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문화/문화재

이홍기씨 선화전
"흥분과 빠름, 다툼의 현상을 타파하고 자숙하여 개인과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찾는 침착한 사회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해발 400m 산중에서 은둔하며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 일지 이홍기씨가 7년 만에 선화를 들고 나오면서 작품을 통해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현대인의 갈등 구조적 사회 흐름 속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관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작품전은 작가의 성향처럼 주제도 '은둔의 꿈'이다. 전시되고 있는 작품 중 탑, 한산자(寒山子), 개구리, 연꽃 등은 발길 닿은 곳곳을 살피며 그린 그림으로 고적함이 베어있으며, 여유롭고 편안함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화영역에서 첫 시도된 입체작품이 선보임으로서 선화의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선을 입체화로 표현한 달마입체도는 달마의 옷자락은 구겨지고 뭉개지어 험난한 수행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위적인 세상에서 벗어난 달마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더욱...
2003-09-16 15:05:42
12년만의 나들이 이종만 콘서트
좋은 벗 풍경소리 작곡가 이종만씨가 12년 만에 콘서트를 열었다. 8월 26일 문화일보홀에서 열린 이씨의 콘서트 '음악이 내 생의 전부는 아니지만'에는 좋은 벗 풍경소리의 작곡가답게 스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불자들이 콘서트장을 가득 메웠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 이씨는 1부 첫 곡으로 '메밀꽃 필 무렵'을 들려주고 4집 앨범 발매 기념으로 12년 만에 콘서트를 연 감회를 밝혔다. "이렇게 많이 찾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니 수줍기만 합니다"라는 간단한 소감과 함께 '어느 보조 웨이터의 이야기' 등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을 선보였다. 이들 노래에서는 10대 후반 고등학교 밴드부활동부터 70, 80년대 언더 그라운드 활동을 거쳐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애환이 서려 있는 듯 했다. 특히 2부에서는 양복을 입은 친구와 청바지를 입은 진수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의 노래를 부르는 도중 이씨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
2003-09-16 15:05:30
불교회화로 보는 '영혼의 여정'
인간이 죽음을 맞이하여 극락으로 인도되기까지 겪게 되는 이른바 영혼의 여정이 불교회화를 통해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올해 세 번째 특별전으로 '영혼의 여정-조선시대 불교회화와의 만남'을 기획, 9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인간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짧고도 긴 삶의 여정은 그 삶을 다한 뒤에도 과거의 삶을 통해 지옥과 극락으로 태어나기도 하는 등 여전히 윤회의 순환을 되풀이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죽음 뒤에 가야하는 기나긴 영혼의 여정을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불교회화와 함께 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조선초기 사경에서부터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태고사 시왕도'를 비롯하여 '영취사 영산회상도' '감로탱' '아미타극락회상도' '사불회도' 등 지옥에서 극락에 이르는 장면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40여 점의 다...
2003-09-16 15:05:23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무용단 유럽 순회공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단체인 (사)불교음악협회(회장 반영규) 소속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무용단이 이탈리아 비떼르보시 초청으로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유럽 순회연주회를 갖는다. 'KOREA,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갖게되는 이번 연주회는 9월 24일 이탈리아 비떼르보시를 시작으로 25일 로마, 26일 밀라노, 27일 스위스 루째론시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무용단 30여명 등 총 60여 명이 참가하는 유럽 순회연주회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이별의 노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무상계' 등 찬불가곡을 비롯해 '보살춤', '부채춤', '승무' 등 한국전통무용과 뮤지컬, 한국민요 등을 선보이며 '돌아 오라 쏘렌토로' 등 우리들에게도 익숙한 이탈리아 민요 등도 공연할 계획이다. 이번 ...
2003-08-26 16:49:56
천마의 꿈 '엑스포'에서 찾아봐요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13일 개막/ 전시·공연·참여행사 등 볼거리 풍성/ 고대문화의 꽃을 피운 경주에서 고대 천년문화의 숨결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제전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8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엑스포공원에서 72일간 펼쳐진다. 1998년, 200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신라왕조 왕릉에서 출토된 천마도를 바탕으로 상상과 신화의 꿈을 현실 속에서 찾아보려는 의지를 담은 '천마의 꿈'을 주제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전시, 공연, 영상, 참여행사, 특별행사 등이 선보이게 된다. 올해의 행사는 지난 행사와 달리 교육적이고 예술적 요소와 함께 대중적,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행사 주제전시 '세계신화전'을 비롯해 세계 캐릭터·애니메이션전, 천년 전 신라의 저자거리로 여행을 떠나보는 '난장트기', 신라불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제공연 '에밀레-천년의...
2003-08-25 14:26:41
김수옥·위진수 2인전
불상과 꽃을 소재로 하는 김수옥, 위진수 2인전이 9월 4일까지 전라남도 옥과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수옥 '배흘림에 기댄 죽비소리'와 위진수 '천년의 기억 속으로…'는 젊은 여성작가의 독특한 예술성을 통해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펼쳐 보여주고 있다. 김수옥씨는 다양성과 호소력이 떨어진다는 평면에서의 표현보다는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설치미술로 전시장에 다시 작은 공간을 만들어 뿌리고 조립하고 묵고 매달거나 나열을 통해 그녀만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김수옥씨의 작품세계는 '이 사바세계와 마음속에 그리는 정토계 사이의 길 찾기 같은 것이고 니르바나를 향한 구도의 마음 닦기'라고 평을 받고 있다. 위진수씨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과 형태가 퇴색하면서 보여주는 깊이 있는 아름다운 대상을 좇으며 전통문양이나 사찰의 꽃문, 단청의 색, 부처의 미소, 탑 등을 소재로 삼아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한국화의 전통기법을 응용하며 작품형태의 변형과 ...
2003-08-07 15:00:07
박물관에서 피서를…
유물발굴전·해외기증유물전 등/ 휴가철에 맞춘 특별전시회 풍성/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는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요즈음이다. 그렇다고 황금 같은 휴가를 집에서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위도 피하고 지역 박물관이 마련한 알찬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실속 있는 피서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8월 17일까지 '아시아인의 삶, 아시아의 마음' 특별전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가네코 가즈시게 일본 아시아민족조형문화연구소 소장이 40여 년 간 수집한 1천20건의 아시아 여러 나라 문화재를 기증한 유물 중 14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중국,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수집된 다양한 자료가 공개되고 있는 이번 특별전은 특히 신앙 및 종교관련 문화재로 동남아시아에서 수집된 불상, 불화, 불경, 경상(불경을 보관하는 상자), 공양구 등이 다채롭게 소개되고 있다...
2003-08-07 14:59:54
유리원판 불교문화재 목록집 발간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탁연스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발간된 유리원판 목록집 5권 중에서 불교관계 자료만을 별도로 정리하여 최근 목록집을 발간했다. 유리원판은 일제강점기인 1909년부터 45년까지 조선총독부가 우리나라 전역의 유적·유물 및 발굴현장을 촬영한 3만8천여 점의 방대한 사진자료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조계종에서 발간한 유리원판 목록집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리원판을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에 걸쳐 정리한 것으로 사찰, 사지, 불교문화재 등 불교와 관련된 7천863점의 사진자료들이다. 조계종 문화부는 "유리원판 불교문화재 목록집 발간은 사찰의 전통을 복원하고 유무형의 불교문화를 연구하거나 일제강점기 불교의 한 단면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 문화부는 유리원판 불교문화재 목록을 바탕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내년부터 3년 계획으로 지역별 유리원판 불교문화재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며, ...
2003-07-28 13:48:20
운여 김광업 '문자반야세계전'
서예가이자 안과의사이고 교회장로였던 고 운여 김광업(1906-1976)씨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운여 김광업의 문자반야세계' 특별전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7월 13일까지 열린다. 서울 예술의전당과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공동 주최해 열리는 특별전은 기법 중심의 현대 서단의 흐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특한 양식으로 글씨와 전각,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즐거워한 운여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품은 고예가 소장 100여 점과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 150여 점으로 '은·주 시대 금문(金文)과 갑골문(甲骨文)' '진(秦)·한(漢)시대 와전문' '해서와 행, 초서' '대자서(大字書)와 파체서(破體書)' '전각' '그림·서화감식·교유관계' 등 6가지 성격별로 구분했으며, 특히 '대자서와 파체서' 부분은 설치작업의 형태로 운여 작품의 현대성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
2003-07-09 15:32:42
'영산재' 예능보유자 인정계획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교문화유산인 영산재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영산재 예능보유자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영산재 예능보유자였던 일응 스님이 타계함에 따라 후계 예능보유자의 인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미 지난 6월 2일∼5일 기간에 현 전수교육조교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추가 보강조사를 거쳐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를 인정할 계획이다. 영산재는 대규모 의례이자 무용·음악·장엄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로 각 분야별 조사대상자에 대한 기·예능을 상세히 조사·기록하고, 영상 및 음향장비를 통한 기록을 병행하게 된다. 향후 개별적인 기량평가 조사와 영산재에 대한 총론적인 조사를 거쳐 조사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고, 조사보고서에 기초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와 인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07-09 15:32:37
불교문화재 6건 보물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내에서 발견된 유물 일괄(一括) 등 3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하고, 쌍계사 목조삼세불좌상과 사보살입상 등 3건은 보물지정 예고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된 3건은 보물 제 1375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내 발견유물 일괄'과 보물 제 1376호 '송광사 티베트문 법지', 보물 제 1377호 '불갑사 목조삼세불좌상' 등이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내에서 발견된 유물은 1970년 팔각구층석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은제도금여래입상과 수정사리병을 비롯하여 총 9종 12점의 유물로, 대체로 10∼11세기 경에 제작된 것들이어서 석탑이 건립될 때 함께 내장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일괄 유물은 고려시대 초기의 금속공예사 및 불교사상과 교류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송광사의 티베트문 법지는 고려시대 원나라와의 활발...
2003-07-09 15:32:32
올 여름엔 연꽃세상으로 떠나자!
하소백련축제 등 곳곳서 축제… 세계적 희귀종 등 볼거리 풍성 다양한 문화행사 체험도 가능해 7, 8월 한여름과 함께 연꽃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무안, 전주 등 유명 연지가 있는 곳에서는 연꽃세상을 펼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연꽃축제 소식이 풍성한 올해 만큼은 불교의 꽃인 연꽃이 선사하는 청순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연꽃 세상에서 여름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김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희귀한 꽃으로 알려진 순백색 연꽃, 백련축제를 개최한다. 하소백련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김남곤)가 주최하고 청운사(주지 도원스님)가 주관하는 제 2회 하소백련축제는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청운사 일대에서 펼쳐진다. 청운사 경내 1만여 평에 조성된 연지를 가득 메운 백련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이 축제는 6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살풀이, 전북불교대학 합창단 공연, 시낭송, 댄스스포츠, 퍼포먼스, 어산범패, 판소리, 대금독주 등이 주말마...
2003-07-09 15:32:28
"달마도 그리기는 수행의 방편"
담원, 화첩 출간기념 초대전/ 달마 스님을 닮고자 했던 이유일까? 아니면 달마도 그리는 작업에 심취해서 일까? 오랜만에 만난 담원 김창배씨의 눈썹은 어느덧 숱이 풍성하고 길어져 달마 스님을 닮아 가고 있는 듯 했다. 진종일 먹을 갈며 하얀 화선지를 메우는 작업이 수행의 방편이라 생각하고 지낸다는 담원이 최근 '한국의 달마화첩 2권'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한국의 달마와 선묵의 세계' 초대전 소식을 가지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9년에 출간한 '한국의 달마화첩 1권' 이후 5년 만에 2권을 출간하게 된 담원은 책의 분량에서부터 작품에 대한 열정과 혼신이 담겨있음을 충분히 느끼게 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에서는 '108 달마'의 모습을 소재로 하여 달마의 모습과 마음을 표현하였으며, '108 수행스님'들의 생활모습도 선수행의 방편으로 화폭에 담았다. 또 '108 다선'과 '...
2003-07-09 15:32:24
상월대조사 업적-불교의 역할론 재조명
금강대 학술세미나/ 천태종 종립 금강대학교는 6월 11일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개교기념 불교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21세기와 불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세미나는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 대조사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불교의 발전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최기표 동국대 강사는 '상월원각 대조사의 생애와 업적'이라는 논문에서 "상월원각 대조사의 생애를 윤색 없이 가장 정확하게 기록해 놓은 책은 '상월원각대조사오도기략'"이라며 "그 이유는 법통을 이은 대충 대종사께서 구술하신 기록이며 정황 묘사가 매우 상세하고 일시가 정확할 뿐만 아니라 내용에 대한 다른 스님들의 기억이 일치하고 기록자와 기록하게 된 연기가 뚜렷하게 밝혀져 있다"고 설명했다. 최 강사는 또 상월원각 대조사의 업적에 관해 "천태종의 중창과 총본산의 건립, 대중적 수행체계의 확립, 현대적 교화제도의 수립 등 수행체계와 교화제도를...
2003-06-18 14:33:19
굴산·숭선사지 사적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5월 2일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사굴산문의 본산 강릉 굴산사지(강원도 기념물 제11호)가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 지정예고 됐으며, 고려 광종 5년(954)에 왕이 어머니인 신명순성왕후를 위해 창건한 충주 숭선사지(사적 제445호)가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적으로 승격 지정예고된 굴산사지는 문성왕 13년(851) 범일 스님이 개산, 고려시대까지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한 영동지방에서 크게 사세를 확장하였으며, 조선시대초 폐사되어 부도(보물 제85호), 당간지주(보물 제86호), 석불좌상(문화재자료 제38호)등이 주변지역에 남아있다. 2002년도 태풍피해로 인한 긴급 발굴조사결과 사역 내에서 법당지, 승방지, 회랑지, 탑지 등 사역범위가 확인된 바 있다. 숭선사지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1980년대 초 숭선마을에서 숭선사명 기와가 발견되고, 2000∼2002년간 충청대학교 박물관(단장 장준식)에서 실...
2003-05-27 10:10:54