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과 덕성여자대학교(총장 홍승용)는 7월 7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프리카 여성 창의인재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제기구(UN WOMEN)와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한 파트너십 확대 및 상호 이해 공유 및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기관은 앞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국제기구와 훈련프로그램 공동 운영, 아프리카 인재 교류 등을 전개하며 공동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이하 민추본)가 ‘8·15 남북불교도합동법회’를 추진한다. 민추본은 7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재’ 결과를 보고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함께 전했다. 남북불교계는 매년 8월 15일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동시법회를 봉행해 왔다. 민추본은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기여하는 차원으로 개성이나 금강산에서의 합동법회 봉행을 제안하고 이와 관련된 실무접촉을 빠른시일에 갖기로 했다. 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은 “남북불교계에서 처음으로 만해 스님의 다례재를 한 자리에서 봉행하는 것은 새로운 남북교류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며 “계속 진행된다면 막혀있는 남북의 교류가 폭넓게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방북 결과를 전했다. 민추본은 이와함께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만해축전에 조불련 대표단 초청을 제안하고 서산대사 국가제향 복원사업의 일환...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7월 치료비 지원환자에 8살 이효준(여 뇌병변장애 1급) 어린이를 선정했다.효준이는 조기양수파열로 7개월 만에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신생아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조산과 저체중으로 인해 결국 뇌변병 장애 1급을 판정 받고, 양 하지가 마비되었다. 4세때 까지는 눈에 반응이 없어 청각으로만 의지하며 지내기도 했다. 8살이 된 효준이는 지금까지 재활치료와 함께 발작 약을 복용하고 있다. 재활에 꾸준히 집중을 하다 보니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혼자서는 보행이 힘든 상태이며, 언어표현에 있어서도 간단한 대답은 가능하나 대화는 힘든 상황이다. 의사는 효준이가 계속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의사소통은 물론 혼자 보행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효준이 아버지는 1년 전 고액의 부채만을 남긴 채 이혼 했다. 아이를 위해 양육비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혼 후 한 번도 양육비를 준 적이 없다고 한다. 효준이의 어머니는 생계와 치료를 위해 일...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혜만 스님) 전문지도자들은 여름불교학교 시즌을 맞아 7월 5일 용주사에서 열리는 제53회 여름불교학교를 위한 지도자 강습회에서 ‘붓다로 살자’ 동참을 선포하고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청소년용 붓다로 살자’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붓다로 살자’ 실천운동은 중도와 연기의 세계관으로 모든 생명의 행복을 위해 지금 여기에서 붓다로 살고자 하는 ‘붓다로 살자’ 결사 운동을, 각 사찰 및 단체 단위에서 사부대중들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실천하는 운동이다. 금년 초 결사도량으로 조계사, 국제선센터, 용인 법륜사가 선포한 바 있으며, 포교단체가 선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회장 혜만 스님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버릇과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기 위한 좋은 습관이 뿌리 내려야 한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새싹불자부터 청년들까지 ‘붓다로 살자’ 실천 운동이 전개되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교육적인 놀이 활동 보급을 적극 지원할...

‘제6회 나란다축제’가 부문별 요강 변화와 외국인의 적극적 참여 등으로 풍성해 진다. 또한 세대와 국가를 초월한 회향한마당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조계종 포교원과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나란다축제’는 9월 20일, 21일, 24일 3일간 서울 동국대학교를 비롯 전국 군법당 등지에서 개최된다. 부문별 참가접수는 7월 7일부터 31일까지.‘제6회 나란다축제’는 △도전! 범종을 울려라 △불교교리 경시대회 △전통불교문화 체험마당 등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회향한마당’과 ‘나란다 댄스경연대회’ 등이 추가 개설됐다. 또한 경찰대학교 학생들이 사관생도(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삼사관학교) 부문에 올해부터 합류해 경찰 분야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 이와함께 이번 나란다축제는 중·고등부와 일반부의 변화가 눈에 띈다.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학교, 사찰 등 단체별 예선...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가난으로 인해 하루에 한 끼의 식사도 배불리 먹지 못하고,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리는 탄자니아 아동들을 위해 영양지원 프로젝트 ‘해피콘 (Happy Corn)’캠페인을 실시한다. 아름다운동행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동들이 가난으로 인해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리고 있으며, 하루 한 끼조차 배불이 먹을 수 없기에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에 등교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출석률을 높이고 학업의 성취도를 향상 시키고자 ‘해피콘 (Happy Corn)’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학교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키사라웨 무와송가에 위치한 무캄바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하고 전교생 약 300명에게 매일 옥수수죽(폴리지)를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6월 6일에는 방학식과 함께 전교생에게 빵과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세계의 사망자 중 1/3이 빈곤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중 아프리카 아동은 5초에 한명씩 기아로 사망하...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불교학교를 준비하는 지도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불교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7월 5일 용주사에서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한다. 불기2558년 제53회 여름불교학교를 위한 지도자 강습회는 ‘뻔뻔(funfun)한 템플스테이’라는 주제로 불교학교에 참가한 이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배워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특히 부모님의 은혜를 유익하게 익힐 수 있도록 정조의 효심이 깃들어 있는 효행본찰 용주사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레크리에이션 SPOT 기법, 부모은중경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붓다로 살자, 찬불가 율동, 프로그램 활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가 한국 불교의 국제화 및 외국인 포교에 헌신할 참신한 인재를 양성을 위해 10주 과정의 ‘제34기 기초불교 영어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스님 및 재가 신도로서 영어로 불교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7월 5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이메일(ipogyo@buddhism.or.kr)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조계종 교육원 연수교육 인증과정이기도한 이번 강좌는 과정 수료시 국제포교사자격고시 시험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문의 02-722-2206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신경선, 이하 대불련)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전등사, 보문사 등 강화도 일대에서 제 5회 KBUF Young Buddhist Camp를 개최한다.대학생 불자들의 역량결집과 신심증진을 위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청년 대학생 불자 200여명이 참가해 ‘우리들의 가슴에 무엇이 있는가’란 주제로 각자가 실현하려는 가치들을 이기적이지 않게 공동체속에서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인지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특히 올해 캠프에서는 현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19금 붓다’, 전등사와 보문사를 중심으로 역사화 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느끼는 ‘강화도의 숨은 문화재를 찾아라’, 대학생 불자들의 끼와 열정을 펼치는 ‘청춘을 빛내라! 별빛 문화제’, 경쟁하지 않고 화합하는 것이 더 행복한 길임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프로그램 등도 준비된다.이 밖에 대불련의 지도 법사 석종사 금...

(사)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6월 24일 서울 영화사에서 의성 관음사 주지 탄하 스님과 케냐 생명의 우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 의성군 불자회에서 케냐 생명의 우물 건립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1천 800만 원의 후원금을 탄하 스님이 대표로 전달했다. 탄하 스님은 “생명을 유지할 물을 구하기 위해 교육의 기회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아프리카에 급수공덕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과 교육의 기회를 모두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 신도회(회장 민학기)는 7월 6일 오후 2시 주어사(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절터에서 원형복원을 발원하는 기도입재를 봉행한다.용주사 신도회는 “지난해 6월 조계종 중앙신도회에 주어사지 복원사업을 제안해 사업추진을 결의한바 있다”며 “천주교가 경기도 광주 천진암 성지조성 과정에서 서울 절두산 천주교 성당으로 옮긴 주어사 해운당대사 의징스님 비와 여주시청에 보관돼 있는 부도탑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주어사는 조선 후기 중국으로부터 전래한 천주교 자료들을 공부하던 권철신 등이 1779년 주어사와 인근 천진암을 오가며 천주강학을 진행했던 곳으로 1801년 신유박해 당시 천주학을 공부하던 이들과 이를 지켜 주던 스님들이 함께 수난을 당하는 등 조선 말 폐사됐다.주어사 절터 원형복원에 나선 것과 관련해 민학기 신도회장은 “주어사와 함께 천주교학자들의 강학을 보호하였던 천진암이 천주교 성지로 변모되는 과정에서 사찰의 흔적은 송두리째 파헤쳐져 사라지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