보문화재 활용방안 세미나
파라미타 청소년문화연구소 파라미타 청소년문화연구소(소장 이학송)는 성보문화재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제7회 월례세미나를 9월 25일 오후 7시 파라미타 중앙사무국에서 개최한다. 발표자는 한정갑 문화답사위원. 한편 전반기 사업으로 청소년 신행 프로그램집, 청소년의 달 기념 세미나집, 분회활동 지침서 등을 발간한 연구소는 하반기 사업으로 절기별 불자청소년 프로그램집을 오는 12월 중 발간할 계획이다.
2001-09-18 17:07:17
디지털 사경법회 개최
인터넷으로 '사경 법회'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열린불교(www.openbud.com)를 운영하고 있는 (주)지우(대표이사 진한송)는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사경법회 사이트(www.esutra.org)를 개설하고 역경원, 종단협의회 등과 협의하여 10월말 한글대장경 318권에 대한 디지털 사경법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지우 진한송 대표이사는 한글대장경 사경법회와 관련 "온라인 수행방향의 제시와 경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최대 318개 사찰 및 개인 불자들의 접수를 받아 사경법회를 열며 역경원과 협의하여 한글대장경을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월 24일 정식 오픈 예정인 Esutra는 1단계 사경, 2단계 교정, 3단계 주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경이 끝난 후 모든 불자의 교정을 거쳐 공개되며, 한글대장경의 상세한 해설과 경전을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1-09-18 17:06:23
진각종 홈페이지 새 단장
진각종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됐다. 진각종 홈페이지(http://www.jingak.or.kr)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전산실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교도들과 일반인들이 홈페이지에서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 화면 디자인을 새롭게 꾸몄다"고 9월 3일 밝혔다. 새롭게 꾸민 홈페이지는 왼쪽에 각종 메뉴를 한번에 클릭 할 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오른쪽에는 각 심인당의 홈페이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산실은 또 다양한 의견 공간인 게시판의 경우 무분별한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실명제로 운영키로 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홈페이지를 선보이고 운영에 들어간 전산실은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네티즌들이 식상하지 않도록 1년에 2번 정도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것은 물론 일반 메뉴의 경우에도 수시로 업그레이드를 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1-09-18 17:05:48
종풍쇄신 대각성운동 전개
태고종 총무원 태고종 총무원(원장 혜초)은 8월 28일 종무회의를 갖고 대승교화종단으로서의 위상 회복을 위해 태고종도 대각성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태고종은 이를 위해 우선 종단 승려의 대각성 운동을 전개하여 승려 개인의 수행과 능력을 배양시키고, 나아가 대 사회적 대각성 운동을 통해 사회를 정화하는 계몽실천과 국민정서 순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태고종은 또 총무원과 지방교구 종무원 그리고 분원과 각 사찰의 조직을 일원화하며 종도간 화합을 도모하여 새로운 종단상을 확립하고 단기적으로 종단의 간부가 솔선수범하여 성금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종단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전국교구별 특성을 살려 수익사업을 병행해 재정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이밖에 태고종은 동방대학을 도제 양성을 위한 승려전문교육기관으로 개편, 이념교육과 승려수행 및 교화를 위한 의식실기 교육을 실시하며 △종책연구소 설립 △종단협의회와 평불협 등 불교계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연계 북한사찰 지원활동을 강화하...
2001-09-18 16:46:18
진선여고 교육선진화 시동
중국·일본학교와 잇단 자매결연 진각종 종립 진선여고(교장 이종원)가 중국 및 일본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관련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교육 선진화, 국제화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진선여고는 7월 25일 중국 요녕성 푸순시 제일중학교(교장 고용학·우리나라의 고등학교 직제와 같음)와 첫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 학술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진선여고와 제일중학교의 자매결연은 지난해 8월 진선여고 이종원 교장이 제일중학교를 방문해 사전 조인식을 가진데 이어 올해 1월 제일중학교 교감이 진선여고를 방문함으로서 자매결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진선여고 교사와 학생 20여 명은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제일중학교를 방문해 공식 자매결연을 맺고 북경과 푸순시 고적답사, 연길 백두산 천지관광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내년 1월에는 제일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진선여고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학교는 ...
2001-09-18 16:44:20
한국불교학결집대회 연다
한국 불교학을 전공하는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문적인 발전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한국불교학회(회장 목정배), 불교학연구회(회장 해주 스님), 회당학회(회장 혜정 대정사), 인도철학회(회장 김선근),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 스님) 등 13개 학술단체 대표자와 실무자들은 9월 8일 오전 11시 서울 타워호텔 아리수 한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한국불교학결집대회'를 열기로 결정하는 한편 그 첫 행사는 내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5월 3일∼4일 이틀간 동국대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불교학 발전을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논의를 하는 마당이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불교학 결집대회를 2년마다 한번씩 개최"하는 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또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학술단체장들로 구성된 '단체장협의회'를 결성하고, 각 단체장의 위임을...
2001-09-14 14:4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