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은 5월 17일 오전 10시 조계사 앞길에서 열리는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에서 생명존엄과 삶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명살림 문화축제-러브 테라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생명 지킴, 삶의 나눔, 살림 실천 캠페인’으로 이루어진다. 생명 지킴 캠페인 ‘괜찮니’를 통해 국민들 서로간에 관심과 소통을 이끌어 내고, 삶의 소중한 가치를 담은 시화 번 전시와 관련 작가가 함께하는 나눔의 자리인 ‘삶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생명나무꽃을 참가자에게 전달, 생명살림탑을 쌓는 공동작업을 마련해 생명존중 문화조성의 의미를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킬 ‘살림 실천’ 캠페인도 진행된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의 법호 ‘태공’을 딴 교명이 붙은 초등학교가 케냐 오지마을에 건립됐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4월 30일 케냐 카지아도 지역 올로레라 마을에서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된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는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후 총 10칸의 교실과 화장실 3동을 신축하고, 유치원 1칸을 개축했으며,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2학년 과정까지 9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앞으로 8학년까지의 정규과정이 모두 개설되면 35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하게 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학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학교 내 농장도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월주 스님은 “그동안 ‘깨달음의 사회화’를 주창하고 실천해온 삶의 신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 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응케디엔네 카지아도주 주지사는 “케냐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온 지구촌공생회에 감사하...

서산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좌상제자리봉안위원회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2015년 대마도역사문화탐방과 조선인귀무덤위령제를 봉행한다.종교,문화단체와 청소년, 대학생 등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 대마도 유적지를 탐방하고 조선인귀무덤 위령제를 봉행한다. 또 ‘대마도와 우리 역사’, ‘부석사불상 제자리봉안운동과 방향’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모집은 5월 15일까지며 참가비는 전일정 38만원이다. 문의 02-545-6070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 스님)은 4월 22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명상과 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스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박성현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교수의 ‘명상과 심리치료 개관-명상의 심리치료적 이해’는 김재성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교수의 ‘명상과 상담 사례발표-자애명상을 중심으로’, 김열권 위빠사나붓다선원장이 ‘명상과 상담 사례 발표-위빠사나 수행원리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이어 최훈동 한별정신건강병원장의 진행으로 발제자 상호와 청중대중이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했다.불교상담개발원은 “기념세미나를 계기로 명상을 통해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명상이 현실의 갈등과 부조화를 극복하는 상담의 도구로써, 또 상담이 명상의 궁극적인 목적인 대자유로 향하는 방편으로 어떻게 자리하는지에 대해 명상과 상담의 실제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

‘(사)맑고향기롭게-길상화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4월 17일 서울 길상사 설법전에서 거행됐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41명의 고등학생이 1년간 학비지원을 받게 됐다. 22년째 이어지고 있는 ‘맑고향기롭게-길상화 장학금’은 길상사가 창건될 수 있도록 자신의 재산을 기증한 고 길상화 보살의 불명과 법정 스님이 창립한 ‘맑고 향기롭게’의 정신에서 따온 명칭이다.(사)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이자 길상사 주지 덕운 스님은 “맑고 향기롭게의 장학금은 십시일반 정성껏 보내준 후원금으로 마련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지방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이 전해질 수 있도록 그 수혜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가 6월 13, 14일 양일간 조계총림 송광사에서 24차 성지순례와 15차 합동수계법회를 개최한다. 회원과 가족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입재식, 송광사 주지 무상 스님 법문, 임원단회의, 금강경 독송과 108배, 불일암 암자순례, 율주 지현 스님을 계사로 수계식을 가질 예정이다.

불교여성개발원과 (사)지혜로운여성은 5월부터 청소년 인성 교육을 위한 2015년 웰다잉 교사연수과정을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교사, 공무원, 청소년 지도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불교여성개발원 자비실에서 웰다잉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료는 20만원이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 02-722-2101~2

조계종 장애인전법단(단장 도륜 스님)은 4월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장애인전법단은 올해 첫 사업으로 좋은벗풍경소리와 공동으로 4월 16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장애인의 달 기념 붓다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붓다콘서트에는 승가원 장애아동 댄스와 연화원 시각장애인 기타연주, 조계사 원심회 수화공연 등 장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도서 ‘부모은중경’과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올 연말이나 내년초 발간할 예정이다. 장애인전법단은 2013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동영상 교리집과 2014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보현행원품’ 제작, 배포한바 있다.이와함께 장애인들의 사찰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침서 발간도 추진된다. 4월과 5월에는 육지장사(회주 지원 스님)에서 1박 2일간 건강을 주제로 장애인불자 템플스테이도 개최할 예정...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선서화전을 개최한다.전시회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소장품 300여점과 종단 원로의원 및 중진 스님들의 기증작 200여점 등 총 500여점의 선서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경봉·송담·석주·중광 스님들의 글과 그림을 비롯해 의재 허백련, 심향 박승무, 운보 김기창, 남농 허건, 아산 조방원 화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전시회 판매 수익금은 오는 2016년 4월 준공될 예정인 탄자니아 농업기술고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탄자니아 경제수도 다르에스살람 키감보니 지역 10만9821㎡ 부지에 조성되는 농업기술고에는 3742㎡의 부지에 3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 6개동과 도서관, 기숙사, 강당,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지부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불교 개혁과 청정승가 회복을 위한 재가불교 단체가 출범됐다.바른불교 재가모임(상임대표 우희종)은 3월 3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창립법회를 열고 ‘부패한 불교를 우리가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상임대표인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수행자가 불교의 탈을 쓰고 이웃과 사회를 타락시키는 행위를 한다면 이를 꾸짖고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청정승단을 염원하고 바른 수행공동체의 회복을 갈구하는 재가불자들이 사부대중 공동체의 당당한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창립법회에서는 조윤예 여성가족부 서기관, 김종규 참여불교재가연대 공동대표, 김영국 연경불교정책연구소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정관을 승인했다.이어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와 연대해 타락한 승가에 대한 견제와 청정승가 회복을 이끌어 가겠다는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또 바른불교 재가모임은 지역 지회를 구성하고 회원교류와 자발적 수행 모임을 활성화 ...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우리신학연구소(천주교),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개신교)과 공동으로 ‘종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토론회’를 4월 15일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와 종교계에 주는 의미 △세월호 참사를 맞은 각 종단의 대응과 활동에 대한 대략적 평가 △세월호 참사 후 1년 동안 한국사회가 보여준 증상들에 대한 평가 △사회적 고통에 대한 종교의 가르침 △정부와 정치권의 활동에 대한 비판적 평가 △참사 1주년을 맞은 한국사회와 종교계에 대한 호소와 당부 등을 다룬다. 불교측에서는 박병기 교수(한국교원대, 불교사회연구소 기획위원)가 ‘세월호의 윤리학과 불교의 역할’을, 천주교측에서는 경동현 소장(우리신학연구소)이 ‘가톨릭교회의 사회참여 성찰 – 프란치스코 교황과 세월호를 중심으로’를, 개신교측에서는 김희헌 박사(성공회대 연구교수)는 ‘메시아의 계보, 한국개신교의 양...

조계종 노동위원회, 기독교 인권센터, 천주교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4월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확산 정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반대하고 비정규 노동자의 노동권리를 위해 지난 3월 18일 36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비정규직 법제도 폐기·상시업무 정규직화·진짜사장 책임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이하 장그래 살리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는 씨엔엠, KTX, LG.SK 비정규 노동자들의 해고와 노동권 문제 등에 대하여 공동기도회, 문화제, 토론회 등을 해오면서 비정규 노동자들의 고통에 동참해 오고 있는 3대 종교 노동 인권 위원회에 장그래 살리기운동본부가 공식 제안하여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