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교법 통일성확립 포교활성화
진각종이 교법의 통일성을 확립하고 21세기 포교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한다. 진각종 교육원 교법부와 종학연구실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산정파크텔에서 2002년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교법을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활성화해 종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진각종 교법확립과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갖고 △종조법어록 편찬 △진각의범 △진각종 입문서 발간 등의 내용을 폭넓게 논의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교법위원회에서 분류, 채택돼 편수회의에서 진각교전 편집형태로 구성된 종조법어록의 경우 진각교전이 있는 상황에서 종조법어록이 별도로 편찬되면 진각교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현재 진각교전에 있는 서원가를 따로 떼어내 제작하는 대신 종조법어록을 이 부분에 추가하여 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종조법어록의 명칭은 진각교전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며 기록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중시하여 경(經), 전...
2001-08-01 16:07:06
위덕대 신라문화탐방교실
위덕대학교(총장 손제석)는 영남지역 중·고교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교내와 경주일원에서 처음으로 신라문화탐방교실을 개최했다. 대학입시 홍보활동의 하나로 마련한 위덕대 신라문화탐방교실은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보문관광단지에서 민속공연을 관람하는 등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탐방의 날로 정한 둘째 날에는 분황사, 황룡사지, 천마총, 첨성대 등 경주지역 문화유적을 순례하며 유적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마지막 회향의 날에는 양동마을을 출발해 기림사, 감은사지 등을 둘러보는 등 행사기간 중 모두 15곳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대학원장 경정 대정사는 행사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신라문화탐방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하고 "문화유적에 대한 인식은 단순히 외형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숨어있는 의미를 살피는데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이므로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1-08-01 16:06:57
비로자나 청소년 국토순례대행진
호연지기를 키우고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기 위한 비로자나 청소년 국토순례대행진이 3박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회향됐다.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대표이사 혜명)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개최한 제2회 비로자나 청소년 국토순례대행진은 '환동해권을 향하여'란 대주제 아래 심인중고, 진선여중고 학생과 진각종 각 심인당 학생회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덕대를 출발해 영천, 하양에 이르는 20km 구간을 답사했다. 국토순례대행진이 시작된 첫날 발대식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및 촌별 시간으로 단합의 시간을 갖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도보행사로 들어가 한여름의 뙤약볕 아래서 하루 8시간 여를 걷는 고된 체험을 했다. 일부 참가자들이 화상, 탈진, 물집 등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진행된 국토순례대행진은 일부 구간의 도보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물놀이와 캠프파이어 등으로 화합의 한마당을 갖고 내년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국토순례대행진에 ...
2001-08-01 16:06:50
"한국 종교대표자 만나고 싶어"
달라이라마 방한준비위원회(공동대표 성관)는 7월 26일 다람살라 방문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2003년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재 초청의사를 전달했으며 달라이라마로부터 확답을 받았다"고 말하고 "현정부에서는 무산되었으나 다음 정부에서는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또 "이번 다람살라 방문은 티베트 불교 및 문화교류 방안의 일환으로 티베트 학생의 한국대학 입학추진, 티베트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비 지원, 티베트 불교문화의 한국소개 등 문화교류분야에서 많은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다람살라 방문단장으로 참석한 박광서 상임집행위원장은 "다람살라 방문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달라이라마는 준비위원회와 한국 국민들이 나를 초청하기 위해 보내 준 성원에 감사드리고 현정부가 나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며 2003년에는 꼭 방문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달라이라마는 한국방문의 성사여부를 떠나 한국종교대표자...
2001-08-01 16:06:41
태고종 '내홍'
새 집행부 구성 이견 균열 양분체제 맞대결 양상으로 태고종이 또 다시 종권을 둘러싼 내분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 내분은 지난 81회 종회에서 양측의 합의로 추대된 혜초 현 총무원장의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양측이 뚜렷한 입장차이를 보이면서 불거져 나왔다. 7월 10일 전 총무원장 인곡 스님 등이 주축이 된 80여 명의 종단 인사들은 '종단 바로 세우기 연합 발기인 대회'를 갖고 "혜초 총무원장은 종단의 분열과 혼란을 야기시킨 책임자들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한 데 맞서 총무원 측도 다음날인 11일 "타워호텔에서의 모임을 심각한 해종행위로 간주, 주동자를 색출해 종헌종법에 따라 엄중 문책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현 총무원장 측과 반대파간의 맞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종단 바로 세우기 연합'측은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승려대회를 열어서라도 종권을 차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양측의 원만한 해결 방안이 없을 경우 이번 사태가 ...
2001-07-28 21:50:07
호연지기 기르며…
파라미타 국제캠프 개최 미래 한국불교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국제적 불교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파라미타 청소년협회가 창립 5주년을 기념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고성 세계 잼버리장에서 개최한 제5회 파라미타 국제캠프에는 중국, 몽골, 일본 등 외국인 참가자 100여 명을 포함한 2천500여 명의 불교 청소년들이 동참한 가운데 3박 4일 동안 '부처님과 함께 즐거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문화재 애호, 수상, 신행, 모험 등 4개 분야의 단별 활동을 중심으로 연합법회, 포럼, 탑돌이 등 캠프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문수, 보현, 관음, 지장 등 4개의 단으로 분류된 청소년들은 카드 만들기, 만다라T 그리기, 먹물스크린, 탁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행활동과 구름다리, 미로찾기, 인간폭포, 설악정복 등의 모험활동, 수영, 수구게임, 뗏목타기 등 수상활동, 문화유적 답사, 생태조사 등 문화재 애호 활동을 체험하고 잼버리기념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 ...
2001-07-28 21:49:26
사찰문화재 보존 정책토론회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정대)은 8월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사찰 문화재의 도난과 훼손을 방지하고 민족문화 유산인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존,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찰문화재보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현고 기획실장의 '사찰문화재보존 관리실태', 박용대 변호사의 '사찰문화재 보존을 위한 법률·제도적 대안', 문명대 동국대 교수의 '사찰문화재 보존을 위한 행정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미경 의원(민주당·문화관광위원회), 김용균 의원(한나라당·법제사법위원회), 범하 통도사 성보박물관장, 혜자 조계종 문화부장,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사찰문화재의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고 불교문화재의 법적, 제도적 대책마련과 정부, 민간단체 등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2001-07-28 21:48:11
조선총독부 자료집 발간
일제 불교정책 '한눈에' 조계종 총무원은 1910∼1945년까지 35년 동안 발간된 조선총독부 관보에 실린 불교관계 기록을 발췌해 정리한 '일제시대 불교 정책과 현황'이라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조선총독부 관보는 총 1만450호, 면수로는 14만515면의 방대한 양으로 당시 정책의 구체적 실행과 식민지 관리상황 등이 자세하게 실려있다. 특히 불교와 관련한 자료에는 단위 사찰의 주지 임명, 시골 암자의 건립과 폐지, 지방 포교소의 포교사 교체 문제, 사찰림의 벌목 신청, 각종 법령·고시·통첩, 그리고 휘보 중 관청사항·조사 및 보고, 불교계가 인가를 요청한 주지 이동, 사찰 재산의 변동, 인가사항 등 불교의 관리와 통제 등에 대한 기록들이 담겨있다. 조계종 총무원이 1999년 자료검색을 시작으로 발간한 자료집은 1부 불교관계 각종 법령, 지시 사항인 고시·통첩 등과 각 본사별 인가·변경, 일본불교 각 종파의 종제 변경·인가상황, 2부 불교계 중앙기구 30...
2001-07-28 21:47:41
회사 수익금 장학금으로 환원
위덕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주)비에스텍 정창호 사장 위덕대학교 창업보육업체 (주)비에스텍 정창호 사장은 6월 20일 회사 수익금 2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학교측에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정 씨는 "벤츠창업을 꿈꾸는 창업자와 신기술 개발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이 오늘의 비에스텍을 있게 했다"며 "21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우수한 인재의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비에스텍은 컴퓨터 스토리지 시험 및 분석시스템 개발에 주력하는 사업체로 1999년 12월 28일 위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대학의 인력, 장비, 정보는 물론 사업공간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주)비에스텍은 또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심사를 거쳐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2년 연속 신기술창업보육(TBI)사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1-07-28 21:46:59
점자도서 제작교육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회장 현성 스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한마당으로 7월 28일 서울 동대문구 구립 청소년독서실 소강당에서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겸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점자도서 제작불사는 12월 15일까지 계속된다.
2001-07-28 21:46:27
창립39돌 기념법회
진각종 서울학생회 진각종 서울학생회(회장 이선영)는 7월 22일 창립 39돌 기념일을 맞아 탑주심인당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능인, 밀각, 실상, 탑주, 행원학생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된 기념법회는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친선의 시간을 갖고 회원간의 단합을 도모했다. 서울학생회 지도스승 호당 정사(실상심인당 주교)는 이날 법회에서 "서울학생회 창립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심인당과 학생회 발전을 위해 개인 한사람, 한사람은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음의 눈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2001-07-28 21:46:05
위덕대 교직원 금강원 참배
위덕대(총장 손제석) 교직원들의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 금강원 참배법회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울릉도에서 봉행됐다. 학교법인 회당학원 효운 사무처장을 비롯한 12명의 참배단은 첫날 금강원에서 참배불사를 봉행한데 이어 울릉도 내 각 심인당을 순례하고 봉래폭포, 나리분지 등을 관광했다.
2001-07-28 21:45:40
'안티 폭력' 추진위 발족
불교계의 폭력문화를 뿌리 뽑기 위해 재가불자들이 나선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포교사단, 참여불교재가연대, 대불청, 전국불교산악인연맹,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전국교사불자연합 등 20여 개 단체 대표자들은 7월 24일 오전 7시 서울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비폭력 문화 정착을 위한 불교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추진위는 이날 백창기 중앙신도회장, 김기병 포교사단장, 박광서 재가연대 상임대표 등 세 사람을 공동 상임대표로 선출하는 한편 △종단 주요기관 등에 대한 공개청원서 전달(8월 15일까지) △지역불교단체 간의 좌담회를 통한 대중캠페인 전개(8월 21일까지) △비폭력문화 정착을 위한 대중토론회 개최(8월 22일) 등을 다각도로 전개하기로 했다.
2001-07-28 21:44:55
국내 첫 통역학부 개설
천태종 종립 금강대 오는 2003년 개교예정인 천태종 종립 금강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통역학부가 개설된다. 금강대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통역학부, 불교문화학부, 사회과학부 등 3개 학부, 5개 전공으로 학과조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강대가 승인 받은 것은 통역학부에 영어, 일어, 중국어 전공 60명과 불교문화학부 불교학 전공 20명,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전공 20명 등 모두 100명이다.
2001-07-28 21:44:31
새 불교환경단체출범
명칭·사업제안 공모 새로운 불교환경단체 설립 준비위원회는 9월 6일 출범을 앞두고 명칭과 사업제안 등을 공모한다. 명칭은 '불교, 환경, 생명살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이름'이면서 간결하고 불교적 이미지를 담아내면 된다. 또 사업제안은 불교환경운동의 대안으로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한편 준비위는 7월 28일 오후 2시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우리 산하의 올바른 이해-백두대간과 사찰의 의미를 찾아서'란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김원기 백두대간보전회장은 '백두대간의 이해' 등에 대해 강연했다. 문의 02-720-1654
2001-07-28 21: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