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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제자리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이 관리해오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하지만 오대산사고본이 있던 오대산에 보관돼야 한다는 주장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문화재청은 7월 3일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관리해왔던 국보 제151-3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74책에 대한 관리단체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 결정에 대해 △서울대에는 정족산사고본(국보 제151-1호) 1질이 있으므로 조선시대 사고제도의 운영취지에 따라 분산 보관하는 것과 △기존의 27책과 일본으로부터 돌려 받은 47책은 동일 사고본으로 함께 보관해야 하며 △상설전시 등을 통해 대국민서비스 강화 및 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의 설립목적에 충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월정사와 지역단체들로 구성된 ‘조선왕조실록및왕실의궤제자리찾기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원영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감을 표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조선왕조...
2012-07-06 15:53:34
‘동화사 삼장보살도’ 등 보물 8건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 등 8건의 유물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는 가로로 긴 한 화면에 천장보살, 지지보살, 지장보살 등 세 보살과 그 권속들을 표현한 의식용 불화다. 화기를 통해 대시주가 18세기 초 대표적인 화승 중 한 사람인 의균 스님이며, 당시 동화사 불화 외에 경주나 창녕 등 타 지역의 불화가 함께 제작됐음을 알 수 있어 동화사가 팔공산 인근에서 활동하던 화사들의 주 근거지, 혹은 작업공간으로 활용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팔공산을 중심으로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까지 크게 활약한 화승 의균 스님의 화풍이 뚜렷해 화파연구에도 중요한 작품이다. 16세기 이전 시기로 올라가는 삼장보살도들은 국내에 거의 전하지 않고, 그나마 17ㆍ18세기 초에 제작된 석탑사 삼장보살도(1699년)나 파계사 삼장보살도(1707년) 조차 그 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이 삼장보살도가 갖는 불교회화사적 의의가 크다. ‘대구 동화사 지장...
2012-07-02 14:31:26
‘아미타오존도’ 특별공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평소에는 공개하지 않는 ‘아미타오존도’ 1점을 미술관 2층 금석문실 앞에서 7월 22일까지 특별 공개한다. ‘아미타오존도’는 예배용으로 아미타부처님을 중심으로 석가모니부처님의 제자인 아난과 가섭존자, 그리고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이 함께 묘사돼 있다. 구도는 조선후기에 유행했던 군집형구도가 아닌 등장인물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정면을 향해 앉아있는 일자형의 독특한 구도이다. 바탕은 삼베나 비단이 아닌 검은색 종이에 금선으로 대상물들을 묘사해 마치 사경화를 감상하는 듯하다. 화면 전체에 사용된 유려한 금선묘는 그림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번 특별 공개에서는 극락세계와 대비되는 지옥세계를 보조자료로 비교 전시해 불교의 사후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6-28 13:47:42
“아픈 중생들 위해 노래한다”
노래하는 스님으로 널리 알려진 도신(서산 서광사 주지) 스님이 6집 앨범 '너의 아픔이 다하는 날까지 나의 노래는 멈추지 않으리'로 불자들을 찾아왔다.12곡으로 구성된 6집 앨범은 2007년 5월 법장 스님을 기리는 5집 '아픔 그리고 해탈' 이후 5년 만이다. 도신 스님은 타이틀곡 '처음이에요'를 비롯해 어린시절 잃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만든 '엄마' 외에도 조용필의 '그리움의 불꽃',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가수 이남이씨와 신중현씨 등으로부터 기타, 드럼, 작곡법, 노래 등을 배워 26년 간 음성포교에 매진해온 도신 스님은 "중생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끊임없이 노래를 했다"며 "앞으로도 단 한 중생이라도 아파하는 중생이 있다면 노래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
2012-06-26 12:04:12
‘도시에 자연을 담다’ 도예전
진각종 법상심인당(주교 대원 정사ㆍ경북 경산시 하양읍) 신교도 덕연수(김순희) 보살이 개인 도예전을 연다.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경산우체국 전시실에서 열리는 도예전에는 ‘도시에 자연을 담다’를 테마로 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덕연수 보살은 “시장에서 산 묘목 몇 그루를 텃밭에 심어놓은 채 잊고 지내다가, 어느 봄날 앙상한 나뭇가지에 하얀 꽃 한 송이가 핀 모습을 보고 몇 일이 지나도록 그 모습이 지워지지 않아 작품에 담기 시작했다”면서 “늘 보고 함께 했던 자연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도예공방을 운영하며 대구도예가회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덕연수 보살은 몇몇 회원전을 제외하고는 이번이 첫 개인전이라고 했다. 2010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작품들을 이제 세상에 소개한다는 덕연수 보살은 “제가 보고, 느낀 감동을 많은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첫 개인전을 열게된 것에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배 기자...
2012-06-20 13:17:55
천연기념물 유전자 영구보존
운문사 처진 소나무,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老巨樹ㆍ수령이 오래되거나 규격이 큰 나무)의 DNA를 분석ㆍ보존하는 유전자은행(DNA Bank)이 만들어진다. 문화재청(청장 김찬)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6월 19일 유전자은행을 조성하고 전문가들이 천연기념물의 잎에서 생물체 유전정보인 DNA를 추출해 보존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01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80호 운문사 처진 소나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 17주의 DNA분석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다른 종류의 노거수와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자생지, 마을 숲 등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연기념물(식물)의 생물학적 특징뿐만 아니라 DNA분석을 통해 유전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천연기념물의 멸실 때 혈통이 동일한 후계목(後繼木ㆍ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천연기념물 식물에서 종자나 삽수를 채취해 육성한 나무, 후계목은 천연기념물이 아님)을 선정...
2012-06-20 13:12:27
미국에서 만난 한국미술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이 6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두 달간 미국의 박물관이 소장한 한국미술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미국, 한국미술을 만나다’를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미국인과 미국의 박물관이 한국미술을 소장하게 된 오랜 역사를 살펴보고 미국에서 우리의 전통미술을 대표하는 한국미술품의 중요성을 조명해 보고자 기획한 것으로 미국 내 총 30개의 한국실 또는 한국코너 중에서 대표적인 9개 주요 박물관의 한국미술품 86건을 선보인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 1부 ‘한국미술을 소장하다’는 미국 박물관 한국미술 소장의 역사를 조명한다. 우리나라가 외국에 문호를 개방한 19세기 후반부터 최근까지 한국미술품 소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유물 9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대표 유물은 중국 것으로 알려졌다가 후대에 고려불화로 밝혀진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아미타불과 지장보살도’ 등을 비롯해 왕실의 하사품으로 추정되며 선교사 언더우드 집안에...
2012-06-14 12:41:08
풍경소리 34집 발표
좋은 벗 풍경소리에서 찬불동요 창작곡 서른 네 번째 앨범 '풍경소리' 34집을 발표했다.|재단법인 보덕학회 후원금으로 제작돼 여름·겨울불교학교와 어린이법회, 각종 불교학교 찬불가 교재로 사용될 예정인 34집에는 우리 절 꽃밭, 산사의 하루, 108배, 아이 더워, 부처님 앞에 서면, 선물 보따리, 부처님 얼굴, 손끝에 단풍이 물들었어요, 우린 꽃이다 등 9곡의 찬불동요가 실려있고 반주곡도 별도로 수록돼 있다.좋은 벗 풍경소리는 한편 봉축기간과 연말 후원의 밤으로 매년 2회씩 이뤄진 붓다콘서트를 불교음악과 찬불가의 대중화를 위해 7월부터 정기공연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월 공연은 7월 20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며, 다음 공연은 8월 17일에 열 예정이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2-06-13 14:39:19
제주불교 이병철 차장 개인사진전
제주불교신문 이병철 차장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 소재 연 갤러리에서 제2회 개인사진전을 연다. '제주불교, 10년, 그 안에서 아(我)를 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은 이 기자가 불교기자생활 10년 간 찍은 사진을 통해 제주불교의 1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여행이다. 사진전에는 1932년 불탑사의 부처님오신날을 비롯해 1955년 원로불자 조명철씨가 사진 속의 주인공이었던 신관음사(현 도남 보현사) 낙성식, 불교호스피스의 불모지였던 제주지역에 그 꽃을 피워낸 수상 스님, 애월읍 상귀리 극락사, 연동 선림사의 아름다운 전경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병철 차장은 "제주불교신문에서 10년을 지켜본 사진들"이라며 "대덕스님과 불자님들도 그동안의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미소짓는 사진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06-08 15:49:37
대 이은 화업 선보인다
정통 불화와 단청조성에 매진해 온 김석곤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불(佛)빛’전이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김석곤 작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이수자로, 초대 단청장 기능보유자였던 월주(月洲) 원덕문(元德文) 스님의 화맥을 이었다. 특히 김 작가는 월주 스님의 수제자로 경상도지역 불화의 맥을 이은 소운(素雲) 김용우 선생의 아들이자 제자로서 2대째 불교미술의 화업을 이어 오고 있다. 김 작가는 20년 넘게 불화와 단청뿐만 아니라 벽화와 단청모사, 개금 등 불교미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정통불화기법으로 작업한 아미타극락회상도, 지장보살도, 금니아미타불도 등을 선보인다. 또 고색단청기법을 적용한 연화병머리초, 포벽화, 용면 등의 다른 신색단청 불화가들과 차별화 된 정통단청작품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아미타극락회상도는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후불벽화를 모본으로 하단에는 연화...
2012-06-08 13:15:25
제1회 불교미술일섭문도전 개최
근세불교미술의 불모(佛母) 일섭(1900∼1975) 스님 후학들로 구성된 불교미술일섭문도회는 6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제1회 불교미술일섭문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형문화재 불화장 석정 스님의 '지장탱'과 목조각장 전기만씨의 '목조석가모니불' 등 회화, 조각, 단청, 공예품을 포함한 불교미술작품 1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기간 중에는 단청, 도금, 인경(탁본) 등 불교문화 체험행사도 열린다.일섭문도회는 불화와 단청, 조각, 고건축 등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현역작가 3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 중 석정 스님, 전기만, 조정우, 양용호, 이정오 선생 등 13명의 회원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전연호 일섭문도회장은 "일섭문도회는 그동안 회응문도회와 함께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에 우리나라 초유의 불모비림을 조성해 선대불모들의 행적비를 세우고, 불모수첩을...
2012-06-05 15:25:25
불교 타악퍼포먼스 ‘이뭣고’ 공연
불교 타악퍼포먼스 ‘이뭣고? 나는 누구인가?’ 공연이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달간 첫선을 보인다. 조계종 몽운사(인천 옹진군 백령면) 주지 부명 스님이 창단한 사단법인 ‘이뭣고’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범종ㆍ법고ㆍ목어ㆍ운판 등 사찰의 사물을 실제 크기로 제작해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대북의 여러 가지 타법을 중심으로 극 형식을 도입한 타악퍼포먼스다. 이 공연은 공을 정의하는 잣대도 각양각색이며, 제각각 다양한 성품을 가진 여섯 사람(유물론자, 회의론자, 도덕부정론자, 상주론자, 숙명론자, 윤리주의자)이 행복, 휴식, 소원성취를 위해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품고, 주위 권유 등의 이유로 산사를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3박 4일의 템플스테이에 동참하는 동안 이들이 사찰에서의 일상을 사물(범종ㆍ법고ㆍ목어ㆍ운판)의 소리를 통해 느끼면서 그간 각자 찾고자 했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내용을 그렸다. (사)이뭣고는 불전 사물을 소재로 하는 공연단으로 스님들과 배우들...
2012-05-30 16:44:19
근현대 스님 미술품 한자리에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나라 근현대 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스님들의 미술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다보성갤러리(서울 종로구 경운동)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갤러리 2층에서 ‘깨달음의 미학’을 주제로 근현대 고승들의 미술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소유의 실천으로 존경받아온 법정 스님을 비롯해 노벨평화상 후보이기도 했던 일붕 서경보 스님, 조계종 초대 종정 효봉 스님, 초대 조계총림 방장을 역임한 구산 스님,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덕숭총림 방장을 지낸 구하 스님 등의 묵서와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을 지낸 일타 스님의 ‘달마도'를 비롯해 걸레스님으로 유명한 중광 스님의 선화와 설봉, 정현 스님의 도자기, 성효 스님의 연꽃사진 등 30 스님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5-30 16:42:02
부산 장안사 대웅전 보물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장안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부산 장안사는 신라 문무왕 13(673)년 원효대사가 창건해서 쌍계사라 불리다가 애장왕(809) 이후 장안사로 고쳐 불리게 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8(1631)년 의월대사와 인조 16(1638)년 태의대사가 각각 중창했다고 전한다. 현재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37호로 관리되고 있는 장안사 대웅전은 2009년도 부산대학교 현장조사 때 천장반자에서 발견된 4건의 묵서명(墨書銘)을 통해 대웅전이 효종 8(1657)년에 중창된 이후 부분적인 수리 외에는 주요 구조부가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또 내부 단청조사(안료분석 등) 결과 천연광물 위주의 전통안료가 잘 남아있음이 확인되는 등 대웅전 건립 당시 단청기법이 잘 유지되고 있어 기장군 주변 범어사ㆍ통도사ㆍ운문사 등 주요 사찰의 전각과 비교 분석될 만한 학술적 가치가 있음이 확인됐다. 발견된...
2012-05-24 14:31:31
‘월인천강지곡’ 글꼴로 관인 제작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보물 제398호 월인천강지곡의 글꼴로 새로운 관인을 제작했다. 새로운 관인은 개청일인 5월 24일부터 사용한다. 조선 세종 28(1446)년 소헌왕후 심씨가 승하하자 부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들 수양대군에게 석가모니부처님의 일대기인 석보상절을 편찬하도록 하고, 그 이듬해 완성된 것이 석보상절이다. 석보상절에 세종이 우리말로 찬가(讚歌)를 짓고 이름을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이라 했다. 특히 월인천강지곡은 최초의 한글활자본(목판)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기록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로 집자할 수 있는 기록유산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훈민정음(국보 제70호), 월인천강지곡(보물 제398호), 석보상절(보물 제 523호), 월인석보(보물 제745호), 용비어천가(보물 제1463호) 등을 중심으로 자료를 검토해 월인천강지곡에서 집자했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
2012-05-24 14: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