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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눈앞'
고려대장경 천년을 기념하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개막이 채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8월 30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은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축전을 맞이해 주행사장과 해인사를 잇는 홍류동 계곡길을 7개의 다리와 500m의 데크로 새롭게 단장해 ‘해인사 소리길’로 조성했다. 홍류동 계곡은 천년 세월의 무게가 녹아 있는 합천 8경 중 3경인 동시에 가야산 19경 가운데 16경까지를 모두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절경을 자랑한다. 해인사 소리길은 마음열기로 시작해 각 구간별로 돌아보는 길, 함께 가는 길, 칭찬하기, 맨발로 걷기, 동화되기, 침묵의 길, 비움의 자리, 마음 씻기, 명상의 길, 마음 전하기 등 10여 개의 체험코스로 구성된다. △대장경천년관 △...
2011-08-31 14:57:58
인도로 떠나는 신화여행 특별전
인도에는 다양한 신들이 존재한다. 3억3천의 신이 있다고 전해지는 인도의 신화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한국과 인도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9월 19일까지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Ⅱ에서 ‘인도로 떠나는 신화여행’전을 연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인도와 인도의 종교 △신들의 이야기 △신들에 바치는 이야기를 테마로 힌두신화, 베다 신과 힌두신상, 각종 의례도구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태양신인 수리야와 힌두교의 대표적인 신들인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 등과 관련된 신상, 부조, 공예품, 의례도구들과 인도 가정집의 신단 재현을 통해 현재 인도인들의 일상생활에 뿌리깊게 내려있는 종교적 심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비슈누는 10개의 화신을 가지고 있는데 부처는 비슈누의 9번째 화신이라고 주장한다. 비슈누의 모든 화신을 함께 그려놓은 그림은 많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09년 국...
2011-08-31 13:42:05
법정 스님 노래로 듣다
‘이등병의 편지’ 작곡가이자 가수, 연등축제 노래를 7년여간 개발해오고 있는 김현성씨가 주축이 된 불교음악인들과 문학인들이 ‘도심 속의 산사음악회’를 열었다. 8월 31일 저녁 7시 30분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에서 열린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소유의 노래’를 주제로 열린 첫 콘서트에서는 김현성씨를 비롯해 북밴드 움직이는 꽃, 백자, 신재창, 연극배우 김경락씨 등이 출연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법정 스님의 글과 삶을 노래한 시간으로 ‘무소유의 노래’ ‘홀로 사는 즐거움’ ‘아름다운 마무리’ ‘산에는 꽃이 피네’와 같이 법정 스님이 남긴 산문집의 글을 노래로 전했다. 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진명 스님을 초대해 ‘진명 스님이 들려주는 법정 스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1-08-30 16:44:56
바흐와 함께 삼매의 강 건너다
니르바나 솔리스트 앙상블(음악감독 김의명)의 6번째 정기연주회인 ‘바흐와 삼매(三昧)’ 가 9월 8일 저녁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서양고전음악의 대양과 같은 바흐의 음악을 통해 범부의 애절한 흐느낌을 멈추고 존재의 기원을 향해 길을 떠나는 구도자의 고독한 순례를 바흐의 선율을 타고 삼매의 깊은 강으로 건너보는 음악회이다. 현재 YTN 지식카페 진행자 이미령 북칼럼니스트의 해설과 김의명 음악감독 지휘로 첼로 솔로에 홍성은 단국대 교수, 바이올린 솔로 강형진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단장, 제1바이올린에 유지연, 제2바이올린에 최원정 등 유수의 연주자가 함께 한다. 또 한국초연으로 아시아작곡가연맹신인콩쿨 1위, 비오티국제작곡콩쿨 2위, 동경국제실내악작곡콩쿨 3위, 창악회 콩쿨 2위, 중앙음악콩쿨 2위에 빛나는 차세대 유망 작곡가 정영빈씨의 편곡으로 바이올린 무반주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와 골든베르크변주곡을 스트링오케스트라가 연주하게 된다. 티켓 구매문의는 니르바...
2011-08-30 16:44:29
천태산 은행나무 문학상 정윤천ㆍ임윤 시인
천태산 은행나무 문학상(문화재청장상) 수상자로 정윤천 시인과 임윤 시인이 선정됐다.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이 2011년 문화재청 생생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천태산 및 은행나무 시 공모전'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정윤천 시인의 ‘은행나무 사랑’과 임윤 시인의 ‘은행나무는 흐른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22일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時祭) 때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품은 10월 8일부터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 주변에서 전시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1-08-30 16:43:59
제3회 화불동연회전 개최
용인대학교 회화학과 불화전공자들이 주축인 제3회 화불동연회전이 9월 2일부터 9월 14일 까지 서울 종로구 한벽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용인대 이태승 교수를 중심으로 고정한, 손광석, 조이락, 서수영, 현승조씨 등이 불화의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화불동연회는 “전통문인화에 현대의 미감을 담아 현대문인화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월전(月田) 장우성(1912-2005) 화백이 세운 한벽원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신을 낮추고 경건한 마음과 몸으로 빚어낸 구도행의 다양한 결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화불동연회전”이라며 “비가 유난히 많았던 지난 여름동안 빗소리를 벗하며 붓을 잡고 정진한 우리시대의 불모들이 펼쳐놓는 선과 색의 향연에서 많은 분들이 불화의 참 의미를 맛보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1-08-30 10:35:59
신작찬불가 악보집 발간
불교음악인들의 숙원인 신작 찬불가가 담긴 ‘2011신작찬불가합창곡 악보집’이 발간됐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문화부장 진명 스님)가 개발하고 한국불교음악인협회(회장 이달철)가 제작을 맡은 ‘2011신작찬불가합창곡 악보집'은 향후 불교합창페스티벌, 전국불교합창제 등의 교재로 사용됨은 물론 사찰 법회 및 문화행사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작찬불가합창곡은 기존 찬불가 노랫말을 극복하고 보다 쉬우며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불교문학을 하는 스님들과 작사가, 작곡가, 합창단 지휘자 등 다양한 인재들이 참여했다. 특히 찬불가 제작을 위해 찬불가 원로 작곡가인 최영철씨 등 20여명을 위촉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1-08-30 10:34:52
사천왕사 사적비편 최초 공개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문화재청 50주년 및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최근까지 경주지역 문화유적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 중 문자가 새겨진 유물을 중심으로 ‘신라의 문자’ 상설전시회를 8월 16일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물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기록이 많지 않은 고대의 신라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문자가 새겨진 신라의 각종 유물은 신라의 정치, 경제, 제도 등의 사회상과 생활ㆍ정신문화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사료가 된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사천왕사지 발굴현장에서 출토된 추정 사천왕사 사적비편과 이수(비석 윗부분의 용무늬 장식) 편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또 율령반포(법흥왕 7년, 520년) 이전 신라가 지방에 대한 통제권을 넓히는 과정에서 지방민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내용이 담긴 포항 중성리신라비(501년 추정, 현존하는 신라의 가장 오래된 비)와 영일 냉수리신라비(503년 추정, 국보 제264호, 복제품), 경주 남산신성의 축...
2011-08-16 12:28:06
“이 땅에 평화와 소통이 함께 하길”
2011 만해축전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평화ㆍ소통’을 주제로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 일대에서 개최됐다. 8월 12일 오후 4시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입재식에서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총재 자승 스님은 법어를 통해 “2600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부처님으로부터 만해 스님으로 이어진 인류평화의 가르침은 다시 오늘날 아누라다 코이랄라 이사장님을 비롯한 4분의 만해대상 수상자들에게로 전해지며 그 찬란한 빛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제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이 땅을 위해 필요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새기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만해축전 대회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회사에서 “만해선생의 지극한 나라사랑 정성과 애국충정으로 우리는 지금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서 “만해선생의 얼을 선양하고 고결한 뜻을 이어받아 평화와 번영이 함께 하는 강원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입재식에 이어 열린 제15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는 ...
2011-08-16 12:26:53
‘평화ㆍ소통’ 주제 2011 만해축전
만해 한용운 선사의 민족사상과 자유사상을 선양하고 불교적 평화실천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2011 만해축전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평화ㆍ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만해축전은 8월 11일 오후 6시 만해마을에서 갖는 제9회 유심작품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12일 오후 4시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강당에서 만해축전 입재식과 제15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제9회 유심작품상 수상자는 강은교(시부문, 시인), 김일연(시조부문, 시조시인), 홍용희(평론부문, 평론가)씨며, 제15회 만해대상 수상자는 아누라다 코이랄라(평화부문, 마이티네팔재단이사장), 시리세나 반다 헤티아랏치(실천부문, 고고학자), 모옌(소설가, 문학부문), 이근배(문학부문, 시인)씨다. 만해축전은 이밖에도 총 16개 단체, 82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학술심포지엄을 비롯해 △제13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8월 12일) △제9회 님의 침묵 서예대전(8월 12일) △시와 그림으로 보...
2011-08-03 18:04:51
진구사 석조비로자나불 등 특별전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전라북도 각 시, 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한 ‘전북의 역사문물전’ 열 번째 전시로 ‘임실’을 소개한다. 7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모두 150여 점의 유물을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해 전시된다. 첫 번째 주제는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살펴보는 ‘산과 물이 어우러진 명당’으로, 임실의 지리적 환경을 보여주는 여러 고지도와 탑본들이 전시된다. 두 번째 주제 ‘임실의 발자취’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실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들을 시대별로 전시해 임실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 번째 주제 ‘불심 가득한 땅’에는 보덕화상의 제자가 창건한 진구사(珍丘寺)를 중심으로 꽃피웠던 임실의 불교미술품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특별히 옮겨온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82호인 진구사 석조비로자나불(높이 219.0cm)을 비롯한 진구사...
2011-07-29 16:07:08
관조 스님 '부처님의 손' 특별전
관조(1943∼2006) 스님의 예술세계와 부처님의 수인을 통해 전해지는 불교사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이내옥)은 8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부처님의 손'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8월 8일 오후 4시 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기획특별전은 사진작가인 관조 스님의 유작 중 엄선된 20점을 통해 불교문화재에 담긴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 부처님의 손에 담긴 미학적 가치를 도종환 시인 등 문인들의 글을 통해 불교문화재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느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출품된 작품은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 약사여래좌상을 비롯해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불보살의 수인을 촬영한 작품 중 20점이다. 전시된 사진작품을 현재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우리나라 대표 시인 20명의 시도 함께 전시된다. 관조 스님은 사진예술을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전파하고자 노력했던 ...
2011-07-29 13:42:06
통일신라시대 유아묘 발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박물관(관장 청원 스님)이 경주시내 통일신라시대 건물터에서 유아묘를 발굴했다고 7월 13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굴조사단은 경주 성건동 350-1번지 유적 발굴조사 중 통일신라시대 8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되는 유아묘(乳兒墓) 1기를 확인했으며, 이는 경주시내 신라왕경 실생활유적 발굴기록 중 최초이다. 이번에 발굴된 유아묘는 1세미만 유아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길이 86cm, 폭 60cm의 타원형 구덩이에 시신을 보호하기 위해 강돌, 암키와, 토기를 외곽시설로 사용하고, 머리받침돌과 수키와를 세워 시신을 북쪽으로 고정한 뒤 무덤의 뚜껑으로 암키와를 덮은 구조이다. 발굴조사단 이동헌 책임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무덤은 경주시내 무덤군이나 외곽지역의 양지바른 구릉에 조성되나, 이번에 발견된 유아묘는 통일신라시대 도시계획에 입각한 왕경의 실생활주거지역인 각종 건물터와 우물터 바로 옆에서 확인된 점에서 지금까지 유례가...
2011-07-14 15:59:13
‘백제금동대향로’ 체험행사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어린이박물관 개관(7월 21일)과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기구타고 떠나는 백제금동대향로’와 ‘향로 속 주인공이 되다!’가 7월 23일과 29일에 진행되며, 서동․연꽃축제 연계 프로그램 ‘문화재 속에 핀 연꽃’이 7월 22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기구타고 떠나는 백제금동대향로’는 초등학교 1~2학년 동반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 백제금동대향로 감상 및 어린이박물관 탐방 후 향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꾸며 기구모양의 입체향로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백제금동대향로 속으로 재미있게 여행하는 느낌으로 향로에 대한 호기심을 풀 수 있다. ‘향로 속 주인공이 되다’는 초등학교 3~6학년 동반 가족 프로그램으로 백제금동대향로 속 세상에 대해 탐구한 후 모둠을 나눠 전문가와 함께 역할극 대본과 분장도구를 만들어 역할극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2011-07-13 14:41:26
수덕사 만공탑 문화재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일제강점기 왜색불교를 타파하고 한국불교의 자주성과 정통성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고승 만공(1871~1946) 스님을 기념하기 위해 1947년에 세운 ‘예산 수덕사 만공탑’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 만공탑은 전통적 승탑형식을 탈피한 현대적인 기념탑으로, 불교의 교리와 만공 스님이 추구한 사상을 상징적으로 구현해 내고 있어 근현대시기 사찰 조형물로 가치가 있는 점, 각 부재의 구성 요소들이 안정감 있는 비례와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만공탑은 육각의 지대석 위에 원형의 괴임돌을 놓고, 그 위에 세 개의 기둥을 평면 Y자형태로 세운 후 다시 그 위에 구체를 올려놓았다. 기둥 세면의 빈 공간에는 오석으로 면석을 조성했다. 면석의 정면에는 한글로 ‘만공탑’이라 음각했고, 좌우측 면석에는 ‘세계일화’(世界一花), ‘백초시불모’(百艸是佛母)를 비롯해 만공 스님의 친필과 행장, 법훈 등이 새겨져 있다. 탑 주위에 두른 ...
2011-06-29 11: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