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문화/문화재

2008세계불교산업대전 발간
한국불교박람회 사무국(국장 장혁)이 불교계 최초로 불교산업과 관련한 제반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2008 세계불교산업대전’ 사업을 실시한다. 국내 및 해외 불교관련 생산,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접수하며, 게재비는 1면당 100만 원이다. 박람회 측은 “세계불교산업대전은 불교관련업체들의 성장과 함께 종단, 사찰, 교계단체 등이 실제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문의 02-706-3493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09-07 14:53:45
문화유산 보존 국제심포지엄
문화재청(청장 유홍준)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유영구)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화성연구회(이사장 김이환)가 주관하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민간참여 운동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이 9월 7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해 도입된 이 민간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더욱 조직화, 체계화해 나가기 위해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1부에서 근대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시민참여운동(조명래 단국대학교 교수), 주민참여를 통한 문화재 보존(카키우치 에미코 일본 국립정책대학원 부설 문화정책연구소장), 전문가 참여를 통한 문화재 보존(자비에 그레프 프랑스 파리 솔본느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각국 시민운동의 제도 및 활동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시민보전운동의 과제와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2부에서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의 기업참여 사례(강임산 문화재청 전...
2007-09-07 10:48:01
진각종 장엄물 국제적 조명 받는다
불기 2551년 연등축제 때 불자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던 청․황공작명왕, 날아라 슈퍼보드, 금강저 등 진각종의 다양한 장엄물이 진주남강유등축제마당에 불교 전통등을 대표해 선보이게 된다. 진각종 문화사회부(부장 호당 정사)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주성 인근 음악분수대 일대에서 열리는 2007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종단 장엄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한국전통등문화 발전과 진주를 포함한 부산교구 신교도들의 신행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5년과 2006년 축제에 이어 세 번째 참가하는 전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엄물 전시 외에 10월 12, 13일 양일간 부산청년회와 서울동호회원들이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컵등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을 열어 유등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불교문화를 알리고 종단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이밖에 J&B소올 공연과 서울청년회의 복식, 행진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문화사회부장 호당...
2007-09-05 17:11:45
불교문화 연구․대중화 한다
불교문화정보연구원(위원장 진철승, 이하 불문연) 창립총회가 9월 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렸다. 불문연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불교문화는 종교와 관계없이 대중적, 문화적, 세계적 호소력을 여전히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불교문화를 계승, 발굴하고 창조적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의 대중에게 회향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불교문화정보연구원을 창립하고자 한다”며 창립 취지를 밝혔다. 불문연은 또 “불교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현대적 창조의 밑거름으로 삼으며 불교문화를 필요로 하는 대중에게 그 가치와 활용의 방안을 올바로 전달하는 메신저 구실을 하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철승 위원장이 불문연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날 창립선언에 앞서 열린 임원선출에서 △위원장 진철승 불교문화연구원 연구실장 △이사 김유신 축제기획 불무 대표, 박금표 숙명여대 강사, 안삼화 다보디자인 대표,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 ...
2007-09-04 11:34:21
세계 최초 사이버가수 탄생
대원심인당(주교 덕일 정사․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청년회 선재(마니주엔터테인먼트 대표)군이 세계 최초로 사이버 외모에 사이버 보컬을 접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사이버 가수 ‘사이아트(SciArt)’를 만들어 음악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이아트(SciArt)’는 Science와 Art의 합성어로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란 뜻이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조화를 이뤄낸 음악과 함께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여전사 컨셉으로 첫 앨범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아담, 류시아 역시 사이버 가수이지만 노래는 실제 사람이 부른 것으로, 모습만 사이버 가수였던 것이다. 이번에 선재 군이 등장시킨 사이아트는 멜로디와 가사를 입력하면 사람처럼 노래하는 ‘보컬로이드(vocaloid)’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래까지 컴퓨터가 가창한 100% 사이버 가수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낸 것이다. 선재군은 대원심인당에서 자성학교 때부터 신행생활...
2007-09-01 17:17:11
불교문화 활성화 방안모색 간담회
불교문화인들이 불교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마련한 간담회는 △8월 20일 음악 △8월 23일 문학․출판 △8월 31일 축제․공연 등 3개 분야로 나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8월 20일 불교음악 창작활성화와 활용증대를 위한 환경조성 방안, 불교음악 콘텐츠의 전망과 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종만 좋은벗 풍경소리 실장은 “음악은 패션이다. 그 안에 종교음악도 하나의 패션으로 틀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교음악을 듣고자 하는 이들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미디어국 설립을 강조했다. 여기에 박성규(제니스불교문화원 원장), 임재필(제6회 창작찬불가 공모 대상 수상자), 채치성(국악방송 본부장)씨도 기구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제를 보탰다. 8월 23일 불교계 문학상의 위상(현황)과 과제, 불교계 출판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는 문...
2007-09-01 17:16:08
경전읽기 신설·웰빙문화 선도
불교방송(사장 홍승기)이 9월 3일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불교방송은 가을 개편을 통해 우선 불교의 수행과 명상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정신적인 웰빙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쌍계사 승가대학 교수 월호 스님은 '당신이 주인공입니다'(월∼금 10:05∼10:55)를 통해 불교기초교리와 참선에 대한 청취자의 궁금한 점을 상담형식으로 풀어줄 계획이다. 아침 9시 5분부터 매일 방송되는 성전 스님의 '행복한 미소', 정목 스님의 '마음으로 듣는 음악'(월∼일 19:00∼20:00) 등 불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스님들을 진행자로 집중 배치해 불자들의 신행을 돕고 일상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청량한 음성공양을 제공한다는 생각이다. 불교방송은 또 가을 개편에 맞춰 한글화된 경전을 청취자와 함께 합송하는 프로그램 '우리말 경전읽기'(토∼일 07:00∼07:30)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글화된 '천수경'과...
2007-08-30 16:13:40
익산 제적사지 본격 발굴시작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익산 제석사지(사적 제405호)에 발굴조사 개토제를 8월 3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관세음응험기(觀世音應驗記)’에 따르면 제적사지는 정관 13(639)년에 세워졌으나 같은 해 뇌우로 불당(佛堂)과 낭방(廊房) 등이 모두 불탔다는 기록이 있어서 백제 제30대 무왕(A.D. 600~641)대에 세운 왕실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제석사지에 대한 학술조사는 정비복원의 목적으로 기존의 조사성과를 기초로 하여 200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조사는 사역중심부(9,100㎡)인 목탑지-금당지-강당지에 대한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사찰의 규모 및 존재양상, 각 유구들의 축조방법을 밝혀내고, 익산 왕궁성과 관련된 왕실사찰로서의 성격을 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관세음응험기상에 기록된 제석사의 존재 및 화재로 인한 소실에 대해 구체적인 확인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러한 기록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에 백제 무왕의 익산 천도의...
2007-08-29 16:11:00
문화재 매매업 허가제 전환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문화재 매매업의 신고제 하에서 업체의 난립으로 인한 문화재의 도난 및 불법거래가 급증함에 따라 문화재보호법을 개정, 8월 29일부터 허가제로 전환한다.전국 시ㆍ군ㆍ구에 시달된 시행지침에 따르면 문화재 매매업 허가제는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허가권자이며, 문화재 매매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자격요건 등이 신설되고, 허가를 받은 매매업자에게는 문화재 보존상황 및 매매실태를 매년 신고할 의무가 주어진다. 또한 문화재 매매장부에 매매 내역을 기록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문화재의 사진을 부착할 의무가 있으며,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하는 사람은 5년 이하의 유기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문화재 매매업체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한편 전국 문화재 매매업계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종춘)는 문화재 매매업 허가제 시행에 발맞춰 8월 2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국 문화재 매매업자와 문화재 관련 시민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 ...
2007-08-28 16:31:35
인연의 소중함 담은 추억의 선율
그의 노래이야기에는 그가 있기 전에 인연의 소중함이 담겨 있다. 살아가며 아름다운 순간과 만남을 노래로 만든다는 이종만씨. 좋은벗 풍경소리 실장 이종만이 아닌 음악으로 꿈을 꾸는 포크뮤지션 이종만과의 향긋한 만남이 있었던 ‘2007 콘서트 이종만 노래이야기’가 8월 23, 24일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아트홀 봄에서 객석을 향해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펼쳐졌다. 그의 노래 ‘애별리고’에 맞춰 낙산사 복원불사의 염원과 희망을 담은 플래시애니메이션 ‘조신의 꿈 그리고 애별리고’(제3회 불교문화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대상, 김종헌씨 작품)로 시작된 이종만 노래이야기. 한곡 한곡마다 인연한 친구들의 이야기와 흑백사진 추억이 스칠 때 그 자리에 함께한 이들은 어느덧 노래 주인공이 되고, 자신의 추억 속에 빠져 들어갔다. ‘푸른 하늘’을 이번 콘서트에 선곡해달라고 부탁한 한 여인은 얼마 전 출가를 했단다. 어디 선가 행자생활에 마음을 모으고 있을 그를 위해, 오랜 단짝 친구들을 위해, 그는 공연 내...
2007-08-24 16:25:30
상원사 대웅전 낙성기념 산사음악회
맑은 물소리, 밝은 등불이 아름다운 은하수가 되어 상원사(주지 호산 스님․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의 밤을 수놓을 제7회 ‘상원사 맑은 물소리’ 산사음악회가 9월 13일 오후 7시 고즈넉한 산사를 닮은 향기로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오랜 대웅전 복원 숙원사업을 회향하는 대웅전 낙성식을 기념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 음악회는 덕림 스님, 심진 스님을 비롯해 호산 스님과 몇 년간 인연을 맺고 있는 장사익, 한영애, 좋은벗 풍경소리 이종만, Solists, AANINKA, 상원사 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이종만씨가 공연기획을 맡는다. 호산스님은 “일곱 번째 문을 여는 산사음악회는 용문선원과 역사를 같이하면서 소리를 통해 참 나를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대웅전 낙성식과 함께하는 뜻있는 이번 산사음악회에 많은 사부대중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했다. 산사음악회에 앞서 대웅전 낙성식은 오후 3시에 봉행된다. 문의 031-773-4634백근영 기자 muk@mi...
2007-08-24 13:02:20
“조선왕실의궤 반환 돕겠다”
일본 궁내청 황실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조선왕실의궤의 원산국 반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현직 정치인들이 반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의궤반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오가타 야수오 일본 공산당 부위원장과 카사이 아키라 중의원 의원은 8월 21일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사고를 직접 방문, 조선왕실의궤환수추진위원회(이하 환수위) 공동위원장인 정념(월정사 주지) 스님과 조선왕실의궤반환에 대해 논의했다.오가타 공산당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 오기 전 궁내청에 보관돼 있는 왕실의궤를 보고 왔다. 조선왕실의궤가 일본 궁내청에 있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왕실의궤는 원래 있던 자리에 있어야 그 의미와 가치가 빛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한 카사이 의원도 “한국이 의궤반환 청원을 제출하면 일본 국회에 접수가 곧바로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정념 스님은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궤는 우리 국민의 민족의식과 올바른 역사의식...
2007-08-22 17:18:47
능화 스님 법고춤 시연
태고종 문화부장 능화 스님이 8월 27일 제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대회 개막공연에 초청 받아 법고춤 해탈무를 시연한다. 능화 스님은 2년 전 제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도 바라춤과 나비춤으로 전 세계 무용인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법고춤은 불교의 4대 법악기인 대종, 운판, 목어, 법고를 두드리면서 행하는 의식 가운데 축생의 제도와 해탈을 얻도록 하기 위해 법고를 치면서 추는 작법무(춤으로 법의 진리를 만듦을 의미)의 하나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news.net
2007-08-20 17:12:25
시의 제전 한국 현대시 100년 축제
2007 만해축전에 맞춰 사단법인 한국시인협회(회장 오세영)가 자리를 마련한 ‘한국 현대시 100년 축제’가 개최됐다. 신시(新時)의 효시라 일컬어지는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쓰여진지 100년, 한국시인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8월 13일 만해마을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화시대에 있어서 동아시아 시의 역할’이라는 문학세미나를 통해 동아시아 7개국을 대표하는 12명의 시인들이 각각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김종길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날 ‘동아시아 시의 제모습을 찾아서’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서양의 시는 동아시아 시보다 서술과 논증과 주성에 있어는 뛰어나지만 흥취와 품격에 있어서는 후자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것은 서구의 시와 동아시의 시가 서로 배우고 나눠 가져야할 문학의 보편적인 가치 즉 ‘구체적 보편성(concrete universal)’아닐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한국 현대시 100년 축제는 이밖에도 동아시아 대표시인 20여 명이 함께한 시와 가곡의 밤, 방언시 낭...
2007-08-14 17:24:43
차생활예절 지도사범 교육생 모집
(사)진각차문화협회(이사장 승의주)가 지난 5월 법인출범 이후 제1차 차생활예절 지도사범 교육생과 일반 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진각차문화협회는 1991년 밀각심인당(주교 회정 정사·서울 성동구 도선동)에서 시작한 진각다회(회장 삼무외)가 제2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법인화 한 것이다. 진각차문화협회 승의주 이사장은 "진각다회에 쏟았던 열정을 이어 열심히 해나가다 보면 지난 37존 헌공다례와 같은 진각종에 걸맞는 헌공다례를 개발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진각차문화협회의 발전이 곧 종단의 위상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진각차문화협회는 한국전통차문화의 연구, 보급을 통해 올바른 차문화 정립 및 이를 통한 국민의 정서순화와 사회안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삼고, 9월 15일부터 제1차 생활예절 지도사범 교육과 △생활차 △접빈다례 △가루차(말차) △선비차 △선차 △의식차 △직장인을 위한 다례교실을 비롯해 예절, 손님접대 찻상보...
2007-08-14 16: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