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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정행 스님 첫 음반 출시
40여 년 명상과 참선으로 정진해온 소프라노 정행 스님(서울 행복선원 선원장)이 찬불명상음악 ‘내안의 소리’ 음반을 첫 출시 했다. 숙명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미국에서 거주하며 명상과 부처님 법을 실천하다 50세의 늦은 나이로 운문사 강원을 졸업한 정행 스님은 카네기홀에서도 연주한 뛰어난 실력파다. 이번 음반에서는 기존의 찬불가를 명상음악으로 새롭게 편곡한 ‘좋은인연’, ‘청산은 나를 보고’와 스님이 직접 작사, 작곡한 ‘내 안의 소리’ 등 10곡이 수록됐다. 정행 스님은 “수행을 통해 내 안에서 나오는 소리로 주변이 맑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며 “좋은 파장·진동을 일으키는 음악이 좋은 음악”이라고 말했다. 정행 스님은 동국대 정각원에서 음악 지도법사를 지낸 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소재 행복선원에서 선원장을 맡고 있다. 스님은 매주 2·4주에 음악법회를 열고, 대중에 찬불가를 가르치고 있다.스님은 “더 정진해 ‘약사여래불진언다라니’를 갖고 음반을 만들 계획”이라며 “...
2015-08-17 11:11:54
한·일 대장경 DB구축 업무협약
한국 고려대장경과 일본 대정신수대장경을 쉽게 연구·활용할 수 있는 통합 전산화 시스템이 구축된다.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이지범)와 일본 대장경텍스트데이터베이스연구회(대표위원 시모다 마사히로)는 8월 3일 오전 11시 서울 판화방사랑방에서 ‘대장경 DB의 연구와 활용을 위한 한·일 연구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고려대장경연구소와 대장경텍스트데이터베이스연구회는 텍스트데이터를 상호 제공하고 상대방의 웹사이트에 링크 및 비교 재도 후 차이 정보 형태로 공개한다. 또 두 기관은 각각의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경전 화상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데이터베이스를 교환하고 호환성 문제를 협의하고 2017년 중간보고회를 거쳐 웹서비스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2018년에는 웹서비스 체계를 확정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려대장경연구소의 경우 현재 고려 재조(팔만)대장경 81,258판과 고려 초조대장경 49,472판, 중국 돈황문헌 5종, 화엄석경의 전산화 작업이...
2015-08-04 14:29:34
조계종 2015 신작 찬불가 공모 시행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찬불가 창작 및 보급을 위해 ‘2015 신작 찬불가 공모’ 사업을 시행한다.공모 신청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며 제출서류는 신청서(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음원(곡당 1개의 음원 파일 제출), 악보 5부(제본 상태 및 파일로 제출/ 음원 상 편곡된 악보를 원칙으로 하며, 합창곡의 경우 피아노 반주와 성부가 표기된 악보로 제출. 악보는 정사보 형태로 악보에 작사·작곡가 표식 금지), 사진 1매, 참가비 5만 원이다.발표는 9월 말 개별통보 예정이며, 대상(500만 원),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노랫말상(100만 원), 특별상(100만 원), 장려상(50만 원) 등을 시상한다.
2015-08-04 14:25:26
제6회 찬불가 합창 경연대회 10월 25일 개최
조계종과 한국불교음악인협회가 10월 25일 더케이아트홀(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6회 찬불가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불교음악의 대중화를 통해 불교음악의 저변확대를 구축하고, 경연대회를 통한 전국 불교음악의 질적 향상과 불교합창단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적으로 열리는 합창 경연대회의 공모신청은 8월 17일부터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접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종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사진(대표자, 합창단 단체, 합창단장, 지휘자, 반주자 각 1매씩 총 5매), 악보(찬불가 자유곡 악보 1부) 등이다. 참가비는 10만 원(301-0177-1208-07/한국불교음악인협회).10월 25일 열리는 본 행사는 지정곡 1곡, 자유곡 1곡을 선곡해 총 2곡을 부르게 되며 대상은 500만 원, 최우수상은 300만 원, 우수상은 100만 원, 장려상은 50만 원, 지휘자 상은 100만 원, 반주자 상은 50만 원이 수여된다.
2015-08-04 14:24:55
김종우 작가 ‘불이색공’ 첫 개인전
‘법화경서사보탑도’ 등 30여 작품 전시 고려불화의 특수기법인 배채법을 이용한 불화가 전시된다.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김종우 작가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불이색공(不二色空)’이라는 주제로 전시되는 작품은 2002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상 작품인 ‘법화경서사보탑도’(비단·금니)를 비롯해 ‘법화경변상도’(감지·금니), ‘천수천안관세음보살’, ‘가사도’, ‘동방의 혼’, ‘염원’, ‘법화경다보탑’, ‘수심결’ 등 30여 작품이다.‘법화경싸보탑도’는 일본에 남아있는 고려금니서사법화경보탑도를 재현한 작품으로 높이 380㎝×폭 106㎝ 크기의 대작으로 2만 6천 자의 글자로 탑을 조성했다. 특히 작품의 특징은 배채법(背彩法)으로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다. 이 기법은 현대화법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는 표현기법이다. 뒤에서 먼저 그림을 그린 후 앞면에 희미하게 배어 나온 형태와 설채를 바탕으로 완성해나가는 기법으로 주로 고려불화에서 사용된 특수기법...
2015-07-31 18:49:00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 개최
8월 6일∼31일까지 강릉서일제에 의해 약탈되었다 환수된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특별전이 원소장처인 강원도에서 석 전시회를 개최한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공동 주최하는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이 8월 6일부터 31일까지 강릉 오죽헌과 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다.오대산 사고에 보관 중이던 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2006년(실록)과 2011년(의궤) 국내로 환수되었다.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에서는 실록 10책(국보 제151-3호), 의궤 40책을 비롯해 각종 궁중유물과 사진들이 함께 전시되어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황제책봉 △어진제작 △왕실장례 △왕실책봉 △왕실건물 △왕실추존 △왕실혼례 △왕조실록 등의 주제별로 꾸며진다.문화재청과 강원도는 “이번 전시회가 문화유산의 홍보ㆍ활용에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
2015-07-31 18:37:22
차와 함께하는 그림 도자기 전시회 개최
차와 함께하는 그림과 도자기 전시회가 서울 한국문화정품관(창덕궁 맞은편)에서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된다.한국차문화협동조합 ‘티쿱’이 주관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이야기와 시음을 통해 발효차를 이해하는 시간과 예술가공동체 ‘공동’의 그림 기획전이 함께 한다. 아울러 차와 어울리는 도자기 찻잔과 차통을 선보인다.발효차를 중심으로 차를 이해하고 시음하는 체험의 시간은 보이차, 우롱차, 홍차 등 100여 종이 넘는 차 샘플을 가지고 진행한다. ‘차가 머무는 공간’ 전시회는 1천 개의 찻잔과 차가 사는 집으로써 차통이 소개 전시된다. 국내 일반 작가 20여 명과 단국대 전통도예연구소 소속 작가 18명이 함께 참가하고 있다.‘잔향(殘香)-여운이 남는 향기’이란 주제로 열리는 그림 전시회는 지하철 풍경소리 그림 작가로 유명한 박준수 작가의 ‘춘몽’, 조원희 작가의 ‘선운사 동백꽃’, 정지아 작가의 ‘무제’, 심영신 작가의 ‘봄 씨’, 홍석민 작가의 ‘NO.1_universe_flowe...
2015-07-24 14:50:58
사찰유물전시관 등 문화재 다량소장처, 국가서 지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정·비지정 동산 문화재를 다량 소장하고 있는 주요 사찰유물전시관에 대해 유물의 보존·관리에 소요되는 필수적인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의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동산 문화재 다량소장처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전기료 등 운영비 부담 등으로 항온항습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유물전시관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사찰 소장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것이다.전국 사찰에 소장된 문화재는 지정문화재 1천490건, 비지정문화재 10만여 점이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에는 사찰유물전시관의 항온항습을 위한 경상경비(전기료) 지원을 위해 5억1천만 원을 편성하였으며, 지원대상과 기준을 마련하여 오는 8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지원대상은 전체 35개 사찰유물전시관 중 교육용 전력 독립계량기가 설치된 대구 동화사, 경남 쌍계사 등 21개 사찰유물전시관으로, 전시·수장 시설규모와 유물 수량 등을 평가하여 3개 등급으...
2015-07-24 14:36:49
‘스마트 세상 속 신라의 보물’ 참가자 모집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7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마트 세상 속 신라의 보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립경주박물관 개관 70주년 및 실크로드 경주 개최 기념 특별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스마트 세상 속 신라의 보물’은 스마트 환경이 친숙한 학생들에게 근거리 무선통신(NFC)이라는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박물관 전시 감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심어 주고자 마련됐다.스마트폰을 이용해 NFC 태그와 QR코드를 활용한 특별전 전시품 감상과 활동지 풀이, 창의적인 그리기 활동 등이 이루어진다. 참여한 학생들의 그리기 작품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NFC 태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한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일부 작품은 어린이박물관에 마련된 별도 코너에 전시되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며 학기 중에는 9월 5일부터...
2015-07-24 14:34:14
문화재청과 협력 통해 미 경매 출품 도난 불화 환수
불교 문화재 정보공유·환수 강화 협력각서도 체결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협력을 통해 미국 경매에 출품된 도난 불화인 ‘동악당재인대선사진영(東岳堂在仁大禪師眞影)’을 환수하고 7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수 공개식을 가졌다. 이번 환수는 조계종과 문화재청이 지난해 10월 ‘불교 문화재 도난예방 및 회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거둔 최초의 성과다. ‘동악당재인대선사진영’(비단 채색·97㎝×65㎝)은 18세기에 활동했던 승려인 ‘동악당재인대선사’(생몰년 미상)를 그린 초상화로, 전라남도 순천시 소재 선암사 진영각에 보관되어 있었다. 현재 진영(고승을 그린 초상화)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도난되기 이전 화기(불화에 기록된 명문)에 ‘乾隆三年癸亥二月○日(건륭 3년 계해 2월○일)’이라고 기재되어 있어, 제작연대(1738년)를 알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진영으로 평가된다.문화재청은 지난 3월 미국인 A씨가 B 경매소에 이 진영을 출품한 사...
2015-07-22 09:47:17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특별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11월 1일까지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의 개관 70주년 기념 겸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테마 행사로 기획된 전시회는 ‘황금문화’, ‘능묘’, ‘대외교류’, ‘왕경’, ‘불국토’ 등의 5부로 구성됐다. 전시품으로는 금관총(金冠塚) 금관, 구황동 금제 아미타불좌상(국보 제79호·8월 4일~11월 1일), 사천왕사터 출토 ‘동탑서(東塔西)’가 새겨진 금동 장식, 경주경찰서 소장의 부처가 새겨진 탑신석(경주 외동읍 입실리 절터) 등 국가지정문화재 22건 30점을 포함한 600여 점의 다양한 신라 문화재가 선보이며, 특히 국보 제83호 금동 반가사유상이 최초로 경주에 전시된다.(8월 2일까지) 이밖에 ‘신라’를 소재로 한 한 이응노, 박대성, 배병우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국립경주박물관 측은 “개관 70주년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맞이하여 개최하는 이 특별전이 ‘신라’를 바탕으로 21세기 ...
2015-07-20 16:43:33
부탄에 문화유산 보전 기술교육 실시
부탄에 문화유산 보전 기술교육 실시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7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간 부탄 국립박물관에서 문화부, 왕립직물박물관 등 국립기관의 문화재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현지기술교육을 시행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013년부터 진행 중인 현지기술교육은, 상대적으로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반이 취약한 아시아권 국가에 문화재 보존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의 여건과 상황에 적합한 보존 기술을 전수하고 공유하는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현지기술교육은 △보존관리가 시급한 직물 문화재의 보존처리 방법 △자료의 기록을 위한 문화재 사진 촬영 교육 △문화재청 공적개발원조(ODA)로 지원된 기자재의 문화재 활용 교육을 중점 실시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부탄에서의 첫 현지기술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자우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이...
2015-07-17 11:50:46
부산박물관서 ‘천년고찰 범어사’ 특별기획전
보물 5점과 범어사 사천왕도 첫 동시 공개조계종 범어사 성보박물관과 부산박물관은 7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5년 특별기획전 '천년고찰 범어사'를 공동 개최한다. 범어사 박물관 측은 “678년 창건된 이래 천 년이 넘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우리나라 불교 사상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오며, 풍부한 문화 자산을 자랑하고 있다. 금정총림 범어사의 역사와 문화 자산은 불교계만의 것이 아니라 부산시민 모두의 유산이라 할 수 있다”며 “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과 부산박물관은 이러한 금정총림 범어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부산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특별기획전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1부 ‘불국토 범어사를 거닐다’, 제2부 ‘공덕과 장엄을 만나다’, 제3부 ‘역사 속 범어사에서 길(道)을 찾다’의 3개 테마로 구성된다. 제1부 ‘불국토 범어사를 거닐다’에서는 금정총림 범어사의 창건과 중창을 주제로 ‘의상대사진영’, ‘삼국유사 ...
2015-07-10 09:34:52
‘중등교사 박물관 연수’ 프로그램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학생들을 인솔해 박물관을 찾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수법을 제시하는 2015년 ‘중등교사 박물관 연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과정은 8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강 첫날인 11일은 오전 9시부터 등록을 시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7월 13일 오전 9시부터 7월 24일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 교육→ 교육안내→ 성인·전문인력→ ‘중등교사 박물관 연수’)에서 개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박물관 측은 “중등교사 대상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개관하는 강의, 학생 학습 지도를 돕는 박물관 관람 동선 제시와 함께한 전시품 중심의 전시 해설은 박물관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 지도를 계획하는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이 우리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
2015-07-08 17:33:59
음악공동체 ‘무소의 뿔’ 제4회 정기공연 개최
부처님 일대기 뮤지컬로 선보여 음악공동체 ‘무소의 뿔’ 제4회 정기공연이 7월 24일 저녁 7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 홀에서 개최된다.한국에서는 두 번째 정기공연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1부에서는 조계종 원로의원 정관 스님이 작사한 ‘산사의 새벽 종소리’를 불교 고유의 범패와 서양음악의 크로스오버로 만나 보게 되며, 대행 스님 시를 한마음선원 합창단의 목소리로 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선불남성합창단과 다워, 향림사, 청년, 청련암 등 5개 합창단이 ‘밀레니엄 아리랑’을 합창하며, 수안 스님의 시로 쓰인 찬불가요를 무소의 뿔 정단원이자 K-pop 스타 출신 가수 그레이스 신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조주선 씨, 소프라노 이현주 씨와 유현주 씨가 선보인다. 2부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해금연구회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정림 해금연주가의 해금연주를 시작으로, 부처님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제작 중인 ‘Under the Bohi Tree’ 중에서 ...
2015-07-08 17: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