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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천년 ‘초조대장경’ 특별전
초조대장경 조성 천년을 기념해 성보문화재단 산하 호림박물관이 특별전을 연다. 특별전은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에서 여는데 이어 6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서울 관안구 신림본관에서도 개최된다. ‘1011-2011 천년의 기다림, 초조대장경’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에는 초조대장경, 재조대장경 등 대장경을 비롯해 사경과 사간본, 외국대장경 등 다양한 경전과 고려불화 등 관련된 유물이 전시된다. 신사분관에서는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초조본 대장경과 다양한 대장경이 비교 전시되며, 신림분관에서는 초초대장경과 불교공예를 비롯해 초조본과 재조본을 비교 전시한다. 호림박물관은 “고려가 인쇄기술의 정수를 집약해 완성한 초조대장경을 통해 고려시대 기록문화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초조대장경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회화와 미술을 보여주는 사간본 경전에 찍힌 불교판화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
2011-05-12 19:20:12
낙단보 제2마애불 발굴 시작
낙단보 통합관리센터 부지에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2 마애부처님 발굴작업이 5월 3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토제에 이어 시작됐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주관 하에 (재)불교문화재연구소와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제2 마애부처님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인 지방도912호 하단부를 노출시키고 도로의 좌측(산쪽 부분)과 연결해 노출된 견치석열 및 기반암 라인을 확인한 후 기존 국도의 처리방안 및 조사방법을 판단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토제는 마애부처님 앞에서 불교식으로 진행한 후 발굴현장에서 일반식으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 문화국장 묘청 스님, 대둔사 주지 진오 스님, 고운사를 대표해 대곡사 주지 등목 스님이 참석했으며 문화재청 발굴제도과장, 경상북도 문화재과장, 4대강추진본부, 부산국토관리청, 의성군 부군수, 새마을문화과, 의성경찰서, 두산건설 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
2011-05-12 19:19:50
천태산·은행나무 관련 시 공모
2011년 문화재청 생생사업의 일환으로 천태산(충북 영동군 양산면과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걸쳐 있는 산)과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된 조계종 영국사(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은행나무 관련 문학작품(시)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재청과 충북 영동군의 후원으로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이 주최하고 시에문학회(회장 나문석 시인)가 주관하는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 1편에는 문화재청장상(기념패)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기성문인이나 문학애호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천태산과 영국사 은행나무의 특색이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순수창작 시 1편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자메일(1000eunsamo@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품은 8월 15일 카페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http://cafe.daum.net/1000eunsamo)에 발표하며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주변에서 열릴 '걸개...
2011-05-12 17:00:53
송광사 관음보살좌상 복장유물 공개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2층 왕실생활실에서 보물 제1660호 및 보물 제1661호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유물’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물(불상을 봉안할 때 가슴 안쪽에 넣는 물건들로 신앙적인 의미를 지닌다)은 2009년 11월 관음보살상을 개금하기 위해 상태를 확인하던 중에 발견된 것으로 불상을 제외한 의복과 여러 옷감, 전적류 및 관련 유물 50여 점이 선보인다.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물은 저고리에 적힌 발원문을 통해 1662(현종3)년 궁중의 나인이었던 노씨와 박씨 등이 소현세자의 아들인 경안군 내외가 오래 살기를 기원하며 불상을 만들어 넣은 것임이 밝혀졌다. 경안군은 소현세자의 3남으로 두 살 때 부모의 갑작스런 죽음을 겪고 제주도에서 13세 때까지 유배생활을 하는 등 불운한 삶을 살았다. 오랜 유배생활로 병약했던 그와 부인 허씨의현재 불...
2011-05-03 16:16:17
남양주 흥국사 ‘대방’ 문화재 등록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근대 종교건축물인 남양주 흥국사 ‘대방’을 문화재로 등록한다. 남양주 흥국사 ‘대방’은 정토염불사상이 크게 성행하던 근대기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염불수행공간과 누승방부엌 등의 부속공간을 함께 갖추고 대웅전을 실제적상징적 불단으로 삼아 염불수행을 하도록 구성된 독특한 형식의 복합 법당이다. 흥국사(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경내의 중심 영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1878년 화재 후 건립된 것으로, 1821년에 건립됐던 대방이 소실됨에 따라 다시 지은 것임을 사료(흥국사사적)로부터 알 수 있다. 이 대방은 기존의 단일 용도로 구성되던 전통적 법당구성 방식을 벗어나 복합적이고 기능적인 근대적 건축의 성립을 보여주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독특한 건축형식과 공간구성 및 시대정신을 담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등록됐다. 흥국사에는 대방 외에도 남호당 영기대사(1820~1872)가...
2011-05-03 16:13:25
서동사 삼불좌상 등 보물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해남 서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해남 서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전남 유형문화재 제227호로 17세기 불상조각연구 및 개금중수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라는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보존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검토됐다. 석가ㆍ약사ㆍ아미타여래의 공간적 삼세불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삼불좌상은 17세기 중엽 전라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운혜 스님을 수화승(首畵僧)으로 제작된 것이다. 운혜 스님이 조성한 불상의 특징은 작은 얼굴에 입술의 양끝을 강조해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한 표정을 한 점과 두터운 대의, 그리고 부드러우면서도 넓은 어깨와 무릎, 파도치듯 주름잡은 입체적인 옷 주름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운혜 스님의 불상은 얼굴이 커지고 다소 딱딱해지는 변화를 보이지만 운혜풍이라고 할 정도로 비슷한 얼굴표현을 보인다. 서동사 삼불좌상은 그러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초기적 경...
2011-04-27 13:30:49
문경서 금동불상 등 무더기 발견
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이희준)이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이전부지 내 유적조사에서 ‘전 오정사지’(傳 烏井寺址) 및 ‘광림사’(廣林寺)로 추정되는 적심건물지 9동, 축대시설 6기, 부속시설 8기 등을 확인하면서 금동불상 7점, 명문기와 등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적심건물지 1~4호부에서 ‘광림사부’(廣林寺付)명 기와가 다수 확인되고, 건물지의 층위양상과 통일신라시대 금동불상 등 출토유물을 통해 볼 때 추정 ‘광림사’는 조선시대 조성된 ‘전 오정사지’ 이전 통일신라시대 후기부터 고려시대 중(후)기까지 조성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에 축조된 적심건물지 2호(추정 광림사 대웅전터) 내부에서 금동여래입상과 금동보살입상 등 정교하게 만들어진 금동불상 7점이 출토돼 한국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은 2010년 12월 23일부터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이전부지 내 유적조사를 실시중이며, 이 조사에서 조선시대 ...
2011-04-27 13:29:00
사진동우회 ‘심상’ 22번째 전시회
석왕사 사진동우회 심상(心像)이 22번째 사진전시회 ‘암자에 길을 묻다1’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시대 마지막 남은 청정구역 암사를 주제로 느림의 미학, 비움의 미학을 담아냈다.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천구 신정동 국제선센터에서 1차 전시를 진행한 ‘심상’은 5월 9일, 10일 양일 간 경기도 부천 석왕사 전시실에서 2차 전시를 갖고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부천역사 내 부천문예전시관에서 3차 전시를 연다. 사진동우회 심상은 불교문화유산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사진이라는 언어로 전달하는 사진포교예술단체로 지역 사회의 불교포교와 불교문화의 예술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1-04-27 13:24:08
문화재위원 80명ㆍ전문위원 147명 위촉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4월 25일자로 현행 문화재위원회 위원 및 전문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2년 간 문화재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ㆍ심의할 위원 80명과 전문위원 147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문화재위원은 43명으로 전체위원 80명 대비 신규 위촉률이 53.7%에 달한다. 불교측 인사로는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효탄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흥선 스님, 불교신문사 주간 장적 스님, 봉선사 주지 인묵 스님이 문화재위원에 포함된다. 또 전문위원에는 불교문화재연구소장 미등 스님과 동국대 교수 법현 스님이 위촉됐다. 문화재청은 “신뢰도와 공정성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추천의뢰기관도 2009년 144개소에서 올해 338개소로 대폭 확대하는 등 유능한 문화재 관련 전문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새롭게 구성한 이번 문화재위원회 위원은 전반적으로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갖추고 있는 인사 중 가급적 특정 대학ㆍ지역ㆍ...
2011-04-27 12:35:39
장학금 마련 서화전 ‘동심동행’ 개최
어린이ㆍ청소년 장학후원기관 ‘We-Together’가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서화전 ‘동심동행’(同心同行)을 개최한다.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10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서화전에는 국전 초대작가 연당 지은숙, 서계 조인선 선생을 비롯한 20여명의 작가들이 기증한 서화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기간 중 유명작가들이 기증한 차(茶)와 서화도구 등 다양한 기증품도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서화전을 진행하는 어린이ㆍ청소년 장학후원기관 ‘We-Together’는 2009년 이사장에 우승택 삼성증권 PB연구소소장, 이사로는 김성수 경희대 교수, 이병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이학송 의정부 광동고등학교장, 이순주 세중투어 상공회의소점 대표, 김용순 서영보이 대표, 도안 스님 등이 참여하고 있다. ‘We-Together’는 2009년 양양 방과 후 어린이집 도서지원사업, 의정부 광동고등학교 급식지원사업, 2010년 ...
2011-04-27 12:35:12
봉축 ‘칸타타 담마파다Ⅱ’ 선보여
불교계 유일의 오케스타트라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가 4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KBS홀에서 21번째 정기연주회 겸 봉축음악회 ‘칸타타 담마파다Ⅱ’를 선보인다. ‘담마파다’는 우리말로 법구경인데, 부처님 당시 인도어인 팔리어로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법구경은 부처님의 말씀을 시의 형태로 정리한 일종의 잠언집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불교경전이다. ‘칸타타 담파파다Ⅱ’는 지난해에 이어 법구경의 내용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고 법정 스님이 번역한 ‘진리의 말씀-법구경’을 기초로 본각 스님이 법보신문에 연재한 ‘천불만다라’에서 22편을 뽑아 대형칸타타로 탄생시켰다. 특히 올해는 무대예술과 어린이합창 등이 포함된 종합예술로 표현됐다. ‘칸타타 담마파다Ⅱ’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문화적,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현대적 감각의 불교음악으로 완성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70여 분간 연주되는 대형 칸타타에서 40명의 스님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독경을 통해...
2011-04-27 12:34:47
조선왕실의궤 6월 고국 품으로
조계종 중앙신도회 문화재환수위원회(공동대표 김의정)가 조선왕실의궤(일본 궁내청 소장) 반환과 관련해 4월 21일 일본 국회를 방문한다. 일본 국회(중의원, 외무위원회)는 조선왕실의궤 반환 비준심사를 4월 22일 연다. 일본을 방문하는 문화재환수위원회 운영위원장 법상 스님, 사무처장 혜문 스님, 이상근 실행위원장(중앙신도회 사무총장) 등은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국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4월 22일 중의원ㆍ외무위원회 비준심사가 열리며, 25일에는 반환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선왕실의궤 반환은 5월 10일 참의원에서 최종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10일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일본 간 나오토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조선왕실의궤 반환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1월 14일 양국 정상은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205책의 반환협정을 체결하고 6개월 이내에 반환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조선왕실의궤는 5월 14일 이전에 반환돼야 한다. 일본 동북부 ...
2011-04-20 16:32:28
화엄·법화회 선서화전 개막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회(회장 성직 스님)와 법화회(회장 정념 스님)가 주최하는 선서화전 개막식이 4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개막됐다.국제구호 및 종책개발 기금마련을 위해 100명의 작품 400여 점을 선보이는 선서화전은 4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나무갤러리서 열린다.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종단복지와 종책연구지원을 위한 선서화전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깨달음을 향한 묵향, 사부대중이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엄회장 성직 스님은 "오늘 이 자리는 종단복지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종단에서 시행하는 각종 종책들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법석"이라고 말했다. 법화회장 정념 스님은 "화엄회와 법화회가 뜻을 모아 교육, 포교, 문화, 복지 등 분야별 종책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해 선서화전을 마련했다"며 "종책연구를 지원하고 복지를 후원하는 것은 나눔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전시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
2011-04-15 15:01:25
‘동화사 제석도’ 등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대구시는 3월 25일 개최된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에서 문화재로 지정가치가 있다고 결정된 ‘동화사 제석도’ 등 7점의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로, ‘동화사 금당 아미타극락도’ 등 5점을 문화재자료로 4월 11일 지정예고 했다. ‘동화사 제석도’는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대웅전 지장시왕도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동화사 천룡도’는 천룡과 위태천을 중심으로 천부의 표현이 대칭적으로 그려진 점이 특징으로 조성시기가 비교적 이르고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동화사 염불암 극락구품도’는 안정된 구도와 섬세한 선묘 및 적록의 강한 대비가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동화사 칠성도’는 불상과 문양의 표현에 긴장감이 잘 표현돼 있으며 채색과 의장의 완성도가 높은 점을 인정했다. ‘동화사 지장삼존도’는 도상의 구도 및 화사 신겸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제공한 점, ‘동화사 인악당대사 의첨진영’은 능숙한 초상화기법과 사실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18세기...
2011-04-13 10:28:16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 개관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사찰음식의 국내외적 관심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ㆍ세계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될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를 개관한다. 서울 신정동 국제선센터 지하 1층에 214.5㎡ 규모로 마련된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는 동시에 3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실습교육과 상담ㆍ전시ㆍ사무ㆍ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사찰음식 교육시설로는 체계적으로 완비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관과 함께 교육관에서는 4월 15일부터 일반인들을 위한 사찰음식 정기교육(기초교육) 2개반(오전ㆍ오후) 3개월 과정이 개설된다. 이 교육에서는 한국사찰음식연구회장 적문 스님과 정관 스님, 대안 스님, 우관 스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기초교육은 △사찰음식 천연 양념 만들기 △제철음식에 대한 강의 △사찰에서 전해지는 명절음식 △발우공양의 이해와 발우공양 상차림 실습 △약이 되는 사찰음식 △다과이야기 △섭생과 사찰음식 ...
2011-04-13 10: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