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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모니터 자원활동가 모집
사단법인 보리(이사장 김재일)는 부처님의 생명생태사상을 기초로 한 방송모니터링을 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사단법인 보리는 "요즘의 뉴스, 오락, 교양프로그램 할 것 없이 너무 잔인하고, 반생명적이며,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내용들로 난무"하고 있다고 판단, 방송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명생태주의 시각에서 본 방송'이라는 주제로 방송모니터링 사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4월 30일까지 모집하는 자원활동가는 5월 2일부터 생명생태사상(한면희 녹색대학교수), 방송과 동물권(허남결 동국대 교수), 5월 3일 환경생태운동과 방송(이창현 국민대 교수), 매체에 대한 이해와 방송환경변화(현대원 서강대 교수), 5월 9일 생명생태주의 모니터링 실습, 모니터보고서 쓰기(김재일 보리 이사장) 등의 교육을 받은 후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문의전화02-745-5811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04-13 15:14:22
도일스님 선묵서화전
오봉산 석굴암 중창불사 및 초안 스님 사리탑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도일 스님 선묵서화전이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사 미술관에서 열린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오봉산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은 45년 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석굴암 중창복원을 위해 일념으로 매진한 은사 초안 스님(1938-1998)의 유지를 받들어 중창불사와 사리탑 건립을 위한 개인전을 11년 만에 갖는다. 1993년 합천 군법당 범계사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초대 사진전과 1995년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서예와 사진 작품전을 개최한 바 있는 도일 스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전과 사군자, 달마도 등 선묵서화 16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은사 스님의 평생 숙원이었던 토지매입불사 원만성취 2천일기도를 봉행하면서 틈틈이 그린 것으로 정진한 구도의 열정이 그 바탕을 이루고 있어 힘과 내면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도일 스님은 이번 전시회를 회향하면 내년 7월 중순경부터 제 3차...
2006-04-13 15:09:59
도쿄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도록 발간
금동비로자나불상, 다리니경 등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한국유물문화재가 정리돼 도록으로 발간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오구라컬렉션 한국문화재를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차례에 걸쳐 현지조사하고 그 결과를 정리해 도록으로 발간했다고 4월 10일 밝혔다. 오구라컬렉션은 일제강점기에 남선합동전기회사의 사장을 역임한 오구라 타케노스케(1896∼1964)가 1922년부터 1952년 기간 중 한국에서 수집해간 유물 1천100여 점을 가리키는 것으로, 대부분이 한국유물이고 중국, 일본유물도 소량 포함돼 있다. 이 컬렉션은 그동안 오구라 타케노스케가 창설한 '재단법인 오구라컬렉션 보존회'에 의해 관리돼 오던 것을 1980년대 초반 그의 아들 야스유키가 도쿄국립박물관에 기증했다. 1천여 점에 달하는 한국 유물은 고고, 회화, 조각, 공예, 전적, 복식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 시기의 유물을 망라하고 ...
2006-04-12 18:02:03
봉축기념 연화꽃꽂이 전시회
한국불교연화꽃꽂이연합회(회장 보명 스님)는 4월 18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제 9회 한국불교 연화꽃꽂이 연합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1988년 창립돼 2년마다 봉축기념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연합회는 올해 9회 째를 맞아 부처님 일대기와 팔정도, 관욕불, 3m 3m 만다라화 등 120여 점을 전시하며,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전달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04-12 12:01:20
해양유물전시관 인도세밀화전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김성범)은 세계 불교문화의 원류인 인도의 역사와 문화, 인도인의 삶을 그림으로 소개하는 '인도 세밀화 특별전'을 5월 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인도와 페르시아 문화권의 회화로서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작은 화면에 섬세하고 정교하게 그리는 것이 특징인 '세밀화'는 전남 보성군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인도의 신화, 초상화, 궁정생활, 사냥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도의 민속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밖에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인도세밀화 그리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04-12 11:49:49
환우돕기 이경선 스님 작품전
생명나눔 기금마련을 위한 이경선 스님 작품전이 4월 5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아트센타에서 개막됐다. 기금 전액이 환우돕기에 쓰이는 이경선 스님 개인전 개막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탁연 스님, 강화 무애원 회주 설봉 스님,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 한국화가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04-12 11:49:20
인도 세계최대 미를불 조성
'마이트레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미륵불상이 인도에 세워진다. 마이트레야 프로젝트는 부처님의 열반지이자 불교의 4대 성지 중 하나인 인도 쿠시나가라에 152m의 거대한 청동미륵불상과 문화복지센터가 들어서는 대형불사 프로젝트다. 전 세계인들에게 정신적이고 영적인 가치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티베트불교의 각 종파들이 선승 라마 조파 린포체의 주도 아래 합심, 지난 2001년부터 진행해 왔다. 현재 대만에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이 미륵불은 완성되는 즉시 쿠시나가라로 옮겨져 각 부분을 재 조합한 후 2008년에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라마 조파 린포체는 "이 프로젝트는 자비를 상징하는 미륵 부처님의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써, 미륵불상의 건립은 단순한 불사가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불상 안에는 대웅전, 선방과 함께 사리가 안치되는 심장전(心臟殿)이...
2006-04-11 17:56:35
고운사 4월 22일 산사음악회 연다
고운사(주지 혜승 스님)가 개산 1325년을 맞아 호국영령들을 위한 위령제와 산사음악회를 4월 22일 경내에서 개최한다.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지 않고, 민가로부터 3km 정도 떨어져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을 자랑하며, 사하촌이 없는 사찰로 유명하다. 이런 고운사가 위령제와 산사음악회로 불자 및 시민들을 초대해 떠들썩한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 개산대제 기념법회 및 위령제는 개산 1325년을 맞아 오양가 다도문화원이 육법공양을 선보이며, 대원사 보현합창단과 청량사 마하합창단, 축서사 바라밀합창단이 축가를 들려준다. 또 한국전쟁 당시 유명을 달리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는 위령제는 불교어산작법학교 스님들이 의식을 집전 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정유탁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산사음악회는 산사음악회에서 내로라 하는 가수로 손꼽히는 장사익, 안치환, 한영애, 정경화씨가 출연해 인기를 더할 ...
2006-04-05 11:11:56
대장경판 등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3월 30일 외교통상부를 통해 '조선왕조 의궤'와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 경판' 등 2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 신청하는 2건의 유산은 지난해 세계기록유산 신규등록 대상 공모 등을 통해 추천 받은 기록유산 총 14건 중에서 전문가자문회의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세계기록유산으로 신청한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 경판'은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된 8만7천여 장의 경판들로 이미 사라진 초기 목판제작술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북아시아의 정치, 문화, 사상의 흐름과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역사기록물이다. 특히 우리에게 팔만대장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고려대장경판은 고려시대인 1237년에서 1248년까지 12년에 걸쳐서 목판으로 새겨진 불교 대장경판으로 이전의 모든 대장경들의 내용을 총 수집하여, 정리하고 다시 각각의 대장경들을 대조하여...
2006-04-05 11:10:51
통도사삼층석탑 보물지정 예고
경남 양산시 소재 '통도사 삼층석탑'이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3월 30일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이 보물로 지정 예고한 통도사 삼층석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일반형 삼층석탑으로, 하층기단의 각 면에 우주(가장 자리에 있는 기둥)와 탱주(중간 기둥)를 생략하고 안상을 조각했으며, 옥개석의 양식으로 전각의 경쾌한 반전과 목조건축의 번안임을 보여주는 낙수홈이 조성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통도사 삼층석탑은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전체적인 규모와 양식 등을 볼 때 통일신라시대 말기인 9세기 후기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점에서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어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통도사 삼층석탑은 앞으로 30일 동안 문화재 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04-05 11:09:41
10회 만해대상 수상자 선정
제 10회 만해대상에 남바린 엥흐바야르(몽골공화국 대통령), 로버트 핀스키(미국 계관시인·보스턴대 교수), 황동규(시인·서울대 명예교수), 김지하(시인), 박원순(변호사), 권영민(문학평론가·서울대 교수)씨가 선정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지관 스님)는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돼 올라온 후보 가운데 두루 의견을 종합하여 다섯 부문에서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포교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남바린 엥흐바야르 대통령은 인류의 발전과 평화공존, 몽골의 불교부흥을 위해 노력했다. 불교에 대한 신심과 몽골의 전통문화와 불교사원 복원에 대한 열정을 지닌 그는 국회의원이 됨과 동시에 문화부장관을 맡았고, 정부를 대표하여 간단사(Gandan Temple)의 관세음보살상 조성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국가적인 대작불사를 성취시킨 보살행을 실천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고향인 아랑가에 대불(大佛)을 조성하려는 서원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으며, 불교의 중흥이 바로 국가발전이라는 신념...
2006-03-30 19:12:46
"보기 드문 황금탱화 구경오세요"
탱화에 대한 새로운 기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금탱화 전시회가 4월 3일부터 8일까지 수원경기문화재단 아트센터 2층 제 2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황금탱화 및 불화전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8호 단청이수자이면서 화공 제 1088호인 이연욱 씨의 개인전으로 15점의 황금탱화와 30여 점의 달마, 사신탱화 등 총 45점이 전시된다. 이연욱 화공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8호 단청장 원덕문 스님에게 불화를 전수 받아 이수하였고, 문화재 기능인으로서 30년 넘게 불화를 조성해 왔다. 15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려왔던 기존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탱화를 조성할 수 없을까 하고 연구하게 되어 1차적으로 완성된 황금탱화를 1992년 제 14회 불교미술대전에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예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 후 황금탱화 기법을 꾸준히 연구하여 완성된 황금탱화 기법을 2003년에 특허출원하여 2005년 6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아 세계에서는 보기 드문 황금탱화를 완성했다. 기존...
2006-03-30 19:11:50
1차 성보박물관 실무교육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탁연 스님)는 2006년 1차 성보박물관 실무교육을 3월 30일 오후 1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이틀 간 진행했다. 성보박물관 관장, 학예연구원 및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성보박물관 실무교육은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1차 교육에서는 성보문화재 중 불상을 중심으로 보관과 이동 전시, 포장 등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첫째 날은 조계종 성보전문위원 김홍식 선생이 불상 관리방법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고, 둘째 날에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옻칠공방을 견학, 개금하는데 있어서 바탕이 되는 옻칠에 대해 교육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03-30 19:11:09
국립공원입장료 폐지 공방
정부가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를 검토 중인 가운데 국립공원 입장료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공방이 펼쳐졌다.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은 '2006년∼201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환경보호분야 공청회'를 3월 24일 기획예산처 MPB홀에서 개최하고 국립공원 입장료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립공원 입장료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쟁점이 거론된 5년 간 나라살림 공개토론회에서는 국립공원의 입장료를 문화재 관람료와 분리해서 지불할 것인가 독립해서 갈 것인가, 입장료 제도를 존속할 것이냐 폐지할 것이냐는 두 가지 과제가 거론됐지만 토론자들과 참관인들은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에 대해 높은 목소리를 냈다. 김정수 한겨레신문 환경담당 기자는 "국립공원 관리라는 문제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에 걸려있다고 본다"며 "입장료는 적극적으로 폐지되어야 하며, 이를 계기로 공원 관리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립공원 관례를 바꾸는 계기로 삼으며, 출입을 제한한다든지,...
2006-03-30 19:10:28
'부처와 모차르트의 만남' 연주회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가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으로 제 8회 정기연주회를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진구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불기 2550년과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되는 해에 맞추어 니르바나 오케스트라는 '부처와 모차르트의 만남'을 부제로 13명의 챔버들이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창작 불교음악으로는 지원석씨의 '룸비니 동산에'와 '마하반야바라밀', 이진구씨의 '내 마음의 부처'가 선보이며, 황호준씨의 '반야심경'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문현씨가 반야심경을 읊으면서 창작의 묘미를 더한다. 또 유정미씨는 전자바이올린으로 '열반'을 선보인다. 모차르트곡으로는 모차르트 심포니 40번, 25번 각각 1악장을 재즈로 편곡(I love Mozart, Viva Mozart)하여 새로운 느낌의 음악을 들려준다....
2006-03-30 12: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