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5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45주기 열반대재 법요식’을 봉행했다. 열반대재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문덕 스님 등 천태종 스님들과 천태불자,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이시종 충북도지도사,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향·헌다·헌화, 추모사, 추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종단의 중창조이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45주기를 기리는 이 법석은 대조사님의 크신 가르침을 되새기며 청정자성의 본래면목을 증득하고 전법도생의 광활한 원력을 증대해 가는 자리”라고 “대조사님의 정법 향훈이 가득한 우리 종단은 원만각행의 보살도를 펼치며 사회와 국가의 번영을 향도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종단협 부회장)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종단협 회장) 원행 스님의 추도사 대독에서 “...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은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산 풋살장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 이주노동자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는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중국, 인도네시아 5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 졌으며 경기 중간 선수 휴식시간에는 어린이와 응원 여성들의 이벤트게임도 진행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치열한 접전 끝에 베트남이 1대 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주최 측은 “이주노동자도 인권을 가진 사람이라는 평등사상을 실천하고 그들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며, 힘든 노동시간에 지쳐있을 이주노동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조계종 전등사(주지 승석 스님)는 5월 26일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 수도권지역 이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이주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환영식에서 전등사 주지 승석 스님은 “우리는 모두 이 세상으로 온 이주민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왔다고 텃세를 부리거나 늦게 왔다고 배척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 면서 “서로를 보듬고 아끼면서 오늘 이 자리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은 ‘아시아는 친구’라는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대만, 터키의 전통악기 협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민속무용을 비롯하여 한국전통무용, 네팔, 방글라데시 줌머 족 민속춤, 몽골 마두금 연주와 전통춤, 태국, 스리랑카 전통문화, 생동감 크루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동국대 한방병원과 경찰병원, 동방대학원 대학의 위락치유법, 주재희 약손 봉사단 등이 이주민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템플스테이 단주 만들기, 전통매듭 만...

총지종 부산 정각사(주교 도현 정사)는 5월 24일 낮 12시 득락전 아미타삼존불 헌공가지 불사를 봉행했다.득락전 아미타삼존불 제막, 비밀가지의궤 봉행, 헌화 및 훈향, 오대서원, 천수경, 신묘장구대다라니, 람자관, 유가삼밀, 경과보고, 경과보고, 발원문, 법어, 봉축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종령 법공 정사는 법어를 통해 “우리 총지종이 또 하나의 대작불사를 이뤄냈다”며 “종단의 발전은 외형과 내실, 교상과 사상의 계승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교육, 문화, 복지, 수행, 교화방편 등 모든 방면에서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발전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봉축사를 통해 “정각사 특락전 아미타삼존불 헌공불사를 계기로 정각사 교도뿐만 아니라 모든 종도들과 부산시 불자들이 조상영식 왕생성불과 소원성취, 재난불생을 염원하는 성스러운 기도도량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정각사의 이번 불사는 종단의 종책과 지향에 분수령이 되...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5월 23일 서울 관문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에 관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우리 종단은 2003년 개성 영통사 불사를 계기로 북한과 지속적 교류 우호 관계를 지속해 왔다. 남북한이 공동으로 천년고찰을 복원한 종단은 아마 천태종이 처음일 것”이라며 “영통사 복원불사로 인해 많은 불자들이 개성과 북한도 다녀왔다”고 설명했다.이어 문덕 스님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영통사에서 합동으로 ‘대각국사 의천 열반 다례재’도 봉행해 왔지만, 현재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종교계 간 교류가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김연철 장관은 “원장스님 말씀처럼 남북관계가 발전되려면 지속적인 종교교류가 필요하다”며 “종교 분야의 교류가 끊기지 않기 위해 자주 찾아와 상의 드리겠다”고 말했다.이번 예방자리에는 총무부...

2019 서울노인영화제가 ‘100白BACK, #100’을 주제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된다.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하여 '100'이 갖는 다양한 의미를 담아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노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화와 노년 세대의 과거 경험 다시 되돌아보는(BACK) 영화를 상영하여 노년세대와 청년세대가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2019 서울노인영화제는 4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SISFF 단편경쟁 출품작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SISFF 단편경쟁 국내부문은 청년감독과 노년감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 우수상 각 한 편과 관객 투표상 세 편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작 감독에게는 상금 400만 원과 상패를, 우수상 수상작 감독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그 외 관객 투표로 선정하는 시스프렌드 상 수상작 감독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재)대한불교진흥원 부설 대원불교문화대학은 2019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명상 집중실습-명상,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정준영 교수가 명상을 통한 이완, 집중, 그리고 관찰에 대해 강의한다. 정준영 교수는 스리랑카 국립 팔리불교대학교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스리랑카 켈라니야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얀마 마하시 명상센터, 스리랑카 칸두보다 국제 위빠사나 명상센터 등에서 수행하기도 했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총지종 부산 정각사(주교 도현 정사)는 5월 24일 낮 12시 득락전 아미타삼존불 헌공가지 불사를 봉행한다.정각사 2층에 조성된 득락전에는 아미타삼존불과 1,114존의 원불을 배치했다. 아미타부처님을 주불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좌우 협시보살로 구성됐다.득락전 정면에는 극락왕생과 성불을 서원하는 아미타 원불을 모시는 감실이, 앞쪽 통로를 두고 좌는 관세음보살 원불, 우는 지장보살 원불을 감실에 배치했다. 아미타불단은 높이 3단으로, 전후좌우 어디에서든 예불과 예경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좌측 관음단 관세음보살 역시 3단으로, 단의 좌우와 뒤쪽으로는 소원을 이뤄주시는 작은 관음보살 개인 원불을 불감에 배치했다. 우측 지장단 지장보살도 3단 높이로, 관음단 정면에, 지장단 좌우와 뒤쪽에는 작은 지장보살 개인 원불을 불감실에 배치했다.외벽 쪽 불감실에는 영가전들의 영전 사진과 기념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서랍을 설치해, 살아생전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극락왕생을 서원하는 공간으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