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7곳 세계유산 등재추진
법주사, 마곡사, 대흥사, 선암사, 부석사, 봉정사, 통도사 등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전통사찰 7곳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잠정목록에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한국의 전통사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관계전문가들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2년여의 연구ㆍ검토과정을 거쳐 잠정목록 대상 사찰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찰은 전통사찰 700여 곳 가운데 50곳을 선별ㆍ답사해 결정된 것”이라며 “세계유산은 국내적 중요성보다는 세계적인 보편적 가치가 중요하므로 건축 환경적 진정성(건축물의 역사성과 원형), 보존성, 독창적 가치 등 물리적 가치가 우수한 사찰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되 불교사적 중요성을 무형의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선정기준에 의해 연속 유산적 가치를 검토했다”고 했다.
이번 선정에 대해 국가브랜드위원회 전문가협의회 위원 장적 스님은 “더 많은 사찰이 등록됐으면 했지만, 등재를 ...
2012-08-23 17: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