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평통 상임자문위원 위촉
성초 전 진각종 통리원장(남부심인당 주교)은 9월 13일 오후 2시 서울 타워호텔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에서 상임위원으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는다.
2001-09-14 14:46:20
성북구청장 표창장 수상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 종사자 2명이 최근 서울 성북구청장으로부터 동시에 표창장을 받아 화제가 되고있다. 제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성북구청이 9월 8일 북한산 정릉공원에서 개최한 사회복지종사자 격려 단합대회에서 법인사무처 최용수 계장과 성북노인종합복지관 김지향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북구청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관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공사회복지사에 대한 표창에 이어 사회복지사들의 단합을 위한 등반 및 자연보호 활동도 진행됐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1-09-13 19:19:15
중국 제일중학교와 자매결연
진각종 종립 진선여고(교장 이종원)는 7월 25일 중국 요녕성 무순시 제일중학교(교장 고용학·우리나라의 고등학교 직제와 같음)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 학술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진선여고와 제일중학교의 자매결연은 지난해 8월 진선여고 이종원 교장이 제일중학교를 방문해 사전 조인식을 가진데 이어 올해 1월 제일중학교 교감이 진선여고를 방문함으로서 자매결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진선여고 교사와 학생 20여 명은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제일중학교를 방문해 공식 자매결연을 맺고 북경과 무순시 고적답사, 연길 백두산 천지관광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내년 1월에는 제일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진선여고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학교는 특별활동, 문화탐방 등의 기회를 번갈아 개최하며 교사들간의 교육기법 습득, 교육정보 교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제일중학교는 중국 요녕성 무순시의 선도학교로 학사운영 ...
2001-09-13 19:19:09
'자성동이' 이달말 재창간
어린이 포교잡지 '자성동이' 10월 호가 9월 말 재창간 된다. 진각종 통리원 포교부(부장 혜명)는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춘 불교잡지 '자성찾는 아이들'의 제호를 '자성동이'로 변경하고 △이 달의 시·서원가 △종조님 말씀 △불교의 상징물·전설 △한자공부 △자성찾는 이야기 △우리들의 솜씨 △생활 속의 지혜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한 달에 한차례 펴낸다. 재창간 첫 호인 10월 호에 이어 다음 호부터는 서울지역 자성학교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어린이 불교잡지에 대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매달 2천 권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포교부는 또 대구, 경주지역 자성학교 지도자 모임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여론을 수렴, 지도자를 위한 교안(지도서)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 포교부 자성학교 담당 관계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자성동이는 어린이 교화 사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성찾는 아이들은 진기4...
2001-09-13 09:43:48
강공내용 책으로 엮는다
진각종 스승강공 내용이 책으로 엮어져 출간될 예정이다. 진각종 교육원 교육부(부장 의현)는 "그 동안 스승강공 때 정사·전수들을 대상으로 강의된 내용을 녹취하여 책으로 출간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진행중인 녹취 작업은 1991년(진기 44년)부터 현재까지 춘기와 추기스승강공 기간동안 강의된 내용이며 300여 개의 테이프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방대한 분량이다. 지난 7월부터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강공내용 녹취율은 10% 정도. 교육부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추기 강공 때까지는 배포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스승강공 내용이 책으로 출간될 경우 정사·전수들의 교화교재는 물론 현장 포교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또 강공 내용 녹취작업과 함께 강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만을 담은 CD-ROM도 제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의현 교육부장은 이번 계획과 관련해 "매년 강공을 통해 교화와 포교에 대한 ...
2001-09-13 09:43:18
"환경보살 납시오"
생태·문화·종교환경을 수호하기 위한 불교환경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불교환경연대는 9월 6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법장 조계종 교구본사주지연합회장, 청화 조계종종회 부의장, 법등 전 종회의장, 수경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김명자 환경부장관, 최용록 신부(종교환경회의 대표),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사부대중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법회를 개최하고 '환경보살의 원력을 모아 청정불국토 건설의 길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수경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동체대비심의 큰 가르침을 바탕으로 환경보살의 길로 나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은 법장 스님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불교환경연대는 임시방편 식의 기능적인 환경운동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온 생명 살리기 운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자 환경부장관은 축사에서 "불교환경연대는 우리 나라 종교계의 환경보전 실천방향의 길잡이가...
2001-09-11 20:02:30
법보 한글대장경 완간 회향법회
37년만에 마무리되는 '법보 한글대장경 완간'을 기념하는 회향법회가 석주 스님(칠보사 조실), 서암 스님 등 원로스님들과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 특설법회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타종, 신중작법, 육법공양에 이어 1965년 역경원 개원 첫 작업으로 운허 큰스님이 번역한 한글반야심경을 1만여 사부대중이 한 목소리로 봉독한 예경식, 삼귀의, 고불의식, 고불문,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법회의 하이라이트는 한글대장경 완간을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의식. 단상 중앙에 놓였던 318권 한글대장경의 모습이 드러나자 사부대중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하는 등 회향법회는 시종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동국학원 이사장 녹원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불경의 한글화가 시급함을 인식하고 번역사업을 추진했다"며 부족한 예산 속에서도 역경사업을 묵묵히...
2001-09-11 20:02:11
영축총림 방장 월하스님
조계종 영축총림 방장에 월하 스님이 추대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지하)는 9월 4일 오전 10시 총무원 1층 불교문화회관에서 제151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영축총림 방장에 월하 전 조계종 종정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월하 스님이 방장에 추대됨으로써 그 동안 제기돼왔던 일련의 사건들이 종단화합차원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중앙종회는 공석 중이던 교육원장에 무비 스님(초대 승가대학원장), 포교원장에 도영 스님(금산사 주지)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동국학원 이사에는 영담 스님과 정인 스님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정대 총무원장은 영축총림 방장 추대 결정에 앞서 "방장 추대는 대동화합의 의미로 이해되어야 한다"며 "통도사 산중총회에서도 만장일치로 결의되었고, 월하 스님도 참회문을 발표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09-11 20:02:03
대법원 "김태복 장군 무죄"
군 법당건립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군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던 김태복 장군에 사실상 무죄가 선고됐다. 대법원은 9월 4일 오후 제1호 법정에서 김태복 장군 관련 선고공판을 열고 '원심판결 중 유죄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에 환송한다'고 판결했다. 김태복 장군 사건은 법당건립과 관련해 모금한 불사금을 뇌물수수로 모함, 군 검찰이 지난 99년 2월 육군본부 군사법원에 기소한 뒤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같은 해 12월 국방부 군사법원 2심 재판에서 뇌물수수와 횡령부분에 대해 선고유예 및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태복 장군은 이날 대법원 판결 후 "오직 사필귀정이라는 믿음만 가지고 지금까지 견뎌왔다"며 "불교계와 법당건립을 위해 시주한 600여 명의 신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할 따름이고, 이번 판결이 불교계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은 김 장군의 판결 결과를 보고 받고 총무원장 정...
2001-09-08 11:33:22
아리랑 아트홀 개관기념 공연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대표이사 혜명)는 지난 6월 서울 성북구청으로부터 수탁한 '소극장 아리랑 아트홀' 내부 단장을 끝내고 9월 14일 개관기념 첫 공연을 갖는다. 서울 성북구청이 후원하는 아리랑 아트홀 개관기념 공연은 극단 놀이터가 환경과 동물사랑을 주제로 한 아동극 '엉터리 사냥꾼'으로 9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총33회 공연된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는 특히 이번 공연에 불우·장애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모든 어린이들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며 공연수익금은 불우·장애아동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1-09-05 13:33:50
가을맞이 축제 풍성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든 가운데 9, 10월에는 각 지역마다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지역축제 기간 동안의 가족 나들이는 어린이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게된다. 가족 나들이를 겸해 가볼만한 지역축제를 소개한다. 올해로 3회 째 맞이하는 효석문화제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 가산 이효석 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무대이기도한 이곳 축제에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효석백일장, 어린이 뮤지컬 '짱구는 못말려', '메밀꽃 필 무렵' 영화상영, 가장행렬, 길거리 농구대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 가족을 중심으로 참여하는 메밀체험 마당, 봉숭아물들이기 마당, 두부 만들기 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국제탈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어린이들에게 각종 체험의 무대를 제공할 탈춤페스티벌은 페이스페인팅과 종이접기,...
2001-09-05 13:33:42
밀교의식 호마기도법 '눈길'
밀교 기도의식의 하나인 호마기도법이 시현돼 눈길을 끌고있다.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원혜)는 우란분절에 맞춰 7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49일간 법왕루에서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활발하게 행해졌던 호마기도법을 봉행하고 있다. 봉은사에서 시연되고 있는 호마기도는 법왕루 아미타괘불 전에 모두 3개의 호마단을 설치하고 각각 만자형태의 문양 위에 개인의 소망이 적힌 호마목을 쌓아올려 49일간 하루 3번씩 예불을 봉행하는 방식으로 의식이 진행된다. 봉은사는 또 호마기도법 시연과 함께 호마기도 회향일인 9월 2일에는 부처님 지혜의 불을 상징하는 불길에 업장과 액을 소멸하고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호마단 소재의식도 봉행한다. 호마기도법은 재앙을 막는 식재, 복덕을 증진하고 소원을 성취하는 증익, 원수와 악기를 굴복시키고 번뇌를 끊는 항복,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고 제불보살의 가피를 얻는 경애 등 4가지 목적을 지닌 의식으로 자기자신의 복을 기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체중생의 평안과 행복...
2001-09-05 13:33:34
땀의 결실… 한국인 최초 수석졸업 '영광'
미국 아트센터칼리지 디지인대학교 이윤주씨 엄격한 분위기 적응 애먹어 현지인들 보다 두세배 노력 회당장학생 출신 보람 더해 "아직은 수석졸업을 했다는 것이 별로 실감 나질 않아요, 여느 때와 다름없는 방학을 맞은 기분이에요." 8월 18일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트센터 칼리지 디자인 대학교에서 당당히 수석 졸업한 이윤주(25·법원제·불광심인당 신교도)씨. 독실한 진언행자인 이정호, 이재연 씨의 3녀 중 맏딸인 그녀는 5년 전 이화여대 동양학과 1학기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먼 이국 땅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모든 것이 생소한 이국 땅에서의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을 그녀에게 수석졸업은 힘든 이민생활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곁에서 많은 도움이 되어주신 부모님께 제가 정말 열심히 했다는 걸 만인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학교가 상당히 엄격하여 분위기 적응이 힘들었다는 그녀는 "모두들 너무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
2001-09-03 15:58:39
종단사태 "참회합니다"
월하 전 조계종정 조계종 전 종정 월하 스님이 영축총림 방장으로 재 추대된 뒤 98년 종단사태와 관련 참회의 뜻을 밝히는 글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하 스님은 8월 21일 '종도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98년 종단문제는 종단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종헌 종법에 의해 종정으로서 행하였던 일대 결단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종단의 본분사가 아닌 이익대중의 무리로만 비추어졌고 그 결과 유례없는 혼란과 사회적 우려, 지탄이 야기되는 참담한 사태였다"며 "당시 종단사정과 노납의 뜻이 어디 있었건 잘못된 것은 지탄을 받아야하고 참회 해야할 일은 참회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며 그 모든 책임은 노납에게 있으며 노납의 문도와 총림 대중도 노납의 심중을 헤아려 참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8월 20일 오후 산중총회를 열어 월하 전 조계종 종정을 방장으로 재 추대했으며 9월 초 열릴 조계종 중앙종회에서 월하 스님의 방장 재 추대를 승인할지...
2001-09-03 09:26:07
남북한 사찰 결연 추진
8월 16일 광법사서 합동법회 봉행 평양축전참석 불교대표단 남북한 사찰 결연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2001 민족통일대축전 평양대회에 참가했던 불교대표단은 8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월 20일 조선불교도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박태화 위원장, 황병준 부위원장, 심상신 서기장 등과 남북불교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남북한 사찰 결연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제안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서로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남측 대표단이 제안한 내용은 남북한 사찰 결연사업 외에 △남북불교도간의 동질성을 높일 수 있는 학술교류 △물자지원 지역과 대상 확정 △안국사, 성불사 등 사찰주지 임명요청 △북측불교대표자 남한 방문을 통한 인적교류 등이며 북측에서는 △단청과 관련된 자료와 재료, 전문가 기술지원 요청 △통일사업교류 등이다. 특히 조불련은 이 자리에서 올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2001-09-03 09: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